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도와 주세요

해결 조회수 : 1,408
작성일 : 2016-09-20 12:54:20
미국입니다.
제 아이는 고등학생이구요.
지난 여름에 방학하는 날 @@ 과목 S선생님께 우리 아이가 한 학기 동안 노트 필기한 공책을 빌려드렸습니다. ( 방학하기 며칠 전에 선생님으로 부터 노트를 빌리고 싶다는 이메일이 왔었어요. )
빌려드리면서 언제 돌려받을 수 있을까 하니 서로 연락하자 했답니다.

그리고 개학날.
새 학년이니 @@ 과목도 새 선생님이구요.
그런데 새 선생님이 하시는 말씀이 @@ S 선생님이 다른 학교로 올렸다는 얘기를 듣고 좀 놀랐습니다. 우리 아이가.
그래서 그 날 저녁 @@ S 선생님께 이메일을 합니다.
며칠동안 연락이 없습니다.
다시 이메일을 했습니다. 또 연락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어제 ( 일요일) 현재 @@ 선생님께 이메일을 했습니다.
S 선생님께 돌려 받을게 있으니 혹시 연락이 되는지 알아봐 달라고 했습니다.
오늘 월요일 수업 후에 하시는 말씀이
1. 개인 이메일을 알려줄 수 없다
2. 지난 주에 돌려주려고 했으나 못했다 (?)
3. 우리 아이가 알고 있는 2 개의 이메일 주소가 맞다.

@@S 선생님은 우리 아이가 보낸 이메일을 확인했는데도 아무런 답장을 주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는 게 이해가 안되는 상황이예요.
그래서 우리 아이가 조금전에 다시 이메일을 했습니다.
만약 불편하면 부모님이 학교로 가지러 가겠다고.

이제 제가 어떻게 해야할까요?
저는 새 학교 교장 선생님께 이메일을 보내려고 합니다.
나쁘게는 말고 , 우리 아이의 좋은 선생님이셨는데 연락을 해야할 일이 있는데 연락처를 잘 몰라서 이렇게 교장 선생님께 연락하게 됐다고.
혹시 미국에서 교사하시는 분이 있으면 알려주세요.
제가 이렇게 교장 선생님께 연락해도 되는지요.
정말 좋은 선생님이셔서 지금의 이런 태도가, 상황이 이해가 되질 않습니다.
제가 어떻게 해야할까요.
저와 우리 아이는 노트만 돌려 받기를 원하는 것 뿐입니다.
IP : 98.14.xxx.13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선생에게
    '16.9.20 12:56 PM (223.17.xxx.89)

    다시 말해 보세요
    왜 답을 안하냐고
    교장선생님한테까지 가서 일을 크게 만들고 싶지않다
    약속을 지켜라

  • 2. 해결
    '16.9.20 12:58 PM (98.14.xxx.136)

    너무 이상한 선생님도 많아서 당연히 달라고 해야하는데도 못하고 있어요.

  • 3. 해결
    '16.9.20 12:59 PM (98.14.xxx.136)

    그리고 현재 @@ 과목 선생님과 친분이 있으니 세게 나가기가 어려워요.

  • 4. 그럼
    '16.9.20 1:05 PM (223.17.xxx.89)

    그 친분있는 선생님과 상담을 하셔야죠.
    어떻게 해야하냐고 도와 달라고...일을 크게 만들고 싶지않다고요

  • 5. ..
    '16.9.20 1:11 PM (211.36.xxx.71)

    새학기 시작일텐데. 지난학기 공책 꼭 필요한가요?

  • 6. 해결
    '16.9.20 1:15 PM (98.14.xxx.136)

    결국 교장 선생님께 이메일을 하는 건 일을 크게 만드는 상황이 되는 거라는 말씀이시죠?
    S 선생님이 3 번의 우리 아이의 요청을 다 묵살한게 이해할 수 없고 뭐라 표현하기 어려워요. 왜 이리 무시하는건지

  • 7. 해결
    '16.9.20 1:16 PM (98.14.xxx.136)

    ..님/ 네.지난 학기 리뷰하는 중이예요. 지금 시기가.

  • 8. dma
    '16.9.20 1:17 PM (175.211.xxx.218)

    그 학교 교장에게까지 메일을 보내는건 좀 너무 앞서나가신거 같구요.. 조금만 더 기다려보고 그래도 답이 없으면 그 학교로 찾아가서 그 선생님을 직접 대면해야 될거 같은데요.
    아이의 공책을 안돌려주는 이유가 넘 궁금하네요
    그나저나 무척 중요한 공책인가요?

  • 9. 해결
    '16.9.20 1:20 PM (98.14.xxx.136)

    dma님/ 고등학교에서 배운 노트 다 가지고 있어요.
    앞으로 봐야할 시험도 있구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본인에게 소중한 노트니까요.

  • 10. ㅇㅇㅇ
    '16.9.20 1:37 PM (121.166.xxx.208) - 삭제된댓글

    그 선생님에게 연락하려는 이유를 굳이 숨기려 하지 마시고 제 노트를 선생님 드렸는데 연락이 안된다. 혹시 선생님 신변에 무슨 문제가 있으신건 아닌지? 이런식으로 접근하면 어떨까요?
    그리고 저희 아이도 미국 학교에 다니는데 좀 세게 말씀 하셔도 상관 없을듯 한데요?
    아이가 몇학년인가요? ap시험도 있을거고 sat2시험도 있으니 당연히 받으셔야 합니다.

  • 11. 귀국맘
    '16.9.20 2:11 PM (112.170.xxx.103)

    저는 올해 귀국했는데요. 아이 학교 선생님과 연락할 일이 있어 이메일로 몇번 왔다갔다 했습니다.
    잘 연락하다가 답장이 2주씩 안오고 우리는 급해죽겠는데 전화도 안받고 그러다가 자기가 완전 편한 시간되자 이메일답장 왔습니다.학기 초라 너무너무 바빴다고.미국은 9월이 학기초니까요.
    미국사람들, 일단 자기가 급할거 없는 일엔 서둘러서 일처리 안하는거 아시죠?
    우리 상식엔 자기가 빌려갔으면 당연히 돌려주고 가야 마땅하지만, 자기 생각에 지난 학년 노트니까 급하게 돌려줄 이유 없을거 같고, 자기 일이 급하니까 답장 안하고 미루는거 같아요.
    정 급하시면 옮겨간 학교에 찾아가 보심이 어떠실지...새 학교 교장에게 연락하는건 기분나쁠수도 있을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2639 짜게 먹으면 소변양이 늘어나나요 4 짭잘 2016/10/02 1,695
602638 별 것도 아닌데 뭐라하는 남편 24 부부싸움 2016/10/02 4,577
602637 아 참~ (설거지팁) 1 공생 2016/10/02 1,636
602636 질투의 화신..8회,9회..넘 잼나요 9 우왕 2016/10/02 1,879
602635 85세 할아버지가 돌보는 치매 할머니와 식물인간 아들 6 2016/10/02 2,216
602634 싫은 티..는..어떻게 하는걸 말하는건가요?? 3 ........ 2016/10/02 1,349
602633 오바마 아버지는 케냐에서 2 ㅇㅇ 2016/10/02 1,874
602632 분당에서 마포까지 애기데리고 가야하는데요~ 10 엄마 2016/10/02 1,498
602631 비가 무섭게 오는데 피자 시켰어요 2 ..... 2016/10/02 2,262
602630 82님들 대단해요. 인정! 6 ..... 2016/10/02 2,094
602629 고2아들 자퇴한다고해서 전학 3 아ㅇ 2016/10/02 2,857
602628 다 아는 빨래팁 12 공생 2016/10/02 6,345
602627 부모님께 용돈 얼마나 드리세요? 11 ㅇㅇ 2016/10/02 4,545
602626 미세먼지 있나요? 2 2016/10/02 491
602625 딱히 이유없이 사람을 싫어하는 이유는 뭘까요? 7 ..... 2016/10/02 2,701
602624 빗소리 듣기 좋네요 10 ,, 2016/10/02 1,960
602623 칼국수면 뭐가 제일 맛나나요 9 시판 2016/10/02 2,412
602622 지금 조개 잡으러 가도 될까요~ 2 음.. 2016/10/02 566
602621 청소팁 3 공생 2016/10/02 1,484
602620 고만 한경이 1년전 까발린 미르재단 2 우얄꼬 2016/10/02 1,132
602619 박지원의 과거.. 헉..ㄷㄷㄷ 4 미국행적 2016/10/02 3,232
602618 빨강이를 보면서 1 SM은 2016/10/02 1,106
602617 모기 어디로 들어오는지 막고싶어요. 7 모기싫어 2016/10/02 1,477
602616 쌍꺼풀 없는 큰눈인데 쌍수 하는거 22 성형수술 2016/10/02 11,641
602615 설거지팁 13 공생 2016/10/02 5,7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