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무궁화 본 적 있으세요?

조회수 : 3,740
작성일 : 2016-09-17 01:44:17
무궁화를

사진으로나 보지

주변에서 보기 힘들어요

한번도 실제로 본적이 없어요

솔직히 전혀 이쁘지도 않고

옛날엔 많이 키웠나본데

왜 저는 한번도 본적이 없을만큼

귀?한 꽃이 된거죠?

한번도 못 본 국민들도 많지 않을까요?

국민들이 보지도 못하는 꽃이 국화라니

항상 왜 그런지 궁금하더라구요

더 이쁘고 더 친근한 꽃이 국화면 좋겠다 싶고

진딧물이 그~렇게 많아 안키운단 소리도 들었는데

우리나라가 무궁화고

일본 중국 미국 이런 나라 가 진딧물 같아서

그소리 들으니 더 별로예요

종자개량해서 진딧물 못 살게하고 흔한

국화로 키우던지

다른 꽃을 국화로 하던지 해야지 ....원

IP : 116.125.xxx.180
6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이없이
    '16.9.17 1:46 AM (153.230.xxx.28)

    도쿄의 신도시 같은 곳에 사는데요.어이없이 가로수같이 대로변에 무궁화릉 심어놓은거 있죠. 저도 뭔가 고리타분한 꽃이라 생각했는데 나름 동양적이라 이뻐요 ㅋ

  • 2. 상상의꽃
    '16.9.17 1:50 AM (116.125.xxx.180)

    일본에서 심어놓았다니 좀 어이없을거같긴해요ㅎㅎ
    대로변이면 정부서 관리할테니 모르고 심은거 아닐텐데

  • 3. 흠흠
    '16.9.17 1:50 AM (125.180.xxx.195) - 삭제된댓글

    지난 주말 행주산성 올라갔더니 몇송이 있더라구요. 진짜 오랜만에 보는거라 남편이랑 신기해했어요.
    고향이 무궁화축제도 하는곳이라 어릴땐 흔하게 봤는데 도시로 이사온 후론 통 못 봤어요.

  • 4. ...
    '16.9.17 1:54 AM (82.50.xxx.66)

    저 서울살 때도 종종 봤었는데 한번도 못보셨어요? 유럽에도 정원에 많이 키워요. 꽃이 많이피고 오래 피잖아요. 원래 인도 근방에서 온 꽃이고 외국에는 국화의 개념이 별로 없어요.

  • 5. 상상의꽃
    '16.9.17 1:55 AM (116.125.xxx.180)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56&aid=001034...

    재일교포가 심은거네요
    근데 왜 기증하지 자기땅 아닌가..

  • 6. ..
    '16.9.17 1:55 AM (211.223.xxx.203)

    어릴 땐 많았는데
    요즘은 많이 사라졌죠.
    식물도 아닌 나무고 정원있는 집에서나 키워야 할 듯..

    솔직히 국화라고는 하지만 예쁘지는 않아서 더 외면 당하는 것 같아요.

  • 7. ///
    '16.9.17 1:56 AM (61.75.xxx.94)

    부모님 사시는 아파트 단지, 저희집 주변, 매일 운동하러 가는 공원에 무궁화 많은데
    볼때마다 참 예쁘구나하고 감탄합니다.

    원글님은 어디에 사시는지 그 흔한 무궁화를 못 보셨을까요?

  • 8. 많이 봤음
    '16.9.17 1:56 AM (110.70.xxx.185)

    서울에 사는데 ...
    많이 봤어요

  • 9. ..
    '16.9.17 1:56 AM (61.255.xxx.27)

    저는 주변에서 많이봅니다
    아파트화단에있어요

  • 10. ...
    '16.9.17 1:58 AM (61.81.xxx.22)

    가게라는데요
    주차장 둘레 가득 피어요
    동네 산에 가도 있고
    아버지 계신 곳에도 가득이예요
    정말 한번도 안봤을리가요
    무심코 지나간것같아요

  • 11. 상상의꽃
    '16.9.17 1:59 AM (116.125.xxx.180)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277&aid=000379...

    이런 기사도 있네요
    한국정부가 돈내서 지원해줘도 되지않을까요?
    한국정부가 기증받아 운영하면...

  • 12. 상상의꽃
    '16.9.17 2:02 AM (116.125.xxx.180)

    다른꽃이라고 생각했을까요?
    모르겠어요
    전 본적이 없는거같아요
    서울이예요

  • 13. ///
    '16.9.17 2:05 AM (61.75.xxx.94)

    일제강점기 이전에는 무궁화가 동네마다 지천으로 자라고 있었는데
    민족말살정책의 일환으로 일제가 조직적으로 무궁화를 파내어 불사르고 없애버렸습니다.
    그리고 학생들에게 무궁화를 뽑아서 가져오면 상도 주고 별ㅈㄹㅂㄱ을 다했어요
    그리고 무궁화는 예쁘지도 않고 진딧물만 꼬이는 아주 지저분한 꽃이라고 세뇌해서
    조선인 스스로가 무궁화를 심어서 가꾸는 것을 아예 차단을 했어요.

    그리고 무궁화를 심으면 진딧물이 꼬여서 골치아프다는 말... 이것도 뻥으로 드러났어요.
    무궁화를 심고 가꾸면 처음에는 진딧물이 꼬이지만 곧 진딧물을 잡아먹는 무당벌레가 꼬이고
    무당벌레가 다른 해충까지 다 잡아먹어서 오히려 사람들에게는 더 이롭다는 것이 증명되었습니다.

    광복이 된지 70년이 지났지만 이 놈의 황국식민지교육의 효과는 아직도 불사조처럼 살아서
    자체 복제를 거듭해서 자생하고 있으니 ... 갑갑하네요.

  • 14. dd
    '16.9.17 2:06 AM (121.130.xxx.134) - 삭제된댓글

    저 어려서 학교운동장에서 무궁화 봤어요.
    근데 전 어릴 때도 꽃의 여왕이라는 장미보다 무궁화가 더 예쁘다는 생각 했어요.
    특히나 빨간 장미는 진초록 잎사귀 속에서 촌스러운 느낌인데
    무궁화는 보라색이나 흰색이라 정말 청아하고 예쁘다고 느꼈어요.

  • 15. Turning Point
    '16.9.17 2:07 AM (121.163.xxx.163)

    저는 주위에서 자주 봐요. 서울 언저리 경기권에 살고 서울 살때도 많이 보고...애들 초등이라 학교에 가보면 무궁화는 꼭 있던데요..(저희 아이들 학교뿐 아니라 근처 학교에도...) 전 꽃은 다 이쁘다는 사람이라 특별히 더 이쁜건 모르겠고 진딧물이 너무 많이 생기는 꽃이라 그게 좀 안티까워요..볼때마다 꽃대 아래로 좀 지저분....

  • 16. dd
    '16.9.17 2:07 AM (121.130.xxx.134)

    저 어려서 학교운동장에서 무궁화 봤어요. 서울이고요.
    근데 전 어릴 때도 꽃의 여왕이라는 장미보다 무궁화가 더 예쁘다는 생각 했어요.
    특히나 빨간 장미는 진초록 잎사귀 속에서 촌스러운 느낌인데
    무궁화는 보라색이나 흰색이라 정말 청아하고 예쁘다고 느꼈어요.

  • 17.
    '16.9.17 2:10 AM (116.125.xxx.180)

    저 다닌 초등학교는 개나리 심었어요 노란 개나리 가득하다 5월부터는 빨간 장미 꽃으로 뒤덮히고...

  • 18.
    '16.9.17 2:11 AM (116.125.xxx.180)

    보라색도 있고 흰색도 있어요? 분홍색인줄 알았어요

  • 19. ....
    '16.9.17 2:13 AM (122.34.xxx.106)

    글게요. 요샌 본 적이 없어요ㅡ 벚꽃만 잔뜩인듯. 벚꽃이 예전엔 왜색의 상징이었는데 이젠 아닌듯

  • 20. ///
    '16.9.17 2:13 AM (61.75.xxx.94) - 삭제된댓글

    보라색, 분홍색, 흰색... 색도 다양하고 꽃모양도 다양합니다.
    https://www.google.co.kr/search?q=무궁화&rlz=1C1QJDB_enKR649KR649&espv=2&bi... syriacus

  • 21. ///
    '16.9.17 2:14 AM (61.75.xxx.94)

    보라색, 분홍색, 흰색... 색도 다양하고 꽃모양도 다양합니다.

  • 22. 노래도 있잖아요ㅋ
    '16.9.17 2:15 AM (180.230.xxx.161)

    무궁화 무궁화 우리나라 꽃
    삼천리 강산에 우리나라 꽃

    ///님 댓글 읽으니 마음이 아프네요..

  • 23. ///
    '16.9.17 2:22 AM (61.75.xxx.94)

    180님//
    일제가 조직적으로 없앤 것이 사람과 궁궐만이 아닙니다.
    호랑이, 무궁화, 삽살개, 경주 동경개, 한반도 여우, 독도 강치 어찌나
    조직적으로 씨를 말렸는지 혀를 내 두를 정도입니다.

  • 24. ,,
    '16.9.17 2:25 AM (119.66.xxx.93)

    요즘 개량 무궁화도 도로변, 길가에 많아요
    무궁화 예뻐요

  • 25. 뉴욕에 흔해요
    '16.9.17 2:26 AM (74.101.xxx.62) - 삭제된댓글

    뉴욕에서 한국으로 다 보내 드리고 싶네요.
    집집마다 수국다음으로 가장 많이 심어놓은 꽃이 무궁화인거 같애요.
    정말 여기저기 많이 보여요.
    사실 저도 이 꽃이 너무 이쁜데 무슨 꽃이냐고 제 아이들이 물어봐서 관심있게 보기 시작했네요.
    무궁화 정말 이뻐요.
    흰색이랑 연보라 두 색만 주로 보는데요. 그 안에 빨간 색이 참 곱습니다.

  • 26. ////
    '16.9.17 2:27 AM (61.75.xxx.94)

    일제의 무궁화 말살정책
    http://blog.naver.com/saskian/40126838724

  • 27. 위에 답글 다신 분들 말대로
    '16.9.17 2:28 AM (74.101.xxx.62) - 삭제된댓글

    무궁화는 정말 청아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이예요.
    그냥 이쁘다... 라고 표현하고 넘어갈 수 있는게 아니고, 어쩜 색이 이렇게 깊을수가 있지? 라는 생각이 들어요.

  • 28. 서울인데
    '16.9.17 2:36 AM (210.221.xxx.239)

    뒷산 산책로에 많아요.
    아파트 단지 울타리에도 많아요.

  • 29. 포도주
    '16.9.17 2:37 AM (123.109.xxx.105)

    무궁화 원산지가 인도, 중국입니다. 그래서 자생군락같은 게 없죠 ,
    그리고 아직까지 공식적인 한국의 국화가 아닙니다.
    학명도 이상해서 '시리아의 히비스커스'입니다.
    진달래나 개나리 등이 더 친숙한데 무궁화가 한국과 연관되는 게 조금 이상한 꽃입니다.
    성서의 샤론의 장미가 바로 무궁화로 해석되어 기독교 세력이 그렇게 했다는 이야기도 있어요.
    하여튼 일본이 핍박하고 어쩌고 이런 것 보다 좀 더 깊이 탐구해볼 주제입니다.

  • 30. 샤론의 장미
    '16.9.17 2:38 AM (180.233.xxx.118)

    보라매공원 정문(서문) 진입로 마을버스 타는데 무궁화를 많이 심어놨는데
    거기서 다양한 무궁화꽃 많이 봤어요.색깔도 모양도 다양한 개량종들이 많이 생겼더군요.
    예뻐요.

  • 31. 포도주
    '16.9.17 2:38 AM (123.109.xxx.105)

    기후가 안 맞아서인지 진딧물은 진짜 많이 꼬이는 편이에요

  • 32. 징글징글
    '16.9.17 2:44 AM (218.236.xxx.162)

    경복궁 건물들도 다 뽑아가고 해체시킨 것들인데 무궁화는 온전했을까 싶네요
    가끔 보는 무궁화 넘 반갑고 아름다와요~

  • 33. 무궁화
    '16.9.17 2:44 AM (42.147.xxx.246)

    밀본에도 눈에 자주 띄는데요.
    진딧물은 무궁화에 까맣게 생겼다가 한 20일 정도 있다가 없어지는데
    한 번 그렇게 진딧물에 당하면
    몇 년이고 진딧물이 그 무궁화에 안 옵니다.
    무궁화나무에 항체가 생긴 것 같다는 느낌이 드네요.

    무궁화에 해마다 진딧물이 안 생깁니다.
    그리고 채소고 꽃이고 나무고 진딧물이 안 가는 곳이 없어요.
    부추를 심었더니 진딧물이 와서 다 싹 죽여 놨더라고요.
    왜 무궁화만 진딧물이 생기는 것 처럼 사람들이 생각하는지 모르겠네요.

  • 34. 어퓨
    '16.9.17 2:46 AM (112.140.xxx.152)

    샤론의 꽃=무궁화맞아요
    저 아가씨때 우연히 산 원단에 무궁화가 프린팅되어서 그걸로 치마 만들어입고 다녔거든요 패턴이 너무 이뻐서 이게 무궁화란 생각도 못했는데 자세히보니 무궁화더란.. 이 꽃은 우아한 매력이 있다고 미국 소설가가 극찬한 글도 있구요 우리나라는 독립,항일의 의미가 있는데 해외에선 아주 우아한 꽃으로 보나봐요

  • 35. 포도주
    '16.9.17 2:49 AM (123.109.xxx.105)

    샤론의 꽃이 무궁화인 것이 아니라
    성서의 구절인 '샤론의 꽃'을 근거없이 무궁화로 해석하여
    기독교인들이 그 꽃을 친숙하게 여기게 되었다는 거죠

    원산지는 인도와 중국인 꽃이고요. Hibiscus syriacus이고요 학명은.

  • 36. 눈사람
    '16.9.17 2:52 AM (181.167.xxx.85)

    칠레 이스터섬에 무지 많아요.
    무궁화꽃나무
    너무너무 예뻐서 어릴적 내가 보던 그 무궁화인가 ?
    의심했네요.
    너무 예뻐요.
    기후가 달라서인가?

  • 37. ///
    '16.9.17 2:53 AM (61.75.xxx.94)

    무궁화의 학명이 '시리아쿠스(syriacus)'라고 하여 '시리아'와 관련이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학계에서는 원산지가 시리아라는 것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으며
    학자마다 주장이 다르듯이 이 또한 분명하지 않습니다.
    학명은 논리적 근거없이 그냥 명명한 사람 마음인 경우도 많습니다.

  • 38. ///
    '16.9.17 2:59 AM (61.75.xxx.94)

    포도주//님
    무궁화라는 명칭을 사용한게 조선이후이지만 무궁화는 훈화, 근화향으로 지칭되었고
    중국, 신라, 고려의 역사서에 계속 거론되면서
    우리나라를 상징하는 꽃으로 기록이 남아있습니다.
    조선시대 장원급제자 머리에 꽂은 꽃도 무궁화였고 혼례 때 입는 활옷에 무궁화 수를 놓아서
    다산과 풍요를 기원했습니다.
    우리민족과 아주 오래전부터 함께한 꽃입니다.

    진달래나 개나리처럼 친숙하지 못한 이유는 위에서 말씀드린 일제의 무궁화말살 정책으로 뽑히고 없어져서
    그렇습니다. 한세대만 단절되어도 친숙하지 못한 존재가 되는거죠
    일제가 노린 것도 포도주님처럼 //무궁화가 한국과 연관되는 게 조금 이상한 꽃입니다.//
    이렇게 생각하는 조선인을 만드는 게 목적이었습니다.

  • 39. 포도주
    '16.9.17 3:08 AM (123.109.xxx.105)

    ///님 답변 고맙습니다.
    학명은 자의적으로 붙고 원산지 실수가 많은 것은 알고 있습니다.
    실제로 이 식물이 시리아 원산은 아닐테고요.
    워낙 자생군락이 없고 인위적으로 심어진 것만 봐서
    무궁화라는 게 보편적인 꽃이었을까 의심이 들었거든요.

    기독교와의 연관성때문에 굉장히 적극적으로 도입되었다는 주장은
    조금 더 연구해볼 필요가 있는 것 같습니다. 인터넷 기사들이 한두개 나왔고요.

    국가의 상징물이라는 것이 워낙 많이 조작되어서
    여러가지를 의심해보게 되었습니다.

  • 40. 어릴땐
    '16.9.17 4:27 AM (66.87.xxx.193)

    정말 이곳저곳에서 많이 봤죠. 학교에도 늘 있었고.. 지금은 서른 넘어 미국 사는데 가끔 무궁화 보이면 너무 반갑고, 우아한 분위기 들고, 우리 나라 생각나서 좋아요. 전 무궁화가 국화여서 좋은데요. 우리 나라 이미지랑 잘 맞아요.

  • 41. 무궁화
    '16.9.17 4:43 AM (110.10.xxx.35)

    우리 아파트 단지내에 심었어요
    가지 잘라 물에 꽂으면 뿌리를 쉽게 내려
    번식시키기 좋고 꽃도 예뻐요..
    진딧물은 아직 못봤는데요?

  • 42. ....
    '16.9.17 4:50 AM (119.193.xxx.70)

    저도 무궁화가 예쁘다는 생각이 별로 안들었어요~
    그런데 언젠가 여행을 갔는데 어느 작은 시골마을 작은 집앞에 무궁화 나무가 있었는데 나무가 좀 컸어요.
    보통 공원같은데 있는 무궁화 나무들은 좀 작고 그런데 그 나무는 그런나무들보다 서너배는 옆으로 줄기가 풍성했는데 무궁화 꽃들이 한아름 피어있더라고요.
    나무 전채가 무슨 꽃다발같기도 하고 정말 이뻣어요.
    무궁화꽃이 이렇게 이쁜꽃이었구나 그랬죠. 옛날에 산 곳곳에 무궁화가 많았다고 하는데 오래된 나무들도 많았을거고 이렇게 꽃다발처럼도 이쁘고 꽃 한송이 한송이도 이쁘고 사람들이 좋아했을거 같아요.

  • 43. ........
    '16.9.17 5:07 AM (125.178.xxx.120)

    무심코 지나치던 길가에도 무궁화꽃이 많습니다
    대로변.. 서울에서도 외곽 순환도로.. 서부간선도로등
    뚝방길(?) 등에 무궁화 나무가 많이 심어져있습니다

  • 44. 저희 동네 드문드문 있어요.
    '16.9.17 6:02 AM (59.7.xxx.209)

    많진 않은데 한그루씩 심어놓았어요. (생각해보니 이상. 집마다 한그루 정도 있는게. 의무였나?)
    시골 전원주택인데 전세 들어왔고 저희집 입구에도 하나 있어요.
    어릴 때 국민학교(!)에서 미술 시간만 되면 무궁화 그리기, 무궁화 조각하기 등등
    그래서 별로였는데(당시 교실에 박정희 초상화가 걸려 있던 시대) 이쁘긴 이뻐요.
    겹무궁화도 있고요.

    꽃이 오래 간다고 해서 무궁화고 그래서 나라꽃으로 정했단 소릴 들은 것 같아요.
    전 올림픽대로 영동대교 부근 ic에서 김포공항 방면으로 합류할 때 그 샛길에서 본 것 같아요.

  • 45. ㅇㅇ
    '16.9.17 7:44 AM (121.168.xxx.41)

    제가 타는 마을 버스 정류장에 한 그루 심어져 있어요
    꽤 큽니다.
    얼마 전에 꽃들이 만개했는데 반갑더군요
    1년의 주기를 그 무궁화꽃으로도 하고 있어요

  • 46. 알리자린
    '16.9.17 8:40 AM (223.62.xxx.54)

    예쁘기도 하지만 꽃이 정말 많이 피죠
    커다란 꽃다발 처럼 꽃이 만개한 무궁화 나무 아래엔
    이미 피었다 진 꽃송이 들이 수북히 쌓에있음..
    그래서 다산과 풍요, 오래가는 끈기의 상징인가봐요
    새상과 모양에 따라서 이름도 다양하고...
    근데 원글님 어디사세요?
    제가 사는 곳(서울)에도 지금 어디서나 보이는데..

  • 47. 우리동네
    '16.9.17 8:42 AM (125.177.xxx.147)

    지천으로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아파트 따라 조성된 산책로며
    호수공원이며 많네요

  • 48. ㅇㅇ
    '16.9.17 9:04 AM (211.36.xxx.82) - 삭제된댓글

    큰길가?에 많더라구요. 전에 올림픽대로 타다가 아산병원 못가서 많이 막혀 가다 서다 한적 있는데 도로변에 쭉 무궁화가 피어있던데요. 화려하지는 않아도 소박한듯 우아한듯 좋던데요.

  • 49. 지는 무궁화
    '16.9.17 9:57 AM (59.27.xxx.43) - 삭제된댓글

    무궁화꽃은 피어있을때도 예쁘지만 꽃 질때가 예술이더군요.
    땅에 떨어진 무궁화를 눈여겨 보셨는지요.
    피기직전의 꽃봉오리 모양새처럼 꽃잎을 동그랗게 모아서 떨어져있어요.
    필때는 화려하지만 지고나서 지저분하게 어지럽히는 꽃들과는 달라요.

  • 50. 어른들 글이 맞는지
    '16.9.17 10:04 AM (182.211.xxx.221)

    눈여겨 보려들지도 않고-엊그제 서울 강서에서 출발해 강남 시댁 지나 강북 관통해 경기북부 성묘 가는데 내내 무궁화 천지던데요-자기가 못봤으면 무궁화가 없는거고 이 가을에 벚꽃은 많던데 왜 무궁화는 없냐는 글은 또 뭐며..벚꽃이 일본의 국화이긴 하지만 일본만의 꽃이 아니란 건 이제 똑똑한 초딩들도 압니다.
    컴 앞을 떠나서 폰 들여다보지 말고 주변을 돌아보며 집 근처라도 산책해 보세요.여의도 광화문 빌딩숲이라도 심어져 있습니다.

  • 51. 지나가다
    '16.9.17 10:19 AM (39.120.xxx.26) - 삭제된댓글

    우리동네도 지천으로 피어있던데...
    아파트 화단, 길가, 공원에도 피어있었데요
    요새 무궁화 피어있는 곳 많은데 어찌 한번도 못 보셨을까요?

  • 52. ..
    '16.9.17 11:02 AM (1.232.xxx.32)

    효창공원갔더니 많이 있던데요 김구선생이랑 독립유공자 모신곳이라서 그런가요
    저희 동네는 꽤 많이 피어있어요
    사실 많이 흔한 꽃은 아니지만 실물을 한번도 못보셨다니 놀랍네요

  • 53. 벚꽃은 일본국화가 아니에요.
    '16.9.17 11:33 AM (42.147.xxx.246)

    일본의 국화는 가을에 피는 국화입니다.

  • 54. 음냐
    '16.9.17 11:35 AM (221.142.xxx.161)

    남한산성에 조그만 무궁화 공원(?) 같은 곳이 있는데요.
    별로 안 예뻐요...
    다른 꽃들 활짝 피는 봄에 키작은 나뭇가지들만
    덩그라니 있어서 뭔가 했거든요..
    꽃도 화려하고 확 피는 게 아니라 듬성듬성..
    벌레도 많고,,그래요..

  • 55. ...
    '16.9.17 12:20 PM (130.105.xxx.219)

    압구정동 애들 다니는 소아치과 화단애도 있던데요? 은근 여기저기 있는데 잘 모르고 지나치신듯...

  • 56. 무궁화 흔해요
    '16.9.17 1:54 PM (211.36.xxx.170)

    코스모스 개나리보다는 훨씬 여기저기 많아요.
    제눈에 제일 흔한데 ㅡ.ㅡ
    장미철 장미만큼이나 여기저기 많아요

    외국분이 원글님말만 믿고 한국에 무궁화가 없다니
    안타까워 보내주고싶다하기까지 하셔서 씁니다.
    무궁화 많아요^^
    원글님이 못보신듯

  • 57. 꽃안필때
    '16.9.17 2:03 PM (211.36.xxx.170)

    화단가장자리
    길가장자리에 그냥 초록잎식물인줄 지나치신 것중
    무궁화 많아요
    꽃이 오래 피고 지고 한다지만 안핀때가 많으니
    무궁화 보고도 무궁화인줄
    모르고 지나치신거지 여기저기 많이 심어놨어요

  • 58. ..
    '16.9.17 2:15 PM (211.224.xxx.29)

    보통 무궁화를 심는 이유가 나중에 그 터가 개발되거나 하면 이전비로 제일 많이 쳐주는게 저 무궁화라 돈 많이 받으려고 심은거일 확률이 아주 큽니다. 아니면 무궁화가 우리나라 꽃이라는 애국심의 발로에서 심은분들 있고. 한번도 저 무궁화 이쁘다 생각한적도 없고 제 생각엔 일제가 말살했다면 일제시대 끝났으면 너도 나도 오히려 더 심어야 되는게 정상 아닌가요? 일제시대 이전에도 그닥 우리랑 가까운 꽃이 아녔지 싶은데. 누가 무궁화를 국화로 만든건지 궁금합니다. 우리나라 국화도 별로고 애국가도 별로예요. 우울하고 뭔가 진취적이고 피끓게 만들질 않아요. 국가를 부르면 뭔가 하나로 뭉치게 만드는 그런 힘이 있어야 하는데 그런게 없어요.
    차라리 임을 위한 행진곡 그게 국가로써 더 나아보이던데

  • 59. ..
    '16.9.17 4:28 PM (175.223.xxx.228)

    제가 어릴 때 읽은 책을 기억해보면
    이미 조상들이 한반도에 정착하는 초기부터 무궁화는 좋아하는 꽃으로
    꼽혔다고 해요. 초고대부터 아주 연이 깊답니다.
    제가 보기엔 학명과, 알려진 원산지가 중동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조상들이 한반도로 이동해오면서 무궁화를 가지고 왔지 싶거든요.
    한반도에 사람이 살기 시작할 때 이동 중에, 그리고 정착지에
    가지고 다닌 무궁화가 여기 저기 확산되었겠죠.
    제가 읽은 무궁화 책은 일종의 어린이용 국뽕이었던 거 같은데
    그래도 무궁화는 처음부터 조상과 함께 있었던 꽃이라는 주장이 놀라와서 기억에 남았다가
    원산지와 학명을 보고 진짜 놀랐습니다.
    혹여 한반도 정착 이전에
    우리 조상이 어디서부터 이동해 왔는가에 대한 힌트가 무궁화에 있는 확률이 높아지잖아요.
    적어도 무궁화를 한반도가 원산지라고 주장하는 사람은 없는 상황이니까요.
    사람과 함께 들어왔고 고대의 공동체가 그토록 사랑한 꽃이라면
    우리 조상이 원산지에서 들고 온 거 아닌가요.
    무궁화는 오늘까지 전달되는 떠나온 곳의 기억...일 수도 있어요.

  • 60. ///
    '16.9.17 6:35 PM (61.75.xxx.94)

    학명은 그다지 과헉적인 근거를 가지고 짓는게 아닙니다.
    한마디로 명명자 마음대로입니다.

  • 61. ....
    '16.9.18 1:34 PM (1.241.xxx.169) - 삭제된댓글

    학명은 그냥 등록 먼저한 사람 마음이고요.
    무궁화가 우리 조상들이 한반도로 이주하기 전부터 좋아한 꽃은 맞아요.
    원래 우리 민족이 삼국시대 이전까지는 만주 간도 쪽이 본거지였거든요.
    한반도에 아예 살지 않았던 것은 아니고 변방이다가 점점 본거지가 남쪽으로 옮겨졌어요.
    안타깝게도 우리민족의 고대유적지 대부분은 현재 중국영토 위에 있기 때문에 중국이 동북공정으로 내세워 편입시키려고 하고 있고요.
    가끔 역사책이나 유적지에서 우리민족이 삼국시대 이전에는 움막에서 원시생활 했던것처럼 묘사해놓은것 보면 어이가 없고 답답할 뿐이죠.
    삼국시대 세련되고 정교한 문화가 하루아침에 생긴거라고 설명한거 보면 우리나라 사학자들 제정신 아니옝

  • 62. ....
    '16.9.18 1:35 PM (1.241.xxx.169) - 삭제된댓글

    학명은 그냥 등록 먼저한 사람 마음이고요.
    무궁화가 우리 조상들이 한반도로 이주하기 전부터 좋아한 꽃은 맞아요.
    원래 우리 민족이 삼국시대 이전까지는 만주 간도 쪽이 본거지였거든요.
    한반도에 아예 살지 않았던 것은 아니고 변방이다가 점점 본거지가 남쪽으로 옮겨졌어요.
    안타깝게도 우리민족의 고대유적지 대부분은 현재 중국영토 위에 있기 때문에 중국이 동북공정으로 내세워 편입시키려고 하고 있고요.
    가끔 역사책이나 유적지에서 우리민족이 삼국시대 이전에는 움막에서 원시생활 했던것처럼 묘사해놓은것 보면 어이가 없고 답답할 뿐이죠.
    삼국시대 세련되고 정교한 문화가 하루아침에 생긴거라고 설명한거 보면 우리나라 사학자들 제정신인 사람 몇 없어요.
    이병도가 살아생전 단군은 신화라고 그렇게 부정하다가 죽기 직전에 실존한 역사라고 인정했죠.

  • 63. ..................
    '16.9.18 1:36 PM (1.241.xxx.169)

    학명은 그냥 등록 먼저한 사람 마음이고요.
    무궁화가 우리 조상들이 한반도로 이주하기 전부터 좋아한 꽃은 맞아요.
    원래 우리 민족이 삼국시대 이전까지는 만주 간도 쪽이 본거지였거든요.
    한반도에 아예 살지 않았던 것은 아니고 변방이다가 점점 본거지가 남쪽으로 옮겨졌어요.
    안타깝게도 우리민족의 고대유적지 대부분은 현재 중국영토 위에 있기 때문에 중국이 동북공정으로 내세워 편입시키려고 하고 있고요.
    가끔 역사책이나 유적지에서 우리민족이 삼국시대 이전에는 움막에서 원시생활 했던것처럼 묘사해놓은것 보면 어이가 없고 답답할 뿐이죠.
    상식적으로 삼국시대의 그 세련되고 정교한 문화가 하루아침에 생겼을리가 없는데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7804 딸이 방탄소년단 앨범을 사달라는데요.. 3 .. 2016/09/18 1,718
597803 실밥 뽑으면 병원 굳이 안가도 되나요 13 궁금 2016/09/18 3,058
597802 속이 왜이렇게 안좋을까요? 2 .... 2016/09/18 620
597801 분양권 전매 해 보신 분 계시면 답 좀 부탁드려요~~ 6 // 2016/09/18 2,120
597800 캠핑용 랜턴 질문해요~ 2 궁금이 2016/09/18 615
597799 누군가를 죽도록 미워해본적 있으세요 22 ㅇㅇ 2016/09/18 5,147
597798 정시점수 40 점, 어느 정도인가요? 11 대입시 2016/09/18 1,802
597797 미국 배낭여행 에코백 이상한가요? 7 ㅇㅇ 2016/09/18 1,805
597796 황태 보관하는 법 알려주세요^^ 6 알차게 2016/09/18 2,778
597795 옛날 드라마 한장면만 기억이 나는데요... 7 제목이 뭘까.. 2016/09/18 1,779
597794 이혼하고 행복하신 분 이야기 듣고파요 9 ^^ 2016/09/18 3,821
597793 광주비엔날레 얘기가 하나도 없네요-.- 2 이젠가을 2016/09/18 697
597792 1년여간 살펴본 82쿡 특징 5 .. 2016/09/18 2,302
597791 수영 하다가 포기하신 분들 계세요? 26 수영 2016/09/18 5,991
597790 세월호887일)미수습자님들이 꼭 가족에게 돌아오시기를. . .!.. 11 bluebe.. 2016/09/18 233
597789 한혜진은 정말 이쁘네요...러닝맨에 나왔는데 송지효가 안보임.... 3 .. 2016/09/18 4,315
597788 초등4학년 여아 유산균, 영양제추천좀 해주세요~ 1 추천 2016/09/18 1,513
597787 자영업인데 1 ᆞᆞ 2016/09/18 681
597786 어제부터 농협 인터넷 뱅킹이 안되는데 여러분도 그러세요? 2 /// 2016/09/18 750
597785 입어본 속옷 중 최고는? 25 홈쇼핑 속옷.. 2016/09/18 9,314
597784 자려고 누우면 한쪽 귀에서 윙윙소리가 나요 ㅠ 2 2016/09/18 3,986
597783 보급형핸드폰을 했는데 갤러리가 잘안열려요 바닐라 2016/09/18 287
597782 알츠하이머가 수명에도 지장이 있나요? 4 ... 2016/09/18 2,915
597781 모녀 극단선택, 음독·노부부 자살뇌병변 장애를 앓는 아내를 1.. 4 du 2016/09/18 2,442
597780 매트라이프 보험회사 아시는분 ? 여기 한달급여가 천만원 맞아요 .. 6 비빔국수 2016/09/18 3,6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