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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자매랑 연끊으신 분 계세요?

ㄱㄷ 조회수 : 9,313
작성일 : 2016-09-16 23:38:39
원래부터 성격이 맞진 않았어요
그냥저냥 지냈는데..
근데 최근의 어떤일로 정말 정이 뚝 떨어진 이후론
전화도 안받고 차단중이거든요
문자만 와도 진짜 소름끼치게 싫어요

가까이 가면 저를 휘두르고 부리려고 하고
온갖 프라이버시는 다 캐내야하고
조금 가까와졌다싶음 하루에 수십통 전화 문자해대고
바로 답안주면 자기 무시하냐고 막 싸움걸고 언성높이고
상대안하면 두시간거리 택시타고와서 따지고..
대화도 남욕하거나 과거지사 꺼내어 불평불만하는게 대다수..
그냥 숨막히고 감정의 쓰레기통이 되는것같아 싫거든요


이러저리한 일로 진작에 정은 없어졌는데
그래도 자매인데 한번 더 노력해보자고 나름 애쓰고 내내 노력하다가
뒤통수 비슷하게 맏고서는 진짜 정이 뚝 떨어졌나봐요
앞으로 진짜 서로 평생안보고 살았으면 좋겠어요

나중에 조카 결혼식이건 뭐건
그냥 다 상관하지 않고 살고싶어요


근데 이렇게 자매랑 평생 연끊고 살아도 괜찮은걸까요?
IP : 223.33.xxx.43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9.16 11:46 PM (14.42.xxx.5) - 삭제된댓글

    있어요. 얘기하자면 길어서 그냥 있다고만 씁니다.

  • 2. 그정도면 끊을만도 하지만
    '16.9.16 11:47 PM (75.135.xxx.0)

    참 애매하죠.. 부모님과 다른형제들이 있을경우..
    저도 늘 톡톡 일방적으로 쏘아붙이는 저희 언니와 전화 통화만 해도 며칠 동안 기분이 안좋고 스트레스를 받아서 절대 제가 먼저 전화 안하고 오더라도 최대한 말 짧게 하고 거리 두는 중이에요..

  • 3. 벤자민
    '16.9.16 11:51 PM (71.189.xxx.4)

    네 있어요
    저요

  • 4. 원글
    '16.9.16 11:55 PM (223.33.xxx.43)

    결정적인 큰 일은 안적었어요
    위의 일은 그냥 싫은점이고요

    그냥 말을 단 한마디도 !! 섞기 싫어요

  • 5. 다빈치미켈란
    '16.9.17 12:03 AM (114.201.xxx.24)

    여동생 둘인데 평생 진상
    견디다 어떤 일로 동시에 다 끊었어요.
    문제는 친정엄마 닮아 그래서 셋다 끊었어요. 부친은 오래전 사망
    진작 끊을걸 벌써 6 년째 살것같네요.
    남들한텐 설명할 필요도 없어요. 어차피 모르니까요.

  • 6.
    '16.9.17 12:25 AM (211.49.xxx.88) - 삭제된댓글

    저요~!!

    어릴적 언니랑 늘 비교당하면서 자랐어요
    언니가 공부를 엄청 잘하고 똑똑했거든요
    40중반을 넘어서도 대기업에서 한자리 하고 있으나 형부가 결혼할때부터 백수였어요 고시공부를 핑계삼아 언니한테 기생하며 20년 가까이 살고있는거 같네요

    언닌 어릴적부터 저를 좀 무시했어요
    근데 결혼을 제가 전문직인 형부와는 좀 많이 차이나는 남자와결혼하니,,,갈구는게 장난이 아닙니다
    정말 사소한것 가지고도 시비걸고 가족 단체톡에 망신주고
    명절날 다 모인곳에서 친정엄마가 저에게 주섬주섬 뭔가를 싸주셨는데(진짜 별거아닌) 저보고 잘살면서 친정꺼 다 가져간다며 우리 애들 보고 있고 남동생부부 내 남편도 있는곳에서 엄청나게 망신을 주는겁니다,,,, 그동안 쌓인게 넘 많아서 제가 그날 이후로 그냥 인연 끊었어요 카톡 차단시키고요,,,아예 안본지 2년 좀 넘었어요,,,,친정엄만 늘 언니 편이였기에 일년전쯤 전화와서는 언니가 요즘 기분이 좋으니 이럴때 사과하코 풀라고 하대요,,,참나 지금 누가 화가나 있는지 판단이 안서는지,,,,,그래서 친정도 안가요,,,그냥 용돈만 보내드립니다 그냥 안보고 도리만 할거예요
    엄마가 밥한번 먹으러 오라는거 친정에서 뭐하나 얻어먹었다가 언니한테 얼마나 욕을먹게~!! 하며 안가요
    안보고 싶어요

    세상에서 지가 제일 잘난줄 알아요
    재수없어요

  • 7.
    '16.9.17 12:27 AM (211.49.xxx.88)

    저요~!!

    어릴적 언니랑 늘 비교당하면서 자랐어요
    언니가 공부를 엄청 잘하고 똑똑했거든요
    40중반을 넘어서도 대기업에서 한자리 하고 있으나 형부가 결혼할때부터 백수였어요 고시공부를 핑계삼아 언니한테 기생하며 20년 가까이 살고있는거 같네요

    언닌 어릴적부터 저를 좀 무시했어요
    근데 결혼을 제가 형부와는 좀 많이 차이나는 전문직남자와결혼하니,,,갈구는게 장난이 아닙니다
    정말 사소한것 가지고도 시비걸고 가족 단체톡에 망신주고
    명절날 다 모인곳에서 친정엄마가 저에게 주섬주섬 뭔가를 싸주셨는데(진짜 별거아닌) 저보고 잘살면서 친정꺼 다 가져간다며 우리 애들 보고 있고 남동생부부 내 남편도 있는곳에서 엄청나게 망신을 주는겁니다,,,, 그동안 쌓인게 넘 많아서 제가 그날 이후로 그냥 인연 끊었어요 카톡 차단시키고요,,,아예 안본지 2년 좀 넘었어요,,,,친정엄만 늘 언니 편이였기에 일년전쯤 전화와서는 언니가 요즘 기분이 좋으니 이럴때 사과하코 풀라고 하대요,,,참나 지금 누가 화가나 있는지 판단이 안서는지,,,,,그래서 친정도 안가요,,,그냥 용돈만 보내드립니다 그냥 안보고 도리만 할거예요
    엄마가 밥한번 먹으러 오라는거 친정에서 뭐하나 얻어먹었다가 언니한테 얼마나 욕을먹게~!! 하며 안가요
    안보고 싶어요

    세상에서 지가 제일 잘난줄 알아요
    재수없어요

  • 8. 부모형제라는게
    '16.9.17 12:38 AM (223.62.xxx.129)

    남보다 못하니까 연끊는거죠.

  • 9. 무관심
    '16.9.17 12:50 AM (58.141.xxx.65) - 삭제된댓글

    형재 자매도 결혼전이나 형재자매지 각자 결혼하면
    사실 남이나 마찬가지라 생각해요
    저도 남보다 못한 자매사이라 이젠 그냥 없는 사람이다
    생각하고 살거든요
    서로 이간질에 없는말 만들어하는 진절머리나는 행동들
    보면서 이젠 마음 거뒀어요
    마음 같아서는 속에 얘기 다하고 끝내고 싶지만 그런 인간들 때문에 감정낭비 하면서 새로이 얽히고 싶지 않아서
    내 마음에서 지워버렸어요
    그러니 마음이 편안해요
    이젠 동정도 연민도 남아 있지 않아요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내 생활에 집중하세요

  • 10. 211님 공감
    '16.9.17 1:10 AM (223.62.xxx.184)

    지 인생 안풀리고 심보 고약하니
    동생한테 화풀이하는 언니 공감 갑니다.
    어릴때부터 우쭈쭈 자라서 유아독존.

  • 11. 원글
    '16.9.17 1:17 AM (223.33.xxx.43) - 삭제된댓글

    이렇게 콩가루가 되어가나 .. 싶어요

    부모님 아들 딸 차별하시고
    아버지 강압적인 성격에 자식잡고 휘두르시고
    엄마는 자식이 신음해도 모르는척 아들딸 편애하시고
    자매는 저렇게 사람 견디기 힘들게 만들고
    남자형제는 내게 올 애정마저 다가져가 대우받으니 내마음이 열리질 않고..

    결혼이라도 했다면 싹 연끊고 모르는척 살아도 될것같은데 아직 혼자다보니 여쩐지 두려움도 생기고..
    그냥 이렇게 콩가루가 되어가는구나..싶어요

    예전에 선본남이 좀 괜찮았었는데
    자기집안이 콩가루라고 그러더라구요..
    그때든 생각이 아 이런집안은 절대 피해야겠다. 싶어서 피했거든요 나름 결혼하더라도 남자쪽집안에서는 사랑받고싶어서요.
    그러면서 콩가루 집안과는 절대 안엮일거야 했는데..
    이제보니 저의집안이 콩가루인게 서서히 드러나는것같아 씁쓸해요
    함부로 생각해서 벌받았나봐요

    비도 내리고..
    이런저런 생각도 들고..
    참 외롭네요

  • 12. ㅇㅇ
    '16.9.17 2:01 AM (125.183.xxx.190)

    괜찮습니다
    좀 불편만 할 뿐이지
    내가 괴로운데 형제자매라고 꼭 만나야하는법은 없어요

  • 13. ㅇㅇ
    '16.9.17 2:09 AM (211.48.xxx.235)

    인연끊은집 있어요

  • 14. 친자매도 결혼후 많이 멀어져요
    '16.9.17 4:11 AM (39.121.xxx.22)

    그냥 손님같이 어려워지던데요
    근데 님정도면 그냥 끊어요
    어차피 조카들 미혼이모 생각안해요

  • 15. ...
    '16.9.17 5:52 AM (1.229.xxx.193)

    남보다 못한 피붙이라면..그리고 가능하다면...
    끊는것도 괜찮지요

    그게 가능치 않은경우에..계속 부대끼면서 고통스러울수는 있는데
    끊자 ...싶으면 끊어질수 있는 관계라면.. 어여 끊으세요

    솔직히 연끊고 사는 형제들 얼마나 많은데

  • 16. 저도 얼마전에 끊었어요
    '16.9.17 8:39 AM (121.132.xxx.241)

    하나밖에 없는 엄마와 똑같이 닮은 여동생인데 20대초반부터 제가 해외에 떨어져 살았어요. 워낙에 자매라고 믿기 힘들 정도로 극단적으로 다른 성격과 외모인데...수십년 떨어져 살아서 더더욱 저를 너무 모르고 알려거나 이해하려고도 하지도 않고 매사 저를 비판하고 가르치려 하고 휘어잡으려해서 정말 피곤해요. 우린 서로 사고방식이 다른데 저를 자기 관점에서만 판단하고 입박해요. 이미 오래전부터 내마음은 떠나있었지만 해결해야할 집안문제로 일년에 서너번 만나야 했고 이번에도 집안일때문에 어쩔수없이 만났는데 이젠 그게 다 끝나서 더이상 안볼거예요. 얘와 마주치기 싫어서 가족모임이나 외식에 안가요. 엄마도 마찬가지지만 엄마니까 가끔은 보겠지만 이 동생은 더는 안볼거예요.

  • 17. 정말
    '16.9.17 11:46 AM (220.76.xxx.116)

    엄마라고 하고싶지않은 엄마란 인간죽고 바로 자매2명 있는데 의절 바로 했어요
    20년 넘었어요 하나도 보고싶지않고 궁금하지도 않아요 양아치들이라

  • 18. bb
    '16.9.17 2:02 PM (121.167.xxx.138)

    저도 친정에 여동생 2명잇는데 안보고 살아요. 쓰레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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