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시아버지 이번에 정 떨어졌어요...

정말이지 조회수 : 4,569
작성일 : 2016-09-17 08:13:21
며칠전 애기 보채는데 시아버지가 애미 닮아서 이녀석이 꼬라지를 부리냐고 호통을 치시던 그 며느리입니다.

돌쟁이 애기가 밥 먹다가 바닥에 밥풀 떨어뜨리는 꼴을 못 보셔서 한알 떨어질때마다 따라다니시며 주으시며 잔소리 주워서 본인 입으로..

며느리 애기 보느냐고 맨 마지막으로 밥 먹는데
울 신랑이 먹다남은 굴비 내장부분.. 갑자기 지나가다 가르키며 얘야 싹싹 긁어먹어라.. 하긴 임신때도 오리탕 사주신다고 외식 시켜놓고 남자들만 살 발라먹고 먹을께없어 국물만 먹었었는데 그럴려면 왜 외식을 시켜주시는지? 결국 애들은 모잘라서 오리집에서 삼계탕 시켜먹고..

차례지내고 큰집으로 이동해서 거기서 점심식사 후 자기 며느리 일 찾아 시키는 시아버지.. 얘야 여기 식탁 좀 닦아라 oo야 여기 과일 좀 깎아라..

식사 후 근처 산에 갔다 내려오는데 제가 힘들어하니 oo야! 몸이 고되냐! 살좀 빼야 쓰것다.. 네.. 제가 애기낳고 5키로가 그렇게 안빠지네요.. 허허 정말 속으로 울화통이 치밀어 올랐어요.

애기가 돌쟁이고 차안에서 잠 들었는데 세상에 산소가는 약속 시간 한참 남았음에도 불구하고
과속을 하는데 안그래도 시골길 덜커덩해서 애기 머리 조심해야한다구 흔들리면 안된다구 말씀을 드리는데도 아랑곳 하지 않고 질주를 하면서 하는도중에도 남편한테 왜 기름을 미리미리 채우지 않았냐고 잔소리.

사정상 이번에는 4박을 했는데 시아버지 말투 인색한 잔소리에 정이 떨어졌고 이제 다시 돌아보게 됐어요 남편한테도 앞으론 일박만 할꺼라고 으름장 놨는데 자주 오지도 않자나...이러는데 이집 남자들한테 두번 정 떨어졌다는..

평소에도 휴지 한칸고 안껴쓰고 어머님 젋으셨을때 인간 모독 장난 아니라고 들었는데 이 정도일줄은..

남편도 비슷한 모습이 많아 정말이지 시집 잘못 온거 같구 기막히고 속상한 명절이었네요.



IP : 59.11.xxx.20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9.17 8:21 AM (211.177.xxx.39) - 삭제된댓글

    죄송한데 님 좀 바보같아요.
    저걸 이제사 아셨다니...
    왠만한 여자들은 정떨어젔다 투덜거리는게 아니라
    그냥 정리하죠.

  • 2. ..
    '16.9.17 8:47 AM (180.229.xxx.230)

    이런사람들 친정이 잘살고 며느리 돈잘벌면 태도가 다르던데
    님 직장있으심 놓지말고 없으면 빨리 나가세요
    그냥 좋게말해서 단순무식 천박한 노인네들이에요

  • 3. ..
    '16.9.17 9:04 AM (211.208.xxx.144) - 삭제된댓글

    그 집 아들도 어디 안갑니다.
    남편 에게서 낮익은 모습이 보일거예요.
    미리 미리 원글님편 확실하게 만들어두세요.
    약한척, 힘든척
    남편에게 역지사지 할 수 있는 기회를 주면 생각이 바뀔(?) 수도 있겠지만 기대는 눈꼽정도로 하심이...

  • 4.
    '16.9.17 11:27 AM (221.142.xxx.161)

    남편분 한 30년 똑같을 겁니다.
    시집 잘못 왔다 생각하면 본인만 괴로워요.
    원글님이 알아서 대응하셔야 할 겁니다.
    너무 착하게만 굴진 마세요.

  • 5. ....
    '16.9.17 11:41 AM (211.232.xxx.55)

    늙남 좁쌀 짓은 정말 눈 뜨고 못 봐주죠.

  • 6. ...
    '16.9.18 4:14 AM (1.229.xxx.193) - 삭제된댓글

    우리시아버지가 왜 저기 가있는건지..
    똑같네요
    말투도

  • 7. ...
    '16.9.18 4:15 AM (1.229.xxx.193)

    우리시아버지가 왜 저기 가있는건지..
    똑같네요
    말투도

    며늘이 돈잘벌고 친정 잘살면 더해요
    지들 무시할까봐..
    있는트집없는트집 다잡고 ㅋ

    이러나 저러나 똑같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9007 현금 2억이 있다면 어디에 투자하시겠습니까 20 매월수익 2016/09/21 10,038
599006 30년 가량된 적벽돌 주택.. 지진에 취약하지요?? 5 진실되게 2016/09/21 1,859
599005 너무 좋아요 4 지금이 2016/09/21 1,330
599004 초등1학년 학원 어떻게 보내나요?? 3 초록사과 2016/09/21 1,237
599003 국산연필 더이상 살수 없나요? 4 문방구 2016/09/21 1,262
599002 전기레인지 쓰시는 분들, 생선 어디에 구우시나요? 2 .. 2016/09/21 1,235
599001 반포/잠원/서초 - 산부인과 추천 부탁드려요... 4 병원 2016/09/21 2,886
599000 뜨거운 물위에 얼굴을 가까이 두는게 모공이 넓어지는 원인이 될수.. 4 리리컬 2016/09/21 1,793
598999 뉴스타파 최승호 pd 영화 '자백' 4 ... 2016/09/21 1,062
598998 40대 남자들 만나자마자 결혼결정지으려는거 17 ... 2016/09/21 6,226
598997 당뇨. 임플란트? 2 도자기 2016/09/21 1,138
598996 둘째가 곧 태어나 어린이집 보내는데 맘이그래요 9 Dd 2016/09/21 1,488
598995 지진을 겪고나니 층간소음 스트레스 이해하겠네요 6 2016/09/21 2,332
598994 전세만기 2월 집 매매하려면 언제부터 2 2016/09/21 745
598993 퇴직을 앞둔 아빠께....뭔가 해드리고 싶은데 조언 구해요 3 아빠 사랑해.. 2016/09/21 964
598992 미국의 기상무기..하프..고주파로 해저 강타..쓰나미 2 HAARP 2016/09/21 1,573
598991 전립선암환자의 디팬드착용 4 2016/09/21 1,942
598990 인스타나 카스 계정 두개 하시는분 흔한가요? 4 아짐 2016/09/21 1,286
598989 청춘시대같은 드라마나 영화 있나요? 3 청춘시대 2016/09/21 3,987
598988 지진보험 드실건가요? 4 ... 2016/09/21 1,482
598987 반찬뚜껑냄새 13 제거 방법좀.. 2016/09/21 2,526
598986 확실히 세월호 이후 사람들의 재난대비가 적극적으로 된거같아요.... 8 흠흠 2016/09/21 1,520
598985 20분전부터 어지러움이 심해져요.별일없겠죠? 5 지진공포 2016/09/21 1,990
598984 여럿이 먹을반찬을 해야 하는데... 6 감자조아 2016/09/21 1,474
598983 어제 올린 기사 모음입니다. 1 기사 모음 2016/09/21 5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