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해외서 교민이 위험해도 도와주지 않는 외교부인데"

외교본질 조회수 : 777
작성일 : 2016-09-19 05:16:57
아래 어느 글에 이런 구절이 있습니다.
"해외서 교민이 위험해도 도와주지 않는 외교부인데"

신문 기사에 난 사건들을 바탕으로 이런 말씀을 하신 것으로 추측됩니다. 그런데, 제 생각에는 외교관은 국민들을 같은 국민으로 보지 않고 철저하게 등급을 달아서 자기가 어느 국민을 위해 일을 할 지 말 지 결정하는 것 같아요.

국내 방송사에서 페루에 있는 한국 외교관의 생활을 다룬 게 있어요. 골수 종미 매국노 김종훈이 외교통상교섭본부장 하던 시절에 만든 프로로 기억됩니다.

국민 중에서도 자본가에게 무슨 일이 생기니 모든 일정 다 취소하고 마치 119 출동하듯이 현장으로 가서 도와주더군요. 한국 사업가가 페루 법을 어겼는데, 외교관이 현장에서 페루 공무원에게 잘 말을 해서 불법행위를 무마시키고 풀려나게 도와주더군요.

특권과 반칙 탈법을 써서라도 자본가를 열심히 돕는 정신으로 자본가 아닌 다른 국민들도 열심히 돕는 지 궁금.
IP : 74.74.xxx.23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건 다른 나라도 마찬가지예요
    '16.9.19 6:06 AM (90.217.xxx.181)

    신자유주의 시대에 미국 대사관 영국대사관도 자본가인 국민을 위해서 대사가 직접 나서죠.
    이건 한국 외교관만 깔일 아니예요..
    국제결혼해도 돈 많은 남자랑 했다고 자랑할 일 아닌게
    가정 폭력 사건나면 그 나라 경찰 절대 여자편 안들어줍니다.
    자본가인 남자편 들어주더군요

  • 2. ㅁㅁ
    '16.9.19 8:09 AM (1.180.xxx.114) - 삭제된댓글

    교민지원 업무는 대사관 업무중 아주 일부에요
    외교관은 외교를 하겠죠 외교관이 only 교민 뒤치다꺼리 할려고 거기 나가있는게 아니란 말씀...

  • 3. 1번 답글... 외교공무원인가요?
    '16.9.19 9:06 AM (74.101.xxx.62)

    신자유주의 시대에 자본가인 국민만 챙기는 미국, 영국이라고요? 미친거 아니예요?
    가정폭력 미국에서 여자편 안 들고 돈 있는 남편 편 든다고요?
    정말...
    어디 사시는데요?

    제가 미국에서 영주권 가지고 살다가,
    영사관에 볼일 보러 몇 번 갈때마다 정말 황당한 꼴을 보고, 너무 불편해서 안 따려고 했던 미국 시민권을 딴 사람이거든요. 미국 시민권 가지고, 다른 나라 가서 이런 저런 일로 그 나라의 세관, 통관등땜에 불편했는데, 미국외교관들은 다릅디다.
    자본가 아닌 평범한 시민일뿐인데도!

  • 4. 외교관이 외교를 한다고요?
    '16.9.19 9:09 AM (74.101.xxx.62)

    웃기시고 있으시네요.
    미국에서 외교관들 뭐하는지 제가 알려 드릴게요.
    한국에서 오는 고위 공무원들이나, 그 자제들, 부인들, 가족들 ... 관광안내, 가이드 노릇합니다.
    외교부에서 국민 세금으로 교육시켜서 내보낸, 외시 본 똑똑한 사람들이,
    한국의 정치인들, 고위공무원들, 그리고 그 가족들 똥 닦아주러 다녀야 하는 나라가 대한민국이라고요.

    교민지원 업무가 '아주 일부일뿐이다'
    라니...
    외교를 뭘 하는데... 영어도 제대로 못 하는것들이 나와서...
    교민들 대하기를 얼마나 우습게 알고, 함부로인지.
    겪어본 사람이라 맘놓고 이야기 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7859 부모님이 재혼하신분들,이런경우 어떻게 대처를 해야하나요? 21 왜이러세요 2016/09/18 4,994
597858 CT 촬영 갑강선암 4 ??? 2016/09/18 1,776
597857 [나눔] 자라 코트 나눔합니다~~ 10 막시맘 2016/09/18 3,562
597856 길거리 인형뽑기 하지말고 신고하세요. 7 ... 2016/09/18 5,723
597855 멀쩡한 욕실 수납장 바꾸고 싶어요 7 얼음땡 2016/09/18 1,614
597854 장거리비행에서 다들 뭐하세요? 15 ㅇㅇ 2016/09/18 4,142
597853 초등 고학년 남학생 힙색? 슬링백?은 어떤게 좋은가요? 1 . . . 2016/09/18 746
597852 대치 은마 10 Gee 2016/09/18 3,771
597851 통3중 스텐냄비 크기와 브랜드 추천해주세요. 1 포로리2 2016/09/18 1,054
597850 런던 시민들이 지하철에서 1시간 기다리는 이유? 1 지나가다 2016/09/18 2,071
597849 독립운동가 어플. 6 엠팍 2016/09/18 775
597848 서울대병원 입퇴원 확인서 끊어야 하는데 퇴근. ㅜ ㅜ 3 alice 2016/09/18 987
597847 굽이 1센티 정도의 낮은 플랫구두 신을때 편하세요? 6 ㄷㄷ 2016/09/18 1,670
597846 몸이 아픈데 증상 설명이 어려워요 14 .. 2016/09/18 2,707
597845 전신화상강아지 방치한 익산시 동물보호소 너무 화나요 4 점몇개 2016/09/18 925
597844 창덕궁에 갔다가.. 효명세자 그림자 밟기 --; 10 ........ 2016/09/18 3,230
597843 공통원서 접수시 맨 처음 장 밑에 9 급해요 2016/09/18 1,178
597842 모낭염 두세달 동안 병원치료 해야하나요? 4 2016/09/18 2,382
597841 남편은 진짜 남인가요... 23 후우 2016/09/18 6,346
597840 병원에서 폐경이라 하면 그 다음은요? ... 2016/09/18 816
597839 우리나라 식민지인가요? 3 씁쓸 2016/09/18 868
597838 김연아 피겨선수가 27살 지금까지 기부한 액수 8 ... 2016/09/18 3,671
597837 왜 이렇게 눈 주변이 가렵죠??? ㅠㅠㅠ 12 어휴 2016/09/18 3,411
597836 오후 가사육아도울 분 구하는 하늘의 별이네요ㅜㅜ 10 팅ㅜㅜ 2016/09/18 2,043
597835 인스타나 블로그로 옷파는 사람들 몇천씩도 벌죠? 7 라라라 2016/09/18 5,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