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동생이 제 결혼식때 축의금이나 선물을 안했는데요

물음표 조회수 : 4,248
작성일 : 2016-09-17 15:42:44
그런데 제가 첫아이를 낳았는데도 문자 한통, 전화 한통 없어요
어머니가 남동생에게 제 출산 이야기를 하며 누나에게 전화라도 해주라고 했다는데 한달 넘게 연락이 없네요
멀리 떨어져 사니까 찾아 오는건 못하더라도 전화는 한통 해줄수 있는거 아닐까요
사이가 특별히 나쁜건 아니구요
막말로 원수진것도 아니예요
살가운 남매 사이는 아니었어도 너무 한다는 생각만 드네요
남동생 나이가 어린것도 아니고 벌써 30대 중반이고
게다가 2달후 결혼까지 앞두고 있는 애가 어쩜 이러는지 모르겠네요
제가 너그럽게 이해 못하는걸까요
너무 너무 화가나고 괘씸하네요
IP : 117.111.xxx.222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휴
    '16.9.17 3:45 PM (223.62.xxx.9) - 삭제된댓글

    30대중반이면 나이도 먹을만큼 먹었는데 철은 안들었나보네요
    님도 남동생이 한것과 같이 똑같이 해주세요
    나중에 섭섭하니 어쩌니 하면 너가 한 걸 생각해보라고 한말씀 해주시고요

  • 2. ...
    '16.9.17 3:45 PM (183.99.xxx.161)

    살가운 남매가 아니였고 특히 남동생..
    게다가 미혼...
    대부분이 많이 그래요 신경쓰지 마세요~~

  • 3. 이런글 올리면
    '16.9.17 3:47 PM (218.37.xxx.219)

    동생한테 받은거 없어도 누나는 동생결혼 챙겨야 한다는 댓글이 주렁주렁~~

  • 4. ㅎㅎ
    '16.9.17 3:49 PM (222.232.xxx.202) - 삭제된댓글

    주변보니 누나 결혼에 축의든 선물이든 하던데요. 애 낳음 내복이라도 주고요. 서로 주고받는식으로 하던데. 속상하셨겠어요.

  • 5. ....
    '16.9.17 3:50 PM (221.157.xxx.127)

    똑같이 안하면되죠 뭐

  • 6. @@
    '16.9.17 3:56 PM (1.241.xxx.49)

    어린나이도 아닌데 어쩜 철딱서니가 그리도 없나요.
    님도 하지 마세요.
    그럼 깨닫는게있겠지요

  • 7.
    '16.9.17 4:02 PM (223.17.xxx.89)

    생각해보니 저희도 안했어요 서로
    전화한 적도 없음
    그걸로 서운하다 생각한적 없는데????

    동생이 서운해 했을라나...

    그런거 일일이 따져야하나요

  • 8. ,,
    '16.9.17 4:06 PM (116.126.xxx.4)

    이래서 남매는 결혼하면 남이에요.

  • 9.
    '16.9.17 4:25 PM (223.17.xxx.89)

    해야하는게 아니라 왜 안했다고 떠져야하냐고요.
    잘 읽어보고 댓글 다세요

    저희 남매들 서로 우애 좋아요.서로 필요할때 도움 잘 주고요.
    그런데 뭐 했네 안했네 주고받은거 따지지 않습니다.
    그런걸로 서로 서운하다 말한 적도 없고...
    자주 안보니 올케에게 시누 노릇한 적도 거의 없고요. 나혼자만의 생각일지 모르겠지만요.

  • 10. ...
    '16.9.17 4:31 PM (183.101.xxx.64)

    저희도 친한남매지만 결혼할때도 애낳을때도 이사할때도 따로 한번도 전화한적도 돈을따로 준적도 없어요

    평소에 컴퓨터도 주고 이것저것 사주고 하니 섭섭하지 않아요 그저 가풍이 좀그래요 특별한일이라고 호들갑떨거나 따로 인사하고 그러지않는

  • 11.
    '16.9.17 4:35 PM (121.128.xxx.51)

    그런건 원글님 어머니가 가르쳐야 할거예요
    누나가 얘기하면 싸움만 날 거예요
    우리집에도 오십 중반 결혼 안한 시동생이 그래요 형수가 가르치기도 그렇고 형 누나는 막내라고 아무 소리도 안하고요

  • 12. 휘류
    '16.9.17 4:38 PM (223.33.xxx.225)

    세상참각박하네요
    우애가있듯 없든 좋은일에 축하전화한통
    정성스런 선물하나못하나요?
    서로 챙기며살면좋죠
    큰거바라는거아니잖아요
    전화한통이 그리 힘드나요?
    동생분이 아직 철이없어서그래요
    결혼하면 나아지겠죠
    원글님은 맘가는대로마셔요
    주고 피해의식 생기지않을만큼만요

  • 13. ...
    '16.9.17 4:39 PM (223.62.xxx.10) - 삭제된댓글

    얘길하시는게 좋겠네요
    저도 얘기해서 받았어요 ㅡㅡ
    구체적으로 딱 집어서 출산 선물 뭐달라고 했구요.
    그거 주면 축의금으로 얼마 주겠다고요
    동생놈이 안준건 일부러 그런건 아니고
    별생각이 없어서 그런거였어요..
    암튼 그렇게라도 받으시고 축의금 주세요 ㅋㅋ

  • 14. 그게
    '16.9.17 4:56 PM (111.118.xxx.71)

    동생이 안했다고 나도 생까는게 무슨 누나 동생이겠어요.
    경조사는 내가 먼저 치룰 수 밖에 없는데 동생이 아직 결혼 전이면 대충 어른으로 안치쟎아요. 본인이 철이 들면 좋겠지만... (이건 시댁 쪽 포함이에요)

    이눔아... 인간이 그르면 안된다... 장가가면 정신 차릴꺼지?
    한번 쥐어박고 해주죠.

    결혼하고 가정을 이루고도 그 모냥이면 정말 인간이 덜 된거니 내가 손해볼짓 굳이 안해도 되구요.

    제 남편이 둘째로 위로 형 있고 아래 시누 하나 있는데 우리 결혼할때 형수라는 여자가 도련님은 형 결혼할때 암것도 안해줬다 어쩌구 하더군요.
    그때 취업 준비생이였는데...
    좀 웃겼어요. 그렇게 꼬박꼬박 기억하며 꼽고 있는거 보며 손위 사람 대접 안들호....
    저는 우리 결혼때 아무것도 안한 시누한테 섭섭한거 없거든요?
    그렇다고 결혼식에 작은 오빠가 똑같이 굴어요?

    시댁이고 친정이고 결혼 초기 그런시기는 서로 이해가 필요한거 같아요.
    내가 못받았다고 똑같이 계산적일 수는 없는...
    서로 가정을 이루면서 차츰 정리가 되는거구요.

  • 15. ..
    '16.9.17 4:57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우리 집은 형제들 다 잘 살고, 사이도 나쁘지 않은데, 서로 안주고 안받아요.
    서로 그러니까 원망도 없고요.

  • 16. ㅇㅇ
    '16.9.17 6:35 PM (121.165.xxx.158)

    조카에 누나 엄청 챙겨주는 남동생이지만 그닥 살뜰하게 전화는 안하는데요... 저희도 서로 오고가는 거 꽤 많고 서로 잊어버렸다 싶으면 카톡이나 문자로 나 뫄뫄했는데 선물 내놔 ㅋㅋㅋㅋㅋ 하면서 구박도하고 안주고 안받기도 하고 맘내키면 주기도 하죠

    윗닌 말대로 다음에 뒤통수 쥐어박으면서 조카가 나왔는데 전화도 안하고 말야 하면서 구박하고 끝내세요. 축의금은 주시구요

  • 17. 쥬쥬903
    '16.9.17 7:13 PM (223.62.xxx.80)

    받은만큼 하면된다.
    그래야 역지사지가 되더라고요.
    절대 당해보지 않음 몰 라요

  • 18. 성격
    '16.9.17 10:40 PM (114.30.xxx.52)

    성격나름이겠죠. 님동생이 조금 무심한듯 해보이네요.
    결혼하면 철 들고 조금 달라지겠죠.
    넘 서운해마세요~^^

  • 19. ...
    '16.9.17 10:40 PM (221.188.xxx.225) - 삭제된댓글

    웃으면서 상대가 하는 그대로 돌려주면 선의로 그랬는지, 악의로 그랬는지 답 나와요.
    철없어서 그랬으면 가르치면 되고
    누나를 누나로 생각 안해서 그런거면 뭐하러 챙기나요.

  • 20. ...
    '16.9.17 11:45 PM (180.66.xxx.238)

    저는 공부를 좀 오래했고 동생이 먼저 취직했거든요. 저 결혼할때 동생이 번돈 다 줬어요 ㅠ못사는집 아니고요.저는 동생결혼할때도 공부중이어서 그렇게 못해줬는데 미안하네요..

  • 21. ...
    '16.9.18 4:04 AM (1.229.xxx.193)

    형제가 출산했으면 특히 누나라면...
    당연히 와봐야지요
    (병원)
    문자 운운하나요???
    멀리 타지역에서 아주 바쁘게 산다거나 해외에 있다거나 그런경우에는 문자가 대신이겠지만...
    못된놈이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5298 "우리..간당간당한거 알죠?" 8 aa 2016/10/10 5,084
605297 디톡스할땐 단식하는거 맞나요?? .. 2016/10/10 411
605296 생물새우 남는거 내일 먹으려는데, 보관법 문의드려요^^ 9 새우보관 2016/10/10 5,777
605295 곱슬머리 1 헤어 2016/10/10 426
605294 일본 게르마늄 목걸이~ 11 게르마늄 2016/10/10 5,864
605293 60-70대 할배들 진짜 이상한 놈들 많아요 9 ... 2016/10/10 2,901
605292 샤넬 가방 질문드릴게요 14 샤넬 2016/10/10 5,544
605291 사주 정말 맞을까요? 14 잡담 2016/10/10 6,844
605290 북수원쪽 레지던스호텔 추천부탁드려요 2 두리맘 2016/10/10 554
605289 남자교복바지요~ 1 하늘 2016/10/10 424
605288 위내시경 다시 받아봐야 할까요? 7 위내시경 2016/10/10 1,837
605287 파운데이션 추천 부탁드려요~~ 4 가을가을 2016/10/10 1,913
605286 죽은 시인의 사회, 홀랜드 오퍼스 보신 분들께 질문드려요. 14 ... 2016/10/10 1,207
605285 새우젓 하얗게 된거는 버리는 건가요? 3 새우젓 2016/10/10 1,977
605284 초등동창 검색하다 놀란 일 16 ... 2016/10/10 17,459
605283 부조금 나눔 6 장례식후 2016/10/10 1,349
605282 가슴에 통증.... .. 2016/10/10 802
605281 달의연인 오늘 해요(결방아님) 4 다행 2016/10/10 1,049
605280 강아지키우시는분봐주세요( 수정) 22 강쥐 2016/10/10 2,450
605279 저도 인생립스틱찾았어요~ 6 어머나 2016/10/10 5,510
605278 결방 아니라네요^.^ 소와 수야~~~ 4 보보경심려 2016/10/10 806
605277 정진석 원내대표 서해상 중국어선과 세월호를 동일선상에... 7 .... 2016/10/10 568
605276 된장찌게엔 무채 1 ........ 2016/10/10 1,299
605275 말투가 경상도네요. 6 그러나저러나.. 2016/10/10 2,204
605274 흰설탕으로는 팩 만들면 안되나요? 1 미즈박 2016/10/10 5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