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을 시작했는데요...
물이 무서워서 수영 배우기가 쉽지가 않네요.
다른 분들은 편히 배우면서 즐기는거 같은데 저는 몸에 힘들가는지...잘 뜨지도 않고 힘들어요.
스트레스 받네요.
잘 극복하고 싶은 마음도 있고...힘들게 배워야 하나 그냥 하던 운동이나 다시 할까 싶기도 해요.
다른 운동은 노력하면 조금씩 느는 것 같은데 수영은 물 속이라 내 뜻대로 되지가 않네요..ㅠㅠ
시간이 지나면 잘 할 수 있을까요??
수영을 시작했는데요...
물이 무서워서 수영 배우기가 쉽지가 않네요.
다른 분들은 편히 배우면서 즐기는거 같은데 저는 몸에 힘들가는지...잘 뜨지도 않고 힘들어요.
스트레스 받네요.
잘 극복하고 싶은 마음도 있고...힘들게 배워야 하나 그냥 하던 운동이나 다시 할까 싶기도 해요.
다른 운동은 노력하면 조금씩 느는 것 같은데 수영은 물 속이라 내 뜻대로 되지가 않네요..ㅠㅠ
시간이 지나면 잘 할 수 있을까요??
몇달 잘 배웠는데 깊은곳에 차례로 잠수하는거 하다가 기존의 공포감이 되살아났구요
엎친데덮친격 피부가 안좋아지고 온몸에 사마귀가....
소독약때문이었는지 결국 피부과만 전전
잠영은 몇 개월쯤 되서 배우시나요? 그건 더 두려울 것 같아요.
잠영 따로 배운게 아니고 평형 거의 마스터하고
수영장에 깊은 다이빙연습용 수조같은데서 차례로 뛰어내렸는데 순간 죽을것같더라구요.
물에대한 공포를 이기려 수영시작했는데
갑자기 확 되살아났어요 ㅜㅜ
다녔는지 모르지만요
조금만 더 참고 다녀보세요
유독 물을 두려워하는분들이 있긴했어요
그래도 두려우면 그만두는게 나아요
근데 그 시기 넘기고 좋아진분들이 대부분이예요
접영 배우다가 그만뒀어요.
이렇게 해도 안되는데 스트레스 받으면서 뭐하러 배우나...접영 못해도 물에뜨고 평영 할줄 알면 수영장에서 노는데 지장없는데...이런 생각이 안돼는 웨이브 팔동작하면서 계속 들더라고요.
후에 호텔 수영장에서 제가 접영하는걸 남편이 녹화했는데 추해도 이리 추할수가...이런 모습으로 계속 허우적 댔다니...진작 그만둘걸 했네요.
그래도 아직 물에 뜨기 전 단계시라면 좀 더 참고 애써보시는게 어때요? 그래도 고개 내놓고 수영할 정도만 배우시면 수영장에서 재밌게 놀 수 있으니깐요...
단기간에 뭘 해야겠단 생각을 버리고 꾸준히 한다는 각오로 하시면 자연스럽게 해결될듯하네요 새로운 영법을 배울때 잘 안되거나 할때 저는 코치의 말을 곱씹으며 합니다 그러다보면 좀 비슷하게 되는거같아요 저도 오랫동안 수영을 했지만 아직도 숨참이 공포를 극복하지 못했어요..물에 빠져 죽으면 안되겠다 생각이 들정도로요...
저 첨 수영 배울 때 초급반 오~~~~래 계셨던 할머니, 머리를 물에 넣지도 못하셨는데
꿋꿋하게 한 번도 안 빠지고 나오시더니 시작한 지 일년쯤 되었나? 자유형 가능 하시더군요.
제가 애 낳느라 그 후는 못 뵈었는데 그 의지시면 접영도 마스터 하셨겠지요.
그런데 들인 시간과 노력에 비해 아주 멋지지 않아요.
남들과, 특히 타고 나고 즐기는 사람들과 비교하시는 순간 의지를 잃기 쉬워요.
더 즐겁게 할 수 있는 다른 운동이 있다면 굳이 수영을 고집하실 필요는 없지 않을까요?
물에 뜨지도 못 하는지라 혹시나 사고시 도움이 될까 하는 생각도 좀 있고, 동생이 너무 좋다고 강추해서 시작하게 됐어요. 저는 원래 탁구 배웠었는데 탁구는 참 재미있었는데 수영은 얼마나 해야 재미를 느낄지 모르겠어요.
그리고 수영은 다른 운동에 비해 시간이 많이 들어요. 샤워를 두번이나 해야되서요. 다녀오면 세시간은 휘리릭 가버리네요.
물 공포도 있고
물이 어찌나 독한지 발진. 가려움때문에
포기했어요. 피부멀쩡하신분들이 신기할따름
이예요.
이제 다섯번 갔는데 아직은 피부 트러블은 없어요.
다섯 번 갔다는 말에 웃습니다. 지금 물에 안 뜨는 게 당연한 거예요. 당연한 걸 받아들이시고, 남들과 비교하지 마시고 일단 석달만 해보자 생각하세요. 수영도 시간이 중요해요. 아무리 운동신경 없어도 시간 들이면 다 됩니다. 지금 너무 조급하세요.
수영한지 10개월 됐어요.
8개월에 접영까지 배우고 교정반에 있는데 젤 못해서 매일 언제 그만두어야하나 갈등중이에요^^
그래도 접영까지 할줄 아니까~
첨엔 물이 무서워도 자꾸 하다보면 괜찮아져요.
무섭다 생각하면 몸에 힘이 들어가서 더 가라앉아요.
점점 익숙해지면 물놀이하는 기분이 드실거예요.
잠영도 그렇고 입수도 그렇고 하기전엔 두려움인데 하고 나면 별거 없어요^^
물에 대한 두려움만 없애고 나면 초급반에서 영법 배울때가 젤 재밌어요.
교정반에 올라오니 아,, 내가 운동신경은 꽝이었지 싶으면서 매일 제자리 걸음이고 나아지질 않네요.
시작하실때 힘들게 시작하셨으니 영법이라도 마스터하세요.
점점 재밌어져요~~^^
수영은 참 진도가 더딘 운동중 하나입니다.
무리가 안 가는 운동이라 부담없이 즐기며 하나보면
수력이 쌓이면서 물이 조금씩 친숙해지더라구요.
명랑님..저도 느긋하게 배우고 싶은데요.. 지금 같이 배우는 초급반이 다섯명인데 저만 유독 물을 무서워하고 다른 분들은 물에 뜨라니까 뜨고 그날 그날 시키는거 다들 잘 따라하시더라구요.. 저도 늦다보니 조바심이 나네요.. 저 같은 분 한 분만 있었어도 같이 위로하며 천천히 해볼텐데 제가 민폐 끼치는 것 같아서요.
몇년간 안간다는 소리듣고 수영 접었어요
다섯번..2주정도 된거네요.
전 1년 넘었는데,처음부터 재미는 있었어요.
물론 잘하진 못했지만요.
이게..영법 새로 배울때마다 고비가 찾아와요.
지금 교정반인데 여긴 또 체력이 안되서 힘든 고비 넘기고 있구요.
그래도 하고나면 자신감도 생기고 전 너무 좋더라구요.
이거 안한다고 뭐 안되나? 싶다가도 거의 안빠지고 나가서 즐기고 옵니다.
대회 나갈거 아니니까 길게 오래가자~마인드 컨트롤 하면서요 ㅎㅎ
같이 배우는 멤버도 무시 못하긴해요.
서로 응원해주고,선생님이 매번 봐주지 않으니 서로 자세 봐주고 서로 동기부여도 해주고요.
이왕 시작한거니 포기 마시고 계속 해보세요.
유튜브에 수영 동영상 무지 많으니 자주 찾아보는것도 많은 도움 되더라구요.
수영은 잘하든 못하든 상관없이 꼭 배워놔야하는 운동이라고 생각해요~
급하게 진도 나가야 할 이유도 없고 물에 빠져도 당황하지 않을 정도까지만이라도 꼭 배우시길요~
저도 서른초반에 한달 다니다가.ㅜㅜ
정말 저만 무서워서 벌벌벌.
게다가 새벽타임이었는데, 사람은 많고 강사는 부족하고.
초급이면 옆에서 더 잘봐줘야할텐데.
시켜놓고 가버리고.
결국 그만뒀는데. 그래도 배우긴해야할거 같아요.
고비가 수도 없이 찾아와요. 5년을 해도요. 겨우 5번이라니...
어떤 땐 관절이, 어떤 땐 호흡이, 어떤 땐 체력이, 어떤 땐 유연성이.. 매번 시련이 옵니다. 게다가 어떤 땐 강사가, 어떤 땐 강습반 회원들이, 어떤 땐 피부와 머리결이... 발목을 잡지요. 그때마다 이짓 왜하나 하기도 하지만
절대 배워두면 없어지지 않는 운동이라, 하나씩 익히게 되는 즐거움이 굉장히 또 크죠. 근데 아주 가끔씩 오죠 그 기쁨이.
포기만 안 하면 언젠가는 다 됩니다.
선생 맘에 안 들면 바꿔도 보시고, 시간대도 새벽 했다 저녁 했다 옮기기도 해보시고 하면서 자신의 리듬을 찾는 거고
매너리즘에 빠지지 않게 수영복도 예쁜 것 많이 두시면 기분이 훨씬 낫지요
운동은 정신이 90%에요. 기분 좋게 할 만한 것에 돈 쓰는 것이 운동 효율을 높이지요.
그래도 기왕 시작하신거 자유형까지라도 하고 끝내세요. 전 여행 갈때마다 호텔 수영장서 수영을 못하는게 넘 바보같고 스트레스였어요. 이젠 딱 자유형이랑 평형은 할줄아니 넘 좋아요. 그 정도만 배워도 될거 같아요^^ 접영은 하는 사람도 없구요.
하다가 숨쉬는게 안트여서 그만뒀어요 ㅠ 비염이 있어서 그런가 지금에서야 생각하게 되네요.
저 4년차인대 아직도 어려워요. 요즘 제 화두는 체력.
접영 제일 좋아하고 평형이 가장 어렵구요.
수영 자체가 너무 재미있어서라기보다는 같은 레인 맘밎는 사람들이랑 어울려 노는 재미에 더 열심히 다녀지는 듯.
그러다보니 어느새 실력이 즐어있어 운동도 재미있어지더군요.
여러 취미모임 하고 있지만 운동 좋아하는 사람들의.특유의 에너지가 있어요. 긍정적이고 외향적이며 부지런한 사람들이 대다수라 그런 에너지 얻으니 좋네요.
저희반에 74살된 분도 꾸준히 즐겁게 수영하시는거 보면 늙어서도 무리없이 할수있는 참 좋은 운동이라 열심히 배워두려구요.
저도 처음엔 그랬어요
다른사람보다 진도가 늦고 뒤따라 못가고요
그래서 토요일, 일요일 자유수영 끊어서 부지런히 연습했어요
누가보건말건 물속에서 한걸음 가다가 물밖으로 나오고 한걸음 가다가 나오기를 계속 연습 했어요
수영시간 때에는 같은 팀 나이드신 할머니보고 저분도 하는데 나라고 왜 못하겠어! 하면서 악착같이 하고요
그러기를 한 육개월 하니까 그제서야 기초가 잡히더군요
이젠 8년째 돼가는데 교정반에서 오년째 수영하면서 느긋히 무리없이 행복하게 수영하고 있어요
물위에 떠있으면 저 먼 괌이나 사이판 바닷가가 부럽지 않아요
원글님도 처음이니 마음 단단히 먹고 열심히 해보세요
무섭다고 포기하지 말고요
그렇게 스트레스 받으면서 까지 굳이 배울 필요가 있을까요.
자신에게 맞는 운동 찾아서 하세요.
날씨가 주는 행복, 지식을 얻는 기쁨, 먹어서 좋은 포만감...
인간이 살면서 얻는 좋은 것들이지요...
그 중에 가장 큰 것이 내 몸으로 축적해서 얻는 성취감이에요.
절대 안 없어지고
배워서 얻은 지식보다 오래 가는 것이라 합니다.
몸에서 얻은 성취는 다른 모든 것에 작용해서 성공심리와 끈기지구력 등에 평생 일조하고 동기부여 합니다.
어려서 많이 시켜야 해요.
못 살던 시대를 산 중년들은 그런 기회를 가져보지 못했으니(예체능 할 줄 아는 게 없고 아예 배운 게 없음)
늦게라도 시작하면 다행이고, 늙기 전에 해보는 게 큰 행복을 주는데, 다른 운동들은 이미 늦은 경우가 많고, 수영은 그나마 늦지 않는 종목이 되죠.
뭔가 매일 무료해하고, 시큰둥하고, 배우기 어려운 걸 시도조차 않아는 정신적 늙음이 찾아오는 사람이라면 특히 더 해보는 걸 권하고 싶네요.
여러 고민말고 포기하지만 않으면 1년 정도 꾸준히 해서 4가지 영법 흉내는 가능해요. 그정도 되면 수영 않하고는 못베길거예요. 않가면 자꾸 생각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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