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놀이터의 계절이 오면서 노상방뇨도 다시 시작이네요.

... 조회수 : 937
작성일 : 2016-09-19 13:50:34
하아...
아까 아이랑 오는 길에도 놀이터 테두리 나무 아래서 아이 노상방뇨 시키는 엄마를 봤어요.

예전에는 패트병보고 눈쌀을 찌푸렸는데,
이제는 그거라도 좀 댔으면 합니다.

여기 아파트 놀이터라 집이 멀지도 않을텐데..

평소에는 하건말건 신경쓰고 싶지도 않았는데,
오늘 하필 초딩딸이 같이 가고 있어서 민망했어요.

아들도 딸도 다같이 노상방뇨를 시켜대니.. 평등하달까요.

한숨나와요. 날 시원해졌으니 나와서 다들 놀다가 볼일보다가.. 아 머리아파...
IP : 175.205.xxx.18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맞아요
    '16.9.19 1:54 PM (59.13.xxx.191)

    이런 후진국스런 행태는 왜 안없어지는지
    지난 번 어떤 강좌에서 남자아이들 공공장소에서 아무렇게나 소변 보게 하는거 성인됐을때 성의식이랑 직결된데요.
    자신의 성기를 아무렇게나 노출하거나 함부로 해도 된다고 생각한다고 하네요. 좀 정신들좀 차렸으면.
    거기다 오줌 뉘고 또 거기서 뛰어놀고 할꺼면서. 요즘 배운엄마들이 많은데도 그 무식한 행태는 왜 안없어지는지.

  • 2. 찐이
    '16.9.19 2:28 PM (1.215.xxx.126)

    놀이터에서 집이 어른 걸음으로 5분, 애랑은 10분 이상 걸려요... 주위에 공중 화장실이 없어서, 음식점 화장실을 이용해야 하는데, 응아는 가끔 양해를 구하는데, 소변까지는...ㅠ.ㅠ 처음에는 집까지 가거나 주위 화장실 찾다가 길에서 오줌 쌌어요.. 그래서, 놀이터 화단에 쉬야를 시키는 엄마네요~~ 기저귀 떼서 기저귀 안 차려하구요... 몰상식하고 무식하지 않은 엄마가 되고 싶은데, 좋은 아이디어 있음 좀 주세요~

  • 3. ...
    '16.9.19 3:10 PM (223.62.xxx.50)

    나가기 전에는 무조건 소변 보게 하고 밖에서 음료수 먹이지 않습니다.
    그리고 휴대용 변기 검색해보시면 많아요. 통 모양도 있고, 깔대기같은 것이 흡수체 붙어있는 것도 있어요.
    제발 화단에는 볼 일 보지 마세요. 다른 애들은 그걸 파고 놀기도 해요. 개똥도 있으니 볼 때마다 안된다 하고 다니는데 끝이 없네요.

  • 4. 두번째어머니
    '16.9.19 3:38 PM (211.176.xxx.202) - 삭제된댓글

    그걸 방법을 못찾아서 노상방뇨를 시키다가
    게시판에서 대안을 묻는거예요?

    진짜, 못배운티가 이런 데서.

  • 5. 찐이님
    '16.9.19 3:46 PM (59.13.xxx.191)

    그건 핑계일 뿐이죠. 길바닥에서 싸도 된다는 대안이 있으니 애초부터 관리안하는거죠. 아이도 주의 시키고 한두번 바지에 싸는 경험해보면 자기도 외출전에 꼭 소변 보고 소변이 마려우면 바지에 싸기 직전에 아니라 미리 말할 줄 아는 매너를 배워요.
    전 딸아이릴 키워서 애초부터 길에서 소변을 보는 대안 따위는 염두에 두지 않았기 때문에 훨씬 쉬웠어요. 아이도 바지에 한번 실수도 해보고 하면서 배우는거죠.
    찐이님 남자가 여자보다 요도 길이가 더 길어서 소변참기가 더 쉬운 구조로 되있다고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1232 내시경 하면 그 날 몸이 힘든가요? 5 꿀고구마 2016/09/28 1,464
601231 광고아님) 혹시 에르보리앙 화장품 아시는분 계신가요? 4 .. 2016/09/28 353
601230 주유할인카드 어떤거좋아요? 1 드리머 2016/09/28 348
601229 운동회때 애들 음료수도 안될까요? 32 반장엄마 2016/09/28 5,540
601228 냉장고에 2주된 명란젓으로 파스타 만들어도 괜찮을까요? 1 고민 2016/09/28 1,077
601227 명동 성당에서 돈 내면 먹을 수 있는 점심 맛 괜찮나요? 4 명동성당 2016/09/28 3,369
601226 곰브리치 서양미술사 문고판 샀다가 후회중이네요 ㅠㅠㅠ 2 ... 2016/09/28 4,239
601225 보보경심 박시은도 죽고 우희진도 죽고 10 ㅇㅇ 2016/09/28 3,340
601224 고춧가루에 하얀곰팡이 1 고춧가루 2016/09/28 701
601223 최수실 백남기농민사망 소식은 지상파엔 안나오나요? 3 ㅇㅈㅇ 2016/09/28 645
601222 구르미 브로맨스? 12 구르미 2016/09/28 2,306
601221 저는 3m 에서 나온 치약 쓰는데 괜찮을까요? 6 ㅇㅇ 2016/09/28 1,440
601220 피부과 잡티제거 시술 얼마정도 하나요?? .. 2016/09/28 507
601219 검색하면 다 나오는거 질문하는 분들은 검색이 귀찮은 건가요 6 ... 2016/09/28 1,023
601218 직장동료 착한데 말이 너무 많아 싫네요 3 .. 2016/09/28 2,068
601217 더민주, '신고리 5·6호기 건설 중단' 당론 채택 8 후쿠시마의 .. 2016/09/28 615
601216 자야하는데 잠을 못자고 있ㅇ요 1 00 2016/09/28 641
601215 현미.잡곡밥에 채식위주로 5년동안 먹었는데 결과는 7 현미 2016/09/28 6,625
601214 활성단층 알고도 원전·방폐장 건설 4 후쿠시마의 .. 2016/09/28 553
601213 등기할때 그지역에 가서 해야 하나요? 2 증여받을시 2016/09/28 542
601212 이번 집수리에서 잘했다고 느끼는 점들 4 이밤에 2016/09/28 3,672
601211 남편놈 꼴보기 싫어요. 25 짜증 2016/09/28 5,960
601210 엄마 안과ㅜ걱정이네요 혹시 의사샘 있으셔요? 3 달려라호호 2016/09/28 1,079
601209 고속버스 타면 1 서울행 2016/09/28 659
601208 혼전임신..부끄러운일인가요?? 81 ..... 2016/09/28 18,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