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독신이 사후에 유언을 남겨도 유류분 소송하면 뺏기는가봐요

조회수 : 3,362
작성일 : 2016-09-17 14:05:50
친척중 한명이 독신으로 살다가 죽었어요. 부모님은 다 돌아가시고
남은것은 남동생하나 있는데..
유언장 분명히 변호사에게 공증하고 절차 다 밟았서 사회에 기부한다고 했는데
남동생이 유류분 소송 걸어서 자기 법적권리 찾아가네요
남동생이 잘사는데도 누나 죽으니까 그냥 가져가는 것 보고
죽으면 형제자매도 부질없구나 생각했어요
유류분 소송은 아무리 유언을 남기고 공증해도 그것을 앞서는 권리라네요.
법적인..
씁쓸했어요.

IP : 49.213.xxx.102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당연하죠
    '16.9.17 2:11 PM (115.136.xxx.122) - 삭제된댓글

    빚도 상속되는데.. 유산상속은 안된다면 그것도 불공평하죠..
    억울하면 결혼해서 애낳아야 해요..자식한테 가면 그나마 들 억울하죠

  • 2. 00
    '16.9.17 2:20 PM (49.175.xxx.137) - 삭제된댓글

    10몇년전 자작같은 글 덜 올라오던 네이트 판에
    엄마가 딸 버리고 재가해 낳은 아들 심지어 도움 한 푼 못받고 같이 산적도 없음
    그 올케가 시한부 시누이 재산 탐내는 글 올리고 평생 먹을 욕 다 먹었어요
    몇달후 후기글에 죽어가는 누이 들들 볶아서 기어코 상속 받고 해외 나가 살거라는 글 올라왔죠

  • 3. 윗님
    '16.9.17 2:37 PM (119.66.xxx.156) - 삭제된댓글

    빚도 상속거부하면 아무리 처자식이라도 빚 안받을 수 있어요.

    하나밖에 없는 남동생한테 유산갈거 뻔히 알면서 일부러 남동생 안주려고 변호사까지 써서 공증까지 받아논건 남동생에게 안주겠단 의지가 확고한거죠.
    살아생전 남동생이 얼마나 밉고 원한이 졌음 그러겠어요. 보통은 가까운 혈육부터 챙기는게 인지상정인데.
    살아있을때 재산 전부 처분하지 안타깝네요.
    누나가 변호사까지 써서 동생 안주겠다고 해놓은걸 기를 쓰고서라도 찾아먹는 남동생도 보통 아닌거 같고요.

  • 4. ...
    '16.9.17 2:42 PM (119.66.xxx.156) - 삭제된댓글

    빚도 상속거부하면 아무리 처자식이라도 빚 안받을 수 있어요.
    자식이 있어도 사회 환원할 수도 있는거고 본인 재산에 대한 결정권은 본인이 갖는거지 자식 주는게 당연한건 아니죠.

    하나밖에 없는 남동생한테 유산갈거 뻔히 알면서 일부러 남동생 안주려고 변호사까지 써서 공증까지 받아논건 남동생에게 안주겠단 의지가 확고한거죠.
    살아생전 남동생이 얼마나 밉고 원한이 졌음 그러겠어요. 보통은 가까운 혈육부터 챙기는게 인지상정인데.
    살아있을때 재산 전부 처분하지 안타깝네요.
    누나가 변호사까지 써서 동생 안주겠다고 해놓은걸 기를 쓰고서라도 찾아먹는 남동생도 보통 아닌거 같고요.

  • 5. 윗님
    '16.9.17 2:42 PM (119.66.xxx.156)

    빚도 상속거부하면 아무리 처자식이라도 빚 안받을 수 있어요.
    자식이 있어도 사회 환원할 수도 있는거고 본인 재산에 대한 결정권은 본인이 갖는거지 자식 주는게 당연한건 아니죠.

    하나밖에 없는 남동생한테 유산갈거 뻔히 알면서 일부러 남동생 안주려고 변호사까지 써서 공증까지 받아논건 남동생에게 안주겠단 의지가 확고한거죠.
    살아생전 남동생이 얼마나 밉고 원한이 졌음 그러겠어요. 보통은 가까운 혈육부터 챙기는게 인지상정인데.
    살아있을때 재산 전부 처분하지 안타깝네요.
    누나가 변호사까지 써서 동생 안주겠다고 해놓은걸 기를 쓰고서라도 찾아먹는 남동생도 보통 아닌거 같고요.

  • 6. ...
    '16.9.17 2:47 PM (119.66.xxx.156)

    변호사가 누나에게 유류분 설명을 왜 안해줬는지가 아쉽네요.

  • 7. ...
    '16.9.17 2:58 PM (121.136.xxx.222)

    유언장이라도 안 써놓고 죽으면
    그 재산 전부 동생이 받을 게 뻔하니
    어쩔 수 없이 쓴 게 아닐까요?
    유류분 청구 소송 하면 원래 법적 지분의 절반만 받을 수 있으니까요.

    자식이라고 다 똑같은 자식이 아닌데
    왜 똑같이 줘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효도는커녕 속 썩이고 부모 재산 축내는 자식들은
    유산 안줘도 되는걸로 법이 바뀌면 좋겠습니다.
    요즘엔 불효자에게 증여한 재산을 부모가 소송으로 되찾게 법이 생기지 않았나요?
    아직 국회 통과 전인가요?

  • 8. 인간이란....
    '16.9.17 3:19 PM (211.205.xxx.23)

    놀랄 일도 많소. 민법이 폼으로 만들어 놓은 것도 아니고... 법 없으면 국가나 사회,사유재산제가 굴러 가기나 할까요? 선대로부터 내려오거나 추후 진행되는 미리 정해진 암묵적인 사회의 약속인데...
    불만 있으시면 국회 가셔서 민법 구절이라도 바꾸자고 해보슈. 다수결로 결정되겠죠. 내 맘대로 ,내 뜻대로 법이면 희랍시대 객관성이 적고,통합성도 적고 주관성이 많은 궤변론자들이 더욱 득세하는 세상처럼 되겠죠.

  • 9. 해피
    '16.9.17 4:06 PM (223.62.xxx.122)

    기본이죠
    그정돈 되어야 부모가 편애하는 자식한테 만반의준비를 갖추어 재산 몰빵해주어도 서러웠던 자식이 유류분으로 찾아갈수있는거예요

  • 10. 만반의 준비
    '16.9.17 4:26 PM (121.165.xxx.143)

    혹시모를 독신대비 잘 알아둬야겠어요

  • 11. ...
    '16.9.17 5:43 PM (121.136.xxx.222)

    누가 그 법의 취지를 몰라서 그러나요?
    최소한의 인간적 도리는 커녕
    평생 부모형제 등꼴 빼먹고 개차반으로 살다가
    똑같은 자식이라고 유산은 챙겨가는 놈들 때문에
    열받아서 억지 하소연한거죠 ㅠㅠ
    하나밖에 없는 남동생에게 자기 재산 안 주려고
    유언장 쓴거같아서 한 말입니다.

  • 12. dma
    '16.9.17 5:59 PM (175.211.xxx.218)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류분 제도는 유지되어야만 해요.
    그정돈 되어야 부모가 편애하는 자식한테 만반의준비를 갖추어 재산 몰빵해주어도 서러웠던 자식이 유류분으로 찾아갈수있는거예요 222222222

  • 13. 재파리
    '16.9.17 9:32 PM (119.70.xxx.53)

    살아있을때 기증하면됩니다 굳이 남동생 주기 싫으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5192 같은 아파트 사는 남자가 마주칠때마다 노골적으로 쳐다보고 5 ........ 2016/10/10 3,035
605191 의사가 중환자실로 가서 인공호흡기를 달지 말지를 결정하래요 36 인공호흡기 2016/10/10 16,964
605190 노을(선셋)만 보면 미칠것 같은분? 17 노을 2016/10/10 2,567
605189 사드배치반대 백악관 10만청원 美정부답변에 항의하는 청원 2 서명서명 2016/10/10 309
605188 "낙동강 수돗물서 발암물질, 금강의 최대 31배 검출&.. 17 샬랄라 2016/10/10 1,601
605187 내 인생의 고구마와 같았던 지인들... 왜사니? 2016/10/10 1,308
605186 아파트 취등록세는 언제 나오나요? 7 문의 2016/10/10 1,332
605185 이 자켓 어떤가요 봐주세요 7 ... 2016/10/10 1,260
605184 정형돈 냉부에도 돌아오나요? 9 돌아와~ 2016/10/10 4,012
605183 미나리없이 지리 끓일수 있나요 ?? 1 홍이 2016/10/10 270
605182 우리하니 무지개 다리를 건너가버렸어요 12 하니 2016/10/10 2,388
605181 관공서에서 알바채용할때 경력조회.. .. 2016/10/10 538
605180 박효신 콘서트 (다음주)가실분 1 ... 2016/10/10 705
605179 구몬 중국어 어떨까요? 3 초등생 2016/10/10 2,348
605178 사무실에 오래 앉아계신분들 엉덩이 안아푸세요?ㅠ.ㅠ 5 00 2016/10/10 1,065
605177 우리동네 커피집 1 커피 2016/10/10 1,282
605176 두번 바람핀 남자친구와...헤어지지 못하겠습니다.. 99 슬픔 2016/10/10 32,536
605175 톰포드 향수중에 3 향수 2016/10/10 1,855
605174 팔당댐근처도 양평처럼 식사하고 차 마실 곳이 많을까요? 1 ^ ^.. 2016/10/10 1,089
605173 남들한테는 함부로 대하는데 나한테는 잘해주는 사람들 3 ..... 2016/10/10 1,121
605172 쳐다봐서 밖에 나다닐수도 없다는글들 정말 웃겨요.. 14 ㅇㅇ 2016/10/10 2,822
605171 유해진 매일매일 잘생겨지는 비결이 뭘까요??? 19 사랑스러움 2016/10/10 5,243
605170 중3인데 교복이 작아요 9 00 2016/10/10 1,608
605169 남성 앵커 옆에 어리고 미인인 여성 8 .. 2016/10/10 2,322
605168 김제동공격을 위한 악의적 글제목짓기(그들의 진화) 11 무지공감 2016/10/10 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