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댁가서 밥만 먹고 좇겨났어요
밥이라도 먹고 배안고파서인지, 몇년간 봐온게 있어서인지 놀랍지도 않더라고요
제사상 물리고 시아버님 한두잔 하시더니 취하셔서
네들이 한 게 뭐 있냐고부터 해서 고래고래 소리치시다가
남편이 제발 그만 좀 하시라고 하니 그때부터는 기름부은 격으로~
나가버리라고 해서(거의 꺼지라는 느낌) 나와서 집에 왔네요
남편이랑 나랑 애랑 신속하게 벌떡 일어서서 들고간 가방매고 얼른 나왔네요
이놈의 집구석, 이것도 집안잘되야 된다고 꼬박꼬박 제사지내서 그나마 이정도랍니다 . 제사 안 지냈으면 더 막장이 됐을라나요?ㅎ하 웃음밖에 안 나와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드라마띡ㅋㅋ
000 조회수 : 609
작성일 : 2016-09-17 07:38:13
IP : 211.36.xxx.21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6.9.17 7:42 AM (119.18.xxx.100)좀 쉬세요...
몇년동안 그랬으면 이젠 남편만 보내거나 가지 마세요...
그런 수모를 해마다 겪으면 안되죠...
부모도 자식 무서워할 줄 알아야해요...저정도면.
그리고 아이가 커 가면서 저런 모습 보이지 마세요..2. 아이코..
'16.9.17 9:15 AM (182.221.xxx.31)우리나라는 세대간 단절..
심각해요..
어른들이 노력 좀 했으면...
객관적으로 보면..
젊은사람들에 비해 어른,노인들 꼰대 너무 많아요..
우기기,고집불통..
저 64년생이에요..그런데 내친구들도 반은 꼰대분위기..
끊임없이 세상공부 하려 노력하는 자세 중요한데
말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97031 | 창동 하나로 마트에 절인 배추 파나요? 2 | 가을 | 2016/09/17 | 848 |
597030 | 과자를 먹다가 홀딱 엎었어요 16 | 풋 | 2016/09/17 | 3,402 |
597029 | 자유시간이 생겼는데 갈데가 없어요 | ㅇㅇ | 2016/09/17 | 496 |
597028 | 추석선물로 받은 카놀라유 7 | 와사비 | 2016/09/17 | 3,088 |
597027 | 꿈에 모르는 남자가 꽃과 명함을 줬는데 9 | 개꿈일까. | 2016/09/17 | 1,295 |
597026 | 얼갈이김치 이리담으려하는데 조언좀 주세요 2 | 김치가 늘 .. | 2016/09/17 | 801 |
597025 | 박정희를 좋아한다는 맞선남...결론냈어요. 26 | 무소의뿔처럼.. | 2016/09/17 | 4,834 |
597024 | 남편 나가서 연락도 없네요 | 에휴 | 2016/09/17 | 1,082 |
597023 | 온갖 혜택 다 받고 자란 오빠..도대체 왜그러는 걸까요 19 | ,,, | 2016/09/17 | 7,793 |
597022 | 풋고추 따는 꿈 7 | 싱싱 | 2016/09/17 | 2,598 |
597021 | 학원 시험관리가 참으로 이상합니다 1 | 학원 | 2016/09/17 | 799 |
597020 | 구인구직 어느 싸이트 주로 보세요? 2 | ... | 2016/09/17 | 934 |
597019 | 헐 방금 밥먹다가 속이 울렁거려서 기상청 지진정보 조회해보니 !.. 11 | 내뱃속은 기.. | 2016/09/17 | 5,686 |
597018 | 외모가 좀 그래도 똑똑하니까 8 | ㅇㅇ | 2016/09/17 | 2,448 |
597017 | 구르미 재방송 5-6 8 | ㅈㅁ | 2016/09/17 | 1,278 |
597016 | 타이뻬이, 살기 어떤가요? 17 | 태풍바람 | 2016/09/17 | 3,457 |
597015 | 결혼하신분들 남편이랑 외식할때 49 | 궁금 | 2016/09/17 | 8,560 |
597014 | 아 저 무슨 저런 속물이 .. | ... | 2016/09/17 | 984 |
597013 | 중심망막정맥폐쇄 극복하신 분 계시나요? 5 | 눈의 소중함.. | 2016/09/17 | 936 |
597012 | 명절엔 아들 혼자 대여섯시간 운전한다고 했네요. 20 | 명절 | 2016/09/17 | 7,061 |
597011 | 아빠본색 이창훈.. 5 | 0행복한엄마.. | 2016/09/17 | 3,329 |
597010 | 연고대 영문과 여전히 입결 15 | ㅇㅇ | 2016/09/17 | 4,788 |
597009 | 꿈해몽 부탁 드려요 1 | 해몽 | 2016/09/17 | 495 |
597008 | 수시, 답답해서 여쭤 봅니다. 15 | 한심한 엄마.. | 2016/09/17 | 3,133 |
597007 | 명절 전 이쁘고 깨끗하게 부치는 비법 좀 알려주세요. 5 | 전전 | 2016/09/17 | 2,28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