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60대 엄마께 컴퓨터(노트북)선물하려해요

송 이 조회수 : 1,143
작성일 : 2016-09-19 12:42:53
늦은나이에 애 넷 달래가며 대학교,대학원 마치신 친정엄마가 몇년전부터 컴퓨터를 배우기 시작하셨어요.
이론부터배우는거라 들은거 또 듣고 이해안되서 힘들어하시고, 자판 따로 익히느라 새벽에도 타자연습 하시더니 이제 영타도 200타정도 치시네요^^
공부열의가 있는분이라 이렇게 열심이신데 엄마네나 저희 자식들이 경제적여유가 없어 매번 유물같은 낡은 컴 얻어다 작업하시니 몇달안되서 먹통되고 그러네요.
이번 추석때보니 동생이 쓰던 노트북을 쓰시는데 작동이 잘 안되나보더라구요. 괜히 마음아파 담달 적금타면 좀 저렴한걸로 사드릴까합니다.
60-70만원 예산잡으면 데스크탑은 안되고 노트북정도 괜찮을까요?
혹 써보시고 괜찮았던 제품 추천해주셔도되구요.
IP : 122.40.xxx.85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9.19 12:44 PM (39.7.xxx.232) - 삭제된댓글

    as 금방 부를 수 있어야 되어야 하니까
    lg나 삼성이요
    전 lg 추천이요

  • 2. ..
    '16.9.19 12:45 PM (118.218.xxx.46)

    삼성도 70만원대 저렴한 넷북 있더라고요. 고장나시거나하시면 삼성서비스센터가시게 삼성이나 엘지로 사드리세요. ^^ 그 연세에 200타 치시다니 대단합니다^^

  • 3. ....
    '16.9.19 12:50 PM (211.232.xxx.55)

    타자 연습 하다하다 포기하고 여전히 독수리로 치는 사람으로서 존경시럽네요.
    영타를 200개나 치신다니 한글은 더 빨리 치시겠네요~~

  • 4. ^^
    '16.9.19 1:16 PM (211.201.xxx.214) - 삭제된댓글

    제가 50대중반니 말씀드릴께요.
    저는 컴퓨터 사용한지 20년 넘었고 데스크탑, 노트북 다 썼어요. 지금도 둘다 쓰고 있고요.(직업관련돼서)

    노트북은 하지 마세요.
    노안 오면 솔직히 노트북... 눈에 잘 안 들어와요. 아무리 모니터 커봤자입니다.
    저는 외부로 나가 일할 때만 노트북 쓰고 집에 와서 데스크탑으로 본 작업합니다.
    메이커도 쓰고 조립도 썼는데 결국 데스크탑은 조립으로 써요.
    조립이라하지만 본인이 조립하는게 아니고요, 회사입니다.
    여기에서 지금 두대째 사서 쓰네요.
    제 말 들으세요.
    니즈컴이란 회사 들어가서 님 어머니에게 적합한 사양 찾아보니 50만원대면 아주 좋아요.
    그리고 추가로 모니터 23형, 키보드 마우스 스피커 사도 70만원이면 입 딱 벌어지시겠네요.
    노트북으로는 오래 눈 아파 못 쓰십니다. 그리고 가지고 다니며 작업하실 것도 아닌데요.

    http://www.needscom.com/shop/event.html?ev_no=54
    제가 골라드릴게요. 여기 가서 모델명 61377로 하세요.
    i5면 사양 좋고요, 거기에 ssd128이면 제 컴퓨터랑 같습니다. (제 컴은 130만원대인데 삼성거로 사면 200만원대 사양입니다)
    그리고 추가사양에서 모니터는 23형으로 고르면 굉장히 큽니다. 눈이 환해요.
    저는 모니터2개 쓰는데 23형은 영화 보기도 좋죠.
    키보드 마우스는 유선 사시고(저는 다 무선 씁니다. 로지텍) 키보드는 좋은 게 좋아요. 손 안아파서.

    as 걱정될텐데 5년간 해줍디다. 저는 4년째에 더 좋은 사양으로 새로 샀어요. 컴작업이 많아서.
    4년동안 문제 생기면 전화하면 바로 받아서 택배로 보내면 수리해서 보냅니다. 택배비도 안들어요.
    전화해서 안 받는 적이 없어요. 그건 정말 끝내줍디다.

    그리고 하나 더 추천하자면요, 컴퓨터 쓰시다보면 자잘한 게 걸립니다. 대개 소프트웨어 문제가 많아요.
    하드웨어는 니즈컴에 전화해서 보내면 되는데 소프트는 골치죠.
    이건 그냥 안랩에 가입해서 'pc주치의'라는 제품을 어머니 이름으로 사드리세요.
    이거 정말 좋습니다. 컴퓨터가 뭔가 안 좋으면 그냥 여기에 접속해서 문제 말하면 원격으로 알아서 고쳐줍니다. 1년내내 해줘요. 돈 뽑고도 남습니다.
    저도 수없이 많이 해결받아서 2년째 사용 중입니다. 새 컴퓨터라고 문제가 안 생기는게 아니라요,
    소프트문제는 새컴도 상관없고요, 프로그램 깔다가도 노인분들은 잘 몰라서 연락하면 그것도 다 해결해줍니다.
    자식들에게 전화해도 전문가들이 하는 수준은 다릅니다.
    제가 시력이 좋은데도 노안 오고 그러니 노트북 글자 보면 힘들어요. 노인에게 노트북은 정말 아닙니다.

    그러면 제 노하우 다 풀어드렸으니 잘 결정하세요.

  • 5. 원글
    '16.9.19 1:19 PM (122.40.xxx.85)

    뭐든 엘지가 좋다고 믿으시는데 엘지 노트북 알아봐야겠네요. 요즘거 너무 가볍고 이쁘더라구요.
    저랑은 다르게(ㅜㅜ) 뭐든 재미있게 열심히 하시는분이세요. 좋아하시니 밤낮도 없더라구요. 점넷님 포기하지마시고 힘내셔서 다시한번 자판붙잡아보세요^-^

  • 6. 데스크탑
    '16.9.19 1:24 PM (211.201.xxx.214) - 삭제된댓글

    제가 50대중반니 말씀드릴께요.
    저는 컴퓨터 사용한지 20년 넘었고 데스크탑, 노트북 다 썼어요. 지금도 둘다 쓰고 있고요.(직업관련돼서)

    노트북은 하지 마세요.
    노안 오면 솔직히 노트북... 눈에 잘 안 들어와요. 아무리 모니터 커봤자입니다.
    저는 외부로 나가 일할 때만 노트북 쓰고 집에 와서 데스크탑으로 본 작업합니다.
    메이커도 쓰고 조립도 썼는데 결국 데스크탑은 조립으로 써요.
    조립이라하지만 본인이 조립하는게 아니고요, 회사입니다.
    여기에서 지금 두대째 사서 쓰네요.
    제 말 들으세요.
    니즈컴이란 회사 들어가서 님 어머니에게 적합한 사양 찾아보니 50만원대면 아주 좋아요.
    그리고 추가로 모니터 23형, 키보드 마우스 스피커 사도 70만원이면 입 딱 벌어지시겠네요.
    노트북으로는 오래 눈 아파 못 쓰십니다. 그리고 가지고 다니며 작업하실 것도 아닌데요.

    http://www.needscom.com/shop/event.html?ev_no=54
    제가 골라드릴게요. 여기 가서 모델명 61377이나 60365로 하세요.(40~50만원대)
    i5면 사양 좋고요, 거기에 ssd128이면 제 컴퓨터랑 같습니다. (제 컴은 130만원대인데 삼성거로 사면 200만원대 사양입니다)
    윈도우는 윈10으로 추가하면 15만원이 되고요
    그리고 추가사양에서 모니터는 20~ 23형으로 고르면 굉장히 큽니다. 눈이 환해요.
    저는 모니터2개 쓰는데 23형은 영화 보기도 좋죠.
    키보드 마우스는 유선 사시고(저는 다 무선 씁니다. 로지텍) 키보드는 좋은 게 좋아요. 손 안아파서.
    그리고 스피커 추가하면 다 되겠네요.
    그러면 70~80만원대 됩니다.

    as 걱정될텐데 5년간 해줍디다. 저는 4년째에 더 좋은 사양으로 새로 샀어요. 컴작업이 많아서.
    4년동안 문제 생기면 전화하면 바로 받아서 택배로 보내면 수리해서 보냅니다. 택배비도 안들어요.
    전화해서 안 받는 적이 없어요. 그건 정말 끝내줍디다.

    그리고 하나 더 추천하자면요, 컴퓨터 쓰시다보면 자잘한 게 걸립니다. 대개 소프트웨어 문제가 많아요.
    하드웨어는 니즈컴에 전화해서 보내면 되는데 소프트는 골치죠.
    이건 그냥 안랩에 가입해서 'pc주치의'라는 제품을 어머니 이름으로 사드리세요.
    이거 정말 좋습니다. 컴퓨터가 뭔가 안 좋으면 그냥 여기에 접속해서 문제 말하면 원격으로 알아서 고쳐줍니다. 1년내내 해줘요. 돈 뽑고도 남습니다.
    저도 수없이 많이 해결받아서 2년째 사용 중입니다. 새 컴퓨터라고 문제가 안 생기는게 아니라요,
    소프트문제는 새컴도 상관없고요, 프로그램 깔다가도 노인분들은 잘 몰라서 연락하면 그것도 다 해결해줍니다.
    자식들에게 전화해도 전문가들이 하는 수준은 다릅니다.
    제가 시력이 좋은데도 노안 오고 그러니 노트북 글자 보면 힘들어요. 노인에게 노트북은 정말 아닙니다.

    그러면 제 노하우 다 풀어드렸으니 잘 결정하세요.

  • 7.
    '16.9.19 1:43 PM (121.128.xxx.51)

    저 60대 중반이예요
    노트북이 자리 차지 안하고 집안 어디서나 할수 있고 편해요
    고장이 나도 as 받으러 들고 다니기도 편하고요

  • 8. 저라면
    '16.9.19 1:52 PM (116.126.xxx.157) - 삭제된댓글

    40~50만원대에서 외산 노트북 사드리겠어요. 외산 노트북을 꺼리는 이유가 A/S 때문인데, PC고장은 대부분 소프트웨어적인 증상이라 집안내 누군가 PC를 만질 줄 알면 사실 A/S가 거의 필요없는 대표적인 제품이죠.

  • 9. ...
    '16.9.19 1:53 PM (126.205.xxx.163)

    아이패드나 태블릿 선물하는게 낫지 않나요?
    활용가치가 백배 높아요
    전 노트북, 컴퓨터 끼고 살던 사람인데
    요즘 거의 모든 일을 아이패드로 해결해요
    친정엄마 75세이신데 아이패드 선물해 드렸어요
    요리 레시피부터 동영상, 두뇌게임, 지식검색 별의별거 다 하시며 즐거워하세요 부엌에 놓고 음악도 들으시고 드라마도 보시고.
    반드시 컴퓨터를 사용해야 하는 목적이 아니라면
    아이패드 추천합니다 큰걸로요

  • 10. 데스크탑님 감사합니다
    '16.9.19 2:06 PM (203.247.xxx.210)

    작년에 저 데스크탑 고장나 70몇만원 주고 HP 노트북 샀는데ㅠㅠ
    (50중반) 희미해요.......ㅠㅠ

    니즈컴을 알았더라면ㅠㅠ

  • 11. 원글
    '16.9.19 2:19 PM (122.40.xxx.85)

    바쁘실텐데 자세한 댓글들 달아주시는 너무 감사드려요^^*
    니즈컴은 첨 들었는데 꼼꼼히 봐야겠네요. 설명 다시한번 감사드려요. 노트북이 사실 쓰기좋은데 눈이 불편할수있다니 참고하겠습니다~ 아이패드는 집에 하나있는데 같이 드려야겠네요^^

  • 12. 저 60대
    '16.9.19 2:46 PM (119.18.xxx.166)

    엘쥐 엑스노트 몇 년째 아주 잘 쓰고 있어요. 침대에 누워서 보기도 좋고 전 데스크탑은 불편해서 안 쓰게 되더군요. 여행 다닐 때도 꼭 가지고 다니니까 전 노트북 강추해요.

  • 13. 저도 60대
    '16.9.19 3:07 PM (61.80.xxx.182)

    노안이 오셨으면 노트북 화면이 작아서 글씨 읽는거 쉽지않아요.

    아직 눈이 좋으시고 책의 활자가 읽을만 하시면 노트북도 좋지요.
    저도 눈만 좋으며 노트북 하고 싶은데
    전 컴 화면을 확대해 봐야할 정도라 데스크탑 씁니다.
    화면이 커서 작업해도 좋고 빽빽한 글 읽을때도 좋아요.

  • 14. ㅇㅇ
    '16.9.19 5:02 PM (220.121.xxx.244)

    저희 엄마 60대 중반인데 노트북, 스마트폰, 아이패드, 다 쓰시는데요, 노트북을 제일 선호하시더라구요.
    엄마들 TV보고 전화 수다 떨며 노트북 해야 하는데, PC는 책상에 설치해야 하니 잘 안하게 되고
    노트북으로 17~18인치 큰거 사면 최고.
    가끔 까페 가실 땐 아이패드 들고 가시긴 하는데 잘 안보이신데요.

  • 15. aaa
    '16.9.19 5:13 PM (112.187.xxx.82)

    노트북 저도 참고할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0927 파스타에 생크림 대신 휘핑크림 써도 될까요? 4 크림 2016/09/27 5,983
600926 가구 가전 닦는 걸레는요? 2 청소하자 2016/09/27 695
600925 2시간후 훈련소 입소인데 점심 생각이 없네요. 23 찹찹 2016/09/27 2,905
600924 Ebs 당신이 몰랐던 식용개 이야기 예고편보고 하루종일 15 ㄹㄷ 2016/09/27 1,509
600923 심은하 음주운전 걸렸을때 옆에있던 사람이 이서진? 9 .. 2016/09/27 49,703
600922 오피스텔도 오래되면 재건축하나요?? 6 .... 2016/09/27 4,055
600921 명지대vs서울여대vs동덕여대 34 셋중 2016/09/27 8,079
600920 라디오 뭐 들으세요? 5 음하 2016/09/27 660
600919 딸애가 친구가 다 남자에요.. 26 2016/09/27 5,033
600918 해수는 점점 추락하네요... 5 보보경심려 2016/09/27 2,970
600917 메트릭스 재개봉해서 봤는데 4 .... 2016/09/27 784
600916 저의 부동산 수난기 10 .. 2016/09/27 4,060
600915 내 인생을 바꾼 말들... 25 멘토링 2016/09/27 8,641
600914 6시 칼퇴하는 미혼 직장인...여가시간에 뭘 하시나요? 6 ... 2016/09/27 1,717
600913 내일 대장 내시경 받는데요 오늘부터 죽만 먹어야 하나요? 2 ggg 2016/09/27 749
600912 초등학생 책상 침대 어느브랜드가 좋은가요? 11 일룸말고 2016/09/27 4,589
600911 아모레퍼시픽 고객센터.. 11 치약 2016/09/27 3,684
600910 이완구는 2심에서 무죄 선고 7 예상한대로 2016/09/27 606
600909 코스트코에 크린베리약 있나요? 2 고민 2016/09/27 648
600908 고양이땜에 밤에 잠을 못자요ㅠ 23 2016/09/27 8,770
600907 건티슈 성분중 pet 가 뭔가요? 건티슈 2016/09/27 544
600906 클린턴과 트럼프 디베이트 라이브로 보실 분 3 링크 2016/09/27 638
600905 겨울 방학에 애들 데리고 방콕 갈껀데 여행지 추천 좀 해주세요... 4 궁금 2016/09/27 1,014
600904 이정현 단식 이유.. 백남기농민 덮고, 전경련재단덮고 7 충직한개 2016/09/27 1,096
600903 헌책 어떻게 깨끗이 하나요?ㅠㅠ 3 끄앙이 2016/09/27 6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