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해외여행 간다니까 거기 물가가 얼마나 비싼줄 아냐고?

ㅁㅁㅁ 조회수 : 1,458
작성일 : 2016-09-17 22:32:25

다른사람도아니고 엄마가 저말하면서 거기는 왜가녜요
항공료 호텔비 달라고 한것도 아니고 알아서 끊었는데
거기간다고 말하니 아무말도 없다가ㅡ놀란 눈치
대뜸저래요
돈달라고 한것도 아닌데 말이죠
위험한데를 왜가냐 이런식도 아니고
위험핮지 않을까?도 아니고
물가가 그렇게 비싼데를 뭐하러 가냐는 식으로 말해요

그저 모든 생각과 판단의 기준은 돈...
웃긴건 남들 다 아는 기본적인 상식조차도 본인만 아는줄알고
그래서 제가 모른다는 전제 하에 매번 면박주는 말투에요

여행지는 ...제가 밖으로 말은 안햇지만 몇년전부터
가고싶어서 생각해뒀던 곳이고
드디어 결심하고 가게됐는데 저러네요

예전에 해외대학원 전액장학생으로 유학간다 할때도
니가 거기가서 뭘하겟냐
그거 지원한다고 되기나 할거같냐
이런식으로 사람 기운빠지게 초쳐놓더니만

이번에는 여행간다고 하니 저러네요
저런말 들을때마다 힘빠져요
가만보면 제가 잘되지 않기를 바라는사람 같아요
본인이 결혼전 고생만 하고 살아서인지 저까지 힘들게 살길 바라는거같아요
IP : 175.223.xxx.6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16.9.17 11:25 PM (121.147.xxx.37)

    자식이 잘되고 그 콩꼬물이 직접적으로 떨어지지 않으면,, 말하자면 ROI가 낮으면 분해하거나 질시하는 부모들이 있죠. 사실 많은 부모들이 산와머니나 러시앤캐쉬와 별반 다르지 않은 행동을 보입니다. 심지어 수익율이 더 높기를 기대하죠. 글구 여행은 가난하게 산 사람은 무슨 큰 돈이 들어가는 줄 알아요. 여행은 가난한 사람들이 .못가는 게 아니라 시간거지들이 못가는거죠.

  • 2. ㅋㅋㅋ
    '16.9.17 11:41 PM (110.12.xxx.117)

    윗분 댓글 시니컬하지만 너무 웃겨요 ㅋㅋㅋ 산와머니나 러시앤캐쉬와 별반 다르지 않은..ㅋㅋ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0249 부동산 중개료 내리게 할 방법 없을까요? 20 ... 2016/09/26 2,497
600248 피코크 진공포장 음식들 어떤가요. 4 .. 2016/09/26 2,001
600247 다음 노트북 중에서 추천해주세요~ 2 감사 2016/09/25 476
600246 이모의 행동이 어떤가요? 11 .. 2016/09/25 3,360
600245 백화점이나 마트 시식코너 먹지마세요 27 ㅇㅇ 2016/09/25 25,719
600244 사주에 결혼운 궁금하네요. 5 ㅇㅇ 2016/09/25 4,938
600243 경찰, 백남기씨..시신 부검영장 신청 18 ... 2016/09/25 1,672
600242 영어신문 추천해주세요 플레인 2016/09/25 566
600241 김현중 정준영 분위기가 너무 비슷하지 않나요? 5 2016/09/25 2,812
600240 아래 사주 시간 관련 물어본 이에요 1 ㅇㅇ 2016/09/25 506
600239 도와주세요.유아얼굴화상. 25 아아아아 2016/09/25 5,367
600238 삼성생명에 주택담보대출 받으면 신용도 하락하나요? 1 .. 2016/09/25 1,141
600237 위로부탁드려요 5 Pp 2016/09/25 546
600236 초등 아이들 데리고 강원도 갈껀데 추천좀 해주세요 2 두딸맘 2016/09/25 442
600235 '비상시국'이라면서..장관들에게 골프 권장한 박 대통령 6 ㅎㅎㅎ 2016/09/25 740
600234 동갑 아기키우는 엄마가 저희아파트 앞동으로 이사오겠다는데 20 별님 2016/09/25 6,091
600233 근저당vs가압류. . 유산상속 5 오잉꼬잉 2016/09/25 1,185
600232 고 백남기 어르신, 왜 부검을 하면 안되나! 2 bluebe.. 2016/09/25 1,509
600231 남편이 조용한 adhd 인것같아요 11 어려워요 2016/09/25 7,275
600230 윗입술이 약간 들린 게 매력적인 입술인가봐요 5 입술 2016/09/25 4,733
600229 밀회가 대단한 작품이었네요 7 확실히 2016/09/25 4,074
600228 유방암 수술후 호르몬약드신분 12 궁금해요 2016/09/25 3,613
600227 시아버지가 만날때마다 몸이 안좋다면서 15 .. 2016/09/25 5,907
600226 마약환자두둔하는사람들은 꼭 당해보길.. 5 어휴 2016/09/25 1,466
600225 1936년도 한국영화를 보는데 배경이 세련되 보여요 11 ㅅㅅㅅ 2016/09/25 1,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