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같은장소에서 지진을 누군 느끼고 누군 느끼지 못하는 거

집에 하나씩 조회수 : 2,168
작성일 : 2016-09-19 23:12:17

느끼지 못하는 사람의 둔감일 수도 있지만 , 느꼈다고 생각하는 사람의 착각도 많을 것 같아요.

지진을 느끼는 형태도 울렁거림 어지러움 여러가지인데 저도 나이 50이 가까우니 눈이 급격히 침침해지고 저녁이면 너무 피곤해져서 딱 저런 증상이 잦아요.

그래서 오랜 시간 머무는 곳에 반쯤 찬 생수병을 하나 놨어요.

흔들리는 물이 어지러운 내머리보다 정확하겠죠.

제가 있는 서울 동네는 잔잔합니다.

IP : 182.211.xxx.22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소음없는
    '16.9.19 11:16 PM (58.142.xxx.126) - 삭제된댓글

    상태에서 바닥에 누워 있으면 백퍼 진동
    느낍니다. 미세한 진동도 느낄수 있어요.

  • 2. 그럴 일이 거의 없어서
    '16.9.19 11:17 PM (182.211.xxx.221)

    이상하다 싶어야 바닥에 누워보지 언제 올지 모르는 진동을 감지하겠다고 종일 그러고 있을 수는 없잖아요..

  • 3. /////
    '16.9.19 11:30 PM (210.100.xxx.49) - 삭제된댓글

    그런건 아닌것 같아요.

    서울에서 저번엔 뒷부분 느끼고 이번에도 느꼈는데,
    처음엔 택시타고 있어서 차가 계속 흔들리니 알수가 없었구요.
    두번째는 건물이 높다보니까 흔들리고 소리나는게 확연하더라구요.
    이번에도 같은 장소에 있었는데 확 느껴졌구요 낮은곳에 있던 사람들은 모르더라구요.

    그리고, 사람도 하물며 눈썰미가 좋고 아닌사람이 있는데

    은근 둔하거나 뭘 하느라 정신팔리거나 해서 못느낄수가 있죠.
    착각은 아닐듯. 높은층 건물은 윙윙거리면서 소리나고 휘청하는거 확 느껴져요. 경상도 아닌 서울인데도.

  • 4. 지대넓얕에서 들었는데요
    '16.9.20 12:38 AM (74.101.xxx.62)

    인간 포함 모든 동물중 각 종의 10-15%인가가 많이 예민하고 그 예민함땜에 종족의 몰살을 방지할 수 있다고 했던 기억이
    둔한 사람들은 못 느끼는 것들을 민감하게 느끼는 그 소수가 중요하대요

  • 5. 착각아닌데
    '16.9.20 2:36 AM (112.150.xxx.63)

    저 세번 다 느낀 사람인데
    집에서 조용히 소파에 앉아있었어요.
    못느낀 사람들은 집안일 하느라 바쁘게 움직인 사람
    차나 기차에 타고 있던 사람
    아이들때문에 집안이 시끄러웠던 집에 있던사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40204 42살 경리직에 취직됐어요..도움부탁드려요 17 주부만세 2017/01/14 5,646
640203 돌잔치 제때 못하는 경우도 있나요? 17 아기 2017/01/14 1,471
640202 대학생 통학시간 1시간 50분 걸리는데 19 머네요 2017/01/14 4,641
640201 맘충 안쓰면 안될까요? 10 보통의존재 2017/01/14 1,420
640200 고등내신?전교등수? 6 추워라 2017/01/14 3,330
640199 여자분들은 왜 민주당이 많아요? 15 ㅇㅇ 2017/01/14 1,248
640198 설훈 "일본 보복조치에 상응해 주일대사 소환해야&quo.. 후쿠시마의 .. 2017/01/14 507
640197 고영태 6 걱정 2017/01/14 4,507
640196 저요~보톡스.마늘주사 안 맞았는데요. 8 .... 2017/01/14 2,846
640195 미적요소에 있어 머리크기 얼굴크기 얼마나 중요한가요? 16 ... 2017/01/14 10,536
640194 인터넷 신조어 안내 7 . 2017/01/14 1,105
640193 동물농장에 4년간 주인기다린 백구 입양 갔을까요? 2 부산개 2017/01/14 2,138
640192 강소라 예쁜가요? 80 .. 2017/01/14 18,420
640191 선생님 선물.. 2 ... 2017/01/14 1,018
640190 헤어지고 나면 극복하는 데 얼마나 걸릴까요? 16 이별전야 2017/01/14 3,308
640189 지방에서 이사를 고려중인데, 이촌동에 대해 좀 여쭈어요.(지역추.. 14 이사 2017/01/14 3,387
640188 순간 ...박사모인줄 알았네요.ㅎ 5 .... 2017/01/14 1,600
640187 중3아이 피부과서 큰여드름 서너개짜고 왔는데 3 .. 2017/01/14 2,636
640186 시내에 있는 면세점 이용은 어떻게 하나요? 5 가방 2017/01/14 1,269
640185 배철수 의 음악캠프 들으려면 무슨 앱 ? 6 bornfr.. 2017/01/14 902
640184 아랫입술 가운데에 가끔씩 마비가 와요 1 2017/01/14 1,226
640183 취업성공패키지 상담 받고 있는데요 담당직원에게 자기소개서 꼭 내.. 3 2017/01/14 2,687
640182 인사씹는 어른은 어떻게 상대하나요? 5 피곤해 2017/01/14 1,901
640181 아는 사람이 갑자기 행불상태인데...? 5 오지라퍼일까.. 2017/01/14 3,083
640180 30만원 이내 선물 뭐가 있을까요 8 생일자 2017/01/14 1,4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