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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70넘으신 엄마와 첫 유럽여행 갑니다. 조언좀 주세요.

롤랑 조회수 : 4,311
작성일 : 2016-09-20 09:35:59
엄마가 유럽을 너무 가시고 싶아하세요.
근데 아들딸들 모두 결혼하고 가정꾸리고 하다보니
차일피일 미뤄졌다가
제가 총대메고 가려고 합니다.
내년 추석에 가려고 하는데 비행기표 오픈 안했네요 ㅜㅠ
비쌀까봐 걱정입니다.

저도 첫 유럽이고 10박 11일 일정이예요.
엄마는 스페인과 이탈리아 가시고 싶으시다는데
둘이 좀 떨어져 있다네요.
생각에 프랑스 - 스위스 -이탈리아를 갈까 싶기도 하고
영국이나 독일 중 하나를 넣고 프랑스를 뺄까 싶기도 하고
그러네요.

엄마가 연세가 있으시니 너무 걷는 일정은 못하세요.
그래서 더 고민이네요.
질문이 영 이상하네요.

제가 여쭤보고 싶은건요.
유럽쪽 여행에 대해 잘 아시는 분들
70되신 엄마랑 여행하신다면
어떤 루트를 짜실거 같으세요?
댓글 수시로 확인할게요.
미리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IP : 39.7.xxx.77
5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유롭
    '16.9.20 9:37 AM (125.129.xxx.185)

    스페인-프랑스-독일-스위스-오스트리아-이태리 로마에서 인천향 비행기루트

  • 2. ..
    '16.9.20 9:38 AM (210.178.xxx.203) - 삭제된댓글

    위의 나라들은 패키지로 가서 주요장소 앞에 내려주고 태워가고 해도..
    엄청~~~ 걷는 곳들인데...어찌 자유여행을 하시려고 하는지요?
    저 패키지 정말 싫어하고 안 가는데..엄마와의 여행이면 패키지 추천해요.
    일정 짜고 걷고 헤메다가 정말 사이 멀어지고요,
    엄마는 다리아프다 쉬다 가자 여긴 보자 계속 그러실거에요.
    이게 일방적으로 딸은 봉사모드, 엄마는 따라가(?)주는 모드이기 때문에..
    맘 상하기 서로 딱 좋아요. 저는 우선 자유여행부터 반대에요 ㅋ

  • 3. ....
    '16.9.20 9:38 AM (183.103.xxx.243)

    걷기 힘들죠.
    젊은 사람도 힘들어요.
    저라면 돈은 들더라도 우버 택시 계속 타고 다닐듯해요.
    아니면 그냥 패키지 여행은 어떠신가요?
    그게 서로가 마음 편할수도.

  • 4. ....
    '16.9.20 9:42 AM (222.237.xxx.199) - 삭제된댓글

    연세가 칠순이시면은 몇개국 도시면서 유럽여행하시기는 힘들어요.
    그리고, 11일이면 2틀은 비행기에서 보낼거고 9일정도 쓸 수 있는데, 나라간 이동 생각하시고 한다면 2개국 이상은 비추예요.
    이탈리아는 도시마다 색깔이 다 다르고, 볼게 많아서 가장 소요되는 시간이 많을거구요.
    프랑스가 가장 가까워서 동선으론 딱 좋지만 전 프랑스 별로 였어요. 너무 지저분하고 뭔가 휑한느낌.. 센강도 작고 냄새나고 .. 에펠탑 올라가려고 줄서있는데 앞쪽 사람들 애기 있거나 말거나 막 담배펴대는데 너무 끔찍했어요;;;;
    스위스 알프스에서 하룻밤 주무시고 구경하시는것도 추천하고 싶네요. 정말 너무 좋거든요.
    아직 시간많으시니 자유여행으로 잘 준비하셔요~

  • 5. ..
    '16.9.20 9:44 AM (116.39.xxx.133)

    70세 노모 입니다. 여대생들 배낭이 아닌.
    로마,바르셀로나 2곳만 풍만히 느끼세요. 아침엔 현지인들과 카페에서 커피도 마시고 느긋하게

    깃발 많이 꼽는다고 머리에 많이 남는거 아니에요

  • 6. ..
    '16.9.20 9:47 AM (210.178.xxx.203) - 삭제된댓글

    엄마가 윗분 표현해도 깃발 꼽고 어디어디 갔다왔다에 신경 안 쓰는 분이라면,
    이태리 딱 한 도시, 남프랑스 딱 한도시 이렇게 두곳만 가서...
    현지인처럼 커피 마시고 산책하고 딱 여기서 만족하시는 분이라면..
    얼마든지 자유여행 가능한데..

    유명한데는 다 보고 싶고..나라 몇개들 다 찍고 오고는 싶고..
    많이 걷는 건 힘든데, 딸이랑 여행은 가고 싶고..
    이런 분위기면 패키지 추천이란 거에요.
    보통 어르신들이 다 그러니까요.

  • 7. ..
    '16.9.20 9:48 AM (210.178.xxx.203) - 삭제된댓글

    엄마가 윗분 표현대로 깃발 꼽고 어디어디 갔다왔다에 신경 안 쓰는 분이라면,
    이태리 딱 한 도시, 남프랑스 딱 한도시 이렇게 두곳만 가서...
    현지인처럼 커피 마시고 산책하고 딱 여기서 만족하시는 분이라면..
    얼마든지 자유여행 가능한데..

    유명한데는 다 보고 싶고..유럽 몇개국 정도는 다 찍고 오고는 싶고..
    많이 걷는 건 힘든데, 딸이랑 여행은 가고 싶고..
    이런 분위기면 패키지 추천이란 거에요.
    보통 어르신들이 다 그러니까요.

  • 8. 가기전에
    '16.9.20 9:50 AM (125.128.xxx.141)

    영영보충제 드시고 걷기 하루에 1시간 이상하세요
    70세노모이셔도 유럽을 보고싶어하는 마음 너무너무 이해갑니다

    저는 유럽 여행 자주 자유여행으로 다녀왔는데 이번 추석기간동안 7박8일 한해한해 다르더군요
    뼈가 시리다는 말이 실감 났어요 40대 후반입니다
    딱 도시 3군데만 가세요 ~

  • 9. 원글
    '16.9.20 9:51 AM (39.7.xxx.77)

    아 정말 넘 감사드려요.
    현실적인 조언들이네요.
    엄마가 너무 힘들게 다니지 말자고 하시네요.
    그리고 엄마나 저나 패키지 따라 다니는걸 별로 안좋아해요.
    자유여행이되 무리 없이 가려고요.
    그리고 저 영어는 되는데 그럼 의사소통은 가능할까요? ㅎㅎ
    어떤 분께서 해주신 말씀처럼 스페인이랑 이탈리아만 딱 갔다 올까도 싶네요.
    세나라는 아무래도 무리인거죠?

  • 10. 원글
    '16.9.20 9:52 AM (39.7.xxx.77)

    그리고 깃발 ㅎㅎㅎ 그런거 안중요하실듯요.
    아쉬움이야 있으시겠죠?
    그래서 3개국은 생각했던거랍니다.

  • 11. ㅇㅇ
    '16.9.20 9:57 AM (221.132.xxx.18)

    그 연세에 세개국은 무리에요..
    저는 7박 이탈리아 한곳만 다녔는데도 힘들었는데.. (로마,베니스,피렌체요)
    한번 비행기 타는것도 피곤한데... 아예 한나라만 가시거나 도시를 두개정도만 하시거나.. 여유롭게 다녀오세요.
    이번에 환갑이신 저희 어머니는 파리에서만 6박 자유여행하셨는데..
    천천히 마음대로 여유롭게 다니니 참 좋았다고 하셨어요.

  • 12. jipol
    '16.9.20 9:59 AM (216.40.xxx.250)

    욕심부리다 70대 노모 대상포진 걸려요.
    제 친구 5개국 돌다가 독감걸리고 개고생....

    딱 두 나라만 꼽고 느릿느릿 지내세요.

  • 13. 경험자
    '16.9.20 10:03 AM (175.116.xxx.41)

    올초에 다녀왔어요 엄마랑 둘이서 베니스인 바르셀로나 아웃으로. 저희엄마도 70넘으셨지만 자유여행이라 쉬어가며다녀서 의외로잘다니셨어요 패키지는 아침부터 밤까지 스케쥴이라 저도 엄마도 힘들거같아서요. 이탈리아 스페인은 현지투어도많아서 시간맞는걸로 이용했어요. 3~4일에 하루정도는 정말 계획거의안잡고 늦잠자고 낮잠자고 느긋하게지냈어요.

  • 14. Bcn
    '16.9.20 10:05 AM (67.40.xxx.98)

    어머니께서 스페인 이탈ㄹ아 가고싶다 하시니 윗분처럼 바르셀로나 로마 두군데만 가서 한도가애서 오일정도씩 여유롭게 지내셔요. 바르셀로나애서는 지중해 바닷가이서 노닥거리면서 보내도 좋고 몬세랏같은 곳 당일치기하셔도 좋고 관광지는 하루 한두개씩만 한다고 생각하시고 음식 맛있으니 음식 즐기시고요.

  • 15. ...
    '16.9.20 10:10 AM (220.116.xxx.59)

    70대 어르신하고 여행해 본적 있으세요?
    잘 못 걸으신다면 유럽 여행 절대 못할 거라는데 한표 걸구요.
    그래도 굳이 유럽 가고 싶으시다면 10박이면 그냥 로마 한군데 붙박이 추천드려요.
    그 연세 어르신이 잘 못 걸으신다면 유럽에서는 사실상 할게 거의 없어요.
    원글님 생각하시는 여정의 1/3도 소화 못해요.
    3개국, 생각도 하심 안되구요.
    로마에 짱박혀서 로마 시내를 어머님 컨디션 따라 슬렁슬렁 보시구요.
    그러다 지루하면 기차표 끊어서 나폴리나 소렌토 당일, 밀라노 당일, 피렌체 당일 왕복 이런 정도 한두개 섞어서 생각하시는게 제일 안전해요.

    그 연세에 가장 적당한 여행형태는 자동차로 문앞에 내려주면 휙 돌아보고 또 차타고 휙 움직이고 이런 형태여야 하는데, 그러려면 렌트해서 도심진입해야 하는데, 자유여행으로 유럽 대부분의 도시가 그게 불가능해요.
    잘 생각해보세요

  • 16. ㅁㅁ
    '16.9.20 10:11 AM (223.62.xxx.57)

    10박11일이면 어머니 가고싶으신 스페인 이탈리아 딱 두나라만가세요..이탈리아만해도 갈 도시가많은데 로마만도 3일은있어야보는데.. 암튼 빡빡한일정이랍니다그리고 하루이틀은 시차적응때매 헤롱거립니다.많이돌아다닐생각 마시고 선택과 집중하세요

  • 17. ...
    '16.9.20 10:12 AM (220.116.xxx.59)

    그렇게 다니시기에 제알 적당한 코스는 오스트리아, 독일 남부, 이태리 북부, 스위스 걸쳐진 알프스 일대 일주가 제일 괜찮은데, 여기는 어머님이 원하는 유럽 코스는 아닐 것 같네요

  • 18. ..
    '16.9.20 10:12 AM (112.151.xxx.22)

    저도 바르셀로나, 로마 두군데 추천입니다.
    그리고 호텔은 무조건 입지 좋고 수영장있는 곳으로 잡으세요.(경제적 여유가 되신다면..)
    바르셀로나는 영하긴 한데 W가 좋고 로마는 월도프아스토리아가 좀 떨어져있지만 휴양지 느낌 납니다.

    호텔을 좋은 곳 잡고 관광지는 따로 1일 투어신청하셔서 다니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내년 추석이면 날씨 한참 좋을때네요. 10월이 그나마 시원하구 좋은 것 같아요.

    사실 그 연세에 유럽 빡세게 관광하러 가는 것보단 휴양의 개념으로 접근하셔야 할 것 같아요~
    쉬엄쉬엄 관광하구요.:)

  • 19. 일단
    '16.9.20 10:14 AM (59.14.xxx.80) - 삭제된댓글

    일단 어머님이 이탈리아 스페인의 뭐가 보고싶으신건지 구체적으로 물어보세요.
    어르신들은 이유가 있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콜롯세움을 보고싶다던가 바티칸을 가고 싶다던가..

    10박 11일이면, 그렇게 긴 일정은 아니에요. 패키지는 교통수단도 늘 앞에 대기하고 있고,
    밥도 딱딱 시간맞춰 정해져있고 그렇지만 자유여행은 숙소 체크인아웃, 식당등 관광지간 이동하고 그러다보면
    시간이 많이 소모되요. 그러니 일정을 넉넉히 잡으시구요.

    저도 윗분처럼 베니스인-바르셀로나아웃으로 잡겠어요.
    베니스, 로마, 바르셀로나 3개만 일정을 잡아서 쓸듯 하구요.

    어머님이 체력이 되시면 베니스에서 로마로 갈때 피렌체 당일치기로 들리셔도 될것 같습니다.
    로마에서는 바티칸은 꼭 현지투어 예약하시고요. 나머지는 여유있게 쉬엄쉬엄보세요.
    로마는 도시가 작고 대중교통이 애매해서 많이 걸어야해요.

    로마에서 바르셀로나 가는것은 기차는 무리고, 로컬 비행기를 타거나 아니면 크루즈가 있다네요.
    20시간이 걸린다는데, 혹시 멀미가 없으시다면 배안에서 겸사겸사 쉬면서 지중해 여행하는것도 좋을듯 합니다.

    바르셀로나에서는 가우디 현지투어 예약하시면 좋은데, 쉬엄쉬엄이긴 하지만 하루종일 걷는데 무리가 있으시다면
    그냥 하루에 건물 한두개씩 공략하시면 될것 같아요. 몬세라트는 꼭 다녀오세요.
    당일치기로 하루 빼어야하는데, 돌산꼭대기의 수도원도 멋지고 산에서 내려다보는 풍경도 멋집니다.
    케이블카 타고 올라가면 되니 거의 안걸으셔도 되요.

    몬세라트는 가우디 성당을 보신 이후에 가시는게 좋을것 같네요. 가우디가 그 산에서 영감을 얻어 성당을 만들었다고 하더라구요.

    그라나다의 알함브라 궁전이 좀 아쉽긴 한데, 2일은 빼야할거에요.
    어머님이 체력이 아주 좋으시면 한번 잡아보시고, 아니면 그냥 다음 기회로 남겨두세요.

    영어가 안통하는데도 있지만 만국공통어 손짓발짓이면 다됩니다.
    어차피 당장 스페인어 이탈리어를 배울수도 없으니까요..ㅎㅎ

  • 20. 일단
    '16.9.20 10:16 AM (59.14.xxx.80)

    일단 어머님이 이탈리아 스페인의 뭐가 보고싶으신건지 구체적으로 물어보세요.
    어르신들은 이유가 있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콜롯세움을 보고싶다던가 바티칸을 가고 싶다던가..

    10박 11일이면, 그렇게 긴 일정은 아니에요. 패키지는 교통수단도 늘 앞에 대기하고 있고,
    밥도 딱딱 시간맞춰 정해져있고 그렇지만 자유여행은 숙소 체크인아웃, 식당등 관광지간 이동하고 그러다보면
    시간이 많이 소모되요. 그러니 일정을 넉넉히 잡으시구요.

    저도 윗분처럼 베니스인-바르셀로나아웃으로 잡겠어요.
    베니스, 로마, 바르셀로나 3개만 일정을 잡아서 쓸듯 하구요.

    어머님이 체력이 되시면 베니스에서 로마로 갈때 피렌체 당일치기로 들리셔도 될것 같습니다.
    로마에서는 바티칸은 꼭 현지투어 예약하시고요. 나머지는 여유있게 쉬엄쉬엄보세요.
    로마는 도시가 작고 대중교통이 애매해서 많이 걸어야해요.

    로마에서 바르셀로나 가는것은 기차는 무리고, 로컬 비행기를 타거나 아니면 크루즈가 있다네요.
    20시간이 걸린다는데, 혹시 멀미가 없으시다면 배안에서 숙박겸해서 느긋하게 쉬면서
    지중해 여행하는것도 묘미일듯 하네요.

    바르셀로나에서는 가우디 현지투어 예약하시면 좋은데, 쉬엄쉬엄이긴 하지만 하루종일 걷는데 무리가 있으시다면
    그냥 하루에 건물 한두개씩 공략하시면 될것 같아요. 몬세라트는 꼭 다녀오세요.
    당일치기로 하루 빼어야하는데, 돌산꼭대기의 수도원도 멋지고 산에서 내려다보는 풍경도 멋집니다.
    케이블카 타고 올라가면 되니 거의 안걸으셔도 되요.

    몬세라트는 가우디 성당을 보신 이후에 가시는게 좋을것 같네요. 가우디가 그 산에서 영감을 얻어 성당을 만들었다고 하더라구요.

    그라나다의 알함브라 궁전이 좀 아쉽긴 한데, 2일은 빼야할거에요.
    어머님이 체력이 아주 좋으시면 한번 잡아보시고, 아니면 그냥 다음 기회로 남겨두세요.

    영어가 안통하는데도 있지만 만국공통어 손짓발짓이면 다됩니다.
    어차피 당장 스페인어 이탈리어를 배울수도 없으니까요..ㅎㅎ

  • 21. ..
    '16.9.20 10:21 AM (118.38.xxx.143)

    일일투어가 패키지죠 로마가 사실 일일투어없음 유적지 이해도 안되고 그렇긴 한데 투어 따라다니기 벅차요
    바티칸도 원글님이 공부해서 모시고 가는게 편할거예요

  • 22. 새벽
    '16.9.20 10:22 AM (175.223.xxx.121)

    제게도 도움되는글이라 저장해요.

  • 23. 아서요
    '16.9.20 10:23 AM (114.207.xxx.159)

    난 60대 유럽에 두동생이 살아서 2년에 한번꼴로 1달에서 3달 여행했는데
    작년으로 이젠 안온다했네요
    50대땐 동생집에서 3-4일 쉬고 여행나가서 매일 5-9시간 걸어서 여행 10-15일 돌아와 며칠 쉬고 또 나가고
    작년엔 다른동생집에서 일주일 쉬고 영국 일주일 돌아와 3일쉬고 발칸 이태리 20일
    돌아와 3일 쉬고 그리스터키 일주일 돌아와 3일쉬고
    스위스 남프랑스에서 운전베테랑제부 다른동생과 만나 자동차여행 2주 돌아와 독일 헝가리 일주일
    저가비행 열번정도로 이동했는데 너무너무 힘들어 이젠 시차 5시간 이상인곳은 안갈거예요
    70대 아무리 건강하다해셔도 무리요

  • 24. 이어서
    '16.9.20 10:24 AM (175.116.xxx.41)

    도시간 이동하는 날은 이동 휴식 산책정도로만 일정짜시고 도보투어보다는 차량투어로 일일투어하세요. 로마서 바르셀로나는 저가항공으로 이동했는데 비행시간길지는않았고 공항서 택시타고 호텔로 슝. 짐 최대한 적게가져가세요 말그대로짐이라서 혼자서도 들수있을만큼만.

  • 25. 아서요
    '16.9.20 10:26 AM (114.207.xxx.159)

    바르셀로나인해서 3일 구경하시고
    저가비행기 타고 로마가서 보시고 기차로 아시시 피렌체 베니스정도 다녀오시면

  • 26. 바티칸
    '16.9.20 10:30 AM (59.14.xxx.80)

    바티칸은 개인으로 가면 표사는데만 몇시간 기다려야될수도 있어요.
    현지투어 신청하는게 그나마 얼마 안기다리고 빨리 들어가요.

  • 27. 또 추가
    '16.9.20 10:31 AM (175.116.xxx.41)

    저희는 한도시에 3일이상 있었어요 그래서 전체여행일정이 좀 길었네요 15일. 그전에 엄마랑 여행해본경험으로 체력적으로 무리않고 일정을짜니 15일은 필요하더라고요. 바르셀로나만해도 4박5일이었는데 한일은 가우디투어 시내야경투어 쇼핑정도가다였어요 한가롭게 밥먹으로다니고 그랬네요

  • 28. 70대라도
    '16.9.20 10:35 AM (1.235.xxx.71)

    체력이 되심 패키지로 유렂 여행 가능합니다만(울 부모님 70에 유럽 패키지 여행 잘하고 오셔서) 원글님 어머니는 잘 못 걸으신다니 유럽여행 자체가 걷는 게 일상이라 고민 많이 해보셔야 할 거예요. 원글님이 유럽여행 다녀오신 적이 없으니 얼마나 많이 걸어야 하는지에 대한 감이 없으셔서 2개국, 3개국 생각하시는 거 같은데 저하면 위에 나온 것처럼 두 도시 정도 보는 걸로 끝낼 겁니다. 스페인과 이탈리아 꼭 가봐야 한다면 바로셀로나와 로마 두 도시로 끝내고요. 현지투어 얘기가 나오는데 잘 못 걷는 어머니시라면 절대 하시마세요. 패키지처럼 엄청 빡빡한 일정으로 걷습니다. 바티칸에선 현지투어 다들 이용해야 줄서는 시간 짧다는 얘기 많아 저 현지 투어 반나절로 신청했다 뻗어서 넘 지쳐 코풀라 올라가는 거 포기했거든요. 바티칸 현지투어 신청 안해도 2만원인가 더 내면 줄 빨리 패스할 수 있는 입장권도 있으니 잘 알아보세요.

  • 29. 이어
    '16.9.20 10:46 AM (1.235.xxx.71)

    바티칸 현지투어 칭찬이 자자해서 한번 들어보고 입장 짤리 할 수 있는 거 알아도 바티칸공식업체라는 곳 이용했는데 줄 서는 시간 단축 많이 된 거 같지 않아요. 7시 반에 지하철역에서 만나 팀 나누고 바티칸으로 가서 자로 입장 가능하다던데 그래도 30분은 줄 선 거 같아요. 바티칸 안에 들어가서도 모여있으라 하고 입장권 받으로 가고 등등 하다보니 9시가 넘어 구경한 거 같아요. 대다수가 박물관부터 보려하니 줄 서는 시간이 긴건데 박물관 포기하고(사람이 정말 너무너무 많아 제대로 구경도 못하겠더만요) 성당으로 입장하는 것도 괜찮아요. 코풀라 매표고 줄이 기니 코풀라부터 줄서서 기다렸다 엘리베이터 타고 반은 올라가고 나머지 계단 반은 쉬엄쉬엄 올라갔다 내려와 힘들면 근처 커피숍이나 이런디서 쉬었다 성당 구경하는 거면 그리 힘들지 않을 거예요.

  • 30.
    '16.9.20 10:51 AM (59.27.xxx.206)

    저는 기회가 닿아서 유럽 여행을 여러번 갔었는데
    애 어릴 때는 유레일패스를 끊어서 다녔어요.
    도시 중심에 기차역이 있어서 기차 내려 걸어서 다 다닐만 했고 나라간 이동시 차창으로 경치 감상도 좋았고요 특히 이탈리아에서 프랑스 알프스 지역 넘어 갈 때나 스위스 도시간 이동할 때 경치가 너무 좋았던 기억이 나네요. 그때는 1등석 패스는 힐튼호텔 50%할인도 해줘서 애 땜에 큰 도시마다 있는 힐튼에서 큰 부담 없이 숙박도 했는데 요즘은 모르겠지만 패스로 뭔가 할인 혜택이 있을 거예요.
    자유 여행이면 나라간 도시간 이동시 기차로 다니는 것이 저는 좋았어요.
    나이 들어서는 관절염이 생겨서 오래 걸을 수가 없어서 승용차로 주로 다녔는데 이 방법은 편하긴 하지만 시간이 많이 소요되어서 여러나라 다니긴 불편해요.
    유럽 살 때 제가 다 큰 애들 데리고 어릴 때 봤지만 다 잊어버린 파리를 보여주러 갔었는데 다리가 많이 불편해서 그 때 유로자전거나라라는 사이트를 보니까 자가용으로 하는 가이드 투어가 있어서 그걸로 하루 시내를 돌았는데 비용은 들지만 관광지 앞에 내려 주고 가이드 해주고 미술관 한인 가이드도 따로 붙여주고 해서 짧은 시간에 편하게 잘 다녔어요.
    그리고 베르사이유 궁에서는 궁 내부를 도는 꼬마기차가 있는데 그거 타고 정원 돌다가 내려서 구경하고 했는데 넓은 곳에는 꼬마기차를 이용하면 덜 걷고 볼 수 있어요. 만일 베르사이유를 가실 거면 시외곽에 있고 궁 내부가 넓고 정원도 꼭 볼만하니까 하루 잡아서 다녀오심 좋아요. 정원 옆에 카페에서 차나 식사도 해 보세요.

  • 31.
    '16.9.20 10:51 AM (180.66.xxx.214)

    가시기 전에 한약 한재 해 드리시구요.
    휴대용 초경량 접이식 의자 하나 가져 가세요.
    이탈리아는 돌길이 많아서 걷는데 사람이 금방 지쳐요.

  • 32.
    '16.9.20 11:05 AM (59.27.xxx.206)

    스페인 가시면 집시나 소매치기 조심하세요. 바르셀로나만 갔었는데 호텔 주변에서 얼쩡거리며 말 걸어오는 현지인은 소매치기일 가능성이 높아요. 지하철 안에서도 집시들에게 둘러싸였는데 제 주변을 소리치며 돌면서 허리에 맨 가방을 잡아당겼는데 실갱이 하는 사이 지하철이 서니까 내려서 다행히 안빼앗겼어요. 주변 승객들 아무도 안도와주더라구요.
    스페인, 이탈리아 관광지 소매치기 너무 많아요.

  • 33.
    '16.9.20 11:07 AM (221.167.xxx.111) - 삭제된댓글

    잘못걷는분이면 유럽여행은 불가능해요

    어디든 구경하려면 궁전이건 박물관이건 바티칸이건 무조건 걷는건데..

    테스트삼아 동네 시립미술관한번 둘러보세요
    쉬엄쉬엄 봐도 힘들겁니다

    유럽돌길은 또 어쩔거에요..

  • 34.
    '16.9.20 11:11 AM (59.27.xxx.206)

    제 친정아버지 유럽 노래를 하시다 단체여행 다녀오시고 일주일 앓아 누우시더니 그후로 해외여행 얘기 절대 안하세요.
    근데 다녀오시고 싶음 꼭 다녀 오셔야 유럽에 대한 환상이나 갈증이 없어져요.

  • 35.
    '16.9.20 11:17 AM (221.167.xxx.111) - 삭제된댓글

    베르사유 꼬마기차도 정원만 둘러보는거지 궁전 내부는 엄청나게 걸어야하고 앉을곳도 거의없어요

    베르샤유앞에 동상있는 정문까지 도착하는데만 한~~~~~참걷고
    정문도착해서부터 줄서서들어가는데 광장크기가 왠만한 학교 운동장 네다섯배는되는데 거기서 바글바글 줄서있다고 보심되요

  • 36.
    '16.9.20 11:25 AM (59.27.xxx.206)

    제가 빈에 있는 슈테판궁전에 갔을 때 다리가 많이 아파서 궁에서 휠체어를 대여해서 남편이 밀고 돌았는데 모든 궁에 다 있을지 모르겠지만 힘드시면 이렇게도 해 보세요.

  • 37. 원글
    '16.9.20 11:32 AM (39.7.xxx.77)

    헉 저 완전 감동 받았어요.
    이렇게 많은 댓글을 ㅜㅠ
    엄마 잘 못걷지 않으세요.
    잘 걸으시는데 그래도 예전보다 빨리 피로해 하시죠.
    그렇지만 휴양개념으로 가는게 정말 맞을 듯 해요.
    엄마가 성당을 열심히 다니셔서 꼭 바티칸 가셔야 해요.
    로마에 베니스 피렌체 너무 예쁜 곳이 많으니
    이탈리아랑 바르셀로나 2개국 가야겠어요.
    엄마랑 같이 공부좀 해야겠네요.
    저말고도 도움 받으실 분들 많으니
    혹시 아시는 분들 좋은 숙소, 식당, 도시 등등
    많이 댓글 달아주심 감사해요.
    댓글들 보다보니 진즉 모시고 다녔어야 싶고
    마음이 아프고 그러네요.
    에이 눈물나 ㅜㅠ

  • 38.
    '16.9.20 11:40 AM (221.167.xxx.111) - 삭제된댓글

    로마 베니스 피렌체 다가고 바르셀로나도 가는건 10일일정에 무리에요

    공부해서 추리세요

    숙소는 프라이스라인 이라는 역경매사이트 이용하시면
    왠만한 유럽 4~5성급호텔 15만원선에서 가능해요
    영어사이트고 취소환불 불가능하긴한데
    블로그후기많으니 검색해보세요

  • 39. 힘들지만
    '16.9.20 11:45 AM (175.116.xxx.41)

    여행준비할시간 많이남았으니깐 천천히 꼼꼼히 준비해서 잘다녀오세요. 많이보려고 무리만 하지않으면 되어요. 저희엄니 이번여행 많이 좋아하셔서 또 갈려고하고있어요. 아무래도 숙소서 보내는시간이 많으니깐 호텔은 괜찮은곳으로 가세요. 호텔서 자고 밥먹고하는것도 너무나 좋아하셨어요 ~

  • 40. ...
    '16.9.20 11:58 AM (211.117.xxx.142)

    이탈리아 기차패스 사셔서 하루에 한 도시씩 움직이세요. 꼭 많이 걸을 필요 없어요. 다 보신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하루에 한 도시에 유명한 곳 한군데만 가본다 로 생각하세요. 로마에선 낮에 바티칸 둘러보고 저녁엔 티볼리광장에서 식사하기, 다음날 피렌체 가서 우피치미술관만 가보기, 다음날 아시시 같은 작은 도시 가서 카페 가서 식사하기, 다음날 베로나 가서 오페라 하나만 보기, 다음날 베니스 가서 2박 하면서 곤돌라 한번 타보고 그냥 세끼 밥만 먹기. (밥 먹으러 나가는것 자체가 관광이죠.)

  • 41. ..
    '16.9.20 11:58 AM (59.12.xxx.242)

    유럽패키지 다녀 봤는데 정말 정신없이 다녀서 힘들었어요
    제 딸이 자유여행으로 또 오자 했는데 그것은 더 겁나더군요
    교통편이 제일 걱정되서요
    원글님이 계획 잘 짜서 어머님 만족하시게 행복한 여행하세요!

  • 42. ..
    '16.9.20 12:23 PM (211.35.xxx.67)

    걷기보다 시간차 적응이 더 힘들어요.이동 내내 버스안에서 자고 귀국후도 여독 오래 가서 힘들었어요
    이동 많은 여러 나라 보다 한 나라 ~두나라 정도 선택해서 여행하시길 권해드려요

  • 43. ...
    '16.9.20 1:27 PM (125.128.xxx.114)

    어머니가 유럽문화에 관심이 있으신가요? 그런데 관심없으면 스위스 추천합니다. 기차 타고 다니면 스위스 별로 넓지도 않고, 융프라우요흐나 기차타고 다니면서 군데군데 작은 마을 구경하면 얼마나 예쁘고 산도 좋고 너무 좋아요...군데군데라고 썼지만 막상 다녀보면 그리 멀지도 않아요. 레만 호수 같은데도 좋구요. 스위스는 어르신들이 좋아해요

  • 44. ㅇㅇㅇ
    '16.9.20 2:06 PM (14.42.xxx.72) - 삭제된댓글

    스페인이나 이태리중한나라만 다녀오세요
    젊은 저도 스폐인 10 일동안 다녔는데도 힘들었어요
    일단 이동거리가 매우길어요
    그리고2017 추석 패키지는 벌써 모집하고 있던데요

  • 45. 원글
    '16.9.20 2:48 PM (39.7.xxx.77)

    아 스위스 추천해주시니 또 귀가 솔깃하네요.
    딱히 유럽문화나 그런건 아니신듯해요.
    스위스가 이쁘고 다니기도 좋다니 그럴까도 싶네요.
    바티칸은 꼭 가야하니 이탈리아는 일단 정하고
    다른데는 다 괜찮아요.

  • 46. 경험자
    '16.9.20 4:14 PM (46.74.xxx.94)

    저 유럽살고 70대 중반 친정엄마 4번 다녀가셨는데요. 꼭 본인이 가보고 싶다고 하신곳부터 다니세요. 그래야 후회없어요.

  • 47. ㅇㅇ
    '16.9.20 5:34 PM (223.62.xxx.214)

    70넘은 친정엄마, 10살 딸. 저 . 이렇게 셋이 런던. 융프라우.파리 2주 배낭여행 다녀왔어요.
    친정엄마가 제일 열심히 다니시던데요...
    유럽은 어디든 다 좋으니 엄마가 가고 싶으시다는 곳으로 가세요.
    대도시에는 버스투어 다 있잖아요. 관광지 위주로 돌고, 아무데나 내리고 타는거 자유로운거. 그거 이용하시는거 추천드려요.

  • 48. ㅇㅇ
    '16.9.20 5:35 PM (223.62.xxx.214)

    그리고 도시간 이동은 저가항공 추천드려요

  • 49. 오늘을
    '16.9.20 5:48 PM (220.120.xxx.44)

    밀리노 몇년 살 동안 주변 지인들 부모님 많이 다녀가셨어요.
    70세 넘으신분들10명중 8분은 대상포진 걸리셨어요.
    자식들집에서 쉬엄쉬엄 여행다니셔도 한국 돌아기시면 대상포진 왔다고 전화들을 하시더라구요.
    미리 보약도 드시고 걷기운동도 하셔서 체력 다져서 가세요.
    전 여행다닐때 캡슐형 홍삼 먹으면서 다녔는데 효과있는거 같아요.

    도시마다 자전거나라투어 있으니 이용하시면 좋을거에요.
    설명을 들을 수 있고 유명관광지에 같이 갈 수 있다는 장점은 있으나 일정이 느슨하진 않아요.
    이탈리아 바티칸은 항상 줄을 길게 섭니다(이탈리아 대부분 관광지가 줄이 길어요)
    미리 마음의 준비하고 가세요.
    사실 이탈이라 남부까지 간다면 10일도 부족해요.
    피렌체 가서 2박3일 보내도 다 못봤어요(유명하다는 곳들만 봐도요)

    만약 이탈리아에서 스페인 가신다면 미리 이지젯같은 저가항공 예약하시면 몇만원에
    스페인으로 갈수있어요.
    저가항공 타실경우 가방제한이 있고 가방이 크면 추가요금 물어야하니 잘 알아보시고 예약하시구요.

    자유여행 하실거면 정말 공부 많이 하시고 가셔야 어머님이 덜 힘드실거에요.
    유럽 처음이시면 대중교통 이용하시는게 쉽지 않을수 있어요.
    지하철 티켓 끊을때 주변에 집시들 많아요.
    조심하시고 절대 큰돈 꺼내지마시고 지하철이나 트람 안에서 소매치기 조심하시구요,
    손에 핸드폰 들고 에스컬레이터 타고 가는데 빼앗긴 경우도 있었어요...
    핸드폰 지도앱 이용해서 다니시면 길찾기가 수월하실거에요.

    이탈리아 사람들은 영어를 잘 못하지만 관광지에서는 영어로 소통은 어느정도 가능합니다.

    솔직히 유럽 처음이시면 요즘 어르신들을 위한 좀 여유있는 패키지여행 있다는데
    그거 추천드려요.

  • 50. 어머나.
    '16.9.20 7:48 PM (223.62.xxx.39)

    바르셀로나,로마만 가셔서 현지투어 몇개 하시고,자유여행 하세요

  • 51. 해피해피
    '16.9.21 6:34 PM (203.252.xxx.31)

    엄마와유럽여행. 저장해요. 감사합니다.

  • 52. 원글
    '16.9.22 12:26 AM (175.223.xxx.50)

    모두 정말 감사합니다.
    일정을 늘려야 하나 생각중이예요
    댓글 하나하나 넘 보석같아요.
    82님등 사랑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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