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급예민 급예리해진 회원입니다.ㅋ
사실은 지금도 엉덩이 밑에서 살살 울렁거림 같은 진동이 느껴지고 있어요ㅠㅠ
그런데 이 어지러운 시국에 아들이 부산 해운대 군부대에 있는데,
이번 주말에 입대한 후 처음으로 면박(면회외박)을 얻었대요.
면박은 분기별로 1번 있는데 2주 전에 신청해서 겨우 외박 허락 받았기 때문에 가지 않을 수가 없어요.
좀비가 될지라도 부산행 해야만 해요.
멀리서 할머니 할아버지까지 다 오실 예정이라
일단 숙소는 그나마 내진설계가 되어있을 것만 같은 토요코인으로 잡을 생각이고요,
아들이 삼겹살이랑 짜장면이 먹고 싶대요.ㅎㅎ ㅠㅠ
아쿠아리움, 더베이101, 더파티 뷔페도 갈까 생각 중인데...
즐겁기도 하고 걱정되기도 하고...
진짜 웃프네요.
생뚱맞아서 죄송합니다.
어쨌거나 해운대 계신 회원님들, 맛있는 삼겹살집이랑 짜장면집 좀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