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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누가 연휴 동안에 화분 분갈이를 해놨어요.

제인에어 조회수 : 4,303
작성일 : 2016-09-19 10:00:52
추석이라 시집에 다녀오고 바로 여행 갔다가 연휴 마지막날 밤에 돌아왔어요.
오늘 아침에 화분에 물을 주는데
복도에 내놓은 화분이 있었거든요.
물주려고 복도에 나갔는데 진갈색옹기 화분에 심어놓은 벤자민 화분이
흰색화분으로 바뀌었어요.
흙도 남았는지 흙이 화분 위까지 쌓여서 물 주면 흘러내리고요.

이게 어떻게 된걸까요?
살다살다 이렇게 미스테리한 일은 처음이예요.
IP : 110.70.xxx.151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누군가
    '16.9.19 10:03 AM (115.136.xxx.122) - 삭제된댓글

    그 옹기화분이 맘에들어 훔쳐가기는 그렇고 화분만 가져갔나보네요 뭐 그것도 도둑질이긴 하지만요;

  • 2. ㅇㅇ
    '16.9.19 10:04 AM (58.121.xxx.183)

    옆집이 실수로 깨뜨려서 바꿔놓았나 보네요.

  • 3. 그전
    '16.9.19 10:04 AM (59.22.xxx.140)

    화분이 작아서 큰걸로 바꿔준거 아닐까요?
    안그럼 님 화분이 더 좋아서 바꿔치기 했거나 자기한테 좋은 빈 화분이 있었는데
    님의 기존 화분이 별루라 이왕 남아도는 화분으로 분갈이 해서 줬거나..

  • 4. ...
    '16.9.19 10:06 AM (211.36.xxx.9) - 삭제된댓글

    아파트 복도인가요?
    거기에 개인화분 두고 키우는 님이 더 미스터리함

  • 5. 제인에어
    '16.9.19 10:07 AM (110.70.xxx.151)

    실수로 깨뜨려서 바꿔놓았다면 이해는 되는데
    원래의 화분이 무지 두꺼워서 망치질로 일부러 깨지 않고서는....
    그래도 자전거같은 걸로 쳐서 깨진걸까요?

  • 6. 저도
    '16.9.19 10:07 AM (14.37.xxx.225)

    화분을 깨뜨리고 바꾸었다에 한 표.

  • 7. 화분
    '16.9.19 10:08 AM (183.104.xxx.174)

    화분을 보세요.이전 옹기화분이 작아서
    본인 집 하는 김에 분갈이 한 거 같은 지..
    옹기화분이 탐나서 본인 안쓰는 화분이랑 바꿔치기 한 거 같은 지..

  • 8. ///
    '16.9.19 10:09 AM (110.70.xxx.59)

    애들 놀러와서 복도에서 별나게 놀다가
    깬게 아닐까요?

  • 9. ㅋㅋㅋ
    '16.9.19 10:09 AM (182.225.xxx.22)

    아침부터 진짜 미스테리하다고 생각하면서 글을 읽고 있었어요.
    근데 댓글보니 한방에 쫙 풀리네요.
    누가 실수로 화분을 깨뜨렸다에 한표

  • 10.
    '16.9.19 10:15 AM (211.176.xxx.34)

    그러게요.
    공용인 곳에 화분 나두는 집들 진짜 짜증.
    저희 시댁 주상복합인데 선인장 같이 큰 가시가 왕 큰 화분을 엘베옆에 내놨더라고요.
    화분 보니 비싸보이는데 집에 놓기에는 흉직했던거 같아요.
    지들 딴에는 복도에 기부한다 생각한건지...
    저희 아이들 딱 얼굴에 오는 높이라 진짜 문 열고 바로 애들 나가면 아슬아슬하고 신경쓰여요.
    애들 주의주고 하는데 어느날 제옷 자락이 걸려서 올이 나갔어요. 그순간 깨부수고 싶더라고요. 더럽게 무거워서 위치를 옮기기도 힘들고 위치도 애매하고 그집에 들여다놓고 싶어요.
    암튼 원글님 화분 훔쳐가도 도둑놈 편들어주고 싶네요.

  • 11. ....
    '16.9.19 10:45 AM (121.166.xxx.239)

    사실 저도 ㅠㅠ 복도에 내놓는 화분들 다 보기 싫어요;;; 식물 싫어하는 여자 아닙니다; 그냥 복도가 너무 정신없고 지저분해 보여서 싫어요.

  • 12. ..
    '16.9.19 10:49 AM (118.38.xxx.143)

    집밖에 내놓으면 내화분 아니라 생각해야죠

  • 13. ///
    '16.9.19 10:57 AM (61.75.xxx.94)

    복도에 정말 아무것도 안 내 놓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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