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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매년 입을 옷이 없는 이유를 알았어요

ㅎㅎ 조회수 : 7,867
작성일 : 2016-09-19 08:54:34


요즘 깨달은 건데요^^
매번 계절이 바뀌면 아우~ 입을 옷이 없어~~~ 소리가 절로 나오잖아요
옷장에 옷이 썩어나도록 넘치고 있는데 ㅠ 뭘 입어야 할지 한숨이 퐉

근데 옷이 늘 없는 이유를 드디어 알았어요!

작년에 어떻게 코디해서 입고 다녔는지
전혀 기억이 나지 않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요즘은 코디를 잘해서 예쁘게 입었던 옷들, 칭찬받은 그날의 패션은 전신샷을 찍어두기로 했어요

패션센스가 넘쳐서 늘 잘 갖춰 입으시는 분들은
제말이 이해가 안가시겠지만 ^^
저는 코디를 못하는 편이라
그때그때 기분에 따라 이것저것 시도해서 입는 편이거든요
어쩔땐 성공하고 어쩔땐 실패하고 복불복 ㅠ

그래서 앞으로는 베스트 드레서(?) 샷은 찍어둬야겠어요 ㅎㅎ

전 조금씩 살쪄서 매년 입을 옷이 없는 탓도 있긴 해요... ㅠ



IP : 126.254.xxx.201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심심할때
    '16.9.19 8:56 AM (121.131.xxx.118) - 삭제된댓글

    한번씩 합니다.
    집에 있는 옷 이것저것 걸쳐 보면서 완성된 조합 사진 찍어둡니다 ㅎㅎ

  • 2. ^^
    '16.9.19 8:57 AM (211.208.xxx.144) - 삭제된댓글

    좋은 생각입니다. 탱큐~~~~

  • 3. 비공개 카카오스토리로
    '16.9.19 8:59 AM (182.211.xxx.221)

    그날의 코디를 매일 올리면 좋겠네요

  • 4.
    '16.9.19 9:04 AM (211.114.xxx.137)

    그거 중요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옷을 살때 한벌을 꼭 맞춰서 사요. 어쩌다가 단벌로 사게되면.
    꼭 그런 사단이 일더라구요. 그래서 꼭 한벌로 맞춰 사구요. 입을때도 그렇게 입어주네요.
    그리고 환절기 옷이 있어야 입을옷이 없다 얘기 안나오더라구요.

  • 5. 그런데
    '16.9.19 9:36 AM (218.239.xxx.36)

    전 지난 계절 맘에 들어 신나게 입고 다닌 코디도 다음계절에 다시 입으면 안 어울리때가 많더라고요.

  • 6. 맞아요
    '16.9.19 9:39 AM (121.160.xxx.158)

    우리나라 기후 참,, 없는 사람에겐 축북 절대 아니더라구요.
    8가지 타입 옷이 있어야해요.
    간절기 옷도 봄용 가을용 따로 있어야지 꽃같은 봄용은 칙칙한 가을에 못 입겠더라구요.

    봄여름
    여름
    여름가을
    가을
    가을겨울
    겨울
    겨울봄

    계절이 이렇게 많이 차이나니 옷도 많아야하고
    옷장이니 수납도 많아야 하고,,

  • 7. ㅁㅁ
    '16.9.19 9:41 AM (1.236.xxx.30)

    저도 그런 사진 종종 찍어놔요...
    가끔 무슨옷이 있는지 잊을때도 있어서
    여름에는 입을만한 옷을 다 찍어놓기도 했구요
    혹시 그런 앱 없나요? ㅎㅎ

    맞춰입을 옷을 생각해서 사고 윗님처럼 이왕이면 한벌로 맞춰사던가 해야되더라구요

  • 8. 공감해요ㅠㅠ
    '16.9.19 9:44 AM (14.33.xxx.52)

    심하게 공감되는 이노릇~어찌 하나요..
    계절마다 조금씩 바뀌는 몸무게도 한몫해요.

  • 9. 저도
    '16.9.19 9:49 AM (61.82.xxx.249)

    심하게 공감해요~~^^
    작년에 코디한것 기억해내곤 해요~~

  • 10. ㅇㅇ
    '16.9.19 10:00 AM (211.48.xxx.235)

    공감해요 저는 살이점점 쪄서 옷입기가 더 힘드네요ㅠㅠ

  • 11. 옷 못입는 이유
    '16.9.19 10:13 AM (61.76.xxx.203)

    몸매가 어정쩡해서 그래요 ㅠㅠ

  • 12. 맞아요맞아
    '16.9.19 10:13 AM (211.199.xxx.197)

    오~ 좋은생각이에요. ㅋㅋ

  • 13. 남자입니다
    '16.9.19 10:32 AM (115.95.xxx.229)

    계절이 바뀌면...작년 이맘때 몸에 좀 끼지만 뱃살 조금만 더 빼고 옷 사야지...하는 생각으로 억지로 옷 입고다녔던 바람에 편안한 옷이 없다는걸 해마다 몇 년째 깨닫고 있습니다...^^;;;

    물론 올 해도 뱃살 조금만 더 빼고...라는 생각은 못버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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