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미국에서 박사공부 어려울까요?

피스타치오12 조회수 : 3,949
작성일 : 2016-09-17 00:14:29
안녕하세요.

혹시 82님들 중에 미국에서 박사 하신 분 계실까요?
한국서 박사 중인데 수료 후에 미국 가고 싶습니다. 전공은 사회과학이구요.. 영어는 보통인데 가서 학위 할 수 있을까요? 많이 힘들까요? 지인 열이면 열 다 말려요. 뭐하러 그 힘든 공부하러 이 나이에 가냐고요.. 서른 중반 미혼이고 독신주의입니다. 어떻게 생각하세요?
IP : 223.62.xxx.49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미국박사
    '16.9.17 12:20 AM (121.131.xxx.120) - 삭제된댓글

    가서 하시되 거기서 job을 잡겠다는 목표로 하세요. 사회과학은 거의 학교에 남아야 하므로 상당한 양의 페이퍼(논문) 업적을 가지면 됩니다. 힘들고 나이도 먹겠지만 본인이 정말 하고 싶다면 하는 것도 괜찮죠.
    열시히 하고 나머지는 운이 작용해요. 미국생활이 어렵고 외롭기도 하고 그렇지만 또 보람도 있어요. 영어 잘하셔야 함.

  • 2. 미국박사
    '16.9.17 12:22 AM (121.131.xxx.120)

    가서 하시되 거기서 job을 잡겠다는 목표로 하세요. 사회과학은 거의 학교에 남아야 하므로 상당한 양의 페이퍼(논문) 업적을 가지면 됩니다. 힘들고 나이도 먹겠지만 본인이 정말 하고 싶다면 하는 것도 괜찮죠.
    열시히 하고 나머지는 운이 작용해요. 미국생활이 어렵고 외롭기도 하고 그렇지만 또 보람도 있어요. 영어 잘하시면 좋고 잘못하시면 가서 열심히 해서 적어도 아카데믹 월드에서 직업을 가질 수 있는만큼 하시면 됨.

  • 3.
    '16.9.17 12:27 AM (14.52.xxx.171) - 삭제된댓글

    어려울것 같아요
    한국 박사도 나중엔 정말 탈모에 호호백발이 되는데...
    미국박사 ㅠㅠ 영어도 그렇고 장학금 요즘은 잘 나오지도 않는데
    돈도 엄청 들거구요 ㅠ
    저같으면 학교에서 입지가 탄탄하지 않다면 그냥 그 돈으로 노후대비를 ㅠ

  • 4. 사회과학 중에도
    '16.9.17 12:27 AM (31.54.xxx.2)

    무어냐가 중요하죠

  • 5. ...
    '16.9.17 12:37 AM (220.85.xxx.223) - 삭제된댓글

    미국이나 유럽 모두 사회과학 박사 절대 쉽지 않고 공부에 모든 걸 다 바친다는 생각 가진 사람만 떠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공부 시작 전에 이거저거 시간대비 효용 따지는 거부터 이미 연구 시작할 자세로서는 많이 부족하신 걸로 보여요. 합격부터 해주세요. 아마 지원서류 준비하고 유학하기 세우다 보면 현실의 벽을 느낄 거예요. 합격 하고 나서 고민해도 늦지 않아요. 공부에 정말 미쳐있는지 아닌지 느낄 수 있기 때문이죠. 제가 떠날 땐 공부 외엔 다 허무하다, 인생사, 돈, 인간관계 모두 부질없고 인간에게 기대하는 것도 한국에 기대하는 것도 하나 없어 미련 없이 고아처럼 떠날 수 있었어요. 공부에 그 정도 미쳤을 때 나이가 38이었습니다. 그 정도 용기 있으신지. 한 번 물어보고 싶어요. 지금 전 그렇게 미쳐 박사학위 논문 마무리 하고 있어요.

  • 6. ...
    '16.9.17 12:48 AM (220.85.xxx.223) - 삭제된댓글

    더 중요한 건 미국박사 합격하면 다 학위 받는 줄 아는데 논문 못 쓰는 정말 사람들 많아요. 그래서 학위 받는 사람은 손에 꼽습니다. 왜 논문을 못쓰나 하면 주제도 못 잡고 독해도 안 되고 연구 하다가 진행이 안 되서 스스로 나가 떨어지는 사람들 정말 많아요. 그리고 특히 엄청나게 외로워요. 그 외로움이란 한국에서의 외로움관 차원이 달라요.

  • 7. .00
    '16.9.17 12:51 AM (130.219.xxx.211)

    그리고 특히 엄청나게 외로워요. 그 외로움이란 한국에서의 외로움관 차원이 달라요.2222222

  • 8. 경험자
    '16.9.17 12:57 AM (121.138.xxx.15)

    미국에서 사회과학 박사학위를 받았고 미국대학에서 한국대학으로 이직한 현직 교수입니다.

    신중히 잘 생각해보시길 권합니다. 한국에서 이미 공부하고 계신데 미국에서 박사학위를 왜 또 하려고 하시나요? 한국에서 학위를 마치고 포스닥으로 미국에 가시는 것도 고려해 보셨나요? 미국 학위가 필요한 일을 계획하신다면 모르겠으나 미국 박사학위 자체가 목적이시라면 다시 생각해보시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쉬운 공부는 없어요. 그러나 못할 것도 없지요. 그러나 학위 이후의 목적이 명확히 있어야 (특히 어린 나이가 아니시니) 합니다.

  • 9. ..
    '16.9.17 12:59 AM (223.62.xxx.177)

    그 외로움이란 한국에서의 외로움과 차원이 달라요333333
    정신과 치료 받았어요
    독립심도 강하고 남친한테도 깊이 의지한 적이 없었는데
    논문 쓰며 홀로 지내는 외국생활 외로움
    외로움의 끝판왕입니다
    서른 중반이고 독신계획이면 스스로를 꽃길로 걷게 하세요

  • 10. 포도주
    '16.9.17 1:01 AM (123.109.xxx.105)

    네 저도 왜 이중으로 코스웍하는 지 이해가 잘 안되네요.
    미국 박사가 아니면 안된다면 한국에 진학하지 않고 바로 미국으로 시도했을 테고요

  • 11. ...
    '16.9.17 1:13 AM (125.129.xxx.244)

    미국에서 하는 게 제일 힘들다고 할 수 있어요.
    한국박사, 유럽박사, 남아공박사, 다 힘들지만 미국은 강도가 훨 쎕니다.
    땅이 크고 우수한 사람들 숫자가 비교할 수 없이 많아서요.
    사회과학이요. 미국 박사생들도 우울증약 달고 극빈자 생활하며 논문단계에서 반이상 빌빌대고요.
    쉽게 졸업하는 사람은 대충쓰는 사람들이 대부분이고
    잘 하면서 빨리 쓰는 사람은 독보적인 사람들 극소수.
    자기가 하고 싶으면 하는 거고 죽을 생각으로 하면 못 할것도 없지만,
    정말 구제할 수 없을 정도로 떨어질 수는 있다는 생각은 할 필요가 있는 나이에요.
    35이면 또래 25살이 자기는 도저히 상상도 할 수 없는 말들을 하는 데 어떻게 같이 수업을 들을 것인지,
    낯선 땅에서 어떻게 삶은 영위하며 또 이제 나이들어가는 자기 몸은 어떻게 관리할 것인지 (쉽지 않습니다).
    만약 시작하시면 정신 바짝차리시고, 안 되겠다 싶으면 어떻게 털고 다른 길 찾을 것인가에 관한 출구전략도 있어야 할 것 같아요.

  • 12. 333333333333
    '16.9.17 1:27 AM (173.73.xxx.175)

    그리고 특히 엄청나게 외로워요. 그 외로움이란 한국에서의 외로움관 차원이 달라요.33333333333333333333333333

  • 13. 요즘에도
    '16.9.17 3:07 AM (23.127.xxx.172)

    요즘에도 미국오려는 사람이 있네요.. 되게 안좋아요 유학생은 그냥 미국대학 먹여살리는거라 생각하시면 되요 대학뿐만 아니라 미국자체가 외국인은 그냥 돈 갖다주는것과 마찬가지에요

  • 14. 귀리부인
    '16.9.17 3:09 AM (211.49.xxx.86)

    저도 돈 있으면 공부나 하며 살고 싶네요

  • 15. 육아독립군
    '16.9.17 3:37 AM (128.147.xxx.202)

    저 미국에서 박사하고 교수하는 중인데

    제 생각엔, 학비 면제 되고 학교에서 TA나 RA해서 생활비 나오고, 이후에 취업이 거의 확실할 만큼 인기있는 전공이라는 조건이 만족이 되어야 미국에서 박사 할만 하다고 봐요.

    자기 돈 쏟아부어서 가야하거나, 졸업 후 취업이 안되어서 만년 포닥할 가능성이 높은 경우(의외로 되게 많음)는 그냥 가족있고 친구있고 말 통하고 익숙한 한국에서 버티시는 게 남는 장사에요.

  • 16. 현실...
    '16.9.17 8:45 AM (121.168.xxx.228)

    아직 어드미션도 안받았으므로...
    돈은 꽤나들것이고, 외로움 및 스트레스는 극에 달할것이고, 나이는 7살 이상 더 먹을것이고, 학위를 못받을 확률은 50%에, 받아도 미국서는 물론 한국서도 잡을 못가질 것 같습니다. 그냥 미국 대학에 기부할거 같아요.
    특히 사회과학이라면 미국 상위권대에서 박사받고와서 노는 사람이 몇천명 됩니다.

  • 17. ㄱㄱ
    '16.9.17 8:53 AM (222.100.xxx.67)

    제가 박사학위하다 우울증 거식증등으로 되돌아온 여자분2명 알아요
    그리고 건너서 자살한 남자도 알고요
    미국박사학위 다시보였습니다

  • 18. ....
    '16.9.17 9:47 AM (211.201.xxx.68) - 삭제된댓글

    사회과학으로 미국 박사학위하러가는건 부잣집 자식도 몇억 쓰고오던데 ..
    영주권도 안나와서 끝내 한국행 택해서
    와서 집에서 하는 일 도우면서 살아요
    원글님도 아실거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7247 답답한데 털어놓을 곳이 없어서요... 6 5개월예비맘.. 2016/09/16 1,815
597246 남의 쓰레기 봉투 훔쳐가는 동네 할머니 3 아오 2016/09/16 2,319
597245 제사, 차례가 힘들지만 않은 이유는? 12 제가 2016/09/16 2,806
597244 지나간 일들 중에 " 이게 힌트였었어 " 했던.. 15 .... 2016/09/16 5,714
597243 노래방비 2시간 10만원 26 10만원 2016/09/16 12,907
597242 ‘빨간불’ 커진 힐러리, 경합지역 지지율 역전 3 스윙스테이트.. 2016/09/16 1,178
597241 여자는 날씬해야하나봐요 16 별똥별 2016/09/16 8,891
597240 아침먹으며 감사하다는 생각이... 6 ... 2016/09/16 2,564
597239 부산행 봤어요 3 조마조마 2016/09/16 1,236
597238 광주광역시 비 많이 오나요? 패밀리랜드가려는데요ㅜㅜ 4 ... 2016/09/16 861
597237 방금전 대전에 처음와서 지하철 탔는데 3 아오씨 2016/09/16 1,661
597236 추석에도 세배하나요? 1 ㅇㅇ 2016/09/16 872
597235 폼롤러는 아무 브랜드 사도 될까요? 4 ... 2016/09/16 4,576
597234 망막중심정맥 폐쇄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천안 병원 어딜가야 4 갑자기 2016/09/16 2,180
597233 본인은 악플러면서 공감 안해준다고 서운해하는군요. ㅎㅎ 2016/09/16 599
597232 두유제조기 사용해보신분 계신가요 7 두유 2016/09/16 1,751
597231 메르스 마지막 환자의 '격리'된 진실 6 moony2.. 2016/09/16 2,951
597230 남편회사 명퇴신청 받는다는데, 캄캄하네요 3 2016/09/16 5,722
597229 미친년 7 속풀이 2016/09/16 4,897
597228 밥과 떡 굳는 속도가 뭐가 더 빠를까요 궁구미 2016/09/16 358
597227 경주 여진 나흘 동안 325 회 였다네요 3 경주지진 2016/09/16 1,433
597226 군대가 있는 조카에게 용돈 보내고 싶은데요 6 2016/09/16 2,131
597225 남자 입장에서는 9 명절 ㅠ 2016/09/16 1,940
597224 못생기면 평생이 행복허지 않다? 2 성괴 2016/09/16 1,492
597223 조정석 잘못된 만남 12 노래 2016/09/16 7,1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