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 에어컨을 트는데 어느 순간 에어컨에서 물이 나와 마루가 물바다가 되었어요
덕분에 지독히도 더웠던 올여름에 에어컨도 못 틀었고요
나무 마루가 물에 불어서 색도 변하고 변형이 왔어요
그 넓이도 가로 세로 2이터 1미터 정도에요
에어컨 기사님을 두 번이나 부르고 겨우 원인을 알았는데 그 원인은 바로 배수관이 이물질로 막혀 있었던 거더라고요
이 경우 아파트에 책임을 묻고 마루바닥에 대해서 보상을 받을 수 있을까요?
전 아파트 책임이 맞는거 같은데요
안 된다고 우길까봐 걱정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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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과실 아닌가요?
얼음땡 조회수 : 1,308
작성일 : 2016-09-19 01:15:37
IP : 182.228.xxx.22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ㅇㅇ
'16.9.19 1:21 AM (49.142.xxx.181)아파트 어디에 책임을 물어야 할까요.
저희집도 지난 겨울 엄청 추웠을때 배수관이 얼어서 저희집만 한겨울에 주방 세탁실 물 못쓰고..
그거 뚫느라고 20만원이나 들었네요. 그리 추워도 구조상 배관이 밖으로 나온 집인 저희집만 그랬다던데..(이
아파트에 4가구만 그렇대요;;)
관리사무소측에선 세대의 문제라고 하고 고치러 온 사람은 얼어서그렇다 하고.. 내가 얼린것도 아닌데..
참.. 어이가 없었네요.2. 얼음땡
'16.9.19 1:31 AM (182.228.xxx.221)관리소에서 와서 뚫어주긴 했는데요
저흰 그것때문에 실제 재산 피해(?)를 봐서요
썩진 않았어도 변색된 마루가 넘 보기 안 좋아요
나무 마루 다시 하는 데 비용이 들잖아요
보상해주는게 맞는거 아닌지 궁금해요3. 정확히는 관리사무소측과
'16.9.19 8:48 AM (116.126.xxx.157) - 삭제된댓글얘기해봐야 나오겠지만, 배수관이 이물질로 막혔다면 이물질이 어디서 나왔으며, 배수관 관리는 누구 책임인가에 따라 달라지겠죠.
통상 아파트 실내에 나있는 배수관의 유지,관리 책임은 해당 각 세대에 있지 않나요? 더군다나 상,하수도관과는 달리 다른 세대와 연결된 것도 아닌 해당 세대만을 위한 에어컨 배수관이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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