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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천하의 싸가지 없는 며느리됫어요

. .ㅇ 조회수 : 23,170
작성일 : 2016-09-19 08:48:11
삼겹살집
서른 후반 미스 손윗 시누와 시부모님이 한테이블(세분이 같이 사셔요)


손윗시누 3가족 한테이블(아이가 3살)

저희 3가족 한테이블(아이 4살)



이렇게 제주도를 어른들 위주로 여행후
집근처 삼겹살 집에 각각 테이블에서 구워 먹었습니다

부모님과 같이 사는 시누말이 부모님 뜻이려니하며
여행내내 우는 애 달래가며 다니다가
피로가 마지막 집 근처 삼겹살집에서 무너졌어요
얼른 먹고 얼른 일어나고 싶었거든요

애도 있어서 밥을 먹여야되서
삼겹살과 밥을 같이 시켰어요

애 있는 시누도 저희와 같은 입장이다보니
저희와 같았을거라 생각되요

문제는 시부모님과 애없는 시누가 먹던 테이블입니다
식당에 우리만 있던게 아니고
다른 손님도 잇다보니 바로바로 응대가 안됫어요
하지만 그정도는 어느곳이나 마찬가지지 유독 그당시 그식당만 그런게 아니었는데. .

공기밥을 고기를 다 드시고 시켰는데
된당찌개가 같이 나오려니 아버님 느끼시기에 늦게 나온다 생각됫나봐요
난리가 난거예요
종업원이랑요. . 같은 테이블에서 먹던 시누이는 상황을 아니
종업원 잘못이 아니다로 아버님이랑 언쟁
아버님은 우리가 공깃밥 먹고 잇는데 아버님은 왜 늦게 주냐..
시누이는 우리는 처음에 시켜서 먼저 나온거다. .

여기서 얻어진 결론은
제가 싸가지가 없어 저희만 공깃밥 먹었다입니다


IP : 222.234.xxx.113
1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ㅇ
    '16.9.19 8:51 AM (125.185.xxx.178)

    시댁모임 내내 아기 봐준 시누로서 그딴건 그냥 헤프닝입니다.
    입다물고 모른척하세요.
    밥 늦게 나올 수도 있지 그게 며느리탓인가요
    단지 다음부터 식사먼저하면 미리 말하세요

  • 2. ㅠ.ㅠ
    '16.9.19 8:52 AM (222.98.xxx.28)

    음..그런 어르신들이 있죠
    마음 추스리시고
    힘내시길..

  • 3. 무슨
    '16.9.19 8:52 AM (222.239.xxx.38)

    뜻인지??
    결론이 며느리가 먼저 밥시켜먹었다고 다른 가족들이 뭐라고 했다는건가요?
    싸가지없이 혼자만 시켰다고 어른들이 뭐라고 했다는거죠?

  • 4. ..
    '16.9.19 8:56 AM (211.208.xxx.144) - 삭제된댓글

    원글님 그냥 그런갑다 하셔요.
    싸가지 없는 며느리가 됐으면 앞으로는 한결 낫겠네요.

    시아버지가 보기엔 흥분할 수 있는 일이나 어떤 해명도 하지 마시면 저절로 해결 됩니다.

  • 5. 에고
    '16.9.19 8:59 AM (182.221.xxx.208)

    이왕지사 그렇게된걸 어쩌나요
    욕하는 사람이 나쁜거지
    님이 뭔잘못

  • 6. 이해가.. ㅠ
    '16.9.19 8:59 AM (221.154.xxx.173) - 삭제된댓글

    서른 후반 미스 손윗 시누인데
    (아이가 3살)
    무슨 뜻이예요??

  • 7. .ㅇ.ㅇ
    '16.9.19 9:00 AM (222.234.xxx.113)

    삼겹살 특수성으로
    각각 구워먹고 각자 필요한거 시켜야되는지라
    밥이랑 삼겹살이랑 저희먼저 시켜먹고 나왓더니
    제가 싸가지가 없대요
    밥이 중간에 나온것두 아니고 처음부터 같이 먹어서
    고기 다 먹을때 밥도 없엇어요

    아버님은 고기 다 드시고 밥 시켯더니 그게 저희보다 늦게 나온다고 식당ㅈ에서 고성방가
    큰시누가 저흰 첨부터 시켜서 그렇다고하니
    제가 왕싸가지

  • 8. ...
    '16.9.19 9:00 AM (1.229.xxx.134)

    저만 이해가 잘 안되나봐요

  • 9. ....
    '16.9.19 9:00 AM (112.220.xxx.102)

    보통 고기 몇점 남아 있을때 밥을 시키죠 ;
    그래야 흐름이 안끊기잖아요
    고기는 없고
    밥은 늦게 나오고
    멀뚱멀뚱 앉아 있으려니 화가 나신듯
    그래도 멀뚱히 앉아계시는 부모님앞에서
    자식들이 먼저 종업원 불러서
    조금 만 더 빨리 해주시면 안되냐 한마디만 했음 좋았을걸 그랬네요

  • 10. 헐...
    '16.9.19 9:00 AM (121.133.xxx.84)

    기승전 며느리탓인가봐요
    속상하셨겠지만
    곱씹지말고 욕이나 실컷 하고 잊으세요
    이러면서 마음에서 서서히 멀어진다는거
    왜 모를까요?

  • 11. .ㅇ.ㅇ.
    '16.9.19 9:02 AM (222.234.xxx.113)

    여행 일행이 9명입니다
    젤 큰 시누
    그다음 시누
    그리고 저희

  • 12. ...
    '16.9.19 9:04 AM (112.220.xxx.102)

    다 먹고 먼저 나왔다구요?
    싸가지없는거 맞네요
    어른들 식사도 아직 안끝났는데
    본인들 다먹었다고 먼저 나오다니요..
    아들이나 며느리나 한심하다 정말

  • 13. ㅇㅇ
    '16.9.19 9:06 AM (121.168.xxx.41) - 삭제된댓글

    저는 성질이 급해서 식당 주방쪽에 가서
    공깃밥 달라고 받아옵니다

  • 14. 무지랭이
    '16.9.19 9:06 AM (112.151.xxx.198) - 삭제된댓글

    고깃집 난생 처음 갔다에 이십원 겁니다. 무식한 티 좔좔...

  • 15. ㅇㅇ
    '16.9.19 9:07 AM (121.168.xxx.41)

    저는 성질이 급해서 식당 주방쪽에 가서
    공깃밥 달라고 해서 바로 받아옵니다

  • 16. 다음엔 가지 마세요.
    '16.9.19 9:08 AM (223.62.xxx.3)

    여행 같이 간 게 문제입니다.

    별게다 시비거리네요.

    같이 가지 마세요.

  • 17. 글도 중언부언
    '16.9.19 9:08 AM (68.80.xxx.202) - 삭제된댓글

    상황도 이해가 잘 안가요.
    일행이 세 테이블로 나눠 앉았다는 건가요?
    그래도 첫 주문은 한꺼번에 누군가가 삼겹살 몇인분 공기밥 몇개 대표로 하지 않나요?
    추가 주문은 각자 테이블에서 알아서 하더라도요.
    그리고 애가 울며 보채고 나대지 않는한 어른들 식사 끝날때까지는 보통은 다 먹었다고 일행들 식사하는데 먼저 일어서 나오지는 않잖아요.

  • 18. ..
    '16.9.19 9:10 AM (116.126.xxx.4)

    아들은 그때 머 했나요 아들보고 머라 해야지

  • 19. 애 위주
    '16.9.19 9:10 AM (125.180.xxx.201)

    다른 데이블에 앉았더라도 고기 먹을 때 같이 밥 먹는 성인들도 있으니 **이 때문에 밥 먼저 시키는데 아버님 식사도 같이 주문할까요? 한번만 물어봤으면 센스있는 며느리 됐을거예요.

  • 20. .ㅇ.ㅇ.
    '16.9.19 9:10 AM (222.234.xxx.113)

    계속 같이 앉아 잇다가
    종업원이랑 너무 싸우셔서 나왓어요
    전투력 높은 시누도 시부모님과 같이 있었고
    무엇보다 애가 힘들어했는데
    싸우는 광경에 겁에 질려해서
    밖으로 나왓죠

  • 21. Hm
    '16.9.19 9:10 AM (122.252.xxx.241) - 삭제된댓글

    글을 애매하게 쓰셨네요
    공기밥이 문제가 아니라
    자기들 밥 다 먹었다고 먼저 일어난게 문제인듯
    그 식사값은 누가 계산했으려나
    굳이 편하지도 않으면서 꾸역꾸역 같이 여행가나요
    안 하면 서로 편하겠네요

  • 22. 웃겨
    '16.9.19 9:10 AM (112.186.xxx.194)

    진짜 기승전며느리탓이구만..
    여기에 어디 밥먼저 막고 나왔다는 얘기가 어딨나요?
    애기 먹이려고 처음부터 시킨게 뮌 잘못이래요?
    며느리는 애기까지 챙기느라 바뻤겠구만
    같이 앉아있던 시누가 부모님 챙기던가 왜
    엄한 며느리한테 지*인지..
    며느리가 동네북인가

  • 23. 그니까
    '16.9.19 9:10 AM (203.81.xxx.37) - 삭제된댓글

    간략 정리하면
    애있는 집은 고기랑 밥이랑 같이시켜 애도 먹이고
    어른도 먹고 나왔고

    애없는 시누이 시부모는 고기먼저 먹다가
    나중에 밥 시켰는데 왜 쟤네는 밥주고 우린 늦냐

    그 와중에
    밥까지 다 먹고 먼저 나간 며누리는 싸가지 된거거고요?

    맞나요?

    ㅋㅋㅋ
    그냥 헤프닝 이네요

  • 24. 아ㅈㄹ
    '16.9.19 9:11 AM (211.36.xxx.34)

    증말 욕도 아깝다 기승전 며느리 죄

  • 25. ㅇㅇ
    '16.9.19 9:12 AM (1.232.xxx.32)

    시부모님 고기 다 드시기전에 미리 미리 밥 된장찌개
    시켜드리지 않았다고 역정내신거죠
    며느리가 시부모상 신경쓰고 살폈어야 한다는거죠

    시아버지가 평생 대접만 받고 살았나봐요
    노인되면 애가 된다더니
    아이 보느라 며느리 힘든것도 생각 못하고
    오로지 자기 신경 안써준다고 징징거리네요
    큰자식이 30후반이면 연세가 많지도 않겠구먼
    아직 60대일텐데
    앞으로 며느리 손자 동반 여행은.없는걸로..

  • 26. 별 걸 다 속 시끄럽게
    '16.9.19 9:12 AM (59.6.xxx.151)

    다른 테이블이자나요
    아들은 모지리라 그렇게 시켰답니까?

    근데
    다 먹었다고 식당에서 나오신건 아니죠-??
    그건 좀,,, 아니 매우,,
    제 부모 식사 기다리는데 나온 바깥분은 진짜 ㅜㅜ

  • 27. 아 진짜
    '16.9.19 9:12 AM (112.186.xxx.194)

    싸우는것 보고 나왔다구요
    밥만 먼저 먹고 나온게 아니고요

  • 28. 글도 중언부언
    '16.9.19 9:13 AM (68.80.xxx.202) - 삭제된댓글

    상황도 이해가 잘 안가요.
    일행이 세 테이블로 나눠 앉았다는 건가요?
    그래도 첫 주문은 한꺼번에 누군가가 삼겹살 대표로 주문하고, 식사주문도 내꺼만 홀라당 시키지 않고 밥 드실분 묻지 않나요?
    추가 주문은 각자 테이블에서 알아서 하더라도요.
    그리고 애가 울며 보채고 나대지 않는한 어른들 식사 끝날때까지는 보통은 다 먹었다고 일행들 식사하는데 먼저 일어서 나오지는 않잖아요.

  • 29. ^^
    '16.9.19 9:13 AM (58.234.xxx.9)

    먼 내용인지
    그래서 공기밥 먼저 먹었다고 시부모가 며늘에게 한소리 햇나요

  • 30.
    '16.9.19 9:13 AM (223.62.xxx.157)

    며느리탓아닌데 며느리 센스 얘기까지... 고기 안먹어본 사람들은 그런 글 쓴 사람들인듯.. 애 있으면 고기랑 밥 주로 같이 시켜서 애 먹이죠.. 그런것까지 시부모 위주로 가야하나요? 먹는거 하나 자유가 없다니

  • 31. 여행 피로
    '16.9.19 9:14 AM (14.37.xxx.225)

    다들 여행 피로가 쌓인 상황같은데
    그 시아버지 성질 참.. --;;

  • 32. 글게요
    '16.9.19 9:15 AM (112.186.xxx.194)

    그럼 같이 있던 딸네랑 아들은 뭐했대요?
    센스없이. .

  • 33. 그니까
    '16.9.19 9:15 AM (112.148.xxx.109)

    애있는 시누네와 원글님네는 아가들 밥을 먹여야해서 밥을 일찍 주문했고
    시아버님테이블은 미리 주문하지 않았군요
    그렇다면 어머님이나 미혼시누이가 아버님과 상의해서 결정하고 공기밥 늦게 나오면
    누구라도 일어나서 챙겨오던가
    님시어머님도 미혼시누이도 답답하네요
    그렇다고 가족외식자리에서 종업원과 싸우는 아버님도 참 별로시구요
    싸가지없다고 말한 미혼시누이 정말 싸가지없네요

  • 34. 욤뵹
    '16.9.19 9:15 AM (203.81.xxx.37) - 삭제된댓글

    미혼딸은 모하구
    애딸린 며누리가 식당까지 가서 수발을~~~?

  • 35. 아악
    '16.9.19 9:16 AM (110.9.xxx.112)

    그테이블에 딸이랑 같이 앉아있었죠
    그럼 딸이 챙기는걸로..
    그 시아버님 다른곳에 가도
    좀늦거나 그러면 일하는분들께
    갑질하실분일듯..

  • 36. ..
    '16.9.19 9:18 AM (116.126.xxx.4)

    각자 테이블이라도 테이블 3개가 붙어있었겠죠? 근데 못말리는 시아버지라도 아버님을 말려야지 남도 아니고 먼저 일어나 나옴 .. 아들도 같이 나왔나요?

  • 37. ...
    '16.9.19 9:20 AM (175.123.xxx.114)

    아들은 뭐하고 며느리만 잡아요?
    아들이 좀 부족한가?

  • 38. 순서
    '16.9.19 9:20 AM (116.37.xxx.157)

    주문 순서대로 음식이 나온건 맞네요

    근데....원글님 공깃밥 나올 때....시부도 주문은 했던거?
    만일 그렇다면....아버님 시각에선 그럴수 있어요
    손주 먼저 먹이고 그러시는 분도 있지만요

    음식이 순서대로 나온거여도
    원글님 음식 나올때...어른들도 같은걸 주문한.후라면요
    보통...어른들 먼저 권하잖아여
    지 새끼.입애 먼저...이런 생각에 배 고프고 그러면 순간 역정 낼만 해요

    서로 배려가 없는 가족이네요

    그애도 시간 지나면...그냥저냥 지나가요
    여기서 맘 푸시고 그냥 넘기세요
    그래도 시부 말리는.시누 았는거보니
    막가는 집아 아니네요
    그냥 해프닝으로.....

  • 39. ㅇㅇ
    '16.9.19 9:21 AM (114.207.xxx.6) - 삭제된댓글

    와나..
    며느리는 머슴임.
    화나면 풀곳도 그곳이고 엄한 불똥 튀어
    잡아도 가만히 있는게 말이나 됩니까?
    그것도 남의집 자식한테?
    말해야죠 본인이.정확하게. 왜그러시냐고.내가 뭘잘못했냐고요. 대체 이나라 시어른이란 사람들 머리엔 뭐가 세되
    되기에. 결혼하면 완장차고 동네골목대장노릇이랍니까?
    부끄러운줄 아셔야지.

  • 40. ㅇㅇ
    '16.9.19 9:22 AM (1.232.xxx.32)

    뭐 이정도 글을 이해못하고 원글님 뭐라 하나요
    세테이블 따로 앉아 밥먹었온데
    고기 다먹은 시아버지가 밥 찌개 안나온다고
    종업원한테 성질 부리고 고성 질렀다잖아요
    그러면서 그상황이 벌어진 원인을
    아기랑 밥 먼저 시켜 먹은 며느리탓으로
    돌리고 있다고요
    자기들 찌개 늦게 나온다고 성질 부린거 무아하니까
    괜히 며느리가 밥먼저 먹어 버려서 그렇게 된거처럼
    탓하는거죠
    기승전 며느리탓

  • 41. ??
    '16.9.19 9:23 AM (175.213.xxx.69) - 삭제된댓글

    정확히 며느리먄 싸가지 없다 했나요?
    같은 테이블 시누부터 남편까지 모두 시아버지의 성질에 희생되고 싫고 기분망친건데 며느리먄 혼자 더 불편해 하는 것 아닌가요?

  • 42. ㅇㅇ
    '16.9.19 9:23 AM (114.207.xxx.6)

    와나..
    며느리는 머슴임.
    화나면 풀곳도 그곳이고 엄한 불똥 튀어
    잡아도 가만히 있는게 말이나 됩니까?
    그것도 남의집 자식한테?
    왜하고많은 자식놔두고 며느리한테 유독 저래요?
    말해야죠 본인이.정확하게. 왜그러시냐고.내가 뭘잘못했냐고요. 대체 이나라 시어른이란 사람들 머리엔 뭐가 세되
    되기에. 결혼하면 완장차고 동네골목대장노릇이랍니까?
    부끄러운줄 아셔야지.

  • 43.
    '16.9.19 9:24 AM (223.33.xxx.104) - 삭제된댓글

    시아버지 아니고 친구라도 밥도 안먹었는데 먼저 밖에 나가면 화날듯한데요. 저라면 그런 친구 다시 안볼듯요.

  • 44. . . .
    '16.9.19 9:24 AM (222.234.xxx.113)

    제가 총무였음
    이거저거 신경썼을겁니다
    하지만 시부모님과 같이 살고 있는 젤 큰 시누가
    여행내내 진두지휘 목소리가 제일 컸어요

    집에서 고기 구워 아버님께 대령하듯
    멀리 떨어져 있는 제가 집에서 하듯 하시길 바랫겠죠
    같이 붙어있는 딸은 아깝고 되려 아버님이 구워
    가져다 바칠 존재니요

  • 45. ..
    '16.9.19 9:24 AM (218.54.xxx.51) - 삭제된댓글

    종업원 바쁘면 주방앞에 가서 받아와도 되는데 뭘 그런걸로 싸우고 난린지...앞으로 가능한 시집 식구들과 움직이지 마세요

  • 46. 아후
    '16.9.19 9:24 AM (112.148.xxx.109)

    왜 어린 애먹이느라 정신없었을 며느리만 센스가 있어야 하나요??????
    시어머님은 남편성품을 알았을텐데 미리 챙기셔야죠!!!
    딸도 마찬가지고요!!

    오늘아침 고구마 같은 글들때문에 화가난다

  • 47. ..
    '16.9.19 9:25 AM (180.229.xxx.230)

    너무 황당한 얘기여서 다들 이해 못하시는듯
    왜 거기 갑자기 며느리얘기가 나오는지?
    만일 진짜 기승전 며느리탓이면..뭐이런 거지같은...
    사회에서 보면 인연끊어야할 족속들임

  • 48. 참나
    '16.9.19 9:25 AM (211.215.xxx.166)

    우리동네 고깃집 가면 70넘으신 할아버지들 모여서 고기랑술과 밥을 잘만시켜드시던데
    왜 며느리만 있으면 며느리만 쳐다보나요?
    며느리가 싸가지 없다고 말한 사람은 모지리라고 대꾸해주고 싶네요.
    어떻게든 건수만 생기면 갑질하고싶어서 미쳐가는 대한민국이라면 오버겠지만 그래도 그런 생각이드네요.
    늙으면 애가 된다는데 애도 독립심 키우는 교육시키는데 애가되는 어르신들도 애처럼구니 교욱시켜야할듯요

  • 49. ....
    '16.9.19 9:26 AM (112.220.xxx.102)

    어른들도 고기만 먹을려면 좀 그럴수 있으니
    애 밥시킬때 물어봤음 좋잖아요
    테이블도 가족끼리 앉은것도 웃기고
    딸,아들도 자기부모 안챙기는 집안인듯한데
    뭐하러 같이 여행을 가서..
    암튼 가족간에 정도없고 지극히 이기적이고..

  • 50. 식당가면
    '16.9.19 9:26 AM (203.81.xxx.37) - 삭제된댓글

    집보다는 자유롭지 않나요?
    애 있는집은 먼저 나와 밖에서 놀기도 하는데
    여기분들은 시부모 다 드실때까지 같이 계시나보네요

    저도 우리 테이블 식사 끝나면 미리 계산도 할겸
    먼저 나왔는데~~~

    어른들은 천천히 드시고 나오고
    이거이 잘못 이었나 싶네요

  • 51. 같이
    '16.9.19 9:27 AM (211.219.xxx.31) - 삭제된댓글

    여행가주면 고마운줄 알아야지
    싸가지는 시아버지가 없네요.

  • 52. 아~
    '16.9.19 9:30 AM (220.126.xxx.222) - 삭제된댓글

    싱글시누 시부모님 테이블

    애 있는 시누 가족 테이블

    원글님 가족 테이블


    세가족이 다른 테이블에 앉아 고기 먹었는데
    원글님은 애 때문에 처음부터 밥을 시켜 먹을수 있었고
    아버님은 고기를 다 드시고 밥 주문.

    결론은 며느리가 싸가지가 없어서 지들 먹을 밥만 미리 주문했다.

    이런걸로 언쟁을 해서 며느리 잘못으로 결론까지...
    피곤하네요.
    사실 애가 어리면 애 끼니 챙기느라 정신없는데.. 뭐 이런걸로 싸가지없다 결론이 나나요.
    개피곤!!

  • 53. ..
    '16.9.19 9:31 A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집에서 하듯이 고기 구워 바친다...
    내 딸리 그러고 살면 등짝 스매싱 하다 척추 나갈 듯.

  • 54. ..ㅇ.
    '16.9.19 9:33 AM (222.234.xxx.113)

    주문시에
    여러 종업원이
    각 테이블마다 각자 주문받은겁니다

    저희 밥 먹는거 보시더니
    고기 다드시고 밥시킨게 늦게 나온다고
    난리난거구 그 식당이 큰곳이라 잠시 된장찌개
    끓일 시간만 소요됫는두
    그게 제가 싸가지가 없어
    밥 먹은겁니다

  • 55. ㅇㅇ
    '16.9.19 9:34 AM (219.248.xxx.242)

    담부터 여행 같이 가지 마세요.

  • 56. 그런말
    '16.9.19 9:34 AM (211.219.xxx.31) - 삭제된댓글

    듣고 왜 참으세요?

  • 57. ....
    '16.9.19 9:34 AM (1.218.xxx.232)

    앞으로 시부모님과 여행은 없는걸로..

  • 58. ..
    '16.9.19 9:34 AM (116.126.xxx.4)

    누가 장소를 따로따로 먹는 거기로 정했는지 . 아마 미혼 시누겠죠.

  • 59. 원글님
    '16.9.19 9:35 AM (101.55.xxx.60)

    죄송한데 그래도 잘못 알고 계신 건 알려 드려야겠기에.....
    고성방가 (高聲放歌) 큰소리로 떠들고 마구 노래 부르는 행동.

  • 60. 이상하다
    '16.9.19 9:36 AM (101.181.xxx.120)

    어느 누구도 원글님보고 싸가지 없는 며느리라고 한적은 없는대요? 원글님탓을 한 사람이 아무도 없는데 너무 오바해서 생각하셔서 덧붙여 글 쓰신거 같아요. 시누는 오히려 상황설명을 아버님께 해줬는데...

    멀리 떨어진 아버님이 상황을 모르시고 쟤네는 밥이 빨리 나왔는데, 우리 테이블은 왜 이리 느리냐, 그 말 한마디 할수 있는데, 어디가 며느리를 천하의 싸가지 없다고 한건가요?

    물론 시댁식구들 힘들고 어렵고 그런거 아는데, FACT를 보지 못하고 본인감정해석이 과한 경우가 있어 안타까워요. 여자들의 특징인건 알지만, 아참, 저도 여자고 한집안의 며느리입니다.

    시댁식구 누군가가 원글님께 싸가지 없다고 말한거라면 모르지만, 원글님의 해석이 그런거라면 이렇게까지 크게 해석하는건 시간낭비, 감정낭비예요. 여기다 글 올리고 답글확인하며 스스로의 화를 더 만들어내지 마세요. 스스로 지옥을 만드는거랍니다.

  • 61. 며느리라서
    '16.9.19 9:36 AM (220.126.xxx.222) - 삭제된댓글

    싸가지 없는거예요.

    딸이면.. 그럴수도 있지.... 합니다,

  • 62. ㅡㅡ
    '16.9.19 9:38 AM (223.38.xxx.208) - 삭제된댓글

    며느리가 동네북인거죠
    시댁 식구들 다 시아버지가 어거지 부리는거 알거에요
    그냥 무시하세요

  • 63. ㅋㅋㅋ
    '16.9.19 9:40 AM (180.224.xxx.157)

    그 집안도 이상하네.
    다신 같이 여행가지 마세요.

  • 64. 참나
    '16.9.19 9:40 AM (211.215.xxx.166)

    만약 시부모님 두분만 계셨다면 남편이라도 챙기든가 아니면 거의 같이 먹는다고 생각하는데
    이경우는 시부모님과 시누이 있잖아요.
    여기 댓글 다시는 분들은 부모님 모시고 식사들 안하신 분들인가요?
    전 아버지가 몇해 전 돌아가셔서 엄마랑 저희 식구랑 동생네 부부랑 고기 구어먹으러 가면
    그 테이블에 있는 사람이 엄마 챙겨요.
    때론 제 테이블에 엄마가 계시는데 동생이 좀 목소리가 크고 설치는 편인데 멀리 앉아서 엄마밥챙기고 종업원한테 이것저것 말하고 그러면 더 복잡해지고 시끄럽고 그래서 내가 엄마는 내가 챙길테니 너는 니 식구들과 고기 구워먹으라고 해요.
    두가족인데도 그러는데
    원글님네 가족은 세가족이고 딸이 둘입니다.
    그리고 원래 고기 먹고 밥시키잖아요. 어린이 있는 집은 밥 먼저 시켜서 고기랑 같이 먹는건 당연한거구요.
    그럼 본인들도 밥시켜먹던가요.
    댓글에 무슨 시부모 모시기를 이건희나 재벌가들이 며느리 세워놓고 먹는다는거 생각해서 며느리 역할자꾸 몸종으로 생각하나본데 드라마나 티비가 사람들 생각을 망쳐 놓나봅니다.

  • 65. 원글님
    '16.9.19 9:41 AM (14.33.xxx.52)

    스스로 싸가지없다 느끼신 거라면 대한민국 며느리 패해의식(?)이 넘 심한거구요..
    그럴 필요없어요.. 시아버지가 그런 뉘앙스로 말씀하셨다면 이해심 제로인 다시는 여행 같이 못다닐
    힘든분 인겁니다. 시누이는 시아버지 말린 상황인 것 같은데요~

  • 66. ...
    '16.9.19 9:42 AM (14.138.xxx.57) - 삭제된댓글

    며느리 센스 운운하기는
    내 애 먹인다고 공기밥 시켰지
    그때 시아버지께 왜 물어봐요
    자기네들이 필요하면 알아서 시키는거지

    그놈의 센스 차라리 없는게 나아요
    센스 있어서 뭐하게요?
    시부모에게 칭찬받게요? 칭찬 안받고 말아요

  • 67. 그러니까
    '16.9.19 9:43 AM (222.239.xxx.38)

    싸가지 없단 소리를 직접 하신건가요??
    아님 음식 늦게 나와 이런저런 타박하는걸,님이 싸가지라고 한걸로 해석한건가요??

  • 68. 흑희
    '16.9.19 9:44 AM (222.234.xxx.113)

    맞아요
    식구들이 정이 없어요

    그걸 저하나만 바라보고 저만 탓해요
    테이블 앉는 글만 보고도 알아채시다니. ..

    다른집들은 어캐 앉는지요?
    애가 어리니 애를 챙키려다보면
    각각 앉아지지 않나요?

    그냥 속 터져 마구 써 내렸는데
    생각도 못한 제가 배려없던것도 보이고
    여러 시각 좋네요

  • 69. 무소유
    '16.9.19 9:44 AM (219.254.xxx.28) - 삭제된댓글

    시아버지가 예민하거나 성격있네요.좀 참지,,더구나 화낸 동기가 참,, 여행끝 피로라고 생각하려해도,,

  • 70. 이상하다
    '16.9.19 9:46 AM (101.181.xxx.120) - 삭제된댓글

    글을 읽어보세요. 아무도 원글님께 뭐라 한 사람은 없어요. 원글님 생각에 시댁식구들이 본인을 천하에 싸가지 없는 며느리로 본것같은 느낌으로 해석하신거예요.

  • 71. ..
    '16.9.19 9:47 AM (116.126.xxx.4)

    식구끼리 가서 각자 테이블에서 먹는건 상상도 못할일이네요 테이블길게 이어붙인 좌식식당에 보통들 가죠

  • 72.
    '16.9.19 9:51 AM (112.186.xxx.194)

    여기서 각자 앉았다는건
    3테이블 이어 붙인거에
    한테이블당 각가족 끼리 앉았다는 거지
    떨어져 앉았다는게 아닌데요 ㅡ.ㅡ

  • 73. ....
    '16.9.19 9:51 AM (112.220.xxx.102)

    각자 앉아서 먹어야 되는곳이면 아예안가죠..
    어쩔수 없는 상황이면 테이블을 붙혀서 앉구요
    각자 여기저기 떨어져서 앉지 않아요
    어린 손주들 있으면 부모님이 데리고 앉거나..
    저같은 경우엔 제가 조카 옆에 끼고 앉아요(미혼이에요)
    여럿 가족들끼리가서 각자 여기저기 테이블에 앉는거..
    일반적이지 않아요..;;

  • 74. . .
    '16.9.19 9:56 AM (222.234.xxx.113)

    싸가지가 없다하신건
    당연 아버님이구요


    갑자기 생각난건데
    아버님 어머님이 멀리 지방사는 저희 집에
    오셔서 집 근처 샤브샤브 칼국수 집에 모시고 갔어요
    샤브다보니 육수 끓기를 기다리는데
    애가 기저귀에 큰거를 봣어요

    그래서 차에가서 기저귀 갈고 왓더니
    셋이서 다 먹은거예요
    국물에 밥 볶을것도 없이요
    저 온거 보더니 아차 하셔서
    추가1인분 시키라는데
    음식 특성상 1인분이 쉽지 않아
    그냥 그렇게 말앗어요

    잊고 있었는데 한번 서운하니
    그냥 그럴수도 있지하며 넘어갔던것들이
    막 떠올라요
    저 지옥문 열린건가요

  • 75. 남편
    '16.9.19 9:57 AM (220.126.xxx.222) - 삭제된댓글

    이 주로 챙겨요. 보통 밖에서 먹을땐 모여 앉을수 있는 자리를 만들고 그렇지 않음 테이블 붙일수 있는 자리 날때까지 기다려요. 저 같은 경우는 첨부터 밥을 시키는 타입이라 주문할 때 남편이 나머지 가족들에게 의사를 물어요. 밥은 언제, 음료수는, 술은... 시누가 있을땐 시누도 부모님 챙깁니다.

  • 76. 식탐돼지 미친 할방구
    '16.9.19 9:57 AM (218.237.xxx.131)

    밥 쪼금 늦게 먹으면 뒤지나?
    무식하게 자식들 낯부끄럽게 어디서 감히 난동을..ㅉㅉ
    여행 델꼬가지 마요.
    이러면 이제 여행 끝이죠.

    무슨 난민들도 아니고 열명씩 여행을 다녀요.
    앞으로 아무것도 해주지 마세요.
    아....두 손윗시누가족과 여행이라....ㄷㄷㄷ

  • 77. . .ㅅ.ㅇ
    '16.9.19 10:02 AM (222.234.xxx.113)

    좌식이 아닌 입식
    두개 붙어 있었고 한개는 복도를 끼고 옆테이블입니다
    손주 끼고 식사요?
    생각도 못 봣어요
    식사때마다 저만 바라보시는분이
    손주를 챙길리가요

    애 키우는동안 밥 편히 먹은적이 없어요
    보통 자식들 편히 먹으라 부모님이 얼른 드시고
    애 안아주신다는데 . .
    이번처럼 내 애 챙긴다고 싸가지 없다안하심 다행입니다

  • 78. ..
    '16.9.19 10:06 AM (14.138.xxx.57) - 삭제된댓글

    그럴동안 남편은 뭐하고 있었대요?
    저같음 시가와의 만남의 횟수 최소화 합니다

  • 79. ..........
    '16.9.19 10:07 AM (121.160.xxx.158)

    다음부턴 따로 시키더라도 밥 나오면
    아버님 밥 드실래요??라고 빈말이라도 하시는게 나을듯.

    저는 남편과 애들만 같이 식사할 경우라도
    제 공기밥 나와도 꼭 물어봐요. 밥 한 숟가락 줄까??라고요. 애들은 나중에 냉면 먹겠다고
    안시킨거 알아도요.
    그게 밥 순차적으로 나올때 기다렸다 같이 먹는거랑 같은 이치라고
    생각드네요.

  • 80. 하...
    '16.9.19 10:09 AM (211.219.xxx.31) - 삭제된댓글

    윗님
    빈말 한다고 싸가지 있다 소리 하겠어요? 다른 걸로 또 트집해요.
    같은 테이블도 아니었는데 어쩌라는 건지..
    싸가지 없단 말 듣고도 전화하고 찾아가고 그러면 진짜 글쓴님이 한심해질 것 같네요.
    저라면 몇달간 연락 받지도 않고 얼굴도 안봐요.

  • 81. 식당에서라도
    '16.9.19 10:11 AM (203.81.xxx.37) - 삭제된댓글

    각자 알아서 자유롭게 좀 먹읍시다
    말못하는 애들도 아니고
    고기먼저 먹고 밥이든 냉면이든 시켜 먹든
    첨부터 같이 시켜서 먹든

    뭘 구구절절 같이 해야 해요
    취향껏 알아서 먹음 되는걸

    그 나오는 고 새를 못참고
    난리를 피우신데요 피우기를
    밀릴거 대비해 중간에 미리 시켜 놓든가

    밥한끼 먹기 디럽게 어렵네요

  • 82. ...
    '16.9.19 10:13 AM (211.36.xxx.119)

    남편이 제일 잘못했네요. 며느리는 애 밥 먹이면서 자기 밥먹으면서 센스있게 다른테이블 시부모 공기밥까지 챙겨야 하나요? 남편은 뭐했대요?

  • 83. ..
    '16.9.19 10:21 AM (124.50.xxx.200)

    시아버지가 교양없고 성질 사나운 노인...그런 아버지를 둔 아들이 창피한거지 며느리는 아무 잘못도 없어요.

  • 84. 아고
    '16.9.19 10:21 AM (211.215.xxx.166)

    그눔의 밥타령ㅉㅉ
    참 복잡하게 삽니다.
    그냥 내 밥 시켜서 먹으면 되지 뭘 복잡하게 묻고 그러는지.
    제 여동생이 저러는데 정말 밥먹다가 정신이 없어서 토할것 같아요.
    덜어주고 피난민도 아니고
    이걸 설마 정이라고 하는것 아니죠?

  • 85. 에휴
    '16.9.19 10:29 AM (124.49.xxx.246) - 삭제된댓글

    늙어서 대접만 받으려 하니 이사단 나죠. 님이 싸가지 없는게 아니라 님 시아버지 심성이 별로인 사람예요. 다음부터 님은 애기보고 남편더러 아버지 좀 챙기라 하세요

  • 86. 대놓고
    '16.9.19 10:58 AM (223.62.xxx.96)

    싸가지없다고 그래요?아님 님 스스로 그런거에요?
    애가 4살이면 평소 식사도 하는둥마는둥할텐데 나같음 일찍 먹고 며느리 밥 좀 먹으라고 애기도 좀 안아주고 하겠네...식당에서만 봐도 얼마나 권위적일지

    그리고 그렇게 어린애들 데리고 꾸역꾸역 고기를 구워먹어야 되나요?실내에서 연기도 애들한테 안좋고 그 조그만 애들 건사하느라 밥이 어디로 들어가는지
    모르는데...그깟 삼겹살 안구워먹으면 죽나?

  • 87. ..
    '16.9.19 11:33 AM (118.38.xxx.143)

    여행 내내 붙어다녔는데 밥먹을때 가족끼리 앉는게 뭐 어때서요
    오랜만에 만나는 식사한끼 자리라면 술먹는 남자들이 한상에 이렇게 섞어앉을수 있지만 여행내내 같이 다니잖아요
    그리고 엄마가 아기 챙겨야하는데 고기는 누가 구어요? 아빠가 구워야죠
    가족이 한 상에 앉을수 밖에요
    그리고 아이들은 공기밥만 시키니깐 밥은 금방 나오지만 된장이랑 밥 같이 시키면 늦게 나오잖아요
    저흰 된장이랑 같이 시켜도 된장땜에 늦게 나오니깐 일단 밥부터 달라고 하거든요
    시아버지도 일단 밥을 먼저 달라하든가 그 상에 앉은 사람은 입이 없나 손이 없나

  • 88. 패쓰~~
    '16.9.19 11:46 AM (1.240.xxx.168)

    원글님. 남편얘긴 없네요. 그게 좀 이상해요.

    그리고요. 말같지도 않은 말은 귀담아듣는거 아닙니다.
    사실도 아니도 내용도 없는
    말같지도 않은말 때문에 마음쓰고 화내지 마세요.

    지나가던 초딩이 장난으로 님에게 아줌마 바보. 라고 했다면 별 그지같은일도 다 있네. 그러고 넘어가겠죠??
    왜저럴까 내가정말 바보인가 그러지 않잖아요....

  • 89. ***
    '16.9.19 11:55 AM (125.183.xxx.4) - 삭제된댓글

    보통 저런 경우엔 시누인 딸이 부모챙기지 않나요?
    딸이 둘이나 있는데
    왜 며느리탓을 하나요?
    좀 피곤한 집구석(죄송)입니다.

  • 90. ***
    '16.9.19 11:57 AM (125.183.xxx.4)

    보통 저런 경우엔 시누인 딸이 부모챙기지 않나요?
    아님 시어머니는요?
    딸이 둘이나 있는데
    왜 며느리탓을 하나요?
    좀 피곤한 집구석(죄송)입니다.

  • 91. ....
    '16.9.19 12:19 PM (112.149.xxx.183)

    뭔 거지 발싸개 같은....피곤한 정도가 아니라 거지같은 노친네에 집구석이네요.. 노망난 노친네가 하는 소린 귀에 담지 마시구요.. 맘 속에 담았다 더 늙어 힘도 없고 찍소리도 못할 때 되갚아 주세요..
    글고 이와중에 먼저 나왔다고 싸가지 없는 거 맞다는 몇몇 댓글은 -_- 이러니 여기가 할줌마, 시애미 소굴 소리 듣지..댁들른 제발 오지 마라 여기 물 흐리지 좀 말구..

  • 92. 헐.
    '16.9.19 12:46 PM (119.70.xxx.41) - 삭제된댓글

    그냥 글만 봐도 열 받네요. 노인네들 아무데나 가서 쌈질하고 소리지르고. 어휴. 담부턴 다시 같이 가지 마세요.

  • 93. 헐.
    '16.9.19 12:52 PM (119.70.xxx.41)

    그냥 글만 봐도 열 받네요. 노인네들 아무데나 가서 쌈질하고 소리지르고. 어휴. 담부턴 다시 같이 가지 마세요.
    노인네 꼬장에. 시누가 자기 부모 안 챙기고. 쯧.

    손주 기저귀 가는 사이에 자기들끼리 샤브샤브 다 드신 양반들이.
    아쉬운 소리하고 살아야하는 님이면 계속 누명쓰고 죽어 지내셔야 하고요.
    아님 어차피 못된 며느리된 거 할말 다 하고 살아야 병 안나요.
    진짜 챙피하네요. 식당에서 쌈질이라니. 허기져서 못 먹은 것도 아니고 어휴

  • 94. ..
    '16.9.19 2:47 PM (112.156.xxx.222)

    뉘앙스로 보아 평소 잘한것 없어보이는 시누는 이상황에 잘못 없고요.
    밥에 환장한 노인네 행패부리는걸 막아야 할 사람은 아들이죠. 사위는 아무래도 곤란할거고.
    여기서 욕먹어도 싼 건 원글님 남편인듯.
    왜 모지리랑 결혼을 하셔갖고 그런꼴을 당하세요..

  • 95. 참고로..
    '16.9.19 4:31 PM (119.75.xxx.114)

    저희도 대가족이 고기먹을때 아이가 밥 먼저 달라고 하길래... 고기를 더 먹고 나중에 같이 시키자했습니다.

    그래도 애를 먼저 밥을 먹여야겠다고 생각이 된다면 어른께 여쭙고 시키는게 맞는거죠.

    다른건 모르겠고 .. 그건 좀 아셔야할듯...

  • 96. 식당에서도
    '16.9.19 4:49 PM (175.223.xxx.245)

    며느리는 문가에 앉아야 마음 편해하는 분들이 있어요.
    심부름 하려면 상 끝에 앉아서 발딱발딱 일어나라는 뜻이죠.

  • 97. ..
    '16.9.19 4:57 PM (197.53.xxx.116)

    아니 밥먼저 먹는 것도 욕먹어야하나요..ㅎㅎ
    고기와 밥을 같이 먹는 사람도 있는데,
    더구나 아이 먹일려고 먼저 시킨걸 가지고 화낼려면
    평소에도 시아버지가 화내실게 한두가지가 아니겠네요.
    어디 부담스러워서 같이 다니겠나요.
    아직도 가부장쩔어사는지 모르고 행패부리는 분들이 많네요. 참..

  • 98. 놀고있네
    '16.9.19 4:58 PM (223.62.xxx.56)

    아예 식사 시작을 안한것도 아닌데 추가 메뉴 좀 먼저 시키는게 어때서 ㅋㅋㅋ

  • 99. ㅇㅇ
    '16.9.19 5:11 PM (121.168.xxx.41)

    우리 애는 고기를 밥이 있어야 먹어요.
    그래서 항상 밥도 일찍 시키거든요.
    근데 공기밥이 하나 오면 시어머니 눈빛이 좀 이상해져요.
    왜 니 아들만? 하는 눈빛.. 우리는 왜 안챙기고..

    하지만 고기 먹을 때 밥이랑 같이 먹으면
    고기를 덜 먹게 되지 않나요
    어쨌든 이제부터는 저도
    우리 애 공기밥 시킬 때 시부모한테도 물어봐야겠네요
    물어보나마나 이따가 시키라고 하겠지만.

  • 100. ㅇㅇ
    '16.9.19 5:25 PM (49.142.xxx.181)

    왜 저 얘기에 남편은 싹 빠져있죠?
    남편은 뭐했나요? 그 난리가 나는통에?
    애 밥은 왜 애 엄마만 먹이고?

  • 101. 욕나와,
    '16.9.19 5:28 PM (182.222.xxx.70)

    전 제가 성질이 더러워서 저런꼴 못보구요,
    제 딸이 시댁에서 저런 취급받으면 상 뒤집어 엎을겁니다.
    손주 챙기는 며느리 공기밥 먹는거에 그리 성질을 내나요?
    나이 똥구멍으로 쳐먹었나,딸도 있는것들이,
    앞으로 여행 같이 다니지 말아요,
    그리고 아기엄마 속병나요,님도 받아칠땐 받아치고
    끼니 더 챙겨먹고다녀요,
    미친것들은 미친짓으로 대응해야지,
    상식적으로 대함 호구됩니다.

  • 102. 이건 제 전문
    '16.9.19 5:44 PM (115.143.xxx.60)

    이런 상황.... 너무 잘 압니다.(씁쓸하게도)

    시아버지는 대접 받고 싶은거예요.
    고기든 밥이든 물이든 육수든
    무조건 시아버지 앞으로 먼저 대령하고 드시라고 여쭤보는 상황을 원하는 거지요.
    아들이든 며느리든 마누라든 모두가 자기를 위하고 공경하는 분위기이기를 원하는데
    그게 미진하면 화가 나는 겁니다.

    어디까지가
    며느리가 반드시 지켜야 하는 예의이고 매너이냐...
    통상적인 수준의 범위는 정할 수 있으나 이런 상황에서 정답이 어디 있나요. 입장이 틀린 건데.

    전. 님이 잘못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여기 다른 분들의 생각처럼, 시아버지의 생각이 틀렸다고도 또한 말할 수 없다고 생각해요.

    중요한 건 말이죠
    님이 과연 싸가지 없는 며느리냐 아니냐 라는 것에 대해 이 공간에서 여기 대중의 판단을 받는 게 아니구요
    시아버지라는 사람의 심리상태가 이러한 것임을 알았으니....
    거기 맞춰줘서 문제자체를 만들지 말던가!
    아니면 님이 마음을 굳게 먹고 상처를 받지 말던가!
    둘중에 하나를 선택하는 것 같아요.

    저라면
    이번 건에 대해선 님이 그렇게 싸가지 없는 ... 어쩌고 소리들을 만한 일을 한게 아니니
    세상엔 이런 생각을 하는 사람도 있구나... 이렇게 생각하고 넘어가시고
    다음부터는 조심(?) 하시는 게 좋지 않을까 해요.

    제가 그래요.
    뭐가 나오든 아버님께 드리지요.

    차갑고... 냉랭한 태도로.... ㅎㅎㅎ

  • 103. 에고
    '16.9.19 5:54 PM (202.156.xxx.233)

    인정머리없는 시댁 같은데..
    원글님 왜 그러고 사세요.
    정신차리세요. 순한분 같은데 그런소리 듣고ㅠㅠ 동네북도 아니고 남편은 뭐했나요?
    누나 많은집 아들..누나들 성격들이 좌다 시아버지 닮았을듯..

  • 104. 에휴..쎈스
    '16.9.19 6:22 PM (182.212.xxx.215)

    앞으론 다같이 여행을 가지 마시구요.
    그리고 애 낳은 가족있는 집하고는 더더욱 같이 여행이나 식당 갈 일 만들지 마세요.

    뭐든 음식이 나오면 먼저 시부모님 드실꺼냐 물어보세요.
    그게 뭐가 어려워요..
    전 보는 입장에서 답답스럽네요.

  • 105. 별일도아니구만
    '16.9.19 6:58 PM (219.240.xxx.107)

    원글님 혼자 오버해서 생각한건데요?
    누가 뭐라한것도 아니고?
    다음엔 밥시킬때 여쭤봐서 같이 시키세요
    전 친정부모님이랑 밥먹을때도
    애들 밥시킬때 여쭤봐요
    식사 어떻게 하실거냐고...

  • 106. 제 생각에도 별일 아님
    '16.9.19 8:21 PM (115.136.xxx.195)

    밥시킬때 여쭤보는게 뭐 일이라고...
    테이블을 떨어져 앉던 말던 밥이랑 찌개 시켜드릴까요? 물어보세요. 전 친정이든 시댁이든 어른들 모시고 가면 물어봐요. 쌈이나 마늘, 고추 떨어진거 시킬때도 종업원 온 김에
    뭐 부족한거 없으세요? 물어보고요.
    그냥... 시댁이라고 무조건 기분나쁘게 생각할 일은 아닌 것 같아요.
    오히려 댓글에 쓰신 샤브샤브가 더 기분 나쁘네요.
    저 같음 2인분 추가해서 먹어요.
    그거 신경쓰는 사람만 속 끓이고 기분 나쁜거에요.
    저 같음 신랑한테 다 먹었네? 그럼 나 먹을 동안 애기 좀 봐줘~하고 시켜 먹을꺼에요.

  • 107. 82는 ..
    '16.9.19 8:48 PM (39.7.xxx.42)

    이상해요
    주변에서 못보는 상황들이 진짜 많아요
    82는 왜이리 나쁜 시부모가 많을까..왜이리 부당한 대우
    받는 며느리들이 많을까
    밥먼저 먹고 나갔다고 싸가지없는 며느리 라고 하는
    시부모들이 주변에 많이 보이나요?
    보통 시아버지들 며느리들 이뻐하지 않나요?
    82를 보다보면 소설같은 일들이 너무 많아서 ㅎㅎ

  • 108. 단순하다
    '16.9.19 9:01 PM (218.48.xxx.95)

    밥..먹는걸로 전부 ㅎㅎ
    입장한번 바꿔봐요
    아들 며느리 식당서 싸우는중에
    시부모는 쏙~나가버림
    손자손녀 보고 있을께 다 싸우면 와라 이럼서?
    밥한공기 때문에 종업원이랑 싸우고 있는 처지가
    초라해진거죠..딸도 종업원 말이 맞다고 우기니
    틀린거 알면서도 제편이 없으니 막무가내로 행동이
    나오는거죠 그럴때 며늘 아들이라도 말리고
    모시고 나가야지 애기타령 하지말고..
    이렇게 말하면 노인네가 글썼다고 하려나요?
    그깟 밥이 뭣이 중요하다고

  • 109. ㅡ.ㅡ
    '16.9.19 9:12 PM (115.21.xxx.251)

    남편놈은 벙어리인가...싶었는데,
    샤브샤브집 맙소사...기저귀갈러 간사이에 셋이서 다먹어치웠대.. 미친넘이네요.
    남편이 제일 병신.

  • 110. eee
    '16.9.19 10:40 PM (58.121.xxx.183)

    이 원글님 시집식구들은 자녀들 결혼하기 전에 자녀들과 고깃집 한 번 안가봤네요.
    한 번이라도 가봤으면 고기 먹다가 나중에 공기밥과 된장찌개 시켜 먹는 걸 몰랐을 수가 없죠.
    그 시부모들은 평생 자기 자식들 챙기지도 않고서
    자식들이 결혼하고 나서 왜 며느리보러 본인들 챙겨달라고 징징징 하는지, 그야말로 진상 꼴깝이네요.
    원글님 잘못한 거 없고요.
    시부모들 너무 챙기지 마세요. 챙길수록 그들은 점점 더 어리광만 늘고 더더더 챙겨달라고 할 거예요.
    그들도 스스로 자생할 수 있게 좀 놔두세요. 짜증을 내든지 말든지 개의치 마셈!!

  • 111. sk
    '16.9.19 11:41 PM (211.36.xxx.175)

    소설??
    남편이 미친놈 같은데요?
    댓글에 샤브집
    시부모야 아들이랑 밥먹느라 잊어다치더라도
    처자식 나간사이 그릇싹싹 긁어먹는 미친놈이 어딧나요???

  • 112. ㅇㅇ
    '16.9.20 1:46 AM (73.148.xxx.71)

    남편이 샤부샤부먹으러 갔을때 있었던거죠? 삼겹살 먹을때도 같은 테이블에 앉아 있었구요? 젤 나쁜 사람은 남편 그 다음이 시 아버지네요. 휴. 진짜 왜들 그런데요. 며느리가 젤 아랫사람인가요. 내 참.

  • 113. ㅇㅇ
    '16.9.20 1:48 AM (73.148.xxx.71)

    그리고 어차피 잘됐어요. 님과 아기는 앞으로 가족여행에서 '써가지가 없기때문에' 빠지는 걸로!

  • 114. ???
    '16.9.20 1:49 AM (115.143.xxx.99) - 삭제된댓글

    첫댓글님은 시누가 애봐줬다는건 어찌아셨는지?

  • 115. ..
    '16.9.20 1:53 AM (115.143.xxx.99) - 삭제된댓글

    시부가 한정치산자도 아니고 밥까지 물어봐서 주문해줘야하나?
    각자 테이블 차지했으면 각자 알아서 먹음되지.
    너무 웃긴다.

  • 116. 황당
    '16.9.20 3:10 AM (121.171.xxx.129) - 삭제된댓글

    이런 미친 시애비를 봤나. 남의 귀한 집 딸 데려다가 아주 종년 취급을 하네요. 밥 하나 시키는 것도 못해서 꼭 며느리가 챙겨줘야하나.... 어디 덜 떨어진 노친네인게 확실하네요.
    앞으로는 되도록 멀리하세요. 딱 할 도리만 하고, 될 수 있으면 무슨 핑계를 만들어서라도 자주 만나지 않는 것이 좋겠어요.
    그런데 샤브샤브집 댓글 보니 남편이라는 인간도 믿을 만한 상황이 아닌 것 같아서...
    아무튼 마음 굳게 먹고 스스로를 지키셔요.

  • 117. ...
    '16.9.20 4:59 AM (62.143.xxx.135)

    시어머니 60세 여행, 시아버지 70세 여행, 시어머니 70세 여행 ...
    이것들 모두 남편 형제들 중에서 결혼한 사람이 저희밖에 없다고 늘 저희 차지였어요. 저희 부부가 돈 내고 저희 부부가 몸으로 떼우고...

    시어머니 60세 여행때 발리로 갔었는데 그 돈은 제가 마련을 했고... 제입장에서 '아 나도 발리 여행 좀 하겠구나' 싶었는데 어땠을 거 같나요?
    자동차 한 대 가이드 포함해서 빌려서 발리 일주는 하는데... 구경할만한 곳에 서면 가이드 먼저 앞장서고 조수석에 앉아 있던 시아버지 당연한 듯이 따라나서고... 시아버지 보조하려고 남편 나가고...시어머니는 나가는 일행 한 번 보고 차 안에서 어린애 앉고 있는 저를 한번 보고... 그러나 당연한 듯 따라 나가고...
    저는 어린애 앉고서 내내 차 안에서만 있었어요.

    그 후에 시아버지 70세 여행이든 시어머니 70세 여행이든... 늘 이런 식이었어요. 시부모님 주어진 기회를 정말 잘 활용할 줄 알지, 며느리하고 손주 복닥거리는 건 no thanks 였지요.

    나이 든다고 거저 어른 되는 거 아니고고... 생신라고 하면 더욱도 이기적으로 변해서 어떻게 대접받을까 ... 변하더군요.
    님... 어지간하면 시부모하고 같이 여행가지 마세요. 아무리 어린애가 있어도 그냥 효도여행이고 주인공은 시부모입니다.

  • 118. 다 이상해요
    '16.9.20 8:18 AM (116.120.xxx.145) - 삭제된댓글

    시댁 식구 이상하고, 샤브샤브집 생각하면 남편도 답이 없고, 원글님도 센스가 없으신 거 맞아요. 딱히 시댁식구가 아니라도 먼저 밥을 시키면 혹시 더 시킬 사람이 있을 지 물어볼 수는 있는 데, 시누들이 알아서 챙기겠거니 생각하신 것처럼 보입니다. 다른 사람은 입뒀다 뭐하냐 생각하시겠지만 이런 상황에서는 먼저 시키는 사람이 한번 더 물어보는 센스가 있어야죠. 사람 생각따라 시댁식구처럼 자기것만 얌체같이 시킨다고 생각할 수도 있어요.

    저는 고기시키면서 바로 밥을 시키는 사람이라서 항상 제밥 주문하면서 동행인들에게 물어봐요. 나는 바로 밥 먹을 건데 빨리 먹고싶은 사람은 같이 시키자구요. 거절하면 나혼자만 먹는 거구요. 별것도 아닌데 성질부리는 시아버지가 제일 잘못이지만 원글님도 잘했다 생각안들어요. 그게 뭐라고 한번 물어볼 수도 있는 거죠.

  • 119. 으이구
    '16.9.20 8:24 AM (203.81.xxx.13) - 삭제된댓글

    참 답답허네
    딸들도 둘이나 되는데
    왜 꼭 며느리가 밥드시냐 마시냐 물어봐야 하냐고요~~~

    며느리는 집이나 밖이나 밥담당 이냐고요
    시부랑 살아도 딸들이나 부인이 더 살았지
    며느리가 더 살았냐고요

    자기아버지 자기 남편 식성패턴도 모르냐고요
    늦게 나왔으면 종업원에게나 제촉을
    하던지

    왜 며느리를 잡냐고요

  • 120. 울 시어머니
    '16.9.20 8:40 AM (115.143.xxx.60)

    9월 초... 추운 날씨는 아니었던 것 같은데 제가 몸이 좀 안 좋아서 춥게 느껴졌었어요.
    고기집에 갔는데 남편이랑 시아버지는 주차하느라 좀 늦게 들어오고
    어머니랑 저만 먼저 들어갔는데
    메뉴갖다 주는 서빙보는 분에게 먼저 육수 한잔 달라고 했어요.
    어머니쪽 쳐다보면서.. 드실거냐는 무언의 표시는 했지요.
    아무튼 따뜻한 육수 한잔 먹고... 그 사이 남편 시아버지 다 오셔서 밥 잘 먹고 나왔는데

    나중에 시어머니가 그러시더라구요.
    어른에게는 드시던 말던 무조건 드실거냐고 물어보는 거라고.

    글쎄요.... 시어머니가 그 서빙하는 분에게 자기도 한잔 달라고 말하면 되었을 일 아닌가 ... 그걸 꼭 며느리가 어머니 육수 드실래요 물어보고 코 앞에서 전달하고 그랬어야 예의와 도리에 맞는 일이었나 지금도 생각이 납니다.

  • 121. ....
    '16.9.20 8:57 AM (175.204.xxx.239) - 삭제된댓글

    며느리 입장에서는 시부가 나쁜 놈이지만 시부 입장에서는 며느리 싸가지 없는 년 맞아요 ~ ㅎㅎ
    지들은 밥까지 챙겨서 다 쳐먹고 노인이 막막하고 멀뚱멀뚱하게 속터지는 밥 기다리던 차에
    종업원과 트러블 생기니 시부 하는 짓 망신스럽다는 태도로 자리를 피해 홀딱 나가버리는 꼴이란 ㅋㅋㅋ

  • 122. 울나라 노인들은
    '16.9.20 10:22 AM (203.81.xxx.13) - 삭제된댓글

    죄다 바보천친게벼
    밥도 며느리가 받쳐야 먹고
    육수도 받쳐야 먹고

    입은 뒷다 며느리 잡는데만 쓰나벼
    나이먹음 애된댔지
    누가밥달라 말도 몬하는 아기가 된댔나
    너무 하잔여~~~

  • 123. ...
    '16.9.20 11:03 AM (116.120.xxx.145) - 삭제된댓글

    시댁이라는 거 제쳐놓구요, 친정이나 친구모임에서 자기것 시키면서 다른 사람에게 안물어보세요? 시짜만 들어가면 흥분하는 데, 보통은 자기주문 시키면서 물어는 봅니다. 물론 주문하는 걸 들으면서 덩달아 주문하는 사람도 있지만, 먼저 챙길 수도 있는 거잖아요.
    말한마디로 천냥빚도 갚는다는 데 그말 한마디가 그리 어려운지모르겠어요. 싫은 사람이니 다 싫어보이는 것 뿐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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