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얼굴 하나 자신있는 친구가

잘났다 조회수 : 4,560
작성일 : 2016-09-17 17:34:23
저를 은근슬쩍 디스하네요
친구는 이상하게 남자가 따르고 타인 눈에 예뻐보이는데
같이 택시를 타면 기사가 친구 보면 백이면 백 다 싱글벙글
애들도 잘 따르구요
붙임성도 좋아 칭찬 잘하고 실세 파악도 잘해요.
그래서 저 또한 싫어하진 않는데 유일하게 이 친구가 외모 자신감이 넘치는 건지 잘생기고 예쁜 사람을 그리 칭찬하구요
못난 사람에게 뭐라 하지는 않는데 얘가 옛날부터 저랑은 좀 앙숙이었거든요 그래ㅈ그런가 이젠 좀 달라졌나 했더니
평범한 제 남편에겐 잘 생곘다 야단!
우리 아들도 훈남이다 귀엽다 호들갑 떨어 호감 얻고는
저만 은근히 깎아내리며 니 친정엄마 예쁘셨는데 넌? 이러고
우리 아들 엄마 닮으면 안된다 그러고 못난 연예인 저 닮았다며 갖다 붙이고 하면서 바보 만들어요
우리 가족 앞에서 그러니 한대 쥐어박고 싶네요
가족끼리 볼 일이 있으니 보게 되는데 늘 1패한 심리되네요.
IP : 175.223.xxx.6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9.17 5:36 PM (220.78.xxx.165)

    저런 사람은 어딜가나 있나봐요
    저런 성격은 천성인가요? 신기해요 저런 사람들 보면
    눈치 빠르고 실세 정확히 빠르게 파악하고 아부 잘떨고 자기쪽으로 호감가게 만들고
    이런건 잘 알겠는데 그외 자기한테 득이 안된다 싶으면 은근 깎아 내리고 무시 하더라고요
    자기 성질 다 드러내고
    전 솔직히 저런사람이랑은 인연 유지 안해요
    회사에 저런 직원 한명 있는데 그냥 일때문에 말 하는거 뿐이지 그 외는 쳐다 보기도 싫어요

  • 2. ..
    '16.9.17 5:39 PM (223.62.xxx.115) - 삭제된댓글

    꼭 봐야하나요?
    남 외모 디스할 시간에 너나 신경쓰라 그리고 머리는 악세서리냐? 생각좀하고 말안하니
    사람들이 너 질려하는거 모르지? 하고 핵돌직구날리세요

  • 3. 오와
    '16.9.17 5:40 PM (117.123.xxx.173) - 삭제된댓글

    윗댓글님 댓글 좋네요. 저도 주변에 저런 사람이 있거든요? 다른 사람들한테는 눈에 보이게 가식적으로 칭찬하고 좋은 말만 하면서 저한테는 기분 나쁜 말들을 하는거에요. 왜 그러지?했는데 자기한테 득이 안되기 때문인 것 같아요. 일단 제 경우엔 윗댓글님이 말한 이유가 맞는 것 같아요. 궁금증이 풀린 기분이에요ㅋㅋㅋㅋ

  • 4. ..
    '16.9.17 5:41 PM (222.121.xxx.83)

    같이 디스해 줘요. 친구가 본인 얼굴에 자신있는 거지 진짜 이쁜 건 아니잖아요? 못생긴게 뭔 자신감이냐고 막 쏘아 붙여 주세요. 님더러 안이쁘다 하면 니보다 낫다고 하시고요.

  • 5. 가족끼리
    '16.9.17 5:41 PM (42.147.xxx.246)

    만나지 마세요.

    님이나 그 친구하고 단 둘이 만나세요.
    좋은 세상 행복하게 삽시다.

  • 6. ...
    '16.9.17 5:42 PM (218.54.xxx.51) - 삭제된댓글

    그런소릴 왜 듣고 있어요?
    넌 나이가 몇갠데 아직도 외모얘기 빼면 할말이 없니? 없어보이게...이런멘트 날리며 좀 갈궈주고 하세요

  • 7. 네 팀이 만나는데
    '16.9.17 5:47 PM (175.223.xxx.63) - 삭제된댓글

    그 중 제가 제일 안 예쁘긴 해요
    아주 두 집은 외모 자부심이 말도 못해요
    나 잘 났다 나서고 싶지도 않지만
    그속에서 반박하면 진짜 못난사람 인증하는거같아
    가만있는데 어떻게 한 방 먹여야 할지..저 입은 평생 변함이 없어요

  • 8. ..
    '16.9.17 5:50 PM (222.121.xxx.83)

    니덜이 어디가서 그 얼굴로 외모부심 한번 부려보겠냐 내 앞에서나 맘껏 해라 하세요.

  • 9. ㅎㅎ
    '16.9.17 6:10 PM (118.33.xxx.146)

    얼굴 값을 진짜 못하네요. 저 얼굴로 교양만 조금 갖춰도 사는 게 훨씬 편할텐데...처세도 머리가 있어야해요.

  • 10. 웃으면서
    '16.9.18 1:19 AM (110.70.xxx.103)

    말하세요. 아이고. 여우가 바가지로 얼굴 가리고 있으면 사람들이 여우인 것 몰라 볼까. 꼬리 보고 몸통 보면 알지. 하여간 자기 꾀에 자기가 넘어가는 인간이 제일 어리석다니까. 하 하 하. 친구가 무슨 뜻이니 하면 하여간 그렇다고 하 하 하. 그러면 저도 머리통 있으니 생각 좀 굴리겠지요. 이제는 반격해도 될 듯 합니다. 그 친구는 님에게 속으로 안 좋은 감정이 좀 있나 봐요. 그러니 교묘히 님을 씹죠. 님도 조금 씹어 주세요. 그래도 될 듯 합니다.

  • 11. 아예 만나지 마세요
    '16.9.18 7:48 AM (49.1.xxx.123)

    단 둘이 만나긴 뭘 만나요 암덩어리는 그냥 떼어내야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5206 족발은 족발일뿐..... 4 .. 2016/10/10 1,131
605205 요즘 라이더가죽 자켓 입는 날씨인가요? 8 iidasa.. 2016/10/10 2,791
605204 오랫만에 유니클로갔더니 ㅠㅠ 36 우익클로 2016/10/10 19,685
605203 여수여행코스알려주세요~~(부산ㆍ통영ㆍ거제 여행도) 1 헬렐레 2016/10/10 736
605202 워터픽 이거 환상적이군요^^~~ 16 포그니 2016/10/10 8,187
605201 절운동하면 원래 허벅지 엄청나게 굵어지나요? 6 근육다리 2016/10/10 3,056
605200 층간소음 관련 궁금 2016/10/10 358
605199 김혜수씨 노란드레스말인데요~~ 1 pp 2016/10/10 3,208
605198 살면서 헌팅 한번 안당해본 여자 여기 있네요~! 5 .. 2016/10/10 3,319
605197 혼술남녀 왜 이렇게 재밌나요? 2 재밌당 2016/10/10 1,278
605196 이공계 여성 진출 늘리진 않곤 사회 변화 꿈꿀 수 없다 2 ... 2016/10/10 431
605195 어떤 인생을 살아왔길래 바람난 남자와 헤어지고 울고불고 할까요?.. 12 답답 2016/10/10 4,218
605194 아베..러시아와 경제협력 규모 10조원 이상 투입계획 아베러시아 2016/10/10 219
605193 외모가 가수 이은하씨를 닮았다면요?? 좋아해야하나요?? 7 ........ 2016/10/10 1,277
605192 단기간에 몸무게 늘리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11 마른아들맘 2016/10/10 1,230
605191 같은 아파트 사는 남자가 마주칠때마다 노골적으로 쳐다보고 5 ........ 2016/10/10 3,035
605190 의사가 중환자실로 가서 인공호흡기를 달지 말지를 결정하래요 36 인공호흡기 2016/10/10 16,964
605189 노을(선셋)만 보면 미칠것 같은분? 17 노을 2016/10/10 2,567
605188 사드배치반대 백악관 10만청원 美정부답변에 항의하는 청원 2 서명서명 2016/10/10 309
605187 "낙동강 수돗물서 발암물질, 금강의 최대 31배 검출&.. 17 샬랄라 2016/10/10 1,601
605186 내 인생의 고구마와 같았던 지인들... 왜사니? 2016/10/10 1,308
605185 아파트 취등록세는 언제 나오나요? 7 문의 2016/10/10 1,332
605184 이 자켓 어떤가요 봐주세요 7 ... 2016/10/10 1,260
605183 정형돈 냉부에도 돌아오나요? 9 돌아와~ 2016/10/10 4,012
605182 미나리없이 지리 끓일수 있나요 ?? 1 홍이 2016/10/10 2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