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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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부모님이나 부모님 화장품 뭐 쓰시나요?
엄마 화장대에 화장품이 떨어지면 엄마와 같이 사는 여동생이 좋은 화장품 사다드리고.. 부모님지인중에 설화수 방문판매 하는분도 계셔서 그분께도 가끔 사세요.
저번 제사때 시댁을 갔는데... 제사를 도와드리지 못해서 용돈이라도 드리려고 했는데 돈을 깜빡한거에요.
어머님 화장품이 떨어졌으면 차라리 제사때 고생한 어머니 화장품 사드려야지 하고 화장대를 봤는데... 딱 스킨로션만 있는데 그것도 저가 로드샵 화장품을 쓰고 계시더라구요ㅠㅠ 가격도 찾아봤는데... 만원도 안하는....
시댁이 엄청 여유있는 편은 아니지만 아들들한테도 항상 메이커만 입히고..
남자인 제 남편도 비오템 화장품 쓰고 있는데...
아들들만 있으니 아무도 어머니 화장품에 신경을 안쓰는구나 싶은 생각이 그제야 들어서.. 이번 추석땐 용돈이랑 같이 설화수에서 스킨로션 사다드렸어요.
어머님도 엄청 좋아하시던데.. ㅠㅠ
다른분들 부모님들은 화장품 뭐쓰시나요? 주로 자녀분들이 많이 사다주시나요??
1. 다시시작1
'16.9.17 6:59 PM (182.221.xxx.232)친정은 알로에마* 쓰시는데 지인이 방판하시는거 같아요.
시어머니는 설화* 쓰시는데 역시 지인이 방판하시는 거 같아요.2. ...
'16.9.17 7:00 PM (121.156.xxx.189)어머님들 확실히 설화수 많이 쓰시더라고요..
저희 친정부모님 , 시부모님 모두 설화수..
요즘엔 예단들어갈때도 불필요한 반상기, 은수저 대신 설화수 예단이란 것도 생겨 이것으로 대신하기도...
작년에 결혼했는데 그렇더라고요..3. ᆞ
'16.9.17 7:00 PM (121.128.xxx.51) - 삭제된댓글설화수는 민감성 피부라 바르면 얼굴에 뭐가 나서 못 발라요
수려한은 한방 화장품이고 순하고 가격도 한병에 사만원 내외라 수려한 사용해요
동인비도 한 두번 사용했는데 괜찮았어요4. ...
'16.9.17 7:18 PM (183.98.xxx.95)화장품은 역시 딸이 챙기는듯..
울엄마는 설화수가 안 맞아서 lg 제품도 쓰시고
랑콤도 쓰시고..
해외출장 다녀온 남편에게 랑콤 사오래서 양가에 드렸더니 너무 좋아하심5. ..
'16.9.17 8:02 PM (27.1.xxx.155) - 삭제된댓글저희 엄마도 특별히 가리는 피부가 아니라 설화수건 랑콤이건 에스테로더건..제가 사드리는거 쓰세요.
시어머니한테도 설화수나 더 후 사드려요.6. ㅇㅇ
'16.9.17 8:11 PM (110.70.xxx.47)저희 엄만 설화수랑 에스티로더 갈색병 이렇게 쓰세요. 제일 좋다고 하세쇼
7. 나는
'16.9.17 8:57 PM (220.76.xxx.116)무조건 엘지 이자녹스꺼써요 너무비싼거는 안써요 다른거쓰면 얼굴이 간지러워요
8. ㅇㄹ
'16.9.17 10:58 PM (211.117.xxx.216)저도 자영업으로 바쁘신 시어머님 화장대가 늘 맘에 걸려요
아들만 둘 둔 엄마라 그런지 누가 챙겨주거나 하지도 않고..물론 어머님 자신도 크게 신경쓰는 스타일은 아니시지만 그래도 여자 잖아요- 예전에 설화수 세트 한 번 사다드린적 있는데 울엄마가 아니라 그런가 좋아하시는건지 그냥 예의로 좋다하는건지 잘 모르겠어서 또 사다드리기도 그렇더라구요
시간 없는 어머님 화장대 이번 명절에 가서 먼지 닦고 몇 안되는 화장품 줄 세워놓고 유통기한 지난거 버리고.. 그냥 그러고 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