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공효진처럼 말랐어요..

// 조회수 : 10,545
작성일 : 2016-09-17 23:34:10




제 키 170  몸무게 51

상체는 거의 공효진과 동일한 느낌이고

하체만 그나마 상체에 비해 살짝 살집이 있는 편이거든요


몸매만 보면 많이 말랐는데

솔직히 뭘 입어도 공효진처럼 옷태가 엄청 살기는 해요..

게다가 전 패션을 전공해서,

마른 몸매가 저한텐 큰 베네핏이기도 했지만..


30대가 되다 보니

체력에 심각한 문제를 느껴요..

그래서 요샌 살 찌우고 싶은데.. 그렇다고 살이 쪄 지지도 않네요.

며칠 잘 먹다가도 며칠은 거의 입맛이 없어 잘 안먹어요 ㅠ


그래서 전 고민이 큰데

주위에선 늘 말라서 부럽다는 소리를 자주 듣곤 해요.


정말

심각한 저질 체력을 동반할 수도 있는

마른 몸매가 부러우신가요?





IP : 112.149.xxx.204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9.17 11:35 PM (182.212.xxx.253)

    퉁퉁해도 체력이 바닥인 저로선
    마르고 체력이 바닥인 원글님이 어마무시 부럽씀다ㅡㅡ

  • 2. ㅓㅓ
    '16.9.17 11:36 PM (211.214.xxx.2)

    일단 남 부럽고요...
    ㅎㅎ
    체력이 문제라면 저라면 운동을 하겠어요.
    원체 마른 사람들은 억지로도 살이 안찌던데요;;
    워낙 잘 찌는 살을 타고난 저로선 부럽기만 하네요 ㅜㅜ

  • 3. 뭘 모르시네.
    '16.9.17 11:37 PM (175.223.xxx.123)

    저 166 에 56키로 하체비만 이예요.

    그런데 저도 완전 저질 체력이예요.
    뚱뚱하고 저질체력 인것보다
    차라리 날씬한 저질체력이 백배천배 낫죠.

    내몸하나 가벼우니 그나마 움직이는게 덜 힘들겠죠.
    몸까지 무거운데 저질체력이면 더 못움직입니다.

  • 4. ...
    '16.9.17 11:39 PM (221.151.xxx.109)

    저도 뚱뚱해도 저질 체력입니다
    근력 운동을 해 보심이

  • 5. 각종
    '16.9.17 11:41 PM (211.36.xxx.17)

    영양제라도 챙겨드세요..
    저도 결혼전엔 한 포동하다가
    애낳구 30대중반접어드니 살도 안찌고
    체력은ㅇ바닥;;
    먹을것 사탕이라도 꼭챙겨서 나옵니다;;

  • 6. ....
    '16.9.17 11:42 PM (222.237.xxx.47)

    그런데 그런 종잇장 같은 연예인들은 어떻게 밤샘 촬영하며 버틸까요.......신기....

  • 7. 아놔
    '16.9.17 11:43 PM (223.17.xxx.89)

    나에게 그 키와 몸무게를 줬다면...ㅡ,.ㅡ
    바로 이쁘게 통통히 찌울 수 있을텐데...캬야

  • 8. ...
    '16.9.17 11:43 PM (182.231.xxx.170)

    저 172에 53이요.
    전 가슴과 골반이 있어 공효진스탈은 아니구요
    남들은 부러워하죠.
    근데 평생 위장장애와 저질체력으로 고통받아요
    예민한 성격과 건강염려증은 덤이구요.

  • 9. ㅁㅁ
    '16.9.17 11:43 PM (1.236.xxx.30)

    나이들수록 적당히 날씬한게 좋지 그렇게 마른건 안부럽더라구요...
    여기저기 아프고 금방 피곤해서 지치고 이러면 삶의 질이 너무 떨어져요 그러다보면 우울하기까지 하구요..ㅠ
    적당히 날씬하고 어느정도의 체력도 있고 건강한게 제일이에요

  • 10. ㅎㅎ
    '16.9.17 11:44 PM (220.72.xxx.85) - 삭제된댓글

    저도 좀 마른편.
    173에 53인데 옷발은 뭐 만족해요. ^^
    원글님과 비슷한 고민을 안고 있어요.
    일하는데 체력이 떨어져 너무 힘드네요.
    살을 좀 찌워서 운동을 해볼까 싶어요.

  • 11. ㅇㅎ
    '16.9.17 11:46 PM (122.34.xxx.75)

    40대 중반이구요. 고등학교때부터 지금까지 170에 53이예요. 애 둘을 출산하고도 살이 안붙어요.
    주변에선 부럽다 하는데 40대가 되니 체력이 딸려서 정말 함들어요. 운동많이 하시고 체력 키우세요.

  • 12. flxlsu3
    '16.9.17 11:47 PM (112.149.xxx.204) - 삭제된댓글

    뭐.. 예쁜 옷은 원없이 입어보고
    현재도 의류업 쪽에 있는 편이라서,
    말라서 손해를 본 편은 아니긴 합니다..

    하지만 직업 군이 의류계라 덕을 본 편이지,

    다른 일을 했다면
    이런 체력으로는 정말 불가능했을 것 같아요 ㅠ

  • 13. //
    '16.9.17 11:48 PM (112.149.xxx.204)

    예쁜 옷은 원없이 입어보고
    현재도 의류업 쪽에 있는 편이라서,
    지금까지는 말라서 손해를 본 편은 아니긴 해요..

    하지만 직업 군이 의류계라 덕을 본 편이지,

    다른 일을 했다면
    이런 체력으로는 정말 불가능했을 것 같아요 ㅠ

  • 14. ....
    '16.9.17 11:49 PM (114.204.xxx.212)

    좀 부럽기도 한데, 나이드니 그거보단 체력, 건강이 우선이에요

  • 15.
    '16.9.17 11:50 PM (59.147.xxx.76)

    나이대별로 선호하는 몸매가 있는듯해요 20대 쌩쌩하고 건강할때는 마르고 날렵한 몸이 젤 예뻐보이긴 하는데 30대넘어 직장생활, 결혼생활을 한창 하다 40대 되면 일단 체력이 받쳐주는 몸으로 옷입을때 어느정도 날씬한 느낌을 주는 그런 분들이 부럽더라구요 마르고 아니고를 떠나 체력이 젤 중요한듯해요

  • 16. 저는
    '16.9.17 11:53 PM (14.34.xxx.180) - 삭제된댓글

    제가 20대 30대에 169에 52~54 키로 나갔는데
    솔직히 원글님 정도의 옷발은 아니겠지만
    괜찮은 몸매에 옷도 척척 어울려서 외적으로는 너무 좋았는데
    체력이 너무 딸려서 미치겠더라구요.

    한번씩 어질어질해서 쓰러지기도 하고 그러다가 큰일 날뻔한 적도 있었구요.
    면역력도 약해서 고생 좀 했었는데
    지금 40대중반 58~60키로 나가는데
    옷태는 좀 안나지만
    체력은 더 좋아졌어요.

    하루종일 돌아다녀도 쌩쌩하고
    감기도 안걸려서
    몸이 너무 편해요.

    장단점이 있는데 나이드니까 체력적으로 좋고 건강한것이 좋아서인지 살을 못빼겠어요.ㅠㅠㅠ

  • 17. //
    '16.9.17 11:54 PM (112.149.xxx.204) - 삭제된댓글

    저도 애 하나 키우는데
    체력 때문에 애 하나만 낳아서 키우기로 했어요.

    요샌 건강한 분들 제일 부러워요.

  • 18. 제얘기
    '16.9.17 11:54 PM (39.7.xxx.62)

    인줄
    저 172에 51~52
    저질체력 말도 마세요
    전 심지어 하체가 좀더 가는 스탈이라 더 심해요

  • 19. ㅎㅎ
    '16.9.18 12:17 AM (61.77.xxx.47) - 삭제된댓글

    제친한 동료나 친구들... 164/46, 160/46, 165/48 정도로 다들 날씬 말랐는데
    얘들 경우엔 원체 그렇게 가늘게 태어난 체형 영향인지 며칠씩 야근하거나 각종 운동에도 너끈했어요.
    전 젤 말랐던게 163/48였는데... 옷테는 좋았지만, 체력은 다소 딸리긴하더라구요.
    거의 51kg때가 옷발이랑 체력적으로 젤 좋았어요. 지금 54kg 너끈히 나갈거같은데ㅋㅋ 컨디션 그닥입니당.
    체격이랑 체력은 타고난 골격이나 체질 영향도 있는거라 꼭 비례하지는 않는것같아요.
    참 원글님은 딱 공효진 김민희 등의 사이즈라 연예인 기준으로 봐도 좀 마른편이긴 한 듯..
    운동하면서 근육으로 3kg정도만 키워도 훨씬 나을 것 같아요.

  • 20. 예전엔
    '16.9.18 12:20 AM (14.52.xxx.171) - 삭제된댓글

    부러웠는데 한번 크게 아프고나니
    건강한 돼지가 최고라는 생각이 들어요 ㅠ

  • 21. ㅎㅎ
    '16.9.18 12:20 AM (61.77.xxx.47)

    제친한 동료나 친구들... 164/46, 160/46, 165/48 정도로 다들 날씬 말랐는데
    얘들 경우엔 원체 그렇게 가늘게 태어난 체형 영향인지 며칠씩 야근하거나 각종 운동에도 너끈했어요.
    전 젤 말랐던게 163/48였는데... 옷테는 좋았지만, 체력은 다소 딸리긴하더라구요.
    거의 51kg때가 옷발이랑 체력적으로 젤 좋았어요. 지금 54kg 너끈히 나갈거같은데ㅋㅋ 컨디션 그닥입니당.
    심지어 허벅지 탄탄하고 건강해보였던 시절 몸무게는 한 59kg찍었을때 체력적으로는 최악이었어요..

    체격이랑 체력은 타고난 골격이나 체질 영향도 있는거라 꼭 비례하지는 않는것같아요.
    참 원글님은 딱 공효진 김민희 등의 사이즈라 연예인 기준으로 봐도 좀 마른편이긴 한 듯..
    운동하면서 근육으로 3kg정도만 키워도 훨씬 나을 것 같아요.

  • 22. ㅁㅁ
    '16.9.18 12:29 AM (175.193.xxx.104) - 삭제된댓글

    그키에 53이면 채중때문에 저질이진않을거같은데요
    170에 45일때도 잔병치레 한번안한걸요
    체형에따라 다르지만 그체중이면 공효진처럼 말라보이진않을거구요

  • 23. .....
    '16.9.18 12:42 AM (211.198.xxx.156)

    체력이 몸무게 영향도 분명 있겠지만, 근육량이나 유전적인 가족력 같은 것도 중요할거에요.
    말라도 근육량이 적정하거나 많고 잘 챙겨먹으면 체력 안 딸리고..
    통통하고 다부져보여도 밀가루 인스턴트로 만들어진 살이면 확실히 떨어져요.
    노년엔 과체중도 수명엔 좋다지만 이것도 삶의 질과는 또 다른 문제라는 연구도 있고
    나이들수록 건강엔 적신호인 뱃살만 증가하기 쉬워서 각자 케이스 바이 케이스같네요.

  • 24. ...
    '16.9.18 1:07 AM (124.111.xxx.84)

    저도 165에 48이다가 30대중반되니 50킬로인데도 되게말라보이는 체형이에요
    보기에 부러워하는사람 많은데 일심하게 하면 링겔맞아야되고 손목 팔뚝 유난히 가늘어서 다림질만 해도 다음날 팔들기어려워요 ㅠㅠ

    체력 키우려면 살찌우면되지만 그건또싫고 고민이네요

  • 25. 운동을안하셔서그래요
    '16.9.18 1:07 AM (115.22.xxx.137)

    저도 타고나길 마른 체형이예요.
    170키에 20대 초반은 49키로 지금은 52 유지하구요
    팔다리 길고 얇고 허리가 짧아서 먹으면 배가 좀 나오는 체형
    그때엔 여자치고 큰 키라 모델하라는 소리 많이 들었구요
    안타까운건 자세가 나빠서 옷빨은 그냥 그렇다는 ㅠㅠ
    암튼 일생을 저질체력으로 살았어요. 평발에 뻣뻣하고 운동신경도 0이라 운동이 재미도 없고 게으르니 꾸준히도 못했는데
    어느날 출산하고 늘어진 뱃가죽 보며 탄력이라도 좀 생겼음 하고 유투브에 홈짐 채널들 조금씩 따라하기 시작했어요
    아이도 있고 게을러서 나가기 싫어하니 헬스장이나 요가같은건 생각도 않고 무조건 집에서 할 수 있는걸로 그렇게 어설프게 시작했네요
    첨엔 3분도 못따라하겠던게 꾸준히 하다보니 근육이 붙어서 30분 한시간 두시간 이렇게늘고
    무엇보다 체력이 엄청 상승했어요. 15키로 아이 안고 오르막도 거뜬하고 힘이 있으니 전보다 좀 덜 게으르게되었어요.
    전엔 5분 방닦고 지쳐누워있고 그랬는데
    운동하고부턴 쉴새없이 돌아다니면서 정리도 하고 삶의 질이 높아졌습니다.
    살이 문제가 아니라 운동으로 근육을 늘리세요 ^^

  • 26. 살면서
    '16.9.18 1:29 AM (1.232.xxx.217)

    마른 저질체력보다 통통한 저질체력을 훨씬 많이봐서..
    공통적으로 추위를 엄청 타는 여자들은 약간 통통한 듯한 사람들이 많았어요. 이건 순환이 잘 안돼서 살이 찐건가 싶더라구요.
    그래서 체력은 마른 거랑 상관 없다고 생각해요.
    두말할 것 없이 체력이나 마른몸 중 하나만 택하라면 체력이겠지만요. 저질 체력은 너무 싫어서

  • 27. 갠적으로
    '16.9.18 7:16 AM (198.13.xxx.150)

    원글님의 식단이 진심으로 궁금하네요.ㅠ

  • 28. 저는
    '16.9.18 7:33 AM (14.39.xxx.185)

    165어 43 인데 체력짱이에요..ㅎ
    36살인데 나이 들수록 주변 사람들 체력 떨어지는 거 보고 주변 사람들이 진짜 건강하다고 하는 말 들으니 더 건강하게 느껴지고요.
    감기도 안 걸리고 배도 생전 안 아파요.
    어릴때부터 힘든 일(농사) 많이 해서 근력이 좋고
    걱정, 스트레스 없는 성격이에요.
    밥은 주로 해먹고 토마토 매일 먹고요~

  • 29. ..
    '16.9.18 10:42 AM (211.224.xxx.29)

    불타는 청춘 강문영보니까 젊어서는 체형자체가 가늘고 마랐어서 옷테나고 너무 아름다웠지만 젊음이 사라지니 할머니같은 느낌이 벌써 그나이에 있던데요. 또래들은 아직도 쌩쌩한데. 나이들면 근육과 살이 어느정도 붙어 있어야 싱그럽죠. 말랐어도 근육이 꽤 있으면서 마르면 힘없고 하지 않을텐데 힘없다는것보니 근육이 없는듯

  • 30.
    '16.9.18 1:55 PM (61.80.xxx.160)

    그래도 하체가 살짝 살집이 있다는 걸 보니
    공효진보다 더 보기 좋겠네요.
    그리고 하체가 탄탄해야 근력이 거기서 생기는 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9911 사람 가려가면서 자기한테 득될 사람들만 챙기고 차별하는 사람들 19 ........ 2016/09/24 4,592
599910 지금 하남 스타필드이신분! 2 ... 2016/09/24 1,914
599909 전대사는 어떻게 받나요? 신자 2016/09/24 588
599908 82에 섹스리스고민글 많던데 24 ㅇㅇ 2016/09/24 9,939
599907 로스쿨 졸업뒤 복직가능하면 40넘어도가는게좋겠죠? 2 .. 2016/09/24 1,386
599906 공항가는길..이상윤과 얼굴이 비슷한 남자 연예인... 6 .. 2016/09/24 2,604
599905 이런 경우 과외비 얼마나 받아야 할까요 4 ㅇㅇ 2016/09/24 1,235
599904 사건사고로 숨진 군인 5년간 476명,..실제는 더 많을 겁니다.. 3 cat 2016/09/24 1,060
599903 나이차나면 상대초등엄마들도 불편하겠죠? 9 마흔 2016/09/24 3,025
599902 미국 집 렌트 문의드려요 4 꿈에 2016/09/24 1,064
599901 간호조무사 자격증 따면 이민 갈 수 있을까요? 7 궁금 2016/09/24 5,039
599900 특이한 학교 선배, 인격 장애인가요? 4 ㅇㄴㅇ 2016/09/24 1,138
599899 큰 지진 발생 가능성 가장 큰 대도시는 대구 2 연구결과 2016/09/24 2,601
599898 사랑니 4개 발치하고 왔어요 9 ... 2016/09/24 3,499
599897 공항가는 길 관계가 이해가 안되네요 14 ?? 2016/09/24 6,144
599896 mbti 검사 어디서 받을수 있나요 5 성격 2016/09/24 1,425
599895 유통기한 지난 견과류 먹어도 되나요? 22 아까워 2016/09/24 17,189
599894 중학생 애들 웃기네요 ㅋㅋㅋ 6 ㅇㅇ 2016/09/24 2,993
599893 남편이 스스로 ATM 기를 지망해서 실망.. 18 ㅎㅎ 2016/09/24 7,701
599892 고딩 아들 - 자꾸 학원에 늦게 가고, 숙제 안 해가고...어떡.. 6 어쩌지 2016/09/24 1,449
599891 남대문 대도상가 몇시까지하나요 2 방실방실 2016/09/24 544
599890 공항가는 길 김하늘 딸이요 12 ... 2016/09/24 4,551
599889 피터 틸의 팔란티어는 어떻게 뉴욕시를 접수했나 1 빅데이터 2016/09/24 483
599888 요즘 고딩들 친구들과의 우정 소중히 생각하나요? 3 우정 2016/09/24 871
599887 제사로 손님 오시는데 이불 사야할까요? 17 제사 2016/09/24 2,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