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아이는

기대 조회수 : 474
작성일 : 2016-09-20 10:53:30
어쩌죠?
과외하는 앤데 착하긴 한데 머리가 너무 나빠요
처음 시작 단계에선 계속 해야 하나 싶더라구요
제가 우등생도 있지만 열등생을 많이 가르쳤어요
그중에서도 얘는 평범이하 머리 같은데
그래서 사명감으로 얘도 나 아니면 안되겠다 싶었죠
그렇던 애가 점점 좀 트이는 것 같습니다.
나름 잘 따라오고 있어요
그런데 방학 한 달 쉬고 갔더니 애가 그대로라며
간 첫날 제 앞에 아일 앉혀놓고 애를 잡네요
말은 부탁한다는 거지만요
얘를 그 전에 한 샘을 아는데 그 샘도 머리를 흔들더군요
나쁜 머리 아이와 극성 부모
머리가 우등생 될 애는 아니고 부모는 속이터지고
저는 아이를 좀 인정하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아이가 많이 떨어집니다.다만 순해서 시키는대로 따라만 오고 있거든요. 그러니 배운건 하는데 부모가 저리극성으로 한번씩 애랑
저를 잡으니.. 저도 솔직히 말씀드리고 끝내야 할 지..
여탠 열심히 하고 있다라고 했고 솔직한 말씀은 안드렸네요.
IP : 218.154.xxx.10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16.9.20 10:55 AM (70.121.xxx.38)

    솔직히 말하고 관두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ㅠㅠ

  • 2.
    '16.9.20 11:03 AM (119.14.xxx.20)

    몇학년인가요?
    그렇게 쥐잡듯 하는데도 가만히 있는 걸 보면 아이가 어린가 보군요.

    그런데, 그런 사람이 대놓고 얘기한다고 달라질까요?
    자기 자신에 대해선 조금도 생각 안 하고, 그 선생 이상하다고나 하겠지요.

    일단 그만 두시더라도 아이 장점만 들어 그 부분 칭찬이라도 잔뜩 하고 그만 두셔야 할 듯 해요.
    착하고 성실한 아이지만, 내 능력 밖이라 그만 둔다고요.

    안 그러면 그 엄마는 본인 이상한 건 생각 하나도 안 하고, 모든 걸 아이 탓으로 돌리고 아이만 쥐잡듯 할 게 뻔하니까요.

  • 3. T
    '16.9.20 11:05 AM (175.209.xxx.131) - 삭제된댓글

    과외 좀 해보신거 같은데..
    애가 안타까워 봐주시기에는 학부모가 노답이잖아요.
    나중에 큰 덤탱이 씁니다.
    저도 머리 안되는 놈 아이가 예뻐서 죽자고 가르쳐 60점대를 90점대로 만들어 놨는데 학부모가 애 성적이 만족치 않다 하셔서 그길로 남은 수업료 입금시켜드리고 끝냈어요.
    애는 지금도 시험기간에 카톡옵니다.
    좀봐달라고..
    지엄마가 아는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8510 무료 국제전화 인터넷 전화면 다 되나요? 텍사스 2016/09/20 272
598509 지금 영화 탑건을 보는데 톰 크루즈가.. 20 ,,,, 2016/09/20 3,558
598508 김진태 “6.25 때 이승만 도망가지 않았다면 적화통일됐을 것”.. 7 세우실 2016/09/20 1,080
598507 저 어떡해요 콜레스테롤이 150이면 높은건가요? 6 피검사 2016/09/20 1,958
598506 이탈리아 지진은 왜 일어난건가요?? 7 지진 2016/09/20 2,132
598505 군인 아들 생일 택배로 뭐좀... 10 보낼까 합니.. 2016/09/20 1,666
598504 목구멍이 끈적이는 분 (후비루) 도움되길 바래요. 9 정보 2016/09/20 9,464
598503 '증거흘리고 길거리배회'중국인 살인범 '어설픈 행적' 4 제주성당 2016/09/20 1,045
598502 40을 준비하려는 제게 용기나는 말 부탁드려요.. 6 인생 2016/09/20 1,245
598501 너무 슬픈 예전 남친의 꿈.. 1 너무 2016/09/20 1,092
598500 이 가디건 예쁜데 너무 비싸요 ㅠㅠ 110 사고퐈 2016/09/20 27,614
598499 직장후배의 발언.. 53 직장선배 2016/09/20 7,354
598498 음식물 냉동처리기는 왜 시장에서 퇴출됐을까요? 18 ........ 2016/09/20 9,130
598497 은색 벌레=좀벌레? 퇴치법좀 알려주세요 9 은색 2016/09/20 9,146
598496 못생겼다고 시집못가는건 아니에요 11 민이 2016/09/20 4,452
598495 서울대 말고 전문대 취업잘되는 곳이 낫다고 23 ㅇㅇ 2016/09/20 5,601
598494 규모 7 이상 지진 아니더라도 1 dd 2016/09/20 1,120
598493 코스트코 호주산 갈비 좋나요 17 ㅡㅡ 2016/09/20 3,476
598492 임신 스트레스 어찌 컨트롤하나요 8 ㅠㅠ 2016/09/20 1,082
598491 외자 이름은 별로일까요? 사주상에 안좋은건지요? 2 남자아기이름.. 2016/09/20 1,762
598490 어제 jtbc 진짜 놀랬어요 43 누리심쿵 2016/09/20 22,692
598489 교환학생 경비 1 궁금이 2016/09/20 1,131
598488 부동산 복비...? 궁금 2016/09/20 459
598487 임신6주차 아메리카노 마셔도 될까요? 25 질문요 2016/09/20 4,898
598486 현*택배 반품 편의점에서 해도 되나요? 3 2016/09/20 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