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허리 아픈데..

조회수 : 819
작성일 : 2016-09-20 12:06:27
자생한방병원 가보라하는데
정형외과보다 나을까요?
고질병 처럼 자주 허리가 아파요
IP : 220.72.xxx.23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9.20 12:13 PM (118.38.xxx.231) - 삭제된댓글

    자생병원 보다 동네 한의원이나 정형외과 두곳중 한군데 꾸준히 다니고
    동네 공원이나 저녘에 학교 운동장 꾸준히 걷기 해보세요
    걸을때도 시멘트 길보다 흙길이 낫습니다
    보통 건강한 사람은 차이를 못느끼는데 허리아픈 사람은 딱딱한 시멘트길 걸으면 허리에 무리가 옵니다

    제가 가는 공원에도 한바퀴 도는데 4분 걸리는 작은 동산인데
    40 초반인 분이 와서 두바퀴 돌고는 그 추운 겨울에도 벤치에 벌렁 들어누울 정도로 힘들어 하더니
    봄에는 30분 걸어도 허리가 많이 좋아졌다고 안눕고 게속 걷더군요
    그렇게 허리가 나았다고 여름에는 더워 못하겠다고 안오더니
    찬바람 부니 다시 아프다고
    어제부터 나옵니다

  • 2. ㅡㅡ
    '16.9.20 12:13 PM (222.237.xxx.199)

    경험상 한방병원은 아무 소용이 없구요.
    정말 치료받으면 딱 하루 갑니다;;
    일단은 정형외과 가셔서 상태에 대한 진단부터 받으시구요~
    1:1로 근력운동 시작하세요.
    혹시 여유가 안되시면 센타라도 근력운동 꼭 시작하세요
    처음 한 2주는 운동해도 아프다가
    점차 아픈 횟수가 줄어듭니다. 꾸준히 계속하세요.

  • 3. ....
    '16.9.20 12:18 PM (211.224.xxx.201)

    바로 윗님 동감 백개요...

    제거 허리 아픈게 고질인데요
    한의원 다녀봐야 진짜 그때뿐이더라구요

    허리 근력을 키우세요
    제 트레이너가 저보고
    바벨 드는거보더니
    구조적으로 아픈허리는 이거 못든다고
    아프니까 자꾸 더 그부분을 아끼고 안쓰려고 하는데
    근육을 키워서 힘을 키워야 하는거라고

    장기전 생각하시고 허리운동하세요

  • 4. ...
    '16.9.20 12:22 PM (211.36.xxx.53)

    점 네개님 말씀이 맞아요
    저두 허리아픈 날엔 집에서 엎드려 기어다녀요
    한의원가도 큰병원을 가도 병명도 없고
    엑스레이도 정상이에요

  • 5. 코알라22
    '16.9.20 12:24 PM (110.9.xxx.55) - 삭제된댓글

    15년전 저도 허리가 좀 아파서 (심한건 아니었음) 님처럼 누가 자생한방병원 가보라고 해서 갔다가
    그날 당일 10만원정도 깨지고 왔네요 (15년전에 그 정도였으니 지금은 더 비쌀듯...)

    당시 가서 엑스레이 하나 찍고 한의사가 겁을주더군요. 이런경우 양방에 가면 척추뼈에 못을 박는 수술을 합니다 라면서 -_-

    당시 엑스레이 찍고 어혈검사란거 하고 (그냥 피뽑는거) 추나요법 하고 주사침 이란걸 허리에 직접 놓는데
    아파서 죽을뻔했어요. 소리를 고래고래 질렀음 너무 아파서...

    오히려 병원 들어갈땐 (셔틀버스까지 오가더군여) 두 발로 편히 걸어 들어갔다가 병원나올땐 아파서 절뚝거리면 나왔네요.

    문제는 여기서 끝이 아니라 한의사가 저보고 웅담성분의 약을 처방해주겠다고 하더군요.
    전 오케이도 안했는데 잔뜩 겁주던 그 의사왈 웅담성분의 약을 몇달간 복용하면서 매주 1번씩 인가 와서 추나요법 받고 그러면 좋아질거라고
    그리고 계산하러 나갔더니 약은 택배로 올거라면서 64만원 이라더군요 -_-
    어이가 없었죠.....전 그냥 허리가 뻐근해서 침이나 맞을까 하고 한방병원 간거였는데 진료 시술비 (이런저런 검사와 추나) 10만원에다 약값이 64만원이라니 ;;;;
    더 어이없는건 그 비싼 약을 1회로 끝나는게 아니라 다 먹고 나면 또 와서 지어야 한단거였어요.

    이게 약 6개월 -_-

    대충 내가 이 병원 계속오면 몇백만원 깨지겠구나 계산이 되더군요. 그래서 과단성있게 약은 안먹겠다고 거부했죠.

    그로부터 3년후 디스크가 터져 결국 디스크가 됐지만

    컴퓨터할때 자세가 매우 불량했던 제 잘못이었어요 자세 불량.....허리가 아플수밖에 없는 자세로 몇년을 앉아있었거든요.

    나중에 종합병원가서 MRI 찍어봤는데 디스크탈출 상황이 그리 크진 않더군요. 못박는 수술할 정도는 더더욱 아니구요. (애초 엑스레이만으로 그런 진단을 내린단게 넌센스였죠. 물론 지금은 한방병원에도 MRI 가 생긴걸로 압니다 )

    자세를 평소에 바르게 하시고 스트레칭 하시고 몸의 중심 근육과 인대를 강화시켜주는 코어 운동을 해보세요

    유튜브에 찾으면 나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2352 기혼자가 미혼자에 비해 삶의 행복도가 더욱 높은 것으로 13 미혼 2016/10/01 4,588
602351 진짜 여자이준기처럼 생긴 친구..예쁜걸까요? 20 ..... 2016/10/01 3,305
602350 1박2일 어디로 갈까요? 1 ... 2016/10/01 938
602349 애견미용 혼자서 할 수 있을까요? 27 벌써13살 2016/10/01 2,544
602348 SBS 그것이 알고싶다 - 문재인 등판 12 오늘밤 2016/10/01 3,759
602347 지친 마음 다스리기 4 지친다. 2016/10/01 1,055
602346 이동현 목사 피해자 A에게 드리는 편지 3 거거 2016/10/01 1,068
602345 서울대병원에 순창고추장,,장아찌싸오신 분도 계세요.. 10 ㅈㅈ 2016/10/01 3,264
602344 노인 표 구걸하는 새누리당 플랫카트 글귀 좀 보소. 5 꼴불견 2016/10/01 1,221
602343 딸 있는 엄마들 아들만 있는 엄마들에게 39 제발 2016/10/01 7,928
602342 안철수 "국회 파행, 정치인들만의 다툼일 뿐".. 49 탱자 2016/10/01 1,725
602341 궁금해서 여쭤봐요...부동산 세금문제 3 왕초보 2016/10/01 805
602340 ‘박근혜가 죽였다’ 강제부검 시도규탄 전단지 뿌려져 3 전단지 2016/10/01 674
602339 딸이 왜 좋냐는 글을 읽으며 8 ㅜㅜ 2016/10/01 2,009
602338 공항가는 길 ..김하늘이 바라보는 곳은 어디일까요? 8 촬영지 2016/10/01 3,509
602337 미국에 고가 접이식 자전거 가져가도 될까요? 6 .... 2016/10/01 1,146
602336 (육아관련정보 공유)82cook을 사랑하고 많은 도움 받고 있는.. 5 ... 2016/10/01 567
602335 제가 들으려고 하는데요.영어문법인강추천부탁드려요 2 날개 2016/10/01 865
602334 우엉 연근같은 뿌리채소를 연하게 조리하고 싶어요 3 뿌리채소 2016/10/01 1,051
602333 아들 순위 - 펌 22 개그 2016/10/01 5,618
602332 여기 항상 집에 혼자 있다는분 제가 부러웠는데요 8 99` 2016/10/01 2,943
602331 대구 범물동 지산동 살기 어떤가요? 36 새댁 2016/10/01 5,451
602330 故 백남기님 장례식장 근황.jpg 8 이렇답니다 .. 2016/10/01 2,885
602329 결국 9월 30일 지진 있을거라는 예측 틀렸네요. 6 다행이다 2016/10/01 2,399
602328 택시기사 운전중 사망사건 5 ㄴㄴ 2016/10/01 3,2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