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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궁근좀땜 얼마전 글올렸는데 심란하네요

왕심란 조회수 : 6,505
작성일 : 2016-09-20 07:56:38

저번달부터 생리과다에 10일쯤하고  또일주일뒤에생리터지고

 

요번달도 어김없이 또10일 또일주일뒤에 생리터지고

 

피나올때마다 생리통에 덩어리들 스트레스이빠이

 

저번달 이상생겼을때 

 

피나오는데도 불구하고

 

분당 서울대학교 병원으로 갔죠

 

선생님이 근종있다고 아주안좋은 위치에있다고  근종크기는 4센치정도

 

간단한수술이라고 당일수술당일퇴원이라고 30분걸린다고

 

예약잡고

 

피검사결과가나왔는데 빈혈이 6.9나와서 심하다고

 

하루전에 입원해서 수혈받아야겠다고 저한테 연락이왔었는데

 

제가안갔어요 남의피수혈받기싫어서

 

제가 빈혈약먹고 수치올려서다시가려고

 

헌데

 

요번달도 또그렇게 생리를 두번이나하길래

 

진짜안되겠다싶어 어저께 두번째생리끝나고

 

다른병원도 가고 싶더라고요 여기저기

 

서현에있는 분당제일여성병원도 유명해서 거길갔는데

 

진료선생님이 위치가안좋은거는  대학병원선생님하고 똑같이애기하는데

 

자궁도 넓어졌는니 자궁벽에 붙어있는혹도 속썩있다는니

 

애기안낳을꺼냐고 안낳을꺼다

 

헐~자궁울 적출해야한다고 ??

 

대학병원선생님은 적출하잔애기는없었는데

 

이선생님은 세상에 쉽게 적출하자고 담에올때결정하라고

 

마음이 혼란스럽네요

 

제나이는44살이고요

 

빈혈도 다시검사했는데 6.4나와  선생님이 철분주사 맞고가라고

 

빈혈약도 받아가라고

 

제가아는언니는 분당차여성병원이 산부인과 일진이라고 김용민성생님추전해주던데

 

아시는분 없나요?

 

아~~왜선생님마다 틀리지요?수술방법이

 

글고 4센치가 큰건가요?ㅜ

 

 

 

 

IP : 182.230.xxx.24
4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크기가
    '16.9.20 8:01 AM (180.68.xxx.64)

    크진않지만 일단 위치가 안좋고 원글님같은경운
    증상이 심하니 그리 말씀하셨겠죠~
    저도 두개있는데 1센치랑 4센치좀 넘는거 두개요~
    근데 원글님같은 증상은 없어요~
    원래 근종있어도 증상없는경운 놔두는경우가 많아요~
    글고 님이 출산계획없다니 제거하자하신듯~

  • 2. ㅇㅇ
    '16.9.20 8:05 AM (112.148.xxx.54) - 삭제된댓글

    근종 있다고 다 자궁적출하는 건 아닐건데, 좀 더 알아보세요

  • 3. 다른건모르겠고
    '16.9.20 8:05 AM (125.180.xxx.67)

    빈혈6.4는 위험해요
    수혈해야하는거 맞아요
    빈혈약으로 한번에 끌어올리진못해요
    수혈에서 10만들어놓고 빈혈약먹어여하고
    빈혈의원인을 치료하면 괜찮아져요
    차병원한번 더가보고 같은소리하면 대학병원서 하세요

  • 4. 안그래도
    '16.9.20 8:13 AM (182.230.xxx.24)

    선생님이 대학병원받았던 빈혈수치듣고 놀래더라고요

    헌데 여기선 더낮아졌네

    6.9

    6.4

    철분주사 맞고 액상 빈혈약 타왔는데 보험이안된다네요 힝~

  • 5. 아마도
    '16.9.20 8:13 AM (121.190.xxx.12) - 삭제된댓글

    전부 적출도 있겠지만
    자궁경부는 남겨두고 아기집만 제거하기도 하던데요
    좀더 알아보세요

  • 6. 늦봄
    '16.9.20 8:14 AM (223.62.xxx.14)

    빈혈은 철분주사 맞아서 수치올려야해요 생리때 과다출혈이 와서 도로 떨어질수있어요 그래도 맞으셔야 더떨어지는거 막지요
    그래서 수술도 언급하시는거구요 근종수술해도 재발가능성이있어서 적출까지도 말씀하시는거예요
    4센티가 문제가 아니라 위치때문에 과다출혈이오고 빈혈이 오고 생활이 힘드니까요 의사선생님과 상담하시고 의사에게 꼼꼼히 문의하세요전문적으로 공부하신분들이예요

  • 7. 울나라가 원래 적출을 많이 하는 나라래요
    '16.9.20 8:15 AM (124.199.xxx.249)

    간접 경험이긴 하지만 제친구는 위치가 안좋아 개복했어요.
    복강경으로 안되는 위치기도 했구요.
    6센티 육종이었는데 것두 여러개 6개 이상이었는데 혹만 떼어냈어요.
    원래 말이 다 다르다고 하고 근종 다루는 방법이 각자 다르다고 하는데요.
    자궁 살리심이 좋지 않을까요.
    충분히 방법이 있는데요

  • 8. 솔직히
    '16.9.20 8:20 AM (182.230.xxx.24)

    싫어요 적출하기는 ㅜㅜ 여자로써 인생이끝난것같고

    글고 제주위 수술한언니들이확실히 배에힘이없대요

  • 9. 찬웃음
    '16.9.20 8:21 AM (110.70.xxx.159)

    근종이 작더라도 위치에 따라서 제거해야될 경우가 있는듯해요... 근종때문에 생리혈이 많았다면 제거하는게 맞을거에요.. 안그럼 계속 빈혈... 저도 두달전에 분당설#병원에서 복강경으로 근종6개 제거 했어요.. 다른곳에서 적출이야기해서 심난했는데 여기는 호르몬주사 한번 맞고 근종크기 조금 작아지게 한다음 복강경으로제거만 하고.. 지금은 몸이 훨씬 좋아졌네요(저도 증상이 빈혈이 심해서..) 병원마다 스타일이 있는거 같아요.. 적출을 권하는곳.. 근종 제거쪽으로 해주는곳... 잘 알아보시고 치료 받으세요..

  • 10. 자궁
    '16.9.20 8:21 AM (125.176.xxx.193) - 삭제된댓글

    네이버에 근종힐링카페라고 있어요. 증상이랑 잘하시는 선생님 한번 확인해보세요...그리고 빈혈은 수치가 너무 낮네요. 수치를 올려야 할것 같아요.

  • 11. 저도
    '16.9.20 8:31 AM (122.32.xxx.131)

    님이 가본 두 병원 다 다녀왔고
    분당 서울대에서 수술했어요
    저는 난소에 큰 혹이 두개였는데
    의사샘이 빈혈수치가 낮으면 자궁 적출해야하는데
    다행히 저는 빈혈이 정상이라 자궁 적출 안한다고 했어요
    빈혈이 자궁에 미치는 영향이 이렇게 크네요

  • 12. 헌데
    '16.9.20 8:34 AM (182.230.xxx.24)

    저는 빈혈은 20대 처녀때부터있었고 그래서 보험도못들었고

    애기낳을때도 2명다 수혈팩꽂으면서 낳았고요

    근데 살아오면서 어지럽고 큰불편함없이 살았구요

    이제40대중반되면서 전빈혈보다 생리이상으로 불편해서 병원간거니

  • 13. 출산
    '16.9.20 8:35 AM (121.174.xxx.129)

    나이 44면 자궁척출하기 꺼려지기는 하죠
    그래도 자궁 척출 하고 몸 조리 잘하면 괜찮을꺼예요
    저랑 같이 급식실에서 일하는분이 40중반에 그수술 했는데
    힘든 조리실 일도 몇년째 하고 있고 피부도 좋아요
    수술했다고 해서 놀랬어요

  • 14. 헌데
    '16.9.20 8:36 AM (182.230.xxx.24) - 삭제된댓글

    110.70님 122.32님 어떤 선생님한테 진료받으셨는지 ...

  • 15. 나는나
    '16.9.20 8:42 AM (210.117.xxx.80)

    빈혈 너무 가볍게 보지 마세요. 정기간 빈혈인 상태이니 본인은 불편 몰라도 장기적으로 심장에 안좋은 영향이 있어요.

  • 16.
    '16.9.20 8:42 AM (175.114.xxx.124)

    솔직히 그 수치 가지고 수술안하고 버티는건 미련한 짓이에요 수술하기전까지 출혈은 지속될거고 그럼 다 악화되겠죠 왜 이런말하냐면 그 수치보단 낮았지만 수술받다가 - 물론 님이 받을 수술보단 큰수술이지만요- 큰일난 사람 본적 있어서요 의료진은 무슨 죄인지;;:

  • 17. 헐.
    '16.9.20 8:47 AM (182.225.xxx.118)

    빈혈 그렇게 낮ㅇ으면 자다가 돌아가실수도 잇씁니다- 제가 의사한테 들었던얘기구요
    자궁암 수술하는데 수혈 10 팩이상했습니다
    수술때 남편 같은 혈액형이면 술먹지말라하세요
    전날부터

  • 18.
    '16.9.20 8:51 AM (222.119.xxx.219)

    원글님
    글쓸때 좀붙여쓰면 안되나요?
    읽을때 짜증나네요 불편하고ᆢᆢ

  • 19. ufo
    '16.9.20 9:00 AM (203.244.xxx.34)

    자궁근종보다 빈혈이 더 위험해 보이네요. (근종에 의한 과다출혈이 원인이기는 하지만)

    증상 없는 것은 급성 출혈이 아닌 주기적(?)으로 발생하는 만성화 되어버린 출혈에 의해서

    몸이 적응해서 그런 것이고 사실 몸이 느끼는 증상이 없을 뿐인지

    그 수치에 맞춰서 몸을 돌리기 위해 심장 뿐만 아니라 몸 안의 장기들이 오버해서 작동하고 있다고

    생각하시면 딱 맞습니다.

    다른 문제 중 하나는 - 뭐 이런 일은 없어야 겠지만 - 혹 사고 등으로 갑작스런 급성 출혈이 일어날 경우

    소량의 출혈로도 생명이 위험할 수 있다는 것이죠. 수치 13 , 12 이었던 사람이 출혈로 8,9 로 떨어질

    정도의 출혈이 글쓰신 분한테 생긴다고 치면 현 수치를 6.5 라고 봤을 때 3이하로 수치가 떨어질 수

    있다는 것인데 그것을 글쓰신 분의 몸이 견디질 못합니다. 안전역이 좁다고 해야 할까요?

    살짝 툭 쳤는데 부러져 버릴 수 있다는. 부인과적 수술 방법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으나

    어떤 식으로든 치료를 빨리 받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위 어느 분 말씀처럼 급사 가능성이 있는것도 맞는 말이니 새겨 들으시길.

  • 20. 222.119님
    '16.9.20 9:03 AM (182.230.xxx.24) - 삭제된댓글

    아침부터 짜증나게해서 지송요~기분푸삼!!

  • 21. 헌데
    '16.9.20 9:08 AM (182.230.xxx.24) - 삭제된댓글

    빈혈이있어서 술이원인인지 기억력이깜빡 깜빡 건망증증세가

    늙어서 노안이온건지 술치매인지 ㅎㅎ

  • 22. 헌데
    '16.9.20 9:11 AM (182.230.xxx.24) - 삭제된댓글

    빈혈에 좋은 음식들은 환장하고먹어요 소간부터시작해서 선지국부터 순대 쇠고기

    안가리고 잘먹어요 ^^

  • 23. 저희엄마
    '16.9.20 9:13 AM (70.121.xxx.38)

    약 십년전이니 글쓰신 분 나이 쯤에 적출하셨어요. 강남에 있는 여성병원 뭐였죠? 기억이 ㅠㅠ 본인 생각대로 마시고 의사분을과 잘 상의해 보세요. 하루라도 빨리요!!

  • 24. ㅡㅡㅡㅡ
    '16.9.20 9:16 AM (216.40.xxx.250)

    빈혈심하단 분이 술까지 그렇게 많이 드세요...?
    총체적 난국이네요..
    자궁보존이 문제가 아니라 정말 어느날 갑자기 쇼크사할게 더 문제에요. 전부터 심각하다고 다들 이야기해도 맨날 같은질문이고 본인이 그닥 심각해하질 않으시네요 참
    지금도 술드시고 그러시는거에요?
    병원서 수혈받으라면 받으세요 남의피 꺼림칙하다고 거부한다니 무슨 여증도 아니고 참 .
    빈혈로 장기 부전 오고 나서 생고생하고 투석하다 죽을거 아니면 서두르세요.
    지금 뭐 여자로서의 정체성이니 찾을때가 아니고 생명이 달렸어요
    빈혈이 만성이 되면 당연히 뇌기능도 떨어지죠 혈액이 충분하지가 않은데요
    만성빈혈이 20대부터 왔을정도면 그리고 원인불명 빈혈이 아니라면 자궁적출이 답일수도 있어요. 어차피 나이 50 되려면 6년 남았는데 그안에 빈혈로 쇼크오던가 .. 뭔일 나겠네요

  • 25. 216.40님
    '16.9.20 9:23 AM (182.230.xxx.24) - 삭제된댓글

    병원에서 하라는대로 해야겠죠? ㅜ

    제맘은 서울대병원으로 정했네요

  • 26. --
    '16.9.20 9:23 AM (220.118.xxx.135) - 삭제된댓글

    원글님, 의사가 권하면 반드시 수술하셔야 합니다.
    저도 20대부터 빈혈 있었고 최저는 5.5까지 내려갔어요. 한번도 8 이상으로 올라간 적도 없구요.
    워낙 오래 되어서 빈혈 증상도 없고 그냥 빨리 피곤해 진다는 느낌 뿐이었죠.
    결혼을 늦게 하다보니 근종이 있는지는 30대 중반이 되어서야 알았고 그러고 나서도 10년이나 있다가 결국 자궁 적출했습니다.
    원글님 쓰신 걸 보니 여러가지로 저와 비슷하신데
    (저도 술 좋아하고 빈혈에 좋다는 음식 찾아먹고 정기적으로 주사도 맞았어요)
    결론적으로는 근본 원인을 해결하지 않으면 아무 소용없다입니다.
    제가 수술을 받게 된 결정적 계기는 올해 초 해외여행갔다가 생리날짜가 겹쳤는데 하늘 위 비행기 안에 있다보니
    정말 주체할 수 없을 정도로 출혈이 있었어요. 이러다가 죽겠구나 싶어서 바로 수술 날짜 잡았습니다.
    지금 수술한 지 6개월 좀 지났는데 빈혈로부터는 완전히 해방되었고 아랫배 힘 빠지고 그런 거 전혀 없습니다.
    또 개인차로 힘없는 증상이 나타난다 한들, 빈혈로 자다가 급사하는 것보다는 낫다는 생각이구요.
    빈혈, 절대 우습게 보지 마세요.

  • 27. --
    '16.9.20 9:24 AM (220.118.xxx.135) - 삭제된댓글

    원글님, 의사가 권하면 반드시 수술하셔야 합니다.
    저도 20대부터 빈혈 있었고 최저는 5.5까지 내려갔어요. 한번도 8 이상으로 올라간 적도 없구요.
    워낙 오래 되어서 빈혈 증상도 없고 그냥 빨리 피곤해 진다는 느낌 뿐이었죠.
    결혼을 늦게 하다보니 근종이 있는지는 30대 중반이 되어서야 알았고 그러고 나서도 10년이나 있다가 결국 자궁 적출했습니다.
    원글님 쓰신 걸 보니 여러가지로 저와 비슷하신데
    (저도 술 좋아하고 빈혈에 좋다는 음식 찾아먹고 정기적으로 주사도 맞았어요)
    결론적으로는 근본 원인을 해결하지 않으면 아무 소용없다입니다.
    제가 수술을 받게 된 결정적 계기는 올해 초 해외여행갔다가 생리날짜가 겹쳤는데 하늘 위 비행기 안에 있다보니
    정말 주체할 수 없을 정도로 출혈이 있었어요. 이러다가 죽겠구나 싶어서 바로 수술 날짜 잡았습니다.
    지금 수술한 지 6개월 좀 지났는데 빈혈로부터는 완전히 해방되었고 아랫배 힘 빠지고 그런 거 전혀 없습니다.
    또 개인차로 힘없는 증상이 나타난다 한들, 빈혈로 자다가 급사하는 것보다는 낫다는 생각이구요.
    빈혈, 절대 우습게 보지 마세요.
    참, 저도 서울대 병원에서 (혜화동) 수술했습니다.

  • 28. 220.118님
    '16.9.20 9:28 AM (182.230.xxx.24) - 삭제된댓글

    충고감사요~~ㅜㅜ

  • 29. 헌데
    '16.9.20 9:36 AM (182.230.xxx.24) - 삭제된댓글

    님들 저처럼 빈혈이심하면 헬스클럽 다니면 안되나요?

    3개월치 끊어났는데 살이안쪄서 근력운동하려고

    저질체력이라 것도 걱정이네요 조금만걸어도 숨이차서

  • 30. 나는나
    '16.9.20 9:38 AM (210.117.xxx.80)

    저질체력에 숨찬게 빈혈때문이라구요!!!!

  • 31.
    '16.9.20 9:45 AM (182.230.xxx.24) - 삭제된댓글

    나는나님 ~넘혼내지마세용^

    평생숨쉬기운동만 해와서 운동부족도?

  • 32. 음..
    '16.9.20 9:48 AM (112.216.xxx.146)

    어머니가 자궁근종으로 수술하셨어요. 연세가 있으시니 들어냈구요
    같이 입원한 환자중에 아는사람이 있었는데 40대였구요.
    아직 젊어서 들어내기는 그래서 근종제거수술만 하는데 자꾸 재발을 해서 그때도 3번째 입원였어요.

    의사가 수술전 상담할때 근종은 재발이 잦아서 어머니께는 적출을 권하더라구요.

  • 33. 피가모자라
    '16.9.20 10:04 AM (124.54.xxx.29)

    몸에 피가 반이하인데 참 해맑으시다요.

  • 34. 근력이 아니라
    '16.9.20 10:04 AM (216.40.xxx.250)

    조금만 걸어도 숨이 찬 이유는 부족한 혈액을 돌리려고 심장에 과부하가 걸렸기 때문이에요. 산소공급을 신체각부분으로 하려고 부족한 혈액으로 펌프질하는 심장에 과부하가 온거에요. 쇼크사가 걱정되는 이유에요. 심장마비 와요 빈혈무시하지마세요. 헬스가 문제가 아니에요
    당장 수혈하자면 하시고 다시 오세요

  • 35. 저는
    '16.9.20 10:17 AM (211.38.xxx.42)

    저는 한 5년 전쯤에 근종이 7센티라고 해서 미니개복으로 들어냈는데
    또 생길수 있다고 해서 엄청~~~조심했는데도..

    재발했어요. 비슷한 사이즈로... 또 집안 걱정에 저도 또 배 열기 싫어서
    고민하다가 하이푸했는데요.

    미니개복때는 그래도 수술 깨자마자 제가 제 배를 만졌어요
    배가 완전 납작해져서 기뻤던 기억이...

    근데 하이푸는 지금 한지 5달 정도 되었는데..아직 배에 만져져요..ㅠ.ㅠ
    사이즈 커서 금방 작아지진 않는다고 하던데..전 이게 스트레스라..

    마른편인데 살이쪄서 좋다하다가 살찌면 근종 생긴다고 해서
    안하던 운동도 얼마나 열심히 하는지요..ㅠ.ㅠ

    나이많은 미혼이라 그럴수도 있겠지만... 비싸게 돈주고 했는데
    효과(?)가 빨리 나타났으면 하는데..아직도 이러니...

    복부운동도 계속하고 참...저도 빈혈이 6.8이라서요. 빈혈약 1개만 먹으라는데
    저는 2개씩 아침 저녁으로 먹고 있어요

    철분제,비타민,유산균 이렇게 매일매일 먹어요

    5층 계단만 올라도 숨찼는데..이제 좀 나아졌어요. 근데 아직도 눈밑을 거울로 보면
    붉진 않아요.ㅠ.ㅠ

    생리양은 많이 줄었는데 일주일하고...한 며칠 냉처럼 나왔다가 또 며칠 맑은피같은게
    나와서요... 근데 병원서는 괜찮다고 하구요...ㅠ.ㅠ

    기분상 생리에 분비물에 한 보름을 하는 느낌이라..빨리 패드에서 벗어나고 싶어요
    뽀송하게

  • 36. 아놔
    '16.9.20 10:20 AM (1.250.xxx.249) - 삭제된댓글

    솔직히 그 수치 가지고 수술안하고 버티는건 미련한 짓이에요 수술하기전까지 출혈은 지속될거고 그럼 다 악화되겠죠 222222222


    45세 여자임돠
    올 여름 님과 똑같은 이유로 2군데 병원 방문...
    1군데 개복, 다른 곳은 복강경 권유...
    결론 복강경 적출~~
    빈혈 치수는 6 까지 떨어졌어요.

    남편 말로는 (의사) 그 정도 수치면
    길 걸어가다 쓰러져 큰일이 나더라도
    전혀 이상하지 않을 정도라고ㅡ.ㅡ

    저는 갯수는 1개지만 크기가 10센티였고
    빈혈로 누워만있어도 숨찼어요.
    (빈혈 주증상이 숨참이더군요.어지럼은 기본이고요)

    근종은 내가 뭘 먹어도 영양가가 몸으로 안가고
    근종의 혈관만 영양가를 쭉쭉 빨아먹기때문에
    제거 하지않고 빈혈약만 먹어봤자 근종만 커져요

    식습관 생활습과 한약 다 시도해도
    떼는 것이 답이에요
    전 찝찝해서 적출하고도 수혈 안받고 버티고
    회복 중에도 철분제 안먹고 버티다
    자다가 숨차서 황천길 가는 줄 알았어요 ㅜㅜ
    빈혈은 약이나 음식으로 쉽게 올라오지 않아요
    더군다나 빈혈약은 철분이 들어오는 대신에
    소화불량이 덤으로 와서 오히려 영양섭취를 방해해서
    체질에 따라 빈혈을 더 악화시키기도 해요 ㅡㅡ

    전 철분제가 너무 안맞아 못먹고 체질 비관하고 있었는데
    신기하게 녹용 먹고 4킬로 찌우고
    (용이 천연철분제라는 어르신들 말에 신랑몰래 먹었음...)
    쇠고기 매일 먹고 2달 확 쉬니까
    이젠 숨도 안차고 어지럽지도 않아요.



    수술은 10년전 기술과는 또 달라요.
    외국가면 6ᆞ25 참전용사들이 술집이나 친구들에게 끊임없이
    그 때 한국이야기를 해대서
    한국이 아직 전쟁통인줄 알거나
    난민들이 바글 거리는 줄 아는 사람들이 많아요
    그 할배들이 다시 한국와서 확인하지 않는한
    죽을 때까지 얘기 하겠죠.

    자궁적출도 마찬가지에요.
    10년전 수술은 진짜 환자배려없는 수술이 많았어요.
    지금도 지방은 많이 그러고요

    서울 40대 중반 후반 의사들은 수술 진짜 잘해요
    복강경, 단일공 이런 방법으로 수술 받을 수 있다면
    진짜 회복은 3일만에 걸으면서 퇴원할 수 있어요.

    위에 써 있는 근종힐링 카페 가보세요
    82에 조언 구하는것보다 나아요
    거긴 전부 경험자 이야기만 써있고
    여긴 경험자보담
    내가 아는 누구는 이랬었다~~~하는 간접경험자가 많거든요.

    병든 장기 끌어안고 있다
    다른 곳 까지 망가지는 경우도 많고
    일상이 무너져서 주변 사람 괴롭히는 것도 많이 봤어요.
    그리고 1년 내내 생리하며
    아프다고 힘들다고 입에 달고 다니는데
    주변 사람은 그거 맨날 듣는 거 정말 고역이에요

    만약 폐나 위가 그리 아팠으면
    당장 수술했을 텐데
    굳이 자궁은 글케 끌고 가려고 하는지...안타까워요.
    난소만 정상이면
    여성 호르몬은 아무 문제없고
    임신의 위험이 떨어져서
    부부관계가 더 좋아졌다는 사람도 많아요

    저는 경부랑 나팔관도 다 제거 했어요.
    경부암에서 해방되서 넘 좋아요.
    유방암 수술하며 가슴 성형도 같이 해서 수술전처럼 복원해주듯이
    요즘엔 자궁적출 하면서 여성성형도 같이 하는 병원도 많더라구요.
    저 수술한 병원에 수술수가보니 성형도 써있었고요.

    님이 여성성 상실=자궁상실 이라고 생각하심 어쩔수 없지만
    난소지키고 경부제거하고 여성성형수술하면
    전혀 문제될거 없다고 봐요

    오히려 지금방치하면
    난소까지 힘들어질수도 있어요
    근종은 자궁에만 있는 것이 아니고
    난소도 유방에도 갑상선도 잘생겨요
    생기는 사람은 생리를 하는 한 어느 부위든 잘생겨요.

    긍정적으로 생각하세요
    저도 그렇고 제 친구도 그렇고
    최근 5년안에 서울서 수술한 친구들은 전부 좋아졌어요.
    운동도 열심히 하니 몸도 안아프고도 살도 빠지고
    빈혈 없으니 피부도 머리카락도 윤기돌고..
    다 좋더라구요.
    단 개복한 사람은 회복이 힘들어요.
    웬만함 복강경 잘하는 분으로 알아보세요.
    좁은 시야에세 꿰매는 거라
    수련이 잘된 선생님 찾는 것이 진짜 중요해요

  • 37. 216.40님
    '16.9.20 10:22 AM (182.230.xxx.24) - 삭제된댓글

    저정말 건강이심각하군요 ㅜ

    이제사40대되니 건강이눈에보이네요

    20대부터 병원갈일있으면 항상피검사에서빈혈심하니 빈혈약먹으라고해도 안먹고살았어요

    애둘임신했을때먹은게다네요

    술을더먹고살았어요 담배는얼마전에 끊었구요

    일단 어제가져온 빈혈약 아침저녁으로 잘먹을께요 빨리 수술날짜잡고요

    감사합니다 ^

  • 38. 헐~
    '16.9.20 10:29 AM (182.230.xxx.24)

    1.250님 제가 자다가 숨차서 놀래가지고일어난적이 30대부터 있어서

    술때문에 그러는줄알고 아니면 제가 코를골아서 코막힘때문에 그런줄알기도

    빈혈때문이었군요

    그런데도 안좋은것만먹구살았네요 라면도 지겹게먹었는데 좋아해서

  • 39. 에고...
    '16.9.20 10:35 AM (1.227.xxx.72)

    수혈하자는 빈혈이면..정말 심각한건데....참..의사 말 안들으시네요...
    할말이 없네요...기본 생활습관도 엉망이신거 같고...
    애가 둘이나 된다면서요...엄마가 건강하게 오래 옆에서 같이 있어줘야지..
    지금 처럼 계속 하다가는 언제 어떻게 될지 몰라요.
    빈혈이 별거 아닌 병 아니예요.

  • 40. 아놔
    '16.9.20 10:39 AM (1.250.xxx.249) - 삭제된댓글

    저도 근종 떼는 수술 3번 받은 사람알아요.
    결국 적출이 답인데 자궁 지키겠다고 전신마취 그리 해대는 거 미련해 보였어요 ㅡㅡ

    그리고 철분제 간..이딴거 근종의 혈관만 확장시켜요.
    암도 그 암 보다 주변에 생기는 혈관 땜에
    주변 영양가 다 빨아먹어서 크기확장되고 전이되서 문제인데
    근종도 한번 생긴이상 걔네들이 계속 혈관확장해가며
    크기를 키우며 엄청난 혈액을 잡아먹어요.
    수술전엔
    몸에 좋은 음식이 아니라 근종을 키우는 음식인 거에요.

    그리고 하이푸는 하지마세요.
    그게 열로 지지는 건데
    자궁조직이 구워져서 그자리는 착상도 안되요.
    특히 임신생각하시는 분은 절대 하면 안되요.

    근종카페 가면
    하이푸는 아예 질문자체를 못하게 되어있어요
    공인받지 못한 수술법이고
    그 수술 하는 병원은 한 손에 딱 꼽아요.
    전부 1병원 출신이고요
    똑같은 사람에게 배웠죠.
    가격도 보험적용전에 천만원이라니 ㅡㅡ
    상술의 냄새도 많으니
    몸 생각하시면 수술을 하세요

  • 41. ㅇㅇ
    '16.9.20 11:37 AM (39.7.xxx.70)

    왜들 의사에 대해서 이유없이 저렇게 불신하는지 모르겠어요. 근종수술안하고 버티는 사람들은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없기때문이에요. 저만해도 10센티짜리 근종이 있지만 생리도 규칙적이고 생리기가도 4-5일 정확하고, 그 외에 불편한점이 없어요. 운이 좋은거죠. 배가 빵빵하게 임신 4-5개월수준인것만 빼면요. 여하튼 그래서 의사도 정히 불편하지 않으면 수술하지말고 폐경때까지 버텨보세요라고 하긴 하더라구요. 하지만 원글님은 그것도 아니시고 거진 한달에 20일을 생리하면서 보내고 있는데 그렇게 태평하시니 제가 다 걱정됩니다. 빨리 수술하러가세요.

  • 42. ??
    '16.9.20 1:03 PM (124.53.xxx.77)

    사이비 종교 다니세요
    의사말을 왜 그리 안믿으세요
    저도 2년전 적출하고 다른 증상뿐 아니라 내가 수술한것도 잊고 살아요
    그리 의사말 안들고 자다가 죽고 싶으세요?
    이런글 올리고 먹는걸로 빈혈수치 올린다고 하시는 모습이 너무 무지해 보여요

  • 43. ....
    '16.9.20 1:21 PM (220.122.xxx.182)

    아이들도 있다면서 아기들이 건강하게 자라도록 엄마건강도 중요해요...자궁 애기집 이외에 아무런 의미 없다고 봐요.내몸 건강해야 아이들도 잘 돌볼수 있어요. 그리고 의사말 들으세요..정말 목숨도 위태로운 상황인데 ..본인이 자각을 못하는군요

  • 44. 아놔
    '16.9.20 1:26 PM (36.38.xxx.97)

    이 분이 정말 잘 써 주셨네요.
    근종힐링카페 꼭 가보셔요.
    저도 거기 글들 숙독하고 좋다는 병원이랑 의사 추려서 3군데 가보고 수술 받았네요.
    다행이 복강경으로 해서 회복 정말 빨랐고 후유증도 없었어요.
    그 카페 가셔서 좋다는 곳으로 몇군데 가보셔요, 유명한 의사분은 수술 날짜 잡는데만도 두달 넘게 걸립니다.

  • 45. **
    '16.9.20 3:48 PM (119.203.xxx.206)

    저 6개월 전에 복강경으로 적출했는데 아주 잘 지내요. 별 후유증 없고요. 저는 빈혈되고 나서 5년간 약으로 버티다가 했는데 잘 했다고 생각해요. 철분제로는 한계가 있더라고요. 45세인데 폐경도 금방 될 것 같지 않고 철분제를 많이 먹으면 또 생리양이 너무 많아서 힘들더라고요. 수술 후 삶의 질이 훨씬 좋네요. 생리 안 하는 것도 너무 편해요. 저는 빈혈수치는 정상에 가깝게 약으로 올리고 수술 전 4개월전부터 열심히 운동하고 지금도 열심히 운동하고 지내서 더 건강해진 것 같아요. 네이버 근종힐링까페 꼭 가보세요. 나와 같은 처지인 사람들 많으니 위로도 되고 정보도 많아서 선생님 선택할 때 도움 되었어요.

  • 46. 저도 적출했습니다
    '16.9.20 5:45 PM (121.147.xxx.186)

    20년 넘었는데 자궁에 대한 걱정 염려 없어서 다행이죠.

    여성호르몬 오히려 너무 왕성해서 걱정할 지경
    전 자궁적출후 폐경기엔 여성호르몬 투여해야한다는데
    한 번도 먹은 적 없죠

    잘 생각하시고 대학병원샘 찾아가셔서 뭐든 빨리 수술날 잡으셔요.

  • 47. 해피해피
    '16.9.21 8:42 PM (203.252.xxx.31)

    자궁근종 저장합니다.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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