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원일기 보는데 일용엄니는 왜그렇게 며느리한테 못되게 굴까요

ddd 조회수 : 5,937
작성일 : 2016-09-17 20:16:52

요즘 전원일기 보고 있는데 어릴때는 그리 재미 없더니 저도 나이 들었나 봐요 재밌어요 ㅋㅋㅋ

일용엄니가 정말 감초역으로 재밌는데

왜그리 자기 며느리 복길이 엄마하네 못되게 구는 걸까요

보면 며느리가 너무 근면성실하고 억척같아서 시집와서 빚 다 갚고

집도 사고 땅도 사고 저축왕도 되고? 해서 정말 그 집의 은인같은 존재인데

일용엄니는 이래도 흥 저래도 흥

며느리 한테 잘할때는 잘해주지만 뭔가 심통 한번 부리면 무섭게 부리고

그냥 82에서 말하는 시엄니 옹심 인가요


IP : 220.78.xxx.165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옛날
    '16.9.17 8:19 PM (121.133.xxx.195)

    흔하던 시어머니상이죠
    근데 82 글들 보면 꼭 옛날 시어머니들 뿐
    아닌듯ㅋ

  • 2. 청상과부로
    '16.9.17 8:20 PM (114.204.xxx.4)

    고생고생해서 일용이 하나 키워낸 사람인데
    일용이는 뻑하면 어머니에게 버럭버럭(이놈이 나빠요)
    사는 낙이 뭐겠어요.

    아들 며느리 봉양 받고 살며 늘그막을 기대려 했건만
    맘대로 안 되니 그게 복길엄마에게 화풀이 수준으로 버럭질.
    그 당시의 평범한 시모 모습이죠.
    그래도 전편을 다 보면 결국 미운정 고운정 다 드는 고부관계로 그려져요.

  • 3. ...
    '16.9.17 8:24 PM (221.158.xxx.252) - 삭제된댓글

    나중에는 저애 몸뚱이만한 금덩이랑 바꾸쟤도 안바꾼다고 해요.
    복길엄마 굉장히 세련된 글래머미인이래요.

  • 4. 두번째 댓글님
    '16.9.17 8:30 PM (115.140.xxx.74)

    글 찰지게 잘쓰시네요 ㅎㅎ
    댓글읽으니 일용이랑 일용엄니가
    버럭대며 싸우던 장면이 떠오를정도 ㅋ
    ㅋ 이놈이 나빠요 ㅋㅋ

  • 5. 왜냐면
    '16.9.17 8:30 PM (223.33.xxx.71)

    김수미 라서...
    ㅋㅋㅋ

  • 6. 실제론 일용이가
    '16.9.17 8:32 PM (211.36.xxx.254)

    엄마보다 한살 많다는 ..ㅋ

  • 7. ㅋㅋ
    '16.9.17 8:42 PM (168.126.xxx.112) - 삭제된댓글

    청상과부 시어머니에 외아들이잖아요.
    절대 시집 가지 말라는 가족 구조ㅋㅋ

  • 8. ..
    '16.9.17 8:47 PM (39.7.xxx.237)

    원래가 좀 철딱서니 없는 할머니 캐릭터에요..
    맨날 일용이한테도 혼나고.. 버럭한번 당하면 일용엄니 삐치고 버럭한거 미안한 일용이는 입 쭉 내밀고 있다가 부인에게 설득당해 엄니한테 사과하고. 레파토리더만요.
    일용이 부인은 그야말로 농촌에 최고 며느리감 캐릭터.

  • 9. 저는
    '16.9.17 8:55 PM (218.48.xxx.95)

    원글님과 같은생각이 들도록 어쩌면 전원일기 사람들은
    연기를 잘할까 이상해요
    정말 시골사람들 같아요

  • 10. ..
    '16.9.17 9:09 PM (39.7.xxx.237)

    원글님과 같은생각이 들도록 어쩌면 전원일기 사람들은
    연기를 잘할까 이상해요
    정말 시골사람들 같아요222

    이뻐보이려는사람, 멋있게 보이려는 사람 없이 다들 튀지 않고 자연스럽게 연기하는거같아요. 요즘이랑은 연기자들 마인드 부터가 다른듯.

  • 11. 제일
    '16.9.17 9:25 PM (121.174.xxx.129)

    인간적인 드라마인거 같아요
    저는 일용엄니 보는 재미에 봐요

  • 12. ㅎㅎ
    '16.9.17 10:24 PM (1.225.xxx.71)

    두번째 댓글 보고 웃었네요
    읽고보니 진짜 그렇네요 ㅎㅎ

  • 13. 저기
    '16.9.17 11:42 PM (1.176.xxx.38)

    잔원일기 초창기부터 정주행 하다시피 한 사람인데요. 일용엄니 며느리인 복길엄마가 아들을 못 낳아서 구박하는 거에요.

  • 14.
    '16.9.18 12:32 AM (39.113.xxx.79)

    단순한 노인 캐릭터같아요
    감초 역이지만 생각과 행동이 얕잖아요
    그래도 정은 많은데 유독 그 정이 며느리에게는 인색하더라구요 자기는 필요해서 가게에서 외상했지만 뒷감당은 복길엄마가 다 하잖아요 그게 자주 있는 일이다보니 알뜰살뜰한 그 며느리가 속상해 갚아주지 않고 심지어 저축왕상 까지 받을 정도로 저축까지 하면서 자신의 외상값은 갚아주지 않는다고 구박하고ᆢᆢ 여하튼 일용이와 일용엄니는 복길엄마덕에 사는것 같이 사는것 같아요

  • 15. 현실에서
    '16.9.18 12:40 AM (14.52.xxx.171) - 삭제된댓글

    김수미랑 복길엄마 끄댕이 잡고 싸운적도 있지 않았나요 ㅎ

  • 16. 14.52.xxx.171윗 댓글 고소해야겠네.
    '16.9.18 8:06 AM (222.109.xxx.230) - 삭제된댓글

    끄댕이 잡고 싸웠다니
    어디서 있지도 않은 말을 지어내서 명예훼손을.

    김수미씨가 쓴 책에 나와있는 내용에서
    후배인 복길엄마가 지각문제 때문인가? 그런 이유로 야단을 맞는 도중
    됐다고 말 끊고 그 자리 떠나다가 갈등이 있었던 건 있는데
    저 댓글은 지가 혼자 지어 낸 허풍입니다.

  • 17. 14.52.xxx.171윗 댓글 고소해야겠네.
    '16.9.18 8:07 AM (222.109.xxx.230) - 삭제된댓글

    끄댕이 잡고 싸웠다니
    어디서 있지도 않은 말을 지어내서 명예훼손을.

    김수미씨가 쓴 책에 나와있는 내용에서
    후배인 복길엄마가 지각문제 때문인가? 그런 이유로 야단을 맞는 도중
    됐다고 말 끊고 그 자리 떠나다가 갈등이 있었던 건 있는데
    저 댓글은 지가 혼자 지어 낸 허풍입니다.

    저런 인간들 때문에 세상에 모든 이상한 소문들이 도는 거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7176 엄마한테 배신감느껴요 정말 11 너무해 2016/09/18 4,493
597175 저도 내부자들 질문있어요 6 . . . 2016/09/18 2,448
597174 저는 김명훈이 너무 아까워요 5 복면가왕 2016/09/18 2,925
597173 객관적으론 중박, 시댁에선 대박취급 받아 답답해요 답답 2016/09/18 1,062
597172 저도 암살에서 궁금한 거 있어요.... 14 ..... 2016/09/18 4,083
597171 인테리어완료후 집들이 느낌이에요~~ 10 ㅇㅇㅇ 2016/09/18 4,140
597170 또 암살 봤는데요.궁금한게 있어요 28 암살 2016/09/18 4,603
597169 저는 홈쇼핑 옷 좋아요.. 34 2016/09/18 7,065
597168 엑소는 나오자마자 인기가 높았던 건가요?? 11 .... 2016/09/18 3,091
597167 어제 잠수글에 이은 질문이에요.. 5 .... 2016/09/18 1,043
597166 송인배 전 양산지역위원장이 말하는 문재인과 한겨레신문 ㅡ 펌 13 좋은날오길 2016/09/18 1,381
597165 혼술남녀에서 일식집 소고기에 숙주 싸 먹던것 .. 7 .. 2016/09/18 4,040
597164 쌍꺼풀 수술했는데 형님아버님 위독하시다는 분 7 궁금 2016/09/17 6,707
597163 이것만 안해도 살 빠질까요 6 ㅎㅎ 2016/09/17 2,866
597162 45분 집안일 했는데 숨이차고 눕고싶어요 16 저질체력 2016/09/17 4,333
597161 시댁 멀리사는분 부러워요. 3 에효 2016/09/17 2,162
597160 제가 공효진처럼 말랐어요.. 24 // 2016/09/17 10,739
597159 명절 저녁 시댁모임에 또 가야 하는지... 18 라온제나 2016/09/17 4,751
597158 홀어머니에 외아들. . 10 구름 2016/09/17 4,263
597157 아이돌에 빠졌어요 49 2016/09/17 4,870
597156 나이들어 살찌니 바로 중년으로 보이네요 5 ... 2016/09/17 4,149
597155 고경표 어떤 만화 캐릭터 닮은거 같은데... 6 00 2016/09/17 1,489
597154 살면서 본 영화중 최고 인생영화 어떤거 있으세요? 50 Ooo 2016/09/17 8,753
597153 노가리 전자렌지로 돌려서 먹어도 되나요? 9 얼룩이 2016/09/17 5,969
597152 인천상륙작전은 완전히 맥아더 숭배 영화네요? 9 어라? 2016/09/17 1,0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