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상가에 마트에 갔어요
부부가 포도1상자를 계산하고
부인 이거 배달해 주세요
남편 배달은 뭔 배달이야, 지금 모셔 오는데 시간없어
당신 이것도 못들어? 당신 힘 쎄!!!
부인 알떠 ㅜㅜ , 들 수있어 . 떱;
아내분이 떨떠름하게 포도상자 들고 갔어요;;;;;
아주머니 한 분이 채소 한봉지 계산하는데 4730원인가 하여튼 10원 단위가 나왔는데 4700원만 캐셔에게 주고 쌩글쌩글
캐셔 30원 주세요
아주머니 깍아줘(쌩글쌩글)
캐셔 안 돼요, 주세요
아주머니 아잉(쌩글쌩글) 이렇게 설왕설래하다가 캐셔분이 절대 안 된다고 하니 갑자기 마트에서 일하는 아저씨 팔은 잡고 박씨, 나 30원만 줘 봐~, 박씨 아저씨 막 도망감;;;;
그 아주머니 박씨아저씨 포기하고 캐셔한테 옆에 미용실에서 돈 구해올께, 내 꺼 놔 둬 하고 나갔어요
캐셔하고 박씨 아저씨 아우, 저 진상이런 표정짓고요
저 무슨 드라마보는 것 같았어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네마트에서 본 황당,코믹 리얼드라마
아침부터 조회수 : 1,576
작성일 : 2016-09-17 12:36:28
IP : 14.40.xxx.74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6.9.17 1:47 PM (211.232.xxx.55)ㅎㅎㅎ
이게 바로 진상이죠.
30원 안 받고 팔면 그 돈은 결국 계산원이 물어 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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