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아버지가 저희집에 이불을 보내서

ㅇㅇ 조회수 : 5,183
작성일 : 2016-09-19 18:57:44

이번에 다시 갔다드렸어요,

저희아들(남아) 침대사기전에 파란색 요를 깔고 잤는데 ,
어느날,핑크색 요를 남편통해ㅡ보낸거에요,
저는 시댁에 안가고 남편만 보냈더니만,(시댁 갑질이 심해요)
전화와서는 애들 오 깔아주라길래,
남자애들인데 핑크색이라 안좋아한다고 말했더니
그다음엔 요 위에 깔라고 카펫을 보내셨더라구요ㅡ

이번에 애들 침대 사서 다시 갔다드리니,
나중에 본인이 와서 지낼때 쓰려고했는데 보냈다며 중얼중얼 혼잣말하시네요,
역시 본인 쓰시려고 보내셨나봐요,
말로는 애들 쓰라길래 믿었는데,

이놈의 남편이 문제에요,
그런건 왜 받아오는지,
남편이 앞으로 안받아오게하려면 뭐라 돌려말하나요?
IP : 112.148.xxx.7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무섭네요...
    '16.9.19 7:05 PM (218.237.xxx.131)

    이불보내고 패드보내고...
    얼마나 주무실려고 ㅋㅋㅋ
    노인네가 머리쓰고 애쓰셨는데
    며느리에게 그때그때 반품당해서 속상했겠어요.ㅎㅎ
    다음엔 돌침대 배달되는거 아닌지 잘 감시해야겠네요.ㅋ

  • 2. @@
    '16.9.19 7:07 PM (175.223.xxx.111)

    별이 다섯개 침대가 원글님댁으로 배송 대기 중일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 3. ...
    '16.9.19 7:08 PM (211.36.xxx.89)

    아버님 다니러오셨을때 덮을 이불이 없나요?

  • 4. 웰캐
    '16.9.19 7:10 PM (58.148.xxx.157)

    웃음이 나지요....ㅎㅎㅎ 잘하셨어요. 잔머리 굴리는 시아버님이라....

  • 5. 원글
    '16.9.19 7:25 PM (112.148.xxx.72)

    별이 다섯개 침대에 빵 터졌어여~
    그럴리는 없어요,짠돌이 시아버지라서여,
    이불은 집에 많은데 요가 많지는 않았어요,
    저번에 밑에 깔아드린게 불편했는지;
    그런데 이번에 침대사면서ㅡ애들 쓰던 요도 있고해서 넣을데가(보관)없다는 이유로 보냈어요,

  • 6. ...
    '16.9.19 7:31 PM (211.36.xxx.16)

    그러실것 같았어요
    요새 다들 침대생활하니 손님 오시면 이불도 이불이지만 요가없죠
    저희는 한채 준비해뒀어요
    불편하셔서 사보내셨던 모양이네요

  • 7. 원글
    '16.9.19 7:34 PM (112.148.xxx.72)

    얼마나 자주 오실려고 그러시는지,
    한참을 중얼거리시던데요

  • 8. 요.
    '16.9.19 8:01 PM (223.62.xxx.81)

    아 그런 심오한 뜻이.
    저도 시어머니께서 요를 하나 보내셨는데 제 취향은 아니고 아주 두꺼운. 이불장만 차지하길래 5년 두고 보다 버렸어요. 이미 요 하나 있고 방 세 개 아파트에 자고 갈 수 있는 손님 최대가 2명이니 요 두개는 필요없으니까요.

  • 9. ㅡㅡ
    '16.9.19 8:29 PM (218.157.xxx.87)

    욕먹겠지만 그래도... 다른 데서 실수 하시는 거 보담 낫잖아요.. 갔다드린 게 아니고 갖다드리다..

  • 10. 예전에도
    '16.9.19 8:37 PM (203.81.xxx.37) - 삭제된댓글

    읽은 거 같다~~^^

  • 11. 원글
    '16.9.19 9:11 PM (112.148.xxx.72)

    이불은 전에 보내셨고,
    이번 추석에 돌려보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2109 8황자가 가족만 아니었다면 해수를 선택했겟죠? 4 보보경심려 2016/09/30 1,077
602108 최근의 아파트들이 정말로 방사능페인트 15 2016/09/30 3,438
602107 한미약품 11 2016/09/30 4,122
602106 정형돈 복귀.. 왜 욕을 먹는건지 당췌 이해가 안가요. 17 왜죠 2016/09/30 6,946
602105 흐~~ 구르미 7회까지 봤어요..ㅎ 7 001 2016/09/30 1,168
602104 전남영광서 정체 불명의 가스냄새 신고 잇따라…주민 불안(종합) .. hippos.. 2016/09/30 986
602103 브런치 메뉴만드는일 해볼까요? 1 브런치카페 2016/09/30 896
602102 암막커튼 장점 말씀 좀 부탁드립니다 17 꿀잠 2016/09/30 6,282
602101 소이현 같은 몸매 부러워요 21 ㅁㅁ 2016/09/30 10,021
602100 심리치료 소개부탁요. 3 2016/09/30 654
602099 나 자신의 실체를 몇 살 때 깨닫게 되셨나요? 10 2016/09/30 2,418
602098 치약환불 받으세요 16 나마야 2016/09/30 4,133
602097 백남기 농민 사망 진단 레지던트 2 진단서 2016/09/30 2,184
602096 대장암 판정 받았어요.. 조언 주실분 있나요.. 31 2016/09/30 10,811
602095 대중교통 이용하시는분돌 1 밝음이네 2016/09/30 382
602094 조용필 국내 콘서트 일정 6 ^^ 2016/09/30 1,346
602093 사람마다 인생에 세번의 기회가 온다는데 7 ... 2016/09/30 2,705
602092 대전 집값 어떤가요? 5 ㅇㅇ 2016/09/30 2,800
602091 매도자의 하자보수... 궁금합니다 5 2016/09/30 1,089
602090 양파껍질 달인물 색깔 변하는 것 혹시 아세요? 3 양파 2016/09/30 4,510
602089 서울에 집을 산다면 어디에 사는게 좋을까요? 19 2016/09/30 4,655
602088 쌈채소 꽃게된장찌게에 넣음 이상할까요? 2 쌈채소 2016/09/30 438
602087 신랑이 마라톤 하는분들 어떠세요? 11 아놔 2016/09/30 1,593
602086 47세 공무원시험 17 ^^♡ 2016/09/30 8,428
602085 브라질판 어버이연합은 물주가 미국이래요 전경련어버이.. 2016/09/30 1,0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