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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진 정말 이대로 괜찮은건지 ;;;

지진 조회수 : 1,301
작성일 : 2016-09-20 10:42:10

너무 불안해서 어제 한숨도 못자고 그대로 출근햇어요

살면서 이런일도 겪네요

강아지도 불안하지 잠을못자고 자꾸 파고들어서 진정시키고...

더욱 무서운것은 혼자라서 일까요

왠수같은 남편이라도있으면 덜 무서울까요??

오래된 복잡한구조의 주택에 살아서 무서운건지 ;;

오늘 나오면서 살펴보니

집에서 빠져나온다해도 바깥 대문이 또있고,, 그 대문은 고개숙여야 나올수있는 이상한구조이고 그 대문위로 벽돌이

쳐져있는 아주 옛날에 지어진 이상한 구조의 집이예요.

아마도 남쪽으로 계속 내려온다니 만약 여기서 4~5정도의 강도를 맞게되면 얼마나 견뎌줄지 ;;

또 그 대문을 빠져나온다해도 .. 다세대 주택들의 향연,,,


어쩌나요 ,,,

그냥 우리나라는 지진나면 아무 무방비상태로 복불복

사는놈은 살고 죽는놈은 죽는거...

완전히 아수라장이 되는건지 ;;

제곁에 이때까지 있어준 제 반려견 반려묘도 모른체하고 도망갈까봐

그게 너무 두렵네요


IP : 121.145.xxx.18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 동안
    '16.9.20 10:45 AM (14.138.xxx.56) - 삭제된댓글

    그 동안 참 편히 살았어요. 안전에 더 신경쓰고 지진대피 요령도 좀 숙지해야겠어요.

  • 2.
    '16.9.20 10:59 AM (219.249.xxx.55)

    정말 불안해서 병 나겠어요
    하루종일 흔들리는것 같고 좀전에 보니 경주는 여진이
    또 ㅠㅠ 한시간 전만해도 400회였는데 금방 보니 401회

    오늘 저녁7시~9시 무서버요

  • 3. ..
    '16.9.20 11:22 AM (218.234.xxx.2)

    꼭 그시간 쯤에 그러더라구요. 제가 샤워하는 시간인데
    어젠 씻다가 급하게 뛰쳐나왔는데 그 찝찝함이란...
    그 동안님 말씀처럼 지금껏 정말 편하게 살았구나 싶어요
    불안해서 어째요.. 전 혼자 살아서 더더욱 두려워요

  • 4. 어느
    '16.9.20 12:45 PM (223.17.xxx.89)

    나라에서 살아도 재난엔 속수 무책....

    그리고 죽을 사람은 접시물에도 코박고 죽는다고...
    지금 밖에 나가 교통사고로도 죽을 수 있고 갖은 사고가 있을 수 있는데....

    지금은 잠잠한데 왜 또 걱정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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