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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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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십여 평생 팝콘소리 때문에 영화 못보긴 처음이네요

ㅇㅇ 조회수 : 3,005
작성일 : 2016-09-18 07:31:22
11시 영화를 보러갔습니다.
두 남자가 반반팝콘을 먹는데요.
너무 사이 좋게 팔받이 제일 끝에 놓고 먹더라구요.
부딪히니까 번갈아서. 끊임 없이.
한명이 영화보면서 손을 천천히 가져가 넣고 뒤적뒤적 두개 정도 꺼내나봐요. 그러고 천천히(멈추지는 않음) 입에 넣고 씹고 다른 한명은 친구가 손 빼는 동안 손 넣고 천천히 뒤적뒤적 두세개 집어서 사각사각..ㅜㅜ

진짜 저거 다 먹을 때까지 기다리려고 했어요.
그래 나도 먹으면 신경안쓰일거야 하고 츄러스를 베어먹고 신경 안쓰려고 했는데 정말 끊임없이 반복되는 저저저..
쳐다보니까 반도 안줄고 진짜 한참 남았더라구요.
그래 자리를 옮겨야겠다 해서 둘러보니까 프라임존을 구매했는데 프라임존은 앉을데가 없더라구요...

팝콘 먹을 권리는 있는거잖아요. 저도 너무 갈등하다가.
영화도 못보고 무슨 내용인지도 모르겠고 가슴은 쿵쾅거리고..

제가 두손을 모아 기도하는 손을 보이며 정말 정말 죄송해요..
팝콘을..두분이서 번갈아서 드시니까 너무..ㅜㅜ
했더니 옆에 분 표정이 안좋더라구요.
끄덕이며 안드시더라구요. 진짜 죄송하기도 하고. 참..
저도 이런 경우는 첨이라 화가나면서도 죄송하고.
그 옆에 친구가 껴안고 드시더라구요.

차라리 껴안고 먹으면 나은 것 같아요.

근데 엘리베이터 탔는데 사람들이
와 끝도 없이 쳐먹는다 팝콘. 와 줄지도 않아.
이러면서 욕하더라구요.
그냥 저처럼 용기내서 말씀드리는게 나은 것 같아요.
얘기하고 편안하게 보긴했거든요..
IP : 218.51.xxx.164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9.18 7:37 AM (223.62.xxx.17)

    와ᆢ진짜 계속~~~'팝콘 먹는 소리'에
    영화 집중못하고 나왔어요
    제발 좀 '소리나는' 먹을 것 들고
    영화관 안에 안들어갔음 좋겠어요

  • 2. ㅇㅇ
    '16.9.18 7:47 AM (187.216.xxx.82) - 삭제된댓글

    이게 그렇게까지 거슬린다는게 좀 신기하긴 하네요
    저는 팝콘 싫어해서 먹지도않지만
    그냥 좀 거슬린다 정도?
    원글님은 얘기해서 좋게 해결 되셨으니 다행인데
    요즘 남의 사소한 매너에 지나치게 예마한분들이
    점점 늘어가는것 같아요.

  • 3. 액션
    '16.9.18 7:51 AM (118.219.xxx.147)

    영화는 소리에 묻혀 팝콘 씹는 소리가 안들리거나 들려도 넘어갈 수 있는데..
    액션외의 영화에선 거슬려요..

  • 4. 잘하셨습니다.
    '16.9.18 7:53 AM (211.47.xxx.119)

    이야기 해야죠. 짜증내지 말고 살짝 미안한 듯이. 그러면 대부분은 그 쪽도 조심합니다.

    그리고, 지나치게 예민한 사람아니라도 이거 신경 많이 쓰여요.

  • 5. ..
    '16.9.18 7:55 AM (117.111.xxx.223)

    팝콘 먹는 소리도 진짜 많이 거슬려요 그냥 집어 먹는 것도 아니고 왜그렇게 뒤적거리다 집어서 아삭아삭 소리내며 먹는지 영화에 집중이 안되서 요즘은 조심스럽게 부탁드려요 얼마전에는 바로 옆에 앉은 여자분이 껌을 딱딱 소리내며 씹길래 껌 좀 소리내지 말라고 얘기하니 분명 남편은 아닌 옆에 남자에게 삐쭉거리며 이르면서도 안씹던데 제발 조용한 영화 볼때는 자제해 주면 좋겠어요

  • 6. ...
    '16.9.18 8:08 AM (211.58.xxx.167)

    전 극장 안가요. 짜증나는 인간이 넘 많아요. 가도 완전 별로인 극장 별로인 시간에 가야해요.

  • 7. ㅇㅇ
    '16.9.18 8:09 AM (218.51.xxx.164)

    제 별명이 둔ㄴ인데요 ㅠ
    저도 다른 게시글 볼 때 팝콘소리 갖구 뭘 그러나 이런 생각했거든요. 남편이랑 볼 땐 팝콘 꼭 먹구요. 영화 한달에 많으면 두편은 볼 정도로 굵직한 건 다 보는데 제 극장 역사상 처음이에요. 팝콘소리가 거슬린건..아니 팝콘 먹는 소리와 행위 때문에 집중이 안됐던거죠.

  • 8. 저는
    '16.9.18 8:14 AM (119.194.xxx.100) - 삭제된댓글

    ㅋㅋㅋ 줄지 않는 팝콘 ㅋㅋㅋ

    전 전화오는데 받는 인간들 짜증나요. 혹 벨이 울리면 얼른 꺼야지, 굳이 받아서 어 나 영화보는데 이따 걸께라고 말하는 인간들... 저게 제 정신인가 싶어요.

  • 9. 제 이야기인줄 ㅠ
    '16.9.18 9:08 AM (110.9.xxx.37) - 삭제된댓글

    옆자리 앉은 사람, 팝콘 먹고 콜라 먹고 탕!!! 하고 컵홀더에놓고 팝콘 콜라 무한 반복~~~~~~

    팝콘이 녹여먹지않고 입에 넣자마자 아작 깨물으면 스트로폼 비틀때 나는 그 소름끼치느느소리가 ㅠㅡㅠ

  • 10. ..
    '16.9.18 9:52 AM (112.149.xxx.26) - 삭제된댓글

    지나치게 예민한 사람들도 민폐예요.
    집에서 대형TV로 영화보세요.
    허용된공간에서 허용된 행위를 하는데 몸참을정도면 가질 말아야죠.
    팝콘 먹던분들 진상 만나 괴로웠겠어요.

  • 11. ..
    '16.9.18 9:55 AM (112.149.xxx.26) - 삭제된댓글

    지나치게 예민한 사람들도 민폐예요.
    집에서 대형TV로 영화보세요.
    허용된공간에서 허용된 행위를 하는데 못참을 정도면 가질 말아야죠.
    팝콘 먹던분들 진상 만나 괴로웠겠어요.

  • 12. ...
    '16.9.18 10:25 AM (139.194.xxx.153) - 삭제된댓글

    참기힘든부분이 있었겠죠
    저도얼마전영화보는데 옆자리아저씨가
    휴대폰이 두개인데 그걸다꺼내들고 계속 뭔가를찾거나
    카톡답을하거나 번갈아하는데
    진짜 너무화나더라구요
    눈부시고 시끄럽고..무음도아니고진동으로
    그래도진동인 끄라고말하기도 우습고
    참비매너 답이없어요..

  • 13. ...
    '16.9.18 10:26 AM (139.194.xxx.153) - 삭제된댓글

    진동인->진동이니

  • 14. ㄴ얘 뭐래니??
    '16.9.19 2:15 PM (121.161.xxx.65)

    왜 니가 극장에서 맨날 그렇게 처먹어서 찔리니?
    미친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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