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누가 연휴 동안에 화분 분갈이를 해놨어요.

제인에어 조회수 : 4,319
작성일 : 2016-09-19 10:00:52
추석이라 시집에 다녀오고 바로 여행 갔다가 연휴 마지막날 밤에 돌아왔어요.
오늘 아침에 화분에 물을 주는데
복도에 내놓은 화분이 있었거든요.
물주려고 복도에 나갔는데 진갈색옹기 화분에 심어놓은 벤자민 화분이
흰색화분으로 바뀌었어요.
흙도 남았는지 흙이 화분 위까지 쌓여서 물 주면 흘러내리고요.

이게 어떻게 된걸까요?
살다살다 이렇게 미스테리한 일은 처음이예요.
IP : 110.70.xxx.151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누군가
    '16.9.19 10:03 AM (115.136.xxx.122) - 삭제된댓글

    그 옹기화분이 맘에들어 훔쳐가기는 그렇고 화분만 가져갔나보네요 뭐 그것도 도둑질이긴 하지만요;

  • 2. ㅇㅇ
    '16.9.19 10:04 AM (58.121.xxx.183)

    옆집이 실수로 깨뜨려서 바꿔놓았나 보네요.

  • 3. 그전
    '16.9.19 10:04 AM (59.22.xxx.140)

    화분이 작아서 큰걸로 바꿔준거 아닐까요?
    안그럼 님 화분이 더 좋아서 바꿔치기 했거나 자기한테 좋은 빈 화분이 있었는데
    님의 기존 화분이 별루라 이왕 남아도는 화분으로 분갈이 해서 줬거나..

  • 4. ...
    '16.9.19 10:06 AM (211.36.xxx.9) - 삭제된댓글

    아파트 복도인가요?
    거기에 개인화분 두고 키우는 님이 더 미스터리함

  • 5. 제인에어
    '16.9.19 10:07 AM (110.70.xxx.151)

    실수로 깨뜨려서 바꿔놓았다면 이해는 되는데
    원래의 화분이 무지 두꺼워서 망치질로 일부러 깨지 않고서는....
    그래도 자전거같은 걸로 쳐서 깨진걸까요?

  • 6. 저도
    '16.9.19 10:07 AM (14.37.xxx.225)

    화분을 깨뜨리고 바꾸었다에 한 표.

  • 7. 화분
    '16.9.19 10:08 AM (183.104.xxx.174)

    화분을 보세요.이전 옹기화분이 작아서
    본인 집 하는 김에 분갈이 한 거 같은 지..
    옹기화분이 탐나서 본인 안쓰는 화분이랑 바꿔치기 한 거 같은 지..

  • 8. ///
    '16.9.19 10:09 AM (110.70.xxx.59)

    애들 놀러와서 복도에서 별나게 놀다가
    깬게 아닐까요?

  • 9. ㅋㅋㅋ
    '16.9.19 10:09 AM (182.225.xxx.22)

    아침부터 진짜 미스테리하다고 생각하면서 글을 읽고 있었어요.
    근데 댓글보니 한방에 쫙 풀리네요.
    누가 실수로 화분을 깨뜨렸다에 한표

  • 10.
    '16.9.19 10:15 AM (211.176.xxx.34)

    그러게요.
    공용인 곳에 화분 나두는 집들 진짜 짜증.
    저희 시댁 주상복합인데 선인장 같이 큰 가시가 왕 큰 화분을 엘베옆에 내놨더라고요.
    화분 보니 비싸보이는데 집에 놓기에는 흉직했던거 같아요.
    지들 딴에는 복도에 기부한다 생각한건지...
    저희 아이들 딱 얼굴에 오는 높이라 진짜 문 열고 바로 애들 나가면 아슬아슬하고 신경쓰여요.
    애들 주의주고 하는데 어느날 제옷 자락이 걸려서 올이 나갔어요. 그순간 깨부수고 싶더라고요. 더럽게 무거워서 위치를 옮기기도 힘들고 위치도 애매하고 그집에 들여다놓고 싶어요.
    암튼 원글님 화분 훔쳐가도 도둑놈 편들어주고 싶네요.

  • 11. ....
    '16.9.19 10:45 AM (121.166.xxx.239)

    사실 저도 ㅠㅠ 복도에 내놓는 화분들 다 보기 싫어요;;; 식물 싫어하는 여자 아닙니다; 그냥 복도가 너무 정신없고 지저분해 보여서 싫어요.

  • 12. ..
    '16.9.19 10:49 AM (118.38.xxx.143)

    집밖에 내놓으면 내화분 아니라 생각해야죠

  • 13. ///
    '16.9.19 10:57 AM (61.75.xxx.94)

    복도에 정말 아무것도 안 내 놓았으면 좋겠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7379 정품의 반대말이 영어로 뭔가요? 5 영어 2016/09/19 5,963
597378 지하주차장에서는 서로 조심합시다.. 지하주차장 2016/09/19 558
597377 미니백 사면 잘 쓸까요? 7 가방 2016/09/19 2,176
597376 정전기 심한 블라우스 피죤 말고 대안이 있나요? 5 블라우스 2016/09/19 2,830
597375 헌옷수거함의 충격적인 진실 9 이제부터 2016/09/19 4,893
597374 아래 삼겹살집 해프닝 .. 6 ^^ 2016/09/19 1,892
597373 시도때도 없이 배가고파요. 3 흑흑 2016/09/19 737
597372 밥 안먹는12개월 아가 ㅜㅜ 9 아기엄마 2016/09/19 1,253
597371 둘째 가지니 남편이 더 잘해주네요.. 2 ㅇㅇ 2016/09/19 995
597370 집이 두채면 기초노령연금 전혀 받을 수 없나요? 6 기초연금 2016/09/19 6,857
597369 에버랜드 잉꼬체험하는거 동물학대수준이네요 3 호롤롤로 2016/09/19 920
597368 다방 커피 팁 알려주세요.(비율, 티푸드...) 11 다방커피 2016/09/19 1,680
597367 유럽인들은 거의 매일 와인이나 맥주 먹지않나요? 6 유럽 2016/09/19 2,246
597366 이스라엘.. 핵무기 200개 보유하고 있대요. 6 해킹이메일 2016/09/19 1,037
597365 코팅벗겨진 후라이팬 냄비용으로 써도 되나요 8 살림 2016/09/19 1,751
597364 노안으로 돋보기 맞췄는데 너무 편해요 6 추천 2016/09/19 2,105
597363 최도자의원 후쿠시마산 식품 분석 2 &&.. 2016/09/19 576
597362 사랑 어렵네요.(스킨쉽문제) 4 사랑 2016/09/19 3,906
597361 남편에게 급 설레는 순간이 언제신가요? 31 스타일 2016/09/19 5,729
597360 질투없애는 방법좀 알려주세요 5 .... 2016/09/19 1,361
597359 키즈 카페에서 애들 방치하지 마세요. 9 : 2016/09/19 4,414
597358 일산 킨텍스지구 새아파트 괜찮을까요? 17 ... 2016/09/19 4,182
597357 매실을 담갔는데요 2 짱아 2016/09/19 483
597356 걸음걸이 척추문제.. 3 부탁드림. 2016/09/19 759
597355 김장하려면 고추가루 몇근 사야하나요? 12 ... 2016/09/19 4,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