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어머님이 제가 그냥 싫으시대요.

며느리 조회수 : 25,893
작성일 : 2016-09-17 06:42:49
이번 추석 때 들은 얘기에요.
결혼 3년차고, 임신 7개월차에요.

남편이 잠깐 나간 사이에 그러시네요.
뼈빠지게 고생해서 키웠는데,
호사는 제가 다 누리며 산다며,
제가 얄밉고 싫으시대요.

총각 때는 손도 까딱 안하던 놈이 
마누라 위한다고 부엌일 하는 것도 보기 싫고,
늬들끼리 놀러다니고 맛집 다니고
그때마다 카톡으로 자랑하는 것도 얄밉고,
(남편이 어머님이 뭐하냐고 문자하시면 사진으로 근황 전송해요.)
내 아들이 번 돈, 만져보지 못하는게 제일 억울하다고 하셔요.

뭐라고 해야할지 몰라서, 네... 네... 듣고 있었는데
마지막에 그만큼 나한테 잘하라는 소리다ㅋ 이러시는데
눈물이 핑 돌았어요.

남편한테 은근슬쩍 돌려서 얘기하니까,
엄마가 그랬을리가 없다고 농담하신거라고 하는데
제 생각엔 절대 농담 아니었거든요.
IP : 207.244.xxx.4
15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9.17 6:46 AM (58.230.xxx.110)

    사람은 생각한바를 입으로 다 뱉으면
    이런 참사를 저지릅니다...
    그 아까운 아들 평생 데리고 사시지
    왜 결혼은 시켜선...
    나이 헛드신 분이네요...
    말같잖은 소리니 맘에 담지마세요...
    자주 만나지 마시구요...

  • 2. 근데
    '16.9.17 6:47 AM (39.7.xxx.135)

    원래 암시없어요?이런분들은 며느리 아들내외가 알아서 안가야되는데...

  • 3.
    '16.9.17 6:48 AM (121.128.xxx.51)

    시어머니가 순진하고 단순 하시네요
    원글님은 어머니 생각이 그렇구나 생각 하시고 깊게 생각하지 마세요
    그게 울면서 소리 지르면서 싸우면서 하는 소리가 아니면 지나가는 어머니 마음을 표현 한 거니까요

  • 4. .....
    '16.9.17 6:52 AM (139.205.xxx.185)

    얼마나 며느리가 만만하면 저런 소릴 면전에 대고 하나요.
    아들한테나 하던가...
    원글님 위로 드려요. ㅜㅜ

  • 5. 며느리
    '16.9.17 6:55 AM (173.208.xxx.18)

    좀 무서운건 남편 앞에선 절 엄청 위해주세요.
    카톡으로는 ㅇㅇ이 맛있는거 사줘라ㅋ ㅇㅇ이한테 잘해줘라ㅋ

  • 6. 에휴...
    '16.9.17 6:55 AM (115.143.xxx.60)

    아주 긍정적으로 이 상황을 바라보면
    시어머니가 머리 쓰면서 악하게 구는 스타일이 못 된다는 겁니다. 윗분 말대로 순진하고 단순한거죠.

    부정적으로 바라보면.... 뭐 뻔히 아시다시피 시어머니가 용심이 넘쳐난다는 게 문제인건데...

    그 사람이 갖고 있는 마음도 중요하지만 사실 더 중요한 건 행동이죠.

  • 7. ...
    '16.9.17 6:56 AM (108.29.xxx.104)

    아기 가진 사람에게 할 소리인지?
    현명하지 못한 어른입니다.
    시어머니가 나이가 많지 않을 거 같은데
    어째 백살 된 노인네 같은 소리를....

  • 8. ...
    '16.9.17 6:56 AM (223.62.xxx.109)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 아들도 다 알게됩니다.
    지부모가 얼마나 끔찍한 인간들인지.

  • 9. ...
    '16.9.17 6:57 AM (108.29.xxx.104)

    남편 있을 땐 잘해주는 척 하시니
    아들이 설마 그러겠지요.

  • 10. 어휴
    '16.9.17 6:59 AM (113.52.xxx.184)

    다음뷰턴 녹음하세요. 기미가 보이는데요 .

  • 11. ...
    '16.9.17 7:02 AM (1.229.xxx.134)

    저게 시어머니들 맘이죠
    다만 입으로 내뱉은건 님이 어지간히도 우스웠나봅니다
    성깔좀 보여줘요
    10년안에 큰싸움난다에 천원걸어요

    시어메야 니말대로라면 니도 남의아들 등꼴파먹고 호사누리며 40년은 살았지? 니입에 들어가는거 니가입은거 다 남의아들 돈이쟎아~~

  • 12. 그래도
    '16.9.17 7:02 AM (112.154.xxx.136)

    우리 시어머니보다는 나아요
    하수인거죠
    우리 시어머니는 잔머리쓰며 악하게 구는 고단수ㅠ
    살아보시면 그래도 저보다는 나아요

  • 13.
    '16.9.17 7:03 AM (121.130.xxx.156)

    홀어머니인지.. 간혹 아들을 남편삼는 어머니들이
    그런마음 있대요. 어머니와 단독 피해야겠네요
    임신 출산하고 최대한 시댁가지마요

  • 14. ...
    '16.9.17 7:04 AM (183.98.xxx.95)

    어른이 나이가 먹는다고 다 어른이되는게 아니더라구요
    울 엄마가 저에게 그러셔서 저도 잘 알아요
    고생하고 사신 분들이라 이해는 갑니다
    영화 국제시장 세대들은 뭐든 자기 맘대로 하고 사는 지금 세대들에게 그런 맘 있어요
    지금 세대들은 어른들과 다르게 다른 걸로 고생하고 사는데 그건 또 이해 못하시죠
    세대 간의 갈등은 ...참 어쩔수 없는듯해요

  • 15. ......
    '16.9.17 7:04 AM (58.239.xxx.134) - 삭제된댓글

    여기 며느리들 지금은 큰소리치죠?
    자기는 시어머니같이 안될거라고.
    시누도 자기 어머니가 그럴 줄 몰랐다는 케이스 많아요.
    아들을 물고 빨고 귀하게 키운 엄마들 많은 수가 막상 아들이 저러면 저런 마음 들걸요?
    단지 저 시어머니는 어른답지 못하게 대놓고 이야기하는 인성이라 문제인거죠.

    내 선배도 자기는 쿨한 시어머니가 될거라고 귀한 아들 ,며느리에게
    대접받으려면 쿨한 시어머니가 되어야 한다더니 자기 시엄마보다 더하더만요.
    그렇게 아들 아까운데 뭐하러 결혼시켰냐하고 했더니 그러게 나도 그럴줄 몰랐다라네요.

    그냥 흘려 들으세요. 우리 시어머니 교양없고 주책맞구나 정도만 기억하시고.

  • 16. 며느리
    '16.9.17 7:07 AM (173.208.xxx.18)

    홀시어머니 아니구요. 아버님이랑도 사이 좋으세요.
    남편이랑 사이 좋은 모습 보여드리면 눈흘기시는거 가끔 느꼈지만,
    직접 들으니 충격이 조금 있네요..
    이번에 남편이 저 힘들다고 설거지 혼자서 다 해서 더 그런 것 같은데..
    용돈도 많이 드리고, 자주 찾아뵙는데 어떻게 더 잘해야할지..

  • 17. 며느리
    '16.9.17 7:09 AM (173.208.xxx.18)

    저희 어머니 64년생이세요..

  • 18. ㅇㅇ
    '16.9.17 7:10 AM (211.237.xxx.105)

    그걸 자기 아들에게 말해야지 왜 며느리한테 말하나 ㅎㅎ

  • 19. 저는 자식이
    '16.9.17 7:11 AM (122.34.xxx.138)

    하나이고 딸인데
    나중에 보상심리 생길까요?
    지금으로선 자식만 잘 살면 됐다 싶은데,
    저도 나이 들어가며 심경이 격변하고 있는 중이라 장담을 못하겠지만,
    단지 그걸 입밖으로 꺼내진 않겠지요.
    누군가 내 앞에서 할말 못할말 안 가리고 다 내뱉는다면
    그건 날 무시하는 거죠.

    그냥 무시하고 님은 남편과 행복하게 사세요.
    시어머니가 그런 마음 품고있다면
    아들 부부가 잘 살수록
    며느리가 행복해보일수록
    멘탈이 무너져서
    언젠가는 아들 앞에서도 정체를 드러내게 될 겁니다.

  • 20. ...
    '16.9.17 7:11 AM (59.7.xxx.209)

    82에도 그런 글 있었어요. 아들 장가갈 때 집해준다고 생각하니
    그 집에 며느리 살 거 배아파서 못해주겠다고.. - 당신 시어머니도 당신한테 똑같이 생각했을텐데..

    아들이 번 돈은 아들과 아들의 가족(와이프, 그 자식) 건데
    부모 거라 생각하는 사람이면 진짜 모지리 아닌가요?

    부모가 힘들 때 도와줄 수 있고, 가끔씩 용돈으로 챙겨줄 수는 있지만
    어떻게 자식이 번 돈이 내 돈이라 생각하는지. 그런 엄마라니.

  • 21. ㅇㅇ
    '16.9.17 7:14 AM (121.168.xxx.41)

    어머님 그럼 이 결혼 무를까요?
    그러시지;;

    아마 대부분의 시어머니가 저런 마음일 거예요.
    입 밖으로 나오느냐 안나오느냐.. 그 차이지..

    젊은 엄마들끼리도 농담처럼 얘기해요
    아들 의사 돼봤자 미래 지 와이프랑 장모 좋은 일 시키는 거다..라고요

    녹음은 한 번 해보세요
    남편도 알아야죠.

    저런 말 들었다고 속상해마세요
    시어머니에 대한 부담 그만큼 덜은 거예요
    저런 말 듣고 시어머니한테 잘 할 사람이 세상에 어딨나요
    오히려 정나미가 뚝 떨어지지.

  • 22. 소름
    '16.9.17 7:15 AM (222.233.xxx.172)

    끼치네요. 와아....ㅈ

  • 23. ...
    '16.9.17 7:15 AM (117.111.xxx.31)

    여기는 뭐 시댁 공기까지 싫다는 인간들도 많고
    시짜 들어가는거 다 싫어하는
    며느리 많잖아요?
    솔직하게 속이야기한것이 속없어뵈지 틀린말 아니고
    며느리들도 시어머니 그냥 싫어하잖아요?
    테를 안낼뿐

  • 24. 단순
    '16.9.17 7:16 AM (211.215.xxx.191)

    이런류의 시어머니들 많아요.
    귀 담아 듣지 마세요.

    시모께서 나이도 안 많으신데 주책이시네요.

    그 분 스타일 빨리 알았으니
    기대 빨랑 접고
    더 알콩달콩 사세요~

  • 25. 아니
    '16.9.17 7:20 AM (1.234.xxx.129)

    나이도 많지 않은 분이 참 고리타분하고 생각도 짧네요. 요즘 세상에 무슨 자식덕을 볼려고 한대요?
    참지마시고 똑같이 하세요. 어차피 잘해봐야 나중에 딴소리만 하거든요.
    임신중인데 상처받았다, 이중성에 놀랐다고 바로 표현하세요.
    최소 30년은 더 보고살아야하는데 참다참다 나이들어 따지면 기억안난다, 그런말한적 없다고하지 미안해하지도 않아요.
    그리고 시어머니한테 기대하지마세요. 남보다 못할때 많으니까요.
    남자들은 본인 어머니가 비정상인거 잘 몰라요. 원글님이 말전해도 안믿을겁니다.

  • 26. 다음에
    '16.9.17 7:24 AM (111.118.xxx.71)

    아이고..어머님.
    시어머님 마음 속이야 다들 그렇대도 직접 말씀하시는건 좀 그래요.
    어쩌자고 임산부한테 그런 말씀을 대놓고 하세요?
    임신하면 섭섭한거 유난히도 안 잊혀진다는데 그럼 어쩌나 싶어요.ㅎㅎㅎ

    그러고 선긋고 냉장고 플레이합니다.

  • 27. ..
    '16.9.17 7:25 AM (223.38.xxx.87) - 삭제된댓글

    제가 애 낳고 조리원에 누워 있는데
    남편이 들어오면서 저를 노려보는데 그 전도 이후도
    보지 못한 경멸의 눈빛으로 노려보더군요.
    아들 밥해주신다고 올라오신 시모가 이간질해서
    벌어진 일인데 제가 싸가지없게 막대해서 기절한 적 있다고
    그런 황당한 거짓말을...
    그게 16년 전 얘기인데 이후로도 같은 짓 반복해서
    삼자대면 몇 번 했습니다.
    특히 몇 년전 시아버지께 우리 둘이 치고 박고 싸워
    둘 중 하나 죽겠다 싶더란 거짓말 때문에
    갑자기 아버지 제게 냉냉하셔서 연유를 알아보니
    제가 울면서 남편이 아픈데 도통 의사 말을 안 듣는다는
    얘길 (제가 너무 걱정되서 울면서 한건데) 했는데
    시아버지가 며느리 왜 우냐 여쭤보니 저런 거짓말을 했더라고요.
    (사람입니까?아들이 아픈데 며느리 족칠궁리만 하고..ㅉㅉ)
    아버지는 아들이 아프다는데 치고 박고 싸운다는
    얘길 들으니 얼마나 제가 밉겠어요.
    나중 오해 다 풀리고 사태 파악 다 하신 아버진
    되려 이젠 더 이상 시모 얘기 안 믿으시는데
    제가 이젠 질리고 질려서 시댁 안가고 아이랑 남편만 보냈습니다.

    결혼 전부터 쓰기 시작해 저에 관한 저주글을 대학노트로
    수십권이나 써서 갖고 있을 정도인데
    (시댁 갈때마다 꽂혀 있는그거볼때마다 치밀어 오르는데
    갈때마다 권수가 늘더군요.이제 생각하니 정신병자 아닌가 싶어요)
    신혼여행 갔다오고 시댁에서 자는 첫날 밤 환하게 웃으며
    셋이서 같이 자자 해서 농담인줄 알았는데
    지나고 보니 그게 농담이 아니더군요.

    님 시모랑 차이점은 절대 본인 속내 드러내지 않고
    저 좋다고 제 앞에서 거짓말로 일관해서 초반 몇년은
    그렇게 당하고도 이해하려고 노력했는데
    이제 생각해보니 다 부질없는 짓이었죠.

    제가 보긴 님 시모는 제 경우처럼 아주 악질인
    사람으로는 보이진 않지만
    아들앞에선 잘 해주신다니 둘이 있을때
    그런 얘기하심 녹취 해두셔야 할 거 같네요.
    저도 결혼 10년 정도 지나고 녹취하고
    삼자대면때 증거 내미니 덜 괴롭히더라고요.

  • 28. ##
    '16.9.17 7:25 AM (117.111.xxx.31)

    원글님 속마음과 똑같아 놀라신듯

  • 29. 와!
    '16.9.17 7:26 AM (211.246.xxx.254)

    64년생, 저보다 어린 사람이 저런 말을 입 밖에 내뱉다니
    깜놀할 일입니다.
    저 아는 교양있고 며느리에게 잘하시는 어떤 시어머님도
    저런 마음이라고 제게 고백하시더군요.

    님이 전업이신가요?
    님이 돈 벌고,
    둘이 놀러다니는 것은 숨기고,
    시집가선 남편 일시키지 마세요.

    근데 며느리가 얼마나 우스우면
    사람 면전에 대놓고 저런 소릴 씨부리나요?
    그걸 또 네네 하며 들어줬다니...!!!

  • 30. ..
    '16.9.17 7:27 AM (223.38.xxx.87)

    제가 애 낳고 조리원에 누워 있는데
    남편이 들어오면서 저를 노려보는데 그 전도 이후도
    보지 못한 눈빛으로 노려보더군요.
    아들 밥해주신다고 올라오신 시모가 이간질해서
    벌어진 일인데 제가 단둘이 있을때만
    싸가지없게 막대해서 기절한 적 있다고
    그런 황당한 거짓말을...
    그게 16년 전 얘기인데 이후로도 같은 짓 반복해서
    삼자대면 몇 번 했습니다.
    특히 몇 년전 시아버지께 우리 둘이 치고 박고 싸워
    둘 중 하나 죽겠다 싶더란 거짓말 때문에
    갑자기 아버지 제게 냉냉하셔서 연유를 알아보니
    제가 울면서 남편이 아픈데 도통 의사 말을 안 듣는다는
    얘길 (제가 너무 걱정되서 울면서 한건데) 했는데
    시아버지가 며느리 왜 우냐 여쭤보니 저런 거짓말을 했더라고요.
    (사람입니까?아들이 아픈데 며느리 족칠궁리만 하고..ㅉㅉ)
    아버지는 아들이 아프다는데 치고 박고 싸운다는
    얘길 들으니 얼마나 제가 밉겠어요.
    나중 오해 다 풀리고 사태 파악 다 하신 아버진
    되려 이젠 더 이상 시모 얘기 안 믿으시는데
    제가 이젠 질리고 질려서 시댁 안가고 아이랑 남편만 보냈습니다.

    결혼 전부터 쓰기 시작해 저에 관한 저주글을 대학노트로
    수십권이나 써서 갖고 있을 정도인데
    (시댁 갈때마다 꽂혀 있는그거볼때마다 치밀어 오르는데
    갈때마다 권수가 늘더군요.이제 생각하니 정신병자 아닌가 싶어요)
    신혼여행 갔다오고 시댁에서 자는 첫날 밤 환하게 웃으며
    셋이서 같이 자자 해서 농담인줄 알았는데
    지나고 보니 그게 농담이 아니더군요.

    님 시모랑 차이점은 절대 본인 속내 드러내지 않고
    저 좋다고 제 앞에서 거짓말로 일관해서 초반 몇년은
    그렇게 당하고도 이해하려고 노력했는데
    이제 생각해보니 다 부질없는 짓이었죠.

    제가 보긴 님 시모는 제 경우처럼 아주 악질인
    사람으로는 보이진 않지만
    아들앞에선 잘 해주신다니 둘이 있을때
    그런 얘기하심 녹취 해두셔야 할 거 같네요.
    저도 결혼 10년 정도 지나고 녹취하고
    삼자대면때 증거 내미니 덜 괴롭히더라고요.

  • 31.
    '16.9.17 7:32 AM (210.178.xxx.131)

    듣기만 하셨어요. 마음에 맺혀 애한테도 안 좋아요. 이제 시작 같네요. 더 독한 소리도 앞으로 할텐데요. 시어머니로서가 아니라 인간으로서 할 말 못할 말 구분 못하고 되먹지 못한 말로 비수를 꽂았을 때는 착한 며느리 필요 없어요. 더 힘들어지세요. 현명해지시고 힘내세요

  • 32. ,,,,
    '16.9.17 7:35 AM (1.246.xxx.82)

    저 63년 생이에요 아들딸 늦어서 아직 학생이구요
    같은 나이에 저런말을 했다면 좀 이기적이고 구세대와 신세대 사이에 낀세대중
    자기표현을 과하게 했다고 생각해요
    며느리입장에선 이해못할말이구요
    시어머니 입장에서 본다면 저위에 글처럼 단순한게 자기마음 표현을 그대로 숨기지않고 표현한건데요
    그냥 처음이니까 이렇게 생각해보세요
    친구나 지인이 어디 좋은거 먹은사진 해외다녀온사진 매일 올려 자랑하면
    내가 돈보태준것도 아닌데 좀 질투나거나 그런류라고 보시면되죠
    신경쓰지마시고 너무 올리고 드러내지말고 생활하시고 시어머니하고는 적당한거리 적당한배려
    하며 사세요 가끔 외식도같이하고 뭐 그렇게요
    완전 돌아서진말구요 할말도 적당히 하세요
    그런말할때는 아차싶게 설명을 해주세요
    장가가서 행복하게 사는게 좋으시지않겠냐고 해보세요
    느끼는게 있겠죠 본인도 , 사람이 말을해야 알아요

  • 33. 앞뒤가 다른
    '16.9.17 7:46 AM (121.129.xxx.76) - 삭제된댓글

    저희 시모가 남편에겐 니댁한테 잘해라 잘해라 하고
    제앞에선 온갖 눈흘림과 핀잔 일쑤였죠.
    이상태론 남편에게 얘기해봤자 믿지도 않을뿐더러 싸움밖에 안나겠다싶어 말도 못하길 10여년.
    긴장이 풀어졌는지...어느날은 남편있는 줄 모르고 ㅡ니까짓게~^♡/:*".?^^#?!@ㅡ하다가 정통으로 들킴
    남편은 제게 야.라는 호칭도 안쓰도 사람이라 기겁을 하면서 어떻게 그런말을 하면서 한마디...
    그때 얘기했죠. 근 10년넘게 저랬다. 저게 당신엄마다. 이제봤냐..하니 유구무언.
    연극이 들키고 또다른일이 있었고 5년째 저는 발길끊고 남편은 제편이고 지금은 그렇습니다.

  • 34. 에휴
    '16.9.17 7:53 AM (124.49.xxx.246)

    64년 생이면 이제 겨우 53살 ..철 안들고 질투많은 시어미네요. 나이값을 못하는거예요 다행인 건 속마음도 다 드러내는 단순한 사람이니 님도 휘둘리지 말고 위축되지.마세요

  • 35. 며느리가
    '16.9.17 7:54 AM (218.154.xxx.196)

    며느리가 만만해보여 한말이아니라 잘안해서 나온소리일듯. 82에서는 며느리는 자기딱 할것만하고 시모는 한없이 배려해야함. 자식가진죄인이라..

  • 36. 속마음
    '16.9.17 7:55 AM (121.174.xxx.129)

    64년생이면 저랑 몇살 차이나지도 않는데 왠지 섬뜩하네요
    저런생각은 당연히 가지고 있는게 대부분 시엄마 마음이겠지만 다들 속으로만 생각하는데 면전에서 대고 얘기하다니
    아들 부심 대단하네요
    장가보내기 전에 엄마들도 마음 다스리는 공부 해야 겠어요
    아무리 아들이 아까워도 임신한 며느리한테 저러말을 하다니요. 나이 젊은 시어머니가 더 무섭네요

  • 37. 저도 그런말 들은적 있어요
    '16.9.17 7:56 AM (223.33.xxx.91)

    아들 월급봉투 받고싶다고 ㅋㅋ 제가 밉다고 ㅋㅋ
    시어머니들은 다 그러는구나....
    전 그때이후로 주말에 가는거ㅠ안해요. 그런데 결국 울 시어머니 남편한테서 돈 받아가고는 있는데요 우리가 얼마버는지 얼마나 힘들게 사는지 알면서 결국은 돈 받아가느라고 온갖 술수는 다 부렸어요 저 완전 나쁜 며느리 만들고... 울 애들한테도 얼마나 용심부리는지.. 애들도 친할머니 싫다그래요. 오는정 없는거 애들도 다 아는데 아직 남편이 정신못차리고 자기 엄마아빠 타령해서 그냥 혼자 다니라고 했어요

  • 38. 아들 홀애비로
    '16.9.17 7:57 AM (59.29.xxx.118) - 삭제된댓글

    늙어죽이고 싶으셨나봐요 ㅋㅋ
    죽을때까지 끼고 있지 장가는 뭐하러 보내서는 ㅉㅉ
    눈치없기는 모자가 똑같네요;;;;;

  • 39. vgg
    '16.9.17 8:00 AM (124.53.xxx.117)

    68년생입니다..
    공무원인데..
    64년생 분들과 제 또래 가치관이 많이 달라서 놀랜적있어요.ㅎ
    우리 나이대는 4년단위로 가치관이 바뀌는 건지.. 원..
    낀세대 맞고요
    넘 서러워말고
    조근조근 이야기를 하세요.. 윗분.. 좋은 답안 주셨네요.
    근데..참.. 웃기네요.
    64년생의 시어머니 옹심이라니ㅎ

  • 40. 아들 홀애비로
    '16.9.17 8:00 AM (59.29.xxx.118)

    늙어죽이고 싶으셨나봐요 ㅋㅋ
    죽을때까지 끼고 있지 장가는 뭐하러 보내서는 ㅉㅉ
    눈치없기는 모자가 똑같네요;;;;;

    막상 아들이 며느리랑 사니 못사니하면
    쌍수 들고 환영하지도 못할거면서..바보같은 ㅎㅎ

  • 41. 그냣
    '16.9.17 8:01 AM (39.7.xxx.126)

    녹음이 답입니다. 조용히 녹음해 놓고 남편에게 들려 주세요

  • 42. ㅇㅇ
    '16.9.17 8:02 AM (211.237.xxx.105)

    도대체 애를 몇살에 낳았길래 53세가 아들 며느리를 본것도 모자라 아들 결혼 3년차라는건지 ...
    저도 68년생이고 26에 아이낳아 자식이 성인이긴 하지만 제친구들 사이에서 제가 가장 먼저 결혼하고
    아이낳았는데 64년생이면 뭐 18살에 애를 낳았나?

  • 43. ....
    '16.9.17 8:05 AM (175.223.xxx.79)

    설겆이까지 남편이 했다니.. 참다가 터졌나보네요

    저희 시어머니도 어쩌다 아들들이 했는데
    이젠 그러지말라고 아버님 어머님이 한마디 하셨어요

    저희는 며느리들이 전업이라 우리끼리 하자 그랬어요

  • 44. 남편이 문제
    '16.9.17 8:07 AM (59.6.xxx.151)

    나 좋다면 좋겠지만
    삻은거야 할 수 없죠

    근데 엄마가 그러실리 없다면 아내가 지어냅니까?
    눙담 개뿔
    나도 그런 농담 할까고 물어보세요

    남편이랑 사는 겁니다

  • 45. 그리고
    '16.9.17 8:08 AM (121.174.xxx.129)

    지금은 임신중이니 태교에 신경써야할 며느리한테 그런말을
    하는 시엄마는 잘해줄 필요없어요
    다음에 또 그런 이상한말 함부로 지껄이면 한마디 꼭 하셔야
    해요
    안그러면 평생 님 우습게 보고 이중적인 행동 계속할꺼예요
    아들보는데서는 잘해준다는거보니 할말이 없네요

  • 46. ..
    '16.9.17 8:11 AM (114.202.xxx.55)

    아들 엄마들. 아들한테 너무 목매고 키우지 맙시다.
    아들 뭐 하나라도 더 해 줄려고 내 욕구 묵살하고 희생하며 살면,
    인간이라 기대심리 생기고..아들 장가 보내면 섭섭한 일 많아져요.
    그럼, 아들 며느리랑 사이 나빠지고...
    그러지들 마시고 쿨하게 적당히기본 정도 하며 키우고,
    결혼시킬 때도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내가 할 수 있는 만큼만 하고
    대신 아들 며느리에게 기대 심리 갖지 않고 각자 가정에 충실하고
    각자 인생 사는 것이 서로 위하는 길임을 잊지 마시길.

  • 47. 64년?
    '16.9.17 8:17 AM (211.243.xxx.128)

    헉 놀랍네요 시할머니가 시집살이를 많이 시키셨나 이해가 좀 안되네오

  • 48.
    '16.9.17 8:19 AM (121.128.xxx.51)

    시어머니가 자기가 젊어서 철없이 지껄이는 말이예요 우린 아들 며느리가 잘 지내면 안도감이 생기던데 요샌 이혼도 하도 많아서요
    이직 아들과 분리가 안된 시어머니네요
    원글님 다음에 또 비스무리한 말 하거든
    어머니 제가 복이 많아서 그래요 하고 받아 치세요 평소 원글님이 잘해 드리니 딸인지 며느리인지 착각 했나 보네요
    시어머니 딴에는 며느리하고 격의가 없다고
    생각도 않하고 입에서 나오는대로 말 했나봐요

  • 49. 조선시대도 아니고
    '16.9.17 8:20 AM (211.36.xxx.30)

    소름 돋네요

    절대 잘하려고 하지 마시고
    기본만 하세요

    저런 분은 아무리 잘해도 만족이란 없어요

  • 50. 아휴 녹음은 하지 마세요
    '16.9.17 8:29 AM (112.167.xxx.30)

    시어머니가 잘못한건 맞지만
    남편 스스로 알아차려야지
    그걸 아내가 녹음까지해서 들려주면
    원글님이 더 징그럽고 무서워보이겠어요

    그 녹음듣고 남편이 기분이 좋겠나요?
    무릎꿇고 빌기를 바라나요?
    아님 같이 어머니 욕하나요?
    웬만한 남자 아니면
    그 상황에서 얼버무리고 엄마편 들고
    결국 부부사이 서먹해집니다
    녹음은 절대 노노 다른 방법으로 스스로 알아채게 해야해요

  • 51. ㅇㅇ
    '16.9.17 8:44 AM (121.183.xxx.152) - 삭제된댓글

    아들이 멍청하네요
    시어머니 그런맘 드는거 당연하죠
    죽게 돈들여 가르쳐서 고액연봉 만들어놓으니
    와이프 호강하고 누리고사니 시기심도 있을수 있죠
    눈치껏 부모 비위도 맞추지
    자랑질만 했겠죠

  • 52. 다음엔
    '16.9.17 8:46 AM (115.41.xxx.77)

    녹음했다가 남편들려주며
    너네 엄마한테 가라고 하세요.

  • 53. ....
    '16.9.17 8:50 AM (211.110.xxx.51)

    64년생이라....가까운 언니들이 며느리를 보고 저렇게 철없는 소릴 대놓고 하는군요
    그건 그냥 그 여자 하소연이고 감정입니다. 원글님이 채워줄수도 없고 그럴 필요도 없어요
    아들 결혼시킨다고 다 어른되는 거 아니고, 투정많은 중년여자구나...아직 미숙하구나...하고 마음에 담아두지마세요
    그 입은 막을 수 없을테고....자꾸 그러면 자주 보지 말아야해요. 이게 남편이자 아들이 가운데 있어서 쉽지않은데요
    두 부부가 소통하는 방법대로 너의 어머니가 서운한마음을 나에게 푼다. 나는 본인이 처리해야할 감정까지 받아줄수는 없다.
    못박으세요. 아들 결혼 3년차까지 저러고 있다면 문제가커요.
    언니들 다 보면 사위,며느리맞고나서 감정이 널을 뛰지만, 대게는 스스로 정리하거든요
    며느리가 받아주지않는다 깨달으면 차츰 바뀔거에요.

  • 54. 잘 하세요
    '16.9.17 8:50 AM (203.128.xxx.86) - 삭제된댓글

    아들 힘들게 키워 밥벌이 넉넉하게 만들어 놨으먼
    그 덕에 며느리가 고생않고 편하면...
    잘해드릴수 있는 문제라고 봐요

    아파트 하나를 세를 주는데
    집 얻는 시모들이 대부분 하는 말이 있어요

    저야 집주인이니 깨끗이 써달라 당부하면
    그 시모들은 이런저런 얘기하시다
    대부분 아들이 변했다고 해요
    며느리 편에 서서 대변하고 쉴드치고 ㅎㅎ
    그게 알게 모르게 서운하신가 보더라고요

    말이라도 서운치 않게 해드리세요
    엄마입장에서 물론 잘사는게 좋은거지만
    너무 티나게 신랑만 색시만 챙기면 서운하죠머~^^

  • 55. ..
    '16.9.17 8:51 AM (222.234.xxx.177)

    그런맘 들면 장가를 보내지말고 평생 아들 끼고살면서 마마보이처럼 키울것이지
    자식이 소유물인줄아는 미저리 올가미 마인드인 부모들있어요
    정신병이에요 그런것도..
    담부턴 가지마세요 싫은사람 보는것도 서로 스트레스인데 시모위해서 가지마세요
    누군 자기 좋아하는줄아나 더 싫었음 싫었지..

  • 56. ㅎㅎ
    '16.9.17 8:56 AM (107.179.xxx.4)

    정말 솔직 단순한 시어머니네요.
    입으로 안내뱉어 그렇지 저런마음 없는 시어머니 없을걸요.
    네 알겠습니다 하고 아웃오브안중 하고 사심 됩니다.
    남편한테 뭐 일일이 일러바치나요. 저러든가 말든가 마이웨이 하고 살면 되지요. 저런사람일수록 님이 흔들리지않고 마이웨이하면 열받아 죽거든요. 언젠가는 스스로 폭발해서 아들한테도 본모습 다 드러낼겁니다.

  • 57. ...
    '16.9.17 8:59 AM (114.202.xxx.55) - 삭제된댓글

    아는 집이 좀 어려운데 아들이 의사에요.
    어려운 형편에 의대 공부 시키느라 경제적으로 부담이었는데,
    결혼한 아들이 너무 무심합니다. 며느리도요.
    이런 경우 어려운 가운데 자식 훌륭하게 키워 돈 잘 버니
    아들네는 부모에게 경제적 지원이라도 좀 해야하는거 아닌가요?
    근데, 부모에게 지원 받는 사람들 부러워하며.. 부모 어려운 것 아는체도 안한다네요.
    이런 경우 며늘 미워하는 시모 마음 전 이해 되던데..

  • 58. 여기도 있어요 그런 분
    '16.9.17 9:02 AM (116.121.xxx.235)

    남편도 처음엔 우리엄마가 그럴리 없다고 하더니 세월이 가면서 눈치채더라구요. 지금은 남편이 철저히 대놓고 제편이라 이빨빠진 호랑이?가 되셨죠..다만 전 남편없을때 막말하실때 당황해서 듣기만한게 속에 맺혀서 자다가도 벌떡일어나요. 원글님은 저처럼 속병나지마시고 할말은 하세요.뭐가 겁나나요..

  • 59. 64년생이면
    '16.9.17 9:05 AM (116.126.xxx.157) - 삭제된댓글

    82도 알고 매우 열렬히 활동할 나이네요. 시애미 본인 얘기하는 줄 알아볼 수 있도록 인적사항을 좀 더 구체적으로 적어놔 봐요.
    이런 여자들 때문에 고부갈등이 줄어들기는 커녕 점점 더 심화되고 있고 제사 등 악습이 없어지는 건 고사하고 더 기승을 부리고 있어요.

    옛날 얘기에서 처럼 남편 등 시댁 식구 없을 때 마구 꼬집어 주세요. 누가 물으면 시치미 뚝 잡아떼고...

  • 60. 그러게
    '16.9.17 9:13 AM (121.174.xxx.129)

    아들 키우면서 설거지 한 번 아까워서 안시킨 시모가 문제있는거고 결혼해서 설거지 하는거 보고 속에서 천불이 나는정도는
    감수해야죠
    며칠전 시댁 가서 차례음식 준비하면서 나오는 설거지 아들
    시키면서 했네요
    어머니가 입원하셔서 안계시니 막 시켰어요
    혼자 음식하고 너무 힘들었는데 설거지라도 아들이 해주니
    한결 수월했어요
    어머니가 보셨으면 기함 하셨을꺼예요

  • 61. 그러게
    '16.9.17 9:16 AM (121.174.xxx.129)

    시어머니 아들인 남편말고 제 아들 설거지 시켰어요

  • 62. 한심한 여편네들
    '16.9.17 9:17 AM (211.204.xxx.144)

    자기힘으로 동전한푼 못벌고
    본인도 개무시당하고 살고

    나이먹어선 자식 월급봉투나 받아서 써보고싶은데 그것도 안되니.......

  • 63. ..
    '16.9.17 9:18 AM (211.208.xxx.144) - 삭제된댓글

    어리광을 며늘에게 하면 그 며늘이 다 받아 준답니까?
    나이도 젊은 시모구만 철이 안들었네요.
    예의도 없고.

    더 잘할려고 하지 말고 소식을 차단하셔요.
    그럼 되요. 아들 며늘 소식을 잘 알아도 니것과 내것 의 경계가 없으니 시모와 며늘의 경계를 무시하게 되는 거죠. 그리니 아무런 얘기도 하지 마시고, 전화도 하지 마시고 하던대로 인사차 가는 날만 가셔요.
    남편은 계속 설거지며 청소 하게 하구요.

  • 64. dd
    '16.9.17 9:30 AM (114.200.xxx.216)

    와 진짜 저소리 듣고 어떻게 살지???? 그럼 아들 결혼을 왜시켰대요?????

  • 65. 비가
    '16.9.17 9:30 AM (210.91.xxx.177) - 삭제된댓글

    여기 82글 읽으면 며느리들은 다 잘하고 시어머니는 다 악마 같아 웃음만 나와 나 아직 시어머니도 아닌데 무서워

  • 66. 미저리 머저리 시어머니
    '16.9.17 9:31 AM (59.27.xxx.43) - 삭제된댓글

    사람을 얼마나 만만하고 우습게 봤으면 면전에 대고 그런말을 지껄일수가 있는지 당당하기가 이를데 없네요.
    그런 무식한 말 이해해줄 필요가 전혀 없어요.
    이해해 줄 말이 따로 있지 그런말까지 이해해주고 착하게 살다가는 홧병나요.
    원색적인 말에는 원색적으로 되받아 쳐주세요.
    '지금이라도 제가 물러나면 데리고 살면서 월급 따박따박 챙기세요.'
    말대꾸를 하네 어쩌네 해도 그렇게 한방 먹고나면 조심할거에요.
    얼굴 겉가죽만 팽팽하니 젊은 나이에 사고방식은 조선시대 극강이네요.
    저 같으면 당신 인격이 그 정도이니 알겠다 하고 볼때마다 경멸의 눈초리를 쏘아줄 것 같아요.
    어휴! 상대할 가치가 있어야지 원.

  • 67. ...
    '16.9.17 9:31 AM (220.94.xxx.214)

    담담하게
    그러면 뭐하러 결혼시켰냐고 묻지 그랬어요.
    20년 살아보니 그냥 담담히 할말 하는 게 제일 좋아요.

    그나저나 역시 남편이 문제네요. 처가에서 그런 말 들으면 어떻겠냐고 물어봐요.

  • 68. dd
    '16.9.17 9:32 AM (114.200.xxx.216)

    그게 며느리 잘못이냐고요....나한테도 해달라고 아들을 들들볶던지...왜 가만히 있는 며느리한테 난리???

  • 69. ...
    '16.9.17 9:34 AM (183.98.xxx.95)

    이제 딸 있는 집도 비슷해요
    장서 갈등 얘기 들어보셨죠
    똑똑한 딸..열심히 키웠는데 그에못미치는 남자 데려와서 결혼하면 그렇게 화가 난대요

  • 70. ᆞᆞ
    '16.9.17 9:40 AM (175.223.xxx.31)

    64생이 저런 말을 하다니 놀랍네요
    근데 저런 시집살이는 세대차가 아니라
    자식 집착증이 있으면 누구나 저럴듯
    요새 사람들 셤니 입장이 되면 어쩔지 미지수네요

  • 71. 흥분하지마시고.ㅋ
    '16.9.17 9:54 AM (175.223.xxx.103)

    위 댓글처럼 지금 젊은 엄마들 아들 하나 키우는집 많던데 과연 쿨하게 하실수 있을지.
    요즘 젊은 엄마들 하나뿐인 아들에 대한 집착 대단하던데 과연 어떠실지...
    그렇다고 원글님 시어머니 편들고 싶은 생각은 절대 없습니다.ㅋ

  • 72. ...
    '16.9.17 9:57 AM (110.70.xxx.253) - 삭제된댓글

    와~놀라워요.
    올가미 영화가 현실이네요.
    친정에서는 딸을 길가다 주워서 시집보냈나..
    아직 반평생밖에 안산 시모를 어째요.

  • 73. ..
    '16.9.17 10:16 AM (175.223.xxx.8) - 삭제된댓글

    근데 그마음 좀 이해할 수 있지않아요?

    엄마마음은 그럴 수 있겠다 긍휼한 마음으로
    생각하고 잘해드리면 되요

    시어머니도 마음을 좀 다스려야겠지만 그건 시어머니 몫이고..

    근데 남편이 돈 잘벌고 잘난직업인가봐요?
    온갖호사를 누린다는거보니.
    부러워용
    이해해드리면 못할것 없어요 시부모마음

  • 74.
    '16.9.17 10:16 AM (211.243.xxx.122)

    정도가 달라서 그렇지 기본적으로 저런 마인드가 깔리는 거 같아요. 울 할머니도 엄마한테 아빠 월급봉투 자기한테 줬으면 했고 제 시엄니도 비슷한 뉘앙스로 신혼초에 얘기하더라구요. 얼마씩 떼어 내놓으라는 듯이.
    많이나 벌었음 몰라. 월급쟁이 신입사원이었는데..

    저 아는분은 아들한테 용돈 절대로 안받는다네요. 자기가 받으면 장모한테도 줄까봐 그꼴 보기 싫어서 ㅋㅋ

  • 75.
    '16.9.17 10:18 AM (223.62.xxx.152)

    시모가 70대인줄 알았네요 몇살에 애를 낳으면 64년생이
    결혼 3년차 아들을 두나요
    젊은것이 노망 났나 보네요
    차라리 70대라 카톡 그런거 잘모르는 늙은 시부모가
    낫겠네요

  • 76. ㅇㅇ
    '16.9.17 10:42 AM (114.200.xxx.216)

    저런 마인드가 있다고 며느리한테 그걸 대놓고 얘기하는 무개념이 어딧나요? 그게 며느리 잘못인가요????

  • 77.
    '16.9.17 10:42 AM (175.223.xxx.151) - 삭제된댓글

    녹음해서 남편 들려준적있어요. 전화통화였는데 시어머니는 악쓰고 저는 당황해서 울고 그런 상황이었어요. 모든 스토리가 다 제가 당하는건 아닌데 아무튼 그 전화통화 처음과 끝까지는 그리 흘러갔어요. 남편 얼굴 시뻘개져서 나갔다가 30분후에 들어와서 우리엄마가 이럴줄을 몰랐다했어요. 이제 남편 혼자 어머니께 가요. 어쩌나요 사람 인연끊어낼수는 없고 그렇다고 내가 가봤자 어머니가 행복한것도 아니니까. 이번 추석에도 안갔어요. 가봤자..

  • 78. ...
    '16.9.17 10:47 AM (59.15.xxx.240)

    ㅎ 그 시어머니 좋은 분이신 거예요

    솔직하게 원글님한테 당신 정체 본심을 알려줬잖아요

    저희 시댁은 아주 머리가 좋아 최소한 일년 이삼년은 봐야 알 수 있답니다. 그것도 아리까리 헷갈려요. 내가 이상한 건가...


    저도 잘하면 될까 어찌하면 될까 진심은 통할까 열심히 살았고 며느리들 모두 비슷한 수순을 밟았어요

    근데 알면서 그러는 거였어요

    시어머니가 원글님한테 자기 정보 넘겼지요

    칼자루는 원글님이 쥐었어요

    앞으로 어찌할지는 원글님이 정하세요

    남편도 중간 역할 좀 잘 하라하시구요

    아마 시어머니가 한 말 남편한테 이르는 건 별 의미 없을 거예요

    우연을 가장하고 시어머니랑 통화한 걸 스피커폰으로 해서 남편 듣게 한다던지

    난 당신을 사랑하고 당신을 낳아 길러 날 만나게 해준 당신 부모님께 감사하지만 이런 대우 받으라고 울 친정에서 날 낳아 길러 당신 만나게 해준 거 아니다

    이 자세도 기억하세여

  • 79. ㅎㅎㅎ
    '16.9.17 10:53 AM (113.10.xxx.172)

    미우새에서 김제동어머니가 딱 그렇게 말했어요. 젊었을때는 제동이 장가간다고 하면 며느리 미웠을꺼라고. 아들 아까워서.
    님 시모도 안타깝지만 그러신듯. 아마 많은 젊은 시부모들 그렇게 생각하리라 생각되요. 나약한 인간이기에 그런거겠죠. 그래도 이사람은 내꺼다 라고 생각하고 맘 푸세요.
    그리고 어머니 앞에서 할말은 하는 습관 들이세요. 담고살면 병됩니다.

  • 80. 시모 뇌상태가
    '16.9.17 10:54 AM (211.208.xxx.55) - 삭제된댓글

    잘해준다고? 좋아질 수준이 아닙니다
    끝도 없이 님을 파먹고 피폐하게 만들 뿐.

    63년생의
    경험자로서

    새댁이라 좋은 마음 뿐이겠으나
    그 "좋은 마음"이 좋은 결과를 가져오지 않아요.

    이 세상 제일 중요한 사람은 본인과 아기라는 생각으로
    휘둘리지말고!!
    본인을 부족한 사람.할 것 안 한사람 으로 만들지 마세요.

    시모의 비상식적 행동과 말에
    냉철하게 대응하세요.

  • 81.
    '16.9.17 11:13 AM (59.0.xxx.164)

    제주위에보면 아주노인 시어머니보다
    젊은시어머니가 대놓고 며느리불만이 더많던데요

  • 82. 헐랭
    '16.9.17 11:13 AM (121.133.xxx.195)

    64면 나보다 꼴랑 두살 많은데 며느리라니 ㅋ
    결혼도 더럽게 빨리 했나보네요
    철없을때 결혼해서 여직 철 없이 사는 중인듯
    사람 안바뀌는데 아직도 살날이 창창하니
    원글님 지못미

  • 83. ***
    '16.9.17 11:16 AM (14.49.xxx.82) - 삭제된댓글

    에구~~저도 곧 시어머니 될 사람인데~~~

    오래 전
    제 시어머니께선 동네방네 다니시면서(시골)
    울 며느리 (보)약해줘야한다면서 큰 호박 얻으러 다니시고
    그 얻어 온 호박 시누이한테 줌.
    토끼한마리 키웠는데
    동네 아주머니가 오셔서 뭐하려고 토끼 키우냐고 하시면
    울 며느리 (보)약해줄려고 키운다고 하심.
    나중에 동네분이 오셔서
    시어머니가 며느리를 위해서 극진히 (보)약해 먹이니
    좋겠네~~ 라고 하셔서 알게 됨.
    난 호박 구경도 못하고 토끼는 봤으나 토끼고기는 구경도 못함~ ㅋ

  • 84. 별..
    '16.9.17 11:19 AM (221.142.xxx.161)

    64년생이요? 헐..
    아마 인간관계도 문제 많을 겁니다.

  • 85. 나 64년생
    '16.9.17 11:19 AM (223.62.xxx.73) - 삭제된댓글

    26에 결혼해 27초에.첫아이나서 지금 22살
    64년생은 몇살에.결혼해서 몇살에 아이를 나아
    그아들이.몇살에 결혼하면
    결혼3년차가 되는지??

  • 86. 아이고.......
    '16.9.17 11:20 AM (1.224.xxx.99)

    그 말 돌려말하지말고 남편에게 정색하고 말해야 합니다.

    시엄니 우습게 보고 사세요........

  • 87. 오오
    '16.9.17 11:31 AM (1.236.xxx.30)

    와~대놓고 솔직하네요
    조목조목 시모가 며느리를 보는 마음이 어떤건지
    짚어주네요 ㅎ
    저런 시모 백날 잘해봤자 눈에 안차요
    카톡으로 어디가서 뭐하는지 사진 같은거 보내지 말라구 하시구요...
    어머님 그런 말씀 들으니 무섭고 부담스럽다고 원글님 마음 남편한테 말해두고
    무미건조하게 딱 기본만 하세요

  • 88. 시누이입장
    '16.9.17 11:44 AM (175.192.xxx.3)

    시어머니들 대부분 그럴걸요. 다만 표현을 하냐 안하냐죠.
    저희 엄마도 그래요. 아들 공들여 키워봣자 열매는 며느리가 따먹는다고요.
    저런 표현을 대놓고 말은 안했고, 엄마 본인도 내가 이럴 줄 몰랐다고 하세요.
    그런데 시모만 그런 것도 아니더만요. 엄마 친구분들 보면 사위를 못마땅해하는 분들 정말 많아요.
    딸 공들여 키워서 호사 누리는 건 사위라면서 투덜대는 분이 한두분이 아니에요.
    그건 자식가진 사람이 흔하게 느끼는 감정일거에요.
    윈글님 시모가 좀 인격적으로 덜 성숙하셔서 내뱉긴 했지만 단순하고 계산 잘 못하는 그런 분일거에요.
    신경 안쓰셔도 되는 말이에요. 그냥 아 그런가보다 하면 됩니다.

  • 89. ??
    '16.9.17 11:52 AM (116.38.xxx.150)

    결혼 3년차인데 저런 소릴 듣고 네네 그러고 앞으로 잘해야 되나...생각하는 원글님이 답답해요
    사회생활 안 해보셨어요? 저게 더 잘 한다고 고쳐질 관계가 아니라 그냥 사람이 삐뚤고 철없고 못된 거에요
    원글님 몇 살이세요? 20살에결혼하셨어요?
    시어머니 이중성을 고칠 기술이 없을 나이와 배포이신 것 같은데 시어머니 상대 마시고 나중에 녹음해서 남편들려주시고 해결하라 하세요
    손자 태어나면 더 할 수 있어요. 아들 돈과 마음이 더 멀어지니

  • 90. 아들만 둘
    '16.9.17 11:52 AM (221.142.xxx.161) - 삭제된댓글

    윗분, 시어머니 대부분 그럴 거라 하셨는데
    아니에요.
    사람마다 다릅니다.

  • 91. 시부모 뿐만 아니라
    '16.9.17 11:53 AM (39.118.xxx.46) - 삭제된댓글

    시동생들도 마찬가지예요.
    남편이 돈 좀 번다고 소문이 나니. 그 돈은 원래 우리 몫이었다고
    시댁 식구들이 생업접고 생계 책임지라고 나서더라구요.
    저는 날도둑 취급하면서. 어찌나 황망스럽던지.
    그 날 이후 절연해버렸어요.

  • 92.
    '16.9.17 11:54 AM (112.186.xxx.156)

    사람들이 다 나를 좋아해야 하는 이유는 없으니까요.
    시어머니가 용심이 많구나.. 이렇게 생각하고 마음 비우세요.
    생각하는대로 다 내밷고 머리가 매우 나쁜거 인증했다 싶네요.

  • 93. 역지사지
    '16.9.17 11:55 AM (49.169.xxx.219)

    입밖으로 내느냐 마느냐 차이일뿐 거의 모든 시어머니의 마음이지 않을까요. 게다가 3년차이면 아직은 사람 들이고 서로 적응하는 시기이니 좀 지켜 볼 필요는 있어요. 정말 단순하고 성숙지 못한 분인건 맞고요. 저는 시어머니께서 남편에게 며느리한테 잘하라한것도 진심일거라 생각해요. 모두 좋은 사람이고 싶으니까요. 다만 님부부 좋은 모습 많이 보이진 마세요. 시댁에서 남편 일시키거나 돕도록 하지도 말고 대신 자주 만나지도 마시고 잘하려고도 마시고 기본은 하세요....

    이상 시부모는 아니나 15년 외며느리이다 며느리같은 동서 본 후 심리적 갈등 느꼈던 아줌마가 적어보았습니다.

  • 94. ...
    '16.9.17 11:56 AM (175.205.xxx.185)

    농 아니에요. 그거 진심이에요.
    녹음 추천합니다. 나중에 긴요히 쓰일 날 있어요.
    특히 남편이 진실을 알아야 할 날이 꼭 오거든요.

  • 95. ..
    '16.9.17 12:18 PM (175.116.xxx.236)

    뭐가 순진입니까?? 아무리 속내라고 해도 저렇게 다 말하면 아들은 어떻게 되겠나요?;; 그 사람 참 악랄하네요 그 말을 며느리에게 하면 결국 자기 아들에게 피해가 간다는 생각까진 못했나봅니다.

  • 96. 수순
    '16.9.17 12:18 PM (42.2.xxx.52)

    거기에 예예하고 있으니 나한테 잘 해라 소리로 마무리.
    저도 20여년전 그랬죠.
    잘 해도 끝도 없고 당신이 자격이 있다고 더더 원하고 어이 없고 상처 많이 받을거예요
    그냥 황당하다 뭘 어쩌라고 그런 눈 빛으로 쳐다보세요.
    남편에게도 최대 사실만 전달하세요
    말 안하다 속병 나고 정작 남편은 모릅니다.
    어머니, 아범이 어머니한테 잘 해야죠.
    제가 아무리 잘 한들 어머니 눈에 차겠어요?
    아범한테 어머니께 더 잘 하라고 전할게요 호호
    하고 싸늘하게 돌아서세요
    연습 좀 하시길

  • 97. 아이스라떼
    '16.9.17 12:26 PM (175.223.xxx.108)

    전 말한 것이 이상하지 그런 생각은 할 수도 있을 것도 같아요. . . 전 저희 엄마가 절 아까워하세요. 제가 남편보다 돈 잘 벌고 재테크도 잘하고 애들도 내가 챙기니. . . .
    그냥 인간적으로 불쌍히 여기고 시댁서는 제가 남편 엄청 챙기는 척 해요. 남편도 친정서는 글케 하고. . . 시댁서는 고객사 왔다 생각하고 잘하고 집에서 남편 일시키면 돼죠

  • 98. 녹음필
    '16.9.17 12:27 PM (223.33.xxx.102)

    일단 시모에게 전화 .녹음기 켜고요
    지난번에 저한테 이러저러 말씀하셨죠?
    어떻게 그럴수 있느냐 하면 시모가 부연설명 왕창 할겁니다.시모말 끝나면 다 녹음 끄고 녹음했다 들려줄까요?
    다음에 한번만 더 막말하면
    시아버지 남편에게도 들려주겠다 하세요.
    시모 겨우 53세 앞으로 30년이상 당하지 말고 끝장을 보세요.
    한귀로 듣고 흘릴 일 아닙니다.반드시 처리하세요.

  • 99. 에궁~
    '16.9.17 12:31 PM (175.196.xxx.51)

    임신중인데 속 많이 상하시겠어요.
    뭐라 할말이 없네요.
    최소한 그시엄마 암은 않걸리겠으나,
    원글님께는 발암원인제공....
    에휴~
    가진자의 여유를 가지시되,
    자비는 베풀지마세욧.
    님 남편은 앞으로 더더욱 독점해버려욧.
    아가도 자주 보여주지마시구욧.
    시엄마 말씀으로는 님이 전생에 나라를 구한 여인쯤 되는듯한데,
    그냥 누리세요 .
    그런 질투쟁이 무시하시구요.
    피하는게 정면대결보다는 나아요
    그리고 남편 없을때 원글님도 웃으면서 할말 다 하세요.
    남편이 물으면 그런적 없다하시구요.
    앞에서는 뉘에~눼^^

  • 100. 65년생인데
    '16.9.17 12:33 PM (58.227.xxx.173)

    기함하고 갑니다

    늙지도 않은 사람이 90살 시모보다 더한 막말을 하는군요
    딸 시집 보내기 겁납니다

    암튼 원글님도 맘 다부지게 먹고 남편 확실히 내편 만들고 시어머니 막말에 대처할 임기응변 좀 마련해놓으세요
    왜 앉아서 당하나요?

  • 101. ..
    '16.9.17 12:34 PM (223.62.xxx.86)

    진심이네요. 듣는 내내 황당하셨겠어요.
    절대 훌륭한 시어머니는 아니니 기대마시고
    딱 할도리만 하세요. 남편 입단속 시키시구요.
    임신했으니 맛있는것도 먹으러 갈수도 있는건데
    며느리한테 그 딴 말이나 하고 참 문제있어요.

  • 102. 어이구
    '16.9.17 12:35 PM (141.223.xxx.73)

    그러거나 말거나 하며 앞에서는 좋은게 좋은거하며 지내시라 하려 했더니 겨우 64년생이라니.
    어린나이에 시모자리가 감당이 안되나 봅니다. 잘하려하지말고 냉담하게 그러나 예의를 확실하게 갖추고 대하며 지내세요. 내가 말을 잘못했구나 깨닫고 함부로 잔머리 굴리지 않게.
    이런 사람은 그냥 좀 멀리하며 지내는게 특효입니다.

  • 103. 와 저위에
    '16.9.17 12:48 PM (112.170.xxx.7)

    시부모는 한없이 배려만 해야한다는 댓글...
    어이가 없어서...

    배려 따윈 바라지도 않으니
    저딴 막말이나 하지 말라구요.
    속마음이 어찌하든 그걸 꼭 입밖으로 내서
    임신한 며느리 확인사살 해야해요?

    시부모가 싫다고
    솔직히 저는 어머니긴 그냥 싫어요.
    대놓고 시모에게 말하는 며느리가 어디있어요?

  • 104. 64년생이 벌써 시엄마라니
    '16.9.17 1:08 PM (180.69.xxx.218)

    그게 더 놀랍네요 얼마나 빨리 결혼해서 자식을 낳았으면 이제 오십초반에 벌써 손주 볼 날이 됐다는게 더 놀라워요 그나이에 할머니 소리 들으면 그 시엄니 더 억울하긴 하겠네요

  • 105. ....
    '16.9.17 1:20 PM (121.162.xxx.70) - 삭제된댓글

    마음속에 저런식의 미움이 가득한 사람이 있어요. 심보가 못됐다고 하죠
    남편분께도 돌려말하지마시고 한말 그대로 흉내내서라도 들려주세요
    그리고 앞으로 사진으로 보고하는거 하지말라하시구요

    원글님은 원글님대로 이런저런 싫은티, 바뀐티를 내셔야합니다
    용돈을 줄이던가 까먹은척 안보내던가
    아님 시댁 발검음 끊는거라도 하세요

    앞으로 더 잘하려고 하지도 마세요
    저런사람은 더 잘해준다고 해줘도 그거 고마워하고 감사할사람 아닙니다
    같이 기싸움해야하고 만만치않다는거 보여줘야해요

  • 106. 댓들들이 더 시껍
    '16.9.17 1:50 PM (59.6.xxx.151)

    저 65년생인데
    댓글보고 더 시껍하네요 ㅎㅎㅎ

    아니 자식 가르칠때 걔 앞날 편하라고 가르쳤지
    나 주라고 가르쳤어요?
    아들이 곰이유 재주 부리고 내가 돈벌게
    저 돈 벌어 제 가정 꾸리고 사는데 저게 본심이라니

    저도 시집살이 꽤 한 사람이고
    지나고 보니 우리 시어머니 그때 갱년기 짜증하고 겹쳤나보다 싶지만
    내 아이들 좋은 대학 갔다고 좋아할때 애 공이 헛거 안되서 좋은 거지
    걔가 돈 벌어 나준다 생각하는 사람이 우리 세대에도 있다는게
    -굶어 죽던 강점기 말이면 모를까
    황당하다못해 모성모성 하면서 잔혹한 이기심으로 보이고
    속마음이고 나발이고
    남편이 당신 늙어서 추하네 하면 속마음을 정직하게 말하네 합니까?

    처음엔 안 믿는 남편 황당-그럼 마누라는 이간질쟁이?
    다음엔 댓글 황당
    저렇게 무례하고 자기 아들 서커스단 곰으로 아는 사람 황당

    65년생 미장가 이십대 중반 아들 엄마 씁니다

  • 107. 사어머니 속마음
    '16.9.17 1:58 PM (175.253.xxx.208)

    동일하시네요
    시어머니 속마음이 이렇더라구요
    그래서 사이 좋은 아들며느리보다 아들이 며느리에게 패악질을 해야 좋아하세요
    그렇게도 아들 패악질을 좋아하시더니
    손주도 똑같이 개망나니인건 싫으신가봐요
    시어미니의 심보는 전무후무합니다
    그래서 시어머니에게 잘 할 수가 없어요

  • 108. 첩 들어와서
    '16.9.17 1:59 PM (175.193.xxx.102)

    애 가진 꼴이니 얼마나 밉겠어요. 진짜 못되먹었어요. 보면.

  • 109. 사어머니 속마음
    '16.9.17 2:03 PM (175.253.xxx.208)

    윗 댓글 중에
    나 데리고 여행 가면 장모도 모시고 갈까봐
    안간다는 시어미니가 있더라구요

  • 110. 글쎄 인간적으로
    '16.9.17 2:12 PM (223.55.xxx.97)

    이해 되긴 하네요...
    그리 파르르 떨 일 아닌 거 같아요.
    수억들여 입히고 먹이고 가르쳐 고생해서 키워도
    공이 없고 오히려 전혀 낯선 여자애가 그덕을 보니
    다스려지기 힘든 어쩔수 없는 마음이려니 해요.
    모든 아들 엄마가 겪을 맘이 아닐까 싶어요...
    어짜피 남자는 가정을 먹여살릴 책임이
    여자는 양육의 책임이
    아무리 부인해도 근본적으로 있다 보는 입장이라서요

  • 111. ㅠㅠ
    '16.9.17 2:24 PM (121.167.xxx.138)

    인성부족한 무식한 시어머니.

  • 112. rmsid
    '16.9.17 2:52 PM (112.153.xxx.64)

    그냥 그런갑다하고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러보내세요
    어차피 내껀데====333

    대신 나중에 울아들도 그럴껀데 뭐...

  • 113. ㅎㅎ
    '16.9.17 2:55 PM (223.62.xxx.210)

    저희 시어머니는 행동은 저 분명 싫어하시는 거 맞는데 말로는 사랑하신대요 오히려 솔직하신 거 같은데요

  • 114. ???
    '16.9.17 3:45 PM (121.131.xxx.43)

    시어머니가 64년생이고 원글님은 결혼 3년차라고요?
    그 시어머니 20살 전에 결혼해서 아들 본 거예요?

  • 115. 솔직한거지...
    '16.9.17 4:12 PM (125.142.xxx.88)

    뭐 대부분의 시어머니 감정아닌가요 말로 내뱉냐 아니냐의 차이지...
    이건 정말 대참사...

  • 116. 카톡
    '16.9.17 4:14 PM (125.142.xxx.88)

    카톡에 자랑하지마세요
    시어머니 다보고 시누이 다봅니다
    우리시누이는 입이 무거운데도
    지엄마가 개들뭐하고 지내냐고 하면
    카톡 대문사진보고 여행을 갔네 뭐 먹으러 갔네 다 고해바치고
    그럼 시어머니 한껏 삐져있어요
    그다음부터는 카톡대문고정 카카오스토리 폐쇠

  • 117. ...
    '16.9.17 4:16 PM (122.34.xxx.138)

    부모 자식 모두 결혼 일찍하는 집이 있더라구요.
    한번 집들이를 갔는데
    시어머니가 젊어서
    며느리와 시어머니가 둘다 허리까지 오는 생머리에
    반머리를 하고 있어서 모두들 놀란적 있어요.

  • 118. 미친
    '16.9.17 4:27 PM (58.126.xxx.116)

    아들을 자기 소유물로 생각하는거죠
    아들도 불쌍하네요
    본인만 모르는 엄마의 소유물이죠

  • 119. ㅎㅎ
    '16.9.17 4:29 PM (110.70.xxx.203) - 삭제된댓글

    저도 비슷한 말 들었었어요.

    "니가 싫지만 내 아들이 좋다하니 마음을 놓기로 했다!

    아들 키워봐라 다 남 좋은 일 시키는거다"

    명절에 내려가면 시선도 피하고 기분 나쁜 티 팍팍내다가 혼자 기분 풀리면 그때 몇마디 건네시는데 . 아.. 내가 싫으시구나.. 했어도 막상 말로 들으니 정내미 떨어지고 미워요.

  • 120. 미친
    '16.9.17 4:29 PM (58.126.xxx.116)

    글구 다들 계산이 안되시는지?
    64년생이면
    20에 아이를 낳아도
    걔가 33살이에요

  • 121. 시누왈
    '16.9.17 4:33 PM (110.70.xxx.203) - 삭제된댓글

    우리 엄마는 쿨~하다
    ㅍㅎㅎ

  • 122. ㅇㅇㅇㅇ
    '16.9.17 4:42 PM (192.228.xxx.169)

    원글님아 원글님이 잘~~해서 해결될 일이 아니에요..
    어머님은 그런 마음이신가보다 하고 넘기세요..

    자신있으시면 "그럼 이 결혼 무를까요? " 하시고요..

  • 123. ....
    '16.9.17 4:48 PM (121.167.xxx.153)

    둘이 있을 때 표독스럽게 굴면서 오픈 공간에서 딴 사람처럼 구는 거 남편은 절대 자기 엄마가 그럴 거라는 거 이해 못 합니다. 늙어 죽기 전에 이해하면 다행입니다.

    저런 이해 못할 종족이 여자건 남자건 존재한다는 거 원글님이 뼈아프게 체득하고 대처방안 연구해야 합니다. 공개적이건 은밀하게건 소중하지 않은 존재, 파괴하고 싶은 존재에게 보이는 양상이니까 방어해야 합니다.

  • 124. zzz
    '16.9.17 5:13 PM (119.70.xxx.175) - 삭제된댓글

    저, 64년생..83학번입니다.
    졸업하고 바로 결혼했고 26살에 첫애 낳고
    그 애가 올해 28살..결혼했고 사위 봤습니다.

    저 시엄니는 64년생이고 뭐 그런 게 중요한 게 아니라
    68년생이라고 저러 소리 할 사람인 거죠.
    성향이 그런 사람인 거임

  • 125. zzz
    '16.9.17 5:13 PM (119.70.xxx.175)

    저, 64년생..83학번입니다.
    졸업하고 바로 결혼했고 26살에 첫애 낳고
    그 애가 올해 28살..결혼했고 사위 봤습니다.

    저 시엄니는 64년생이고 뭐 그런 게 중요한 게 아니라
    68년생이라도 저러 소리 할 사람인 거죠.
    성향이 그런 사람인 거임

  • 126. ㅇㅇ
    '16.9.17 5:16 PM (121.175.xxx.62)

    다행이네요 빨리 본색을 보여줘서
    앞으로 전화통화 같은거 하면서 꼭 녹음 잘 하세요
    참 어리석고 어리석은 시어머니예요
    시어머니가 아직 너무 젊은데 남은 세월 중심 잘 잡으셔야겠네요

  • 127. ...
    '16.9.17 5:19 PM (211.59.xxx.176)

    결혼한 제 남동생 회사에는 결혼 포기한 남자동료들 많다네요
    월급날 엄마에게 전화 띡 온답니다
    백화점인데 뭐뭐 산다고~
    이런 엄마들 마음은 아마도 내 아들이 번돈 한번 만져보고 누려보자 이런 심리 아닌가 싶어요
    혹여라도 운이 좋아 아들이 결혼해 며느리가 생기면 내 아들이 번도 다 가져가 호사 누리는 얄미운 도둑년급으로 생각되겠죠
    그리고 희한하게 이런집들은 형편도 안좋아요
    님 시어머니가 말만 그렇지 행동으로 옮기지 않아 다행인거죠

    자식들한테 바라는거 없는 우리 친정엄마도 그러더만요
    결혼하자마자 전업 된 첫째 며느리가 작은 명품이라도 두르고 오면 저거 다 아들이 번 돈으로 산거일텐데 싶어 불편한 마음이 들고
    꾸준히 적게라도 벌고 있는 둘째 며느리가 꾸미는건 그래 저건 지 쓰는거야 지가 벌어 쓰겠지 이런 마음이 들어 안심이 된다고
    원글 시어머니는 직설적으로 살벌하게 다 드러낸거고 다른 여자들도 어느정도 비슷하지 않을까 싶어요

  • 128. 우리나라 시어머니들은
    '16.9.17 5:38 PM (121.132.xxx.241)

    남편 사랑 못받고 그저 아들한테 올인하다가 아들이 결혼하면 뺏겼다란 자괴감에 며느리를 시기한다지요. 마치 이들을 연인으로 착각하는것 같아요. 그게 다 남자들 잘못이랍니다. 아내 사랑해줄 줄 모르는 남자들..

  • 129. 60년대생
    '16.9.17 5:38 PM (122.46.xxx.101)

    어머니 기 죽으려면 아직 몇십년 기다려야합니다.
    계속 녹음해놓으세요.
    아들도 어머니 본질을 마주할 의무가 있어요.

  • 130.
    '16.9.17 6:04 PM (223.38.xxx.178)

    아들이 지가 번돈으로 결혼하고 살림 사는것만으로도
    기특하고 대견 하겠구만 보태 주지는 못할망정 탐내다니
    도둑심보죠

  • 131. ...
    '16.9.17 6:32 PM (115.139.xxx.124)

    참 이해가 안가네~
    요새 딸들도 맞벌이하고 돈버는 사람들 허구많은데
    장모는 사위한테 내 딸 뺏어가고 내딸 돈 뺏어먹고 내딸 데려다 시가에 종년 만드는 놈이라 밉다는 소리
    대놓고 면전에다 할 사람 사이코 아니고는 없을 것이고
    그런 맘 자체를 품을 사람도 없을 것이고 걍 니들 잘 살아주면 고맙다 할 것인데
    아들 가진 부모는 뭐가 그리 대단해서 허구헌날 유세에
    저런 맘뽀 가진 것 털어놓는 것조차 당연하고 그럴 수 있는 일이 되어야 하는지

    그리고 여기서 며느리가 시모에게 못해서 그럴거라는 얘기는 왜 나오는지
    당최 장모는 사위게게 기대하는 것조차 없고 걍 잘 살아주기만 바라고 떠받들어주느라 바쁜데
    시모는 뭣이 그리 며느리에게 바라는 거 기대하는 거 도리라는 이름으로 옭아매는게 하늘만큼인지

    며느리도 사위랑 똑같이 남의집 사람입니다.
    남녀차별말고 똑같이 대해주세요

  • 132. olive
    '16.9.17 6:46 PM (218.38.xxx.224)

    우리나라 시어머니들은 변해야 할것 같아요...

    저는 40대 우리시대 사람들은 조금 나아지려나....

  • 133. 으헉...
    '16.9.17 7:16 PM (223.17.xxx.89)

    벌써 할머니..
    우린 이제 고삐리인데....

  • 134. 너무 애써키우지말기로
    '16.9.17 7:18 PM (118.32.xxx.208)

    온갖 열정을 다바쳐 아들 키우는 울아들 친구엄마들 볼때 느끼는건 저렇게 키워 잘되어 훌적 결혼하면 그냥 데려가주는 며느리에게 고맙고 시원한마음이 들까? 싶을때도 있어요.

    그냥 진심을 있는그대로 말했겠죠. 딸은 안그런가요? 요즘은 딸,아들 구별없이 키울때까지 뼈빠지게 키우는데 결국 남의집가서 고생할거 생각하면 딸가진 엄마가 더 심할거 같아서 그런말은 감히 못할것 같네요.

    딸만있는집에서 자라 결혼했는데 아들만 낳아서 울엄마도 경험없는 시어머니자리를 경험하게 생겼네요.

    그 시어머니 순진하신거에요. 속마음은 아까운마음 들어도 반대로 말했어야죠.
    오히려 둘이 있을때. "우리집에와서 내 손주 낳아줄 귀한 복덩이" 라고요.

  • 135. ㅎㅎㅎ
    '16.9.17 7:21 PM (1.235.xxx.221)

    그 시엄니 진짜 ㅋㅋㅋ 정말 철 없고 뭘 모르는 맹한 사람인거에요..
    솔직히 자식 결혼시킨 부모들 마음은 다 그럴 거에요.
    이렇게 열심히 공 들여 키웠더니 엄한 사람이 데려가서 열매 받아먹네 ..이런 심정이요.
    그런 심정이 들 때 ,본인을 되돌아봐야죠.
    우리 시어머니가 (우리 장모님이) 그런 자식을 나에게 주셨구나..
    그거 깨달으면 ,자식 바라보는 심정도 달라지던데요.
    저는 아이가 커갈수록 어머니에게 고마워지더라구요.
    자애롭고 다정한 시어머니는 아니셨지만,그정도 심술쯤..
    시어머니는 많이 절제하신 거더라구요.

    원글님 시어머니는 영원히 철들지 않을,이해심이나 포용력은 없을 ,
    어른이지 않을 사람이라고 여기고,
    적당히 눈치껏 하세요.
    시어머니 때문에 남편하고 틀어지면 더 손해에요.
    시어머니 보란 듯,남편에게 대접받고 돈 쓰면서 사세요.
    그게 아마 시어머니한테 먹일 수 있는 최고의 한방일 겁니다.

  • 136. 그리아까운 자식
    '16.9.17 7:41 PM (175.223.xxx.153) - 삭제된댓글

    죽을때까지 끼고살지 이해를 하시마니 물건도아닌 사람을 주니마니!
    웃기지도 않음

  • 137. 참 이상한 댓글
    '16.9.17 8:42 PM (175.118.xxx.107) - 삭제된댓글

    위에 댓글 중에 이런 댓글이 있네요



    어떻게 이런 생각을 하죠?? 밥벌이 넉넉하게 만들어 놓았기에 지가 좋아하는 여자 선택 할 수 있었던거 아니겠어요? 밥벌이 못 하는 등신으로 만들어 놨으면 애초에 시집 안 왔을 며느리예요 그 며느리는 친정서 고생하고 살다 왔나요? 엄마가 차려 준 밥 먹고 편하게 살다 왔을텐데

  • 138. 참 이상한 댓글
    '16.9.17 8:42 PM (175.118.xxx.107)

    아들 힘들게 키워 밥벌이 넉넉하게 만들어 놨으먼
    그 덕에 며느리가 고생않고 편하면...
    잘해드릴수 있는 문제라고 봐요


    어떻게 이런 생각을 하죠?? 밥벌이 넉넉하게 만들어 놓았기에 지가 좋아하는 여자 선택 할 수 있었던거 아니겠어요? 밥벌이 못 하는 등신으로 만들어 놨으면 애초에 시집 안 왔을 며느리예요 그 며느리는 친정서 고생하고 살다 왔나요? 엄마가 차려 준 밥 먹고 편하게 살다 왔을텐데

  • 139. 최악의
    '16.9.17 9:32 PM (59.28.xxx.202) - 삭제된댓글

    시어머니입니다 아들 앞에서 며느리에게 잘하고
    아들 앞에서는 며느리 험담 않고 칭찬
    며느리랑 단 둘이 있을때는 아주 악랄한것
    에공 젇 64년생인고 아직 며느리 노릇하는데 저런 시어머니 답 없어요 잘 대처해야 해요
    시어머니 자리만 가면 그렇게 되는지
    올해 팔십이신 우리 시어머니랑 똑 같은지
    ㅁㅊㄴ이네요 이런분 밖에서는 아주 쿨한 시어머니 노릇한다니까요 아주 악랄한 시어머니인데
    아들이 알아야 하는데
    주위에 결국 며느리 암 걸리고 나서 며느리가 목숨 건 투병하고 남편에게 말하고 그제서야 남편이 시어머니 못만나게 하고 방어해주더군요 그전에는 아무리 말해도 듣지 않았대요

  • 140. 앞으로
    '16.9.17 9:44 PM (59.28.xxx.202)

    살면 살수록 힘들거예요
    속으로 생각할 수도 있다니
    원글님이 순한 며느리인가보네요
    그런 소리 했다간 자기 아들 잡을것 같고 못살게 굴것 같으면 그런말 못할건데
    어떻게든 대처해야 해요
    그렇지 않으면 님 50대 되어도 시어머니가 그런 소리 해요
    병 걸려요
    심술이 더덕더덕하지요
    저도 64년생 아직 며느리인데
    70대 후반 시어머니가 28년전
    어느*이 고생해서 어느년 호강한다고 (진짜 부자도 아니면서 고작 방한칸 전세)
    시누이랑 그러더군요
    시어머니만 되면 그러는지. 무수히 많은 사연끝에 몇년전부터 시집 가지 않습니다

  • 141. ㅇㅇ
    '16.9.17 9:47 PM (211.203.xxx.148)

    원글님 시어머 제가 알고있는 친척아닌가몰라요ㅠㅠ
    진짜 속과 겉이 다른 사람이고 이번엔 속마음을 얘기했네요
    제가 알고있는 친척은 정말 자기자식밖에 몰라요
    며느리는 적이죠
    결혼전 아들이 결혼하면 이혼할거라했는데 만약 그런일 생기면 백프로 시어머니때문이라생각했죠

    기억하세요
    저런사람은 자기가 제일 합리적이고 똑똑한줄 알지만 현실은 정 반대지요 절대 잘해줄 필요도 없고 원글님도 강해지세요
    이글을 울친척 며느리가 봤으면 좋겠네요
    속지마. 니네 시어머니 엄청 이기적이고 자식밖에 몰라 너가 힘들거야~~~~갈수록 말라가고 표정이 어둡던데 분명 시어머니때문일거라고 우리는 뒤에서 다들 얘기했단다

  • 142. ...
    '16.9.17 10:13 PM (1.229.xxx.193)

    자식돈 못만져 봐서 억울하다니..

    어머님은 아버님계시자나요
    그러고쏘아주시지 그러셨어요?
    님이 좀 무던한 며느리이신듯...
    그러니 할말 안할말 주구장창 다하고.. 그러는듯

    원래 자식은 다 소용없는거 아니겠어요 호호호.. 이러고 무시하시지~~~

    담에 또 그러면 그런식으로 돌려까고 무시해버리세요

  • 143. 일찍
    '16.9.17 10:38 PM (1.229.xxx.118)

    시어머니가 일찍도 결혼했네요.
    세상에는 다양한 사람이 있으니까
    님 시어머니 같은 사람도 있는거고...
    아까우면 장가보내지를 말지 ㅎㅎ
    며느리한테 할 소리가 아니네요.

  • 144. 저도
    '16.9.17 10:39 PM (182.212.xxx.253)

    그런말 들은적 있어요.
    아무도 없을때 니 표정 넘 밉다시며..
    그런 표정 짓지 말라며 차갑게 얘기하셨죠.
    둘째로 쌍둥이 낳고 수유한다고
    밥 먹고 남편이 설겆이 하는걸 보시더니
    가시는길 니보다 내 아들 넘 힘들어보인다 시더군요.
    이런 사례가 여러번..
    이젠 그냥 할도리만 하고
    말을 잘 안해요.
    그렇게 되더라구요.
    그리고 그 순간에 맞받아치라는 분들 계신데..
    그게 그순간엔 멍 하니 달리 말이 떠오르질 않더라구요.
    지나고 나서 상처로 자꾸 남더군요 ㅜㅜ

  • 145. ..
    '16.9.17 10:59 PM (197.53.xxx.116)

    참 말도 안되는 논리를..
    며느리를 왜 경쟁상대로 생각하는지.
    자기 아들 그럼 평생 노총각으로 끼고 있으면 누가 더 고생인지..
    몰라서들 그런 이상한 생각을 하나요???

    "저도 그런 생각하는 어머니 그냥 싫어요."
    담에는 그렇게..ㅎㅎ
    그러면서 이거드세요 저거 드세요 하세요.

  • 146. ..
    '16.9.17 11:02 PM (197.53.xxx.116)

    더구나 손주 임신한 사람에게 그런 말 하고 싶을까??
    참 대한민국엔 미친 사람들이 많아요.

  • 147. 몇만원 주고
    '16.9.17 11:51 PM (175.114.xxx.149)

    담부턴 녹음되는거 꼭 챙기세요. 요즘 usb처럼 생긴거 걍 몇만원이면 사더라구요. 절대 남편은 자기엄마를 잘 몰라요. 오히려 원글님을 이간질시키는 당사자라고 생각할지 몰라요. 증거수집 꼭 필요해요.
    혹시 나중에 원글님이 된통 당할수 있으니까요.
    올가미에 나오는 시어머니인가요??아들이 갖고싶어하는 인형처럼??
    며느리를 그렇게 생각하는건가??

  • 148. 난 이담에 내아들이
    '16.9.18 12:51 AM (122.46.xxx.101) - 삭제된댓글

    딴 여자를 행복하게 해줄 능력을 발휘한다면 죽어도 소원이 없겠다

  • 149. 난 이담에 내아들이
    '16.9.18 1:09 AM (122.46.xxx.101)

    딴 여자를 행복하게 해줄 능력을 발휘한다면 죽어도 한이 없겠다

  • 150. ...
    '16.9.18 2:41 AM (1.229.xxx.193)

    그 순간에 맞받아칠려면은요
    원래 내공있는 사람 아니고는 다들 힘들거든요
    그러니까 연습을 해서..
    이리이리 얘기해야지.. 하고 맞받아치세요
    몇번 그러면
    확 줄어요

    가만 있으면 가마니로 알고 더해요
    명심

  • 151. 이제 나이들어보니
    '16.9.18 4:08 AM (115.143.xxx.99) - 삭제된댓글

    절대 맞받아치지도 않고 무심한듯 흘려버리고
    저런 인성의 늙은 여자에겐 호의도 사랑도 절대 받고싶지도않고
    네엄마가 잘하란다고 남편에게 절대 전해주지도 않겠네요.
    남자들 제어미가 저러면 주눅들어 기게되어있어요.
    잘할려고 기를 쓰죠.
    아들이 힘들게 번 돈이란걸알면 과연 저럴까요?
    또 그러면 **씨는 결혼않고 어머님이랑만 살아야했는데...
    라고 중얼거라듯 되네세요 그이상은 절대 마시구요.
    저도 이젠 나이들어 며눌 사위볼 나이인데요
    젊었을때 시어머님 말씀하나하나에 엄청 스트레스에 우울증에
    호르몬 이상까지겪어 자리보존할때도 있었고 지금도
    정상적이지 못해요.
    나이들고 병나니 왜그리 바보처럼 굴었나싶고 후회가 되었어요.
    그냥 듣고 무심해버릴것하고요.
    시댁에 잘할려고도 좋은말 들을려고도 마세요.
    세상에 이런인간 저런인간 참으로 다양해요.

  • 152. ...
    '16.9.18 4:10 AM (115.143.xxx.99) - 삭제된댓글

    그러게요 왜 아들 결혼을 시키셨어요.

  • 153. 미친 것들
    '16.9.18 6:26 AM (211.188.xxx.45)

    우리 시모도 저런 마음일 것 같아요. 아들한테 해준 건 뭣도 없는 분이에요 의대 간다니까 등록금 많이 들고 돈 벌기까지 오래 걸린다며 공대 가거나 기술 배우라 했대요. 등록금은 과외로 벌어야 했다고. 근데 지금은 지가 아들 잘 키워 의대 교수 만든 줄 알죠. 저더러 넌 좋겠다 이러고. 제가 직업도 더 좋고 돈도 더 많이 버는데요.

    제 지인은 엄마가 그 모양이래요. 이리 잘난 딸 누가 데려가냐며 저희 앞에서도. ㅋㅋ 그런데 결혼 후에 사위한테도 김서방 주제에 이렇게 훌륭하게 키워놓은 딸 데려갔으니 고마운 줄 알라 했대요. 솔직히 객관적으로 그 지인이 조건이며 외모며 많이 딸려요. 참다 못한 지인 남편이 한 번만 더 그리 말씀하시면 돌려드릴 테니 마음대로 말씀하시라 했다네요.
    정말 주제파악 안 되는 어미들이 많은 듯요. 댓글란에도 보이네요

  • 154. 애기엄마
    '16.9.18 6:33 AM (183.98.xxx.91)

    솔직히 드는 심정일거예요.
    단지,그것을 말로 표현한다는게 문제.게다가 임신중인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9631 접시를 두 장씩 겹쳐서 까는건 왜 그렇게 하나요? 4 서양식 2016/09/23 5,722
599630 체다치즈와 고르곤졸라치즈가 있어요.. 8 ... 2016/09/23 872
599629 얼굴의 제일 중심이 코 같아요.. 5 /// 2016/09/23 2,067
599628 달의 연인 왕자들.. 8 올리브 2016/09/23 1,760
599627 식빵 만들어보려하는데, 탈지분유 꼭 넣어야 하나요? 4 제빵 2016/09/23 1,691
599626 레이첼 콕스 신어보신 분? 7 레이첼 2016/09/23 4,457
599625 6프로의 시청자들 억지로 보는 거 아니에요... 17 취향존중 2016/09/23 3,197
599624 배칠수 전영미의 백반토론 주제는 최.순.실~ 8 듣기 2016/09/23 1,711
599623 적금통장 만들고 6 비자금 2016/09/23 1,789
599622 집주인 우편물이 계속오네요. 2 세입자 2016/09/23 941
599621 자꾸 지진얘기해서 죄송한데 8 자꾸 2016/09/23 2,080
599620 카톡아이디를 어디에 입력하나요?도와주세요 1 . 2016/09/23 392
599619 구리아파트 3억원대로 가능할까요? 4 문의 2016/09/23 2,002
599618 애들 1돈짜리 돌반지 팔면 얼마 받을 수 있나요?? 2 돌반지 2016/09/23 2,570
599617 오늘 미세먼지 대박 아니예요?? 4 2016/09/23 2,582
599616 프리랜서인데 진로가 걱정이네요.ㅜㅜ 2 2016/09/23 1,074
599615 지금 생각해보니 잔인했던 행동 39 2016/09/23 13,643
599614 요즘 아파트 담보대출 금리 3 대출 2016/09/23 1,759
599613 가사도우미분,제가 치사한걸까요? 11 사과 2016/09/23 4,622
599612 어떤 사람이 부러우세요? 27 ㅇㅇ 2016/09/23 6,139
599611 윗집 때문에 미치겠어요. 12 매너 2016/09/23 4,654
599610 한국가면서 준비해야할 옷차림 알려주세요 3 여행 2016/09/23 930
599609 3시 비행기면 몇시까지는 인천공항 도착해야 딱맞을까요 8 일본 2016/09/23 1,398
599608 같은 단지에서 제가 사는 평수만 집값이 안오르네요 ㅠㅠ 이유가 .. 12 2016/09/23 4,027
599607 국민연금 연체이자까지다받네요 6 2016/09/23 2,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