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위장 늘어난 명절...배고프네요.

쩝... 조회수 : 522
작성일 : 2016-09-17 13:13:36
위장은 참 놀라운 장기에요. 이렇게 변절자 같은 장기는 없을 듯.

내일모레 오십되는 제 평소 식습관은
아침 건너뛰고 점심엔 식빵 토스트 한쪽 혹은 중간 크기 고구마 하나.
저녁은 일반 밥상인데 잡곡밥 한 그릇, 국이나 찌개, 반찬 3개 이하로 먹어요.
(고기도 먹고 생선도 먹고~ 특별히 가리는 건 없어요. 라면 먹고 싶을 땐 라면 먹고..)
중간중간 믹스커피를 마셔서 배고프진 않아요. 이것마저 끊으면 살이 더 빠지겠지만
지금보다 더 체중을 빼야 할 이유가 없어서.

이렇게 먹은 지가 한 2년 되는데, 그 이유가 40대 접어드니
삼시세끼 외엔 먹는 게 별로 없는데도 체중이 급격히 불어나서 그랬어요.
- 30대 중반의 몸무게와 40대 중반의 몸무게가 20킬로그램 차이났어요. 
 
직장 동료들은 저더러 집에서 밤참으로 뭐 많이 먹는 거냐, 가족들은 회사 나가서 뭐 많이 먹냐..
자기들이 볼 땐 끼니때 밥 먹는 거 말고는 먹는 게 없는데(심지어 공기밥도 남김) 살은 계속 찌니까요. ㅠ

결론은 나잇살(신진대사 저하, 기초대사량 낮음 )이어서 식단을 저렇게 바꿨죠.
처음에 고생 많이 했어요. 배고파 죽는 줄 알았습니다. 익숙해지기까지 두달 이상 걸린 것 같아요.
운동을 매일 규칙적으로 하면 안찌겠지만 그러기엔 회사 야근도 많고 제가 게을러서요.
이렇게 바꾼 후 1년 반만에 정상 체중으로 돌아왔어요 (평균체중임. 날씬한 건 아님)

그런데 2년을 저렇게 길들였는데 명절 연휴 단 며칠간 세끼 챙겨먹었다고(손님들과 같이)
이젠 끼니때만 되면 배에서 밥 달라 난리네요. 위장 이 나쁜 것..

지금도 배고파 죽겠는데 참고 있어요. 
으흐흐흑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IP : 59.7.xxx.209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7838 서울에 소음 전혀 없는 곳에 사시는 분 있으신가요? 8 럭키 2016/09/18 1,979
    597837 밥에 기름을 넣어 밥을 하면 더 부드러울까요 6 밥짓기 2016/09/18 2,265
    597836 중고골프채 처리법? 걍 버리는게 답일까 2016/09/18 5,302
    597835 서울 강북쪽에 거동불편한 분이 갈만한 찜질방이 있을까요? 친정엄마 2016/09/18 488
    597834 더치커피 유효기간이 아땋게 되나요?? 2 Turnin.. 2016/09/18 3,210
    597833 사업하는 남자들 애셋은 낳아야 5 2016/09/18 4,189
    597832 9월 18일자 jtbc 손석희뉴스 브리핑 & 비하인드뉴.. 1 개돼지도 .. 2016/09/18 504
    597831 알고보니 세상 먹을거 없네요 13 0000 2016/09/18 6,115
    597830 18년동안 50만명 사망..내전수준이네요 2 총기국가 2016/09/18 3,291
    597829 전국구 스폰서검사의 사생활 잼있어요 13 팟캐스트 2016/09/18 5,499
    597828 작은 마트에 수입농산물 4 ㅁㅁ 2016/09/18 934
    597827 미국이 악마로 지목한 나라들 3 프러퍼간다 2016/09/18 1,587
    597826 삼십여 평생 팝콘소리 때문에 영화 못보긴 처음이네요 7 ㅇㅇ 2016/09/18 3,052
    597825 티셔츠 걸었을때 어깨뿔 안생기는 옷걸이 없을까요? 11 2016/09/18 11,367
    597824 풍차 무서우신분 안 계세요 10 .. 2016/09/18 3,938
    597823 영화 '밀정' 너무 감동적이고 재밌어요! 6 루치아노김 2016/09/18 3,126
    597822 손예진 같은 여배우가 잘됐음 좋겠어요~ 19 ㅇㅇ 2016/09/18 6,092
    597821 전세만기시 이사를 며칠 먼저하려는데요 3 .. 2016/09/18 1,496
    597820 거울보느라 잠 안자고 있어요 8 2016/09/18 2,364
    597819 사랑표현에 서툰 남자랑은 재미없어서 연애 못할 것 같아요 21 표현 2016/09/18 7,948
    597818 베스트 글 며느리의 시작 편지. 시어머니 보세요. 8 .... 2016/09/18 3,803
    597817 5개월 시츄 무료 분양 9 .. 2016/09/18 2,827
    597816 10대 20대 초반보다 20대후반 30대때 더 뜨겁게 좋아해본 .. .... 2016/09/18 894
    597815 여쭈어 ㅂ아요 82cook.. 2016/09/18 466
    597814 샐러드 매일 드시는 분들 팁 좀 주세요 야채 고르기나 소스 4 topgea.. 2016/09/18 2,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