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일이었어요..
외출했다가 지하로 진입을 하는데 갑자기 어둠 속에 할아버지와 손주가 앞에서 걸음마 연습을 하고 있는
게 보이는 거예요....급하게 오른쪽으로 꺾어 피하긴 했는데 너무 놀라웠고 왜 하필 진입로 앞에서
그러고 계셨는지 이해가 안 가더라구요...어른이야 얼른 피할 수 있지만 만약에 손주가 넘어지기라도 하면
차도 실수할 수 있고, 원래 사고는 찰나에 일어나는 거 아닌가요........
왜 하필 비탈진 길에, 터널처럼 갑자기 어두워지는 공간에서....???
시원하고 햇빛없는 공간을 원하셨으면 안쪽에 넓은 곳도 충분히 있는데 말이죠....
너무 차만 믿고, 차가 알아서 피하라는 식으로 움직이는 분들 보면 정말 당황스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