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폭식증 고치신 분 도움이 필요해요

폭식 조회수 : 1,155
작성일 : 2016-09-20 10:34:59
평생 다이어터인데요 자꾸 폭식과 구토를 반복해요 ㅠㅠ

정신과에 가면 상담인가요? 약물치료도 있는지요
고쳐보신 분 도움되는 병원이나 사이트 도움 요청합니다
IP : 121.129.xxx.21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9.20 10:56 AM (222.112.xxx.103) - 삭제된댓글

    저도 폭식하는 습관있었어요
    아가씨땐 다이어트 강박이 있어
    구토나 씹고 뱉기도 했지만
    결혼해서는 그냥 먹고 그냥 살만 쪘어요
    아기키우고 남편과의 힘든 결혼생활이 우울한게 겹쳐 자제를 못한거 같아요
    제 생각엔 폭식은 외로움과 우울증인거 같아요
    나를 신경써주고 생각해주는 사람이 없는것 같은 외로움요
    웃기게도 pt등록하고 나의 식단 나의 운동을 챙겨주는 것에 의지해 지금은 살도 빼고 소식하고 있어요
    혼자서 못할때는 남의 손을 빌어보는 것도 좋아요

  • 2. ...
    '16.9.20 10:58 AM (222.112.xxx.103) - 삭제된댓글

    저도 폭식하는 습관있었어요
    아가씨땐 다이어트 강박이 있어
    구토나 씹고 뱉기도 했지만
    결혼해서는 그냥 먹고 그냥 살만 쪘어요
    아기키우고 남편과의 힘든 결혼생활이 우울한게 겹쳐 자제를 못한거 같아요
    제 생각엔 폭식은 외로움과 우울증인거 같아요
    나를 신경써주고 생각해주는 사람이 없는것 같은 외로움요
    웃기게도 pt등록하고 나의 식단 나의 운동을 챙겨주는 것에 의지해 지금은 살도 빼고 소식하고 있어요
    혼자서 못할때는 남의 손을 빌어보는 것도 좋아요
    건강한 식습관과 운동습관이 자리잡힐때까지요

  • 3. ㄴㄴㄴㄴ
    '16.9.20 2:26 PM (50.137.xxx.131)

    저요..지독한 폭식증 있었는데요.
    폭식은..외모에 대한 강박이 표면적 이유지만,
    더 깊이는 낮은 자존감..사랑받지 못하는데서 오는 좌절감..등이 있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신앙이 생기고, 사랑하는 애인(지금의 남편)이 생기고
    정말 거짓말처럼 뚝 그쳤어요.
    사랑받는다는 행복감으로 정신적으로 배가 고프지 않았거든요

    그러나 그 식습관의 뿌리가 깊어서(5년 정도 지속된 병)
    십오년이 지난 지금도 일 년에 두세번 그런 충동을 느끼고
    실제로 한 두 번은 먹고 토하기도 한데..
    예전처럼 병적이지 않아요.

    몸은 병 고친 이후로 정말 건강하고 날씬해졌어요
    운동도 그 뒤로 열심히 할 맘이 들었고요.

  • 4. ...
    '16.9.20 6:05 PM (183.102.xxx.196)

    약물치료도 정말 도움되고요.
    제일 좋았던 건 정말 푹 빠질 수 있는 취미를 찾는 것,
    그리고 약이라고 생각하고 무조건 하루 세끼 든든하게 아주 규칙적으로 식사를 하는 거예요.
    그래야 공복-만복 호르몬이 돌아오고 지방도 결국은 분해되어요.
    전 정말 다이어트 하다가 죽을뻔한 사람이고 거식 폭식 다 있었고
    20대를 지옥처럼 보냈지만 지금은 너무 행복합니다.
    먹고 싶은 거 다 먹고도 건강하고 외모에도 만족해요. 빼빼 마르지 않았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11467 한국 근대사... 1 zzzz 2016/10/29 274
611466 얼갈이 김치에 열무대신 알타리 줄기 좀 섞어도 되나요! 2 Eee 2016/10/29 585
611465 아기를 낳으니 세상 사람들이 달리 보이네요 9 .. 2016/10/29 3,110
611464 양평군 의회 송만기의원 글이랍니다!! 26 기막혀 2016/10/29 3,717
611463 혹시 82분들 모여 계신가요? 4 .... 2016/10/29 865
611462 청계광장 사람 많이 모이네요~ 9 촛불 2016/10/29 1,848
611461 노대통령이 왜 검찰개혁 할려고 했는지 이해가 되네요... 5 ... 2016/10/29 1,114
611460 곡성이나 부산행은 영화라서 다행이지만 현실은 더 무서워요 아인스보리 2016/10/29 345
611459 순시리장난감 때문에 20년 지인과 의절하겠어요 10 이게 나라냐.. 2016/10/29 4,364
611458 응급실 가려고 짐싸고 있어요. 25 제인에어 2016/10/29 7,681
611457 최순실, 박근혜가 꼬리가 길어서 밟힌 것이 아닙니다 14 .... 2016/10/29 6,488
611456 베이비시터나 입주도우미 써보신 분들께 여쭙니다 5 답답해서 2016/10/29 1,262
611455 청계광장 7 지금 2016/10/29 1,846
611454 까였다는 표현 2 어색해 2016/10/29 564
611453 서울에서 가장 큰 대단지 아파트는 어디인가요? 2 아파트 2016/10/29 2,205
611452 지방이 문제인가 탄수화물이 문제인가? 7 ... 2016/10/29 2,167
611451 입만열면 거짓말 그러게 2016/10/29 562
611450 보면 행복해지는 영화나 책 6 ㅇㅎㅇㅎ 2016/10/29 1,793
611449 정들어서 사랑하게 되는 경우도 있나요? 2 2016/10/29 1,266
611448 이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1 ... 2016/10/29 446
611447 가죽자켓의 곰팡이... 3 가을이야 겨.. 2016/10/29 1,671
611446 전여옥 그때는 이해할 수 없었던 일들 2 기막히고 코.. 2016/10/29 2,680
611445 남자 맏이 성격 알고싶어요 4 2016/10/29 1,189
611444 더페이스샵 멤버십데이 샘플 증정 안되나요? 1 .. 2016/10/29 615
611443 눈찢어진 아이가 정유라인건가요.. 7 .. 2016/10/29 4,6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