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서울대 영문과에 합격할려면 어느 수준이나 될까요?

.... 조회수 : 4,523
작성일 : 2016-09-18 23:55:03
서울대 의대, 법대가 아니라서 감이 잘 안 잡히네요.
달리 그러는 것이 아니라 지금 kbs에서 바둑 대회를 중개하는데 이세돌이 일본 선수와
시합을 치루고 있는데요.  이 장면을 보니 옛날 신문기사가 생각 나네요.
그 때 신문에 어린 여류 프로 기사로 이름 좀 알려진 기사가 그 당시 여고 3학년이었는데
서울대 영문과에 합격했다는 기사가 났었어요. 그 기사를 보고 프로 기사면 공부는 전혀
제쳐 두고 바둑만 두는 줄 알았는데 상당히 어려웠을 서울대 영문과에 합격도 하는 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었거든요. 오래 되어서 그 기사 이름은 기억이 안 나네요.
IP : 211.232.xxx.55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문과는
    '16.9.18 11:57 PM (24.246.xxx.215) - 삭제된댓글

    서울대라도 별로에요.
    서울공대라면 또 모를까..

  • 2. 학력고사든 수능이든
    '16.9.18 11:58 PM (90.217.xxx.181)

    줄 세워서 전국 문과생 300등 안에 든거죠.
    옛날이면 72만명 수험생이던 시절이 수험생이 최고 많았던 학력고사 87-91시기에
    0.0004프로 안에 들어야 한다는 소리네요.
    즉 만 명 중에 한두 명 나오는 수재란 소리

  • 3. ...
    '16.9.18 11:59 PM (221.151.xxx.109)

    바둑은 머리 좋아야 돼요
    이세돌 아버지가 형 바둑 가르치다가
    넌 바둑으로는 안되겠다했던 형이 서울대 갔다잖아요

    서울대 영문과면 문과 탑이죠 뭐
    제 주변에도 예능하다가 서울대 영문, 불문간 사람 있어요
    머리들 비상하고요

  • 4. 아무리
    '16.9.19 12:00 AM (39.118.xxx.97)

    문과가 하락세라도 서울대 영문과가 별로라니요ㅠ

  • 5. ...
    '16.9.19 12:04 AM (14.37.xxx.171)

    자식 대학 보내본 사람은 절대로 그냥 그래라는 말
    못합니다.
    옛날이나 지금이나 서울대영문과는 어려워요.

  • 6. ...
    '16.9.19 12:08 AM (221.151.xxx.109)

    문과는 서울대라도 별로라니...어디 나오셨길래..

  • 7. ...
    '16.9.19 12:08 AM (221.151.xxx.109)

    리플 많아지니 첫댓글 지우셨군요

  • 8. ...
    '16.9.19 12:12 AM (175.223.xxx.233) - 삭제된댓글

    그 여자 지금 명지대 바둑학과 교수로 있다고 들었는데 ..

  • 9.
    '16.9.19 12:21 AM (110.70.xxx.189) - 삭제된댓글

    서울대 영문과 졸업했어요.
    80년대 후반 학번인데 그 당시에 서울대 커트라인은 법대, 경제학과 다음에
    경영, 영문, 그리고 사회대 쪽 정치, 외교, 심리, 신방 이런 정도가 비슷했어요.
    법대, 경제, 경영 다 합쳐 봐야 여학생은 20명도 안 됐고
    최상위권 여학생은 주로 영문과로 많이 가던 시절이죠.
    저는 모의고사 전국 등수 대개 한 자리 수였고 잘 못 보면 100등 가까이도 했던 걸로 기억해요.
    입학 때 장학금 받은 걸로 봐서 과에서 수석 아니면 차석으로 입학한 거 같은데
    다른 친구들도 전국 500 등 안팎 정도는 됐겠죠?
    요즘 조금 인기가 하락했지만 인문대에서는 영문과가 제일 높은 걸로 알고 있어요.

  • 10. ...
    '16.9.19 12:22 AM (112.145.xxx.28)

    전교1등 아닌가 ㅋㅋ

  • 11.
    '16.9.19 12:34 AM (222.112.xxx.150) - 삭제된댓글

    서울대 영문과 졸업했어요.
    80년대 후반 학번인데 그 당시에 서울대 커트라인은 법대, 경제학과 다음에
    경영, 영문, 그리고 사회대 쪽 정치, 외교, 심리, 신방 이런 정도가 비슷했어요.
    법대, 경제, 경영 다 합쳐 봐야 여학생은 20명도 안 됐고
    최상위권 여학생은 주로 영문과로 많이 가던 시절이죠.
    저는 모의고사 전국 등수 대개 한 자리 수였고 잘 못 보면 100등 가까이도 했던 걸로 기억해요.
    입학 때 장학금 받은 걸로 봐서 과에서 수석 아니면 차석으로 입학한 거 같은데
    선지원 후시험이라 정확하진 않지만 가채점 결과와 다음 해에 나온 입결 분석 비교해 보면
    문과에서 10-20등 정도 성적 받은 거 같아요.
    우리 과 다른 친구들도 전국 500등 안에 들 정도는 됐겠죠?
    요즘 조금 인기가 하락했지만 인문대에서는 영문과가 제일 높은 걸로 알고 있어요.

  • 12.
    '16.9.19 12:35 AM (110.70.xxx.189) - 삭제된댓글

    서울대 영문과 졸업했어요.
    80년대 후반 학번인데 그 당시에 서울대 커트라인은 법대, 경제학과 다음에
    경영, 영문, 그리고 사회대 쪽 정치, 외교, 심리, 신방 이런 정도가 비슷했어요.
    법대, 경제, 경영 다 합쳐 봐야 여학생은 20명도 안 됐고
    최상위권 여학생은 주로 영문과로 많이 가던 시절이죠.
    저는 모의고사 전국 등수 대개 한 자리 수였고 잘 못 보면 100등 가까이도 했던 걸로 기억해요.
    입학 때 장학금 받은 걸로 봐서 과에서 수석 아니면 차석으로 입학한 거 같은데
    선지원 후시험이라 정확하진 않지만 가채점 결과와 다음 해에 나온 입결 분석 비교해 보면
    문과에서 10-20등 정도 성적 받은 거 같아요.
    우리 과 다른 친구들도 전국 500등 안에 들 정도는 됐겠죠?
    요즘 조금 인기가 하락했지만 인문대에서는 영문과가 제일 높은 걸로 알고 있어요.

  • 13. ㅇㅇ
    '16.9.19 12:35 AM (58.140.xxx.85)

    요새 보통고등학교 전교 1등도 서울대 영문학과 못보내는 고등학교들 널렸어요.

  • 14. ㅇㅇ
    '16.9.19 12:37 AM (121.175.xxx.62)

    지금도 서울대는 어느과든지 전교권에서 놀아야갑니다
    영문과는 문과중에서 선호도가 높아요 특히 여학생에게요

  • 15. 요즘
    '16.9.19 12:37 AM (222.112.xxx.150) - 삭제된댓글

    서울대 영문과 정원이 너무 적어서 진짜 힘들어요.
    인문 계열 전체가 지균/정시 합쳐서 100명 쯤 되고
    이 중에 한 10명 정도 영문과 가게 되고요.
    일반 전형이 15명인데 외고/전국자사고 최상위권들이 지원하죠.

  • 16. 바둑이
    '16.9.19 12:38 AM (112.150.xxx.147) - 삭제된댓글

    두뇌를 풀가동해서 하느 수읽기, 지략으로 하는 싸움이란거 모르나요?

    두뇌회전이 엄청 빨라야하고, 기억력도 무지 좋아야 프로 기사 언저리라도 가요.

    이세돌한테 딥마인드 ceo가 악수를 청하면서 굽신거리는 것만 봐도...엄청 좋은 머리에 대한 경의를 표한거죠.

  • 17. 당연한거 아닌가?
    '16.9.19 12:39 AM (112.150.xxx.147) - 삭제된댓글

    두뇌를 풀가동해서 하느 수읽기, 지략으로 하는 싸움이란거 모르나요?

    두뇌회전이 엄청 빨라야하고, 기억력도 무지 좋아야 프로 기사 언저리라도 가요.

    이세돌한테 딥마인드 ceo가 악수를 청하면서 굽신거리는 것만 봐도...뛰어난 두뇌에 대한 경의를 표한거죠.

  • 18. 공부와 비슷
    '16.9.19 12:42 AM (112.150.xxx.147)

    바둑이 두뇌를 풀가동해서 수읽기, 지략으로 하는 싸움이란거 모르나요?

    두뇌회전이 엄청 빨라야하고, 기억력도 무지 좋아야 프로 기사 언저리라도 가요.

    이세돌한테 딥마인드 ceo가 악수를 청하면서 굽신거리는 것만 봐도...뛰어난 두뇌에 대한 경의를 표한거죠.

  • 19. 음..
    '16.9.19 1:02 AM (220.76.xxx.190)

    이거 이세돌 누님 사례 아닌가여?
    글을 읽었던 기억이 나네요.
    이세돌 누님이 바둑기자인데 암튼 그 댁 자녀가 모두 수재였고 바둑을 했다는 공통점이 있았어요

  • 20. 음..
    '16.9.19 1:06 AM (220.76.xxx.190)

    댓글 쓰거 찾아보니 이세돌 누님은 서울대는 아니군요..삭제가 안되어 덧글 남겨요

  • 21. ㅎㅎ
    '16.9.19 7:09 AM (223.62.xxx.48)

    남치형 기사 말씀하시는 거죠? 제가 같은 학번으로 서울대 입학하고 교양 수업도 같이 들었어요 그때 서울대 영문과는 아주 높았어요 인문대학 탑이었고 여학생 중엔 경영, 경제 싫어서 영문과 온 학생들이 꽤 많았으니까요

  • 22. ㅎㅎ
    '16.9.19 7:10 AM (223.62.xxx.48)

    그때 영문과 정원 35명. 지금은 더 줄었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1018 채권 잘 아시는 분이요? ... 2016/09/27 307
601017 타로 배우고 싶어요. 2 타로 2016/09/27 974
601016 초4아이의 습관들이기 4 ㅇㅇ 2016/09/27 1,448
601015 자기에게서 나는 냄새를 정확하게 수 있는 방법 없을까요? 3 qhfk 2016/09/27 4,772
601014 20평대 복도식아파트 현관 중문 망유리, 아쿠아유리... ?? 4 한표 2016/09/27 2,019
601013 커피숍을 갔다가.. 5 ... 2016/09/27 2,295
601012 고2자퇴 17 아아 2016/09/27 4,168
601011 아보카드 맛있는건지 모르겠아요 31 ^^* 2016/09/27 5,180
601010 암웨이 치약 안전한가요? 7 ... 2016/09/27 12,022
601009 아이돌 덕질 열심히 해보신 분만 답변 부탁드려요 4 .. 2016/09/27 865
601008 전기요금 문자로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1 ... 2016/09/27 843
601007 오가니스트 제주시리즈 샴푸 5 궁금 2016/09/27 1,914
601006 가을에 세련된 젤네일은 뭐가 있을까요? 4 아임 2016/09/27 1,466
601005 초등아이 9살 심인성 복통인것 같은데 혹시 치료해보신분 계실가요.. 1 나야나 2016/09/27 896
601004 시골에 아버지땅을 구입하려고 해요. 13 아버지 땅 2016/09/27 2,059
601003 마포쪽 아파트 상승 호재가 있나요? 7 ... 2016/09/27 3,012
601002 이번 주에는 서울숲이나 가보려고 해요 믹스이모션 2016/09/27 625
601001 40중반 지인 몸에서 할머니 냄새가 나요. 말해줄까요? 49 안타까워요 2016/09/27 28,338
601000 친정엄마가 몇일째 말도안하는데요 14 답답이 2016/09/27 3,756
600999 라문 아물레또 램프 쓰시는 분~ 6 .. 2016/09/27 1,105
600998 마사지카페 가보셨어요? 2 ㅣㅣ 2016/09/27 1,306
600997 살찌는 체질, 안 찌는 체질이란건 어떻게 생겨난걸까요? 30 살살살 2016/09/27 3,703
600996 뭘그렇게 남을 쳐다보고 구경하는지 어휴 한심 1 ㅇㄹㄹ 2016/09/27 676
600995 애하나 있는 집 입주도우미는 보통 얼마인가요? 7 도우미 2016/09/27 2,297
600994 뉴욕타임스, 백남기 씨 사망 소식 타전 1 light7.. 2016/09/27 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