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상담을 받는 초기에 종교를 권하기도 하나요?

ㅇㅇ 조회수 : 753
작성일 : 2016-09-19 19:24:07

 모 상담소에서 상담을 받았는데 이후에 잘 판단이 안서길래..

 날카로운 판단력을 가진 82 님들께 도움을 요청 해요~~


제가 얼마전에 멀리 떨어진 지역의 상담소에 직접 찾아갔었어요.

상담해주신 분은 기독교 신앙자인데 교회 관련자이고, 상담소도 종교적 색채가 강한 편이고요.  

저는 종교와는 별개로,, 평소 글을 읽다보면 제 심리상태에 대해서 수긍이 가고 

책과 블로그 등을 읽으면서 이 분의 상담이론에 믿음이 가던 차였거든요.

근데 상담에 들어가 이런 저런 얘길 나누다가, 첫 상담인데도 상담선생님께서는 기독교를 권하시더라구요.

 

아무리 경험이 많은 상담자라 하더라도 처음 내담자를 만나서는 저의 성향이나 사고방식, 문제들이..

잘 파악되지 않은 상태일텐데 좀 의아했어요. 초면에 그렇게 권하는 이유를 물어보지는 않았는데,,

이 분이 저희 지역(멀리떨어진 타 지역임)에 있는..큰 교회 몇 곳을 추천해 주셨어요.

제 성향이 내성적인데, 깨달음의 종교보다는 하느님과의 관계를 맺는 종교인 기독교를 믿는 것이 좋다고 하네요.

첨엔 저도 종교가 필요하던 차였고..저의 소심하고 내성적인 성격에 변화라던지, 소속될 공동체가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던 터라,, 별 거리낌없이 우선 제안을 수용했어요.


 그런데 상담후에 이 생각 저 생각을 하다보니,,뭔가 일반의 상식선에서 벗어난다는 것이 맘에 걸려서요.

 첫 상담에서 바로 종교를 권한다는 것도 그렇고...보통의 관념상으로는 교회는 주로 자기 이익을 중요시하는

 적극적이고 활달한 성격의 사람들이 다닌다는 인상이고...저같이 내성적이고 조용..은둔형..관용적??인 성격은 

 불교, 천주교가 어울린다는 인상이 좀 있잖아요.

 

아무래도 첫 상담에서 제가 힘들어한다는 이유로 종교를 권하는 것은

 보편적이지는 않은 행동이죠?   (제가 판단력이 좀 떨어지는거 같기도하고 ..의심은 많은데 잘 휘둘려요ㅠㅠ)


제가 평소에 믿고 따르던 이론을 그대로 밀고나가면서 이 상담자를 신뢰해도 괜찮을까요?

그렇지 않음 상담자가 균형감각이 없는걸 의아하게 생각해도 되는걸까요?

아..........제가 생각해도 바보같네요..;;

 







IP : 118.131.xxx.18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9.19 7:34 PM (1.238.xxx.219)

    다른건 모르겠고 내성적이면 오히려 스스로 생각하며 수련하며 깨닫는게 더 쉽지않나요? 불교든 기독교든 종교갖게되면 그 종교 사람들과 관계를 맺어나가야하는데 이것도 쉽지않아요.

  • 2. 쐬주반병
    '16.9.19 7:47 PM (115.86.xxx.63)

    가지 마세요. 다른 상담사를 찾으세요.
    상담사들이 쓰는 글만 보고, 직접 면접하게 되면, 혼란을 겪는 내담자들 많아요.
    상담 초기에 개인력이나 가족력에 대해 묻는 것이 일반적인데, 신뢰가 형성되지도 않은 상태에서 종교를 강요하다니요...
    상담이 계속 진행될 경우, 님은 지속적으로 종교적 강요를 받을실 것이고, 그러다보면 불편해도 계속 만날 수 밖에 없죠. 내 돈 내고 왜 불편해 하시나요?
    상담사가 아니라 신앙을 강요하는 개신교인일 뿐입니다.

  • 3. ...
    '16.9.19 8:09 PM (1.235.xxx.36)

    권하지 않아요...잘못된 곳에 찾아가셨네요..우리나라 사이비 상담사가 많아서 큰일이에요 ㅠㅠ

  • 4. 원글
    '16.9.19 8:17 PM (118.131.xxx.183)

    에휴......혹시나 했더니 역시나네요. 제 생각엔 그 심리이론이 너무 그럴듯해서 말이죠..
    신뢰가 형성되지 않은 상황에서 종교강요라니......생각해보니 정말 그러네요. 제가 어리버리해서
    잘 몰랐던..ㅠㅠㅠ 그리고 한치앞도 생각을 못했었는데 계속해서 상담한다면 종교 강요를 받게된다는
    것도.......불을 보듯 뻔한 일이겠네요. 쐬주반병님 글을 읽으니까 정신이 번쩍 들면서,,판단이 섭니다.
    그리고 ...님도 보다 정확한 판단력을 보태주셔서 고맙습니다..바보같지만 분별을 못하겟더라구요 ㅠ

  • 5. ㅇㅇ
    '16.9.19 9:52 PM (182.212.xxx.12)

    가지 마세요.
    거기는 아닙니다.

  • 6. ..
    '16.9.19 10:12 PM (211.109.xxx.75)

    혹시 어디 상담소인지 알 수 있을까요?

  • 7. 원글
    '16.9.20 2:07 AM (175.223.xxx.1)

    D시의 모 상담소?인데요..
    직접적으로 어디인지 말씀드리기는 곤란하네요
    죄송...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3159 유산균은 어떻게 먹으면 되나요? 약국에서 팔아요? 5 카야 2016/10/04 2,127
603158 옥시크린 대신 뭐 쓰시나요? 10 그게참 2016/10/04 2,852
603157 다이슨 청소기가 정말 좋나요? 18 청소녀 2016/10/04 5,862
603156 이세상에서 제일 불쌍한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요? 16 학부모 2016/10/04 3,514
603155 생활영어 1 영어 2016/10/04 397
603154 양천구 신월3동 아파트... **^^**.. 2016/10/04 980
603153 광저우에 있는 지인집에 놀러가요,,,? 광저우 2016/10/04 564
603152 초등, 중등학교 배정 구역이 시간 지나면 바뀔 수도 있나요? 1 예비목동맘 2016/10/04 504
603151 남편 바람피는 원인이 아내일수도있나요 24 원인 2016/10/04 7,584
603150 인피니트 노래 좋은 거 추천해주세요 7 뒤늦게 2016/10/04 886
603149 방금 몽클레어 샀어요 70 마음마음 2016/10/04 23,680
603148 이해안가는 남편 행동 10 퐁퐁 2016/10/04 2,214
603147 요즘시대 남자들은 잘 안늙어서... 8 ㅇㅇ 2016/10/04 2,760
603146 부동산 관련으로 여쭤봅니다 3 확정일자 2016/10/04 1,055
603145 밤마다 무서운 꿈을 꾼다는 아이. 2 깜짝 2016/10/04 995
603144 브라운 꽃무늬 블라우스와 와이드 통바지 4 파숑 2016/10/04 1,537
603143 목동중보다 수학시험 조금더 쉬운곳 알려주세요 1 지방 2016/10/04 820
603142 자꾸 아들이 여자애 하나 껴서 만나네요 13 중3맘 2016/10/04 3,229
603141 다들 초콜릿 드실땐 이마트꺼 드세요! 5 초콜릿성애자.. 2016/10/04 3,221
603140 이 정도는 친구에게 해줄 수 있는 거죠?? 7 ........ 2016/10/04 1,059
603139 [전문]이재명 성남시장, 검찰 출석 입장발표문 9 ㅇㅇㅇ 2016/10/04 1,135
603138 가슴에 분노 화 짜증이 가득한 것 같아요 2 편안 2016/10/04 1,332
603137 키작은 여성 바지정장은 어디서 구매해야 하나요? 6 타임스타일 2016/10/04 1,599
603136 초여름 날씨네여 .. 3 ,, 2016/10/04 983
603135 박수진씨 봤어요. 11 ... 2016/10/04 24,7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