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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구르미의 박보검은 이제야 포텐이터진것 같아요

동그라미 조회수 : 6,060
작성일 : 2016-09-16 23:06:09

제가 응팔을 안봐서 보검이가  응팔에 나온 택인지 몰랐구요.

여기서 이름은 들었어도 눈에 크게 띄지도 않았던것 같고 네이버에서 구르미제작발표회 나왔을때

그냥 이현우랑 좀 닮았구나?그리고 평범하구나?라고 생각했어요.

실은 누군지도 별로 관심도 없었던 사람이였는데요.


집에 티비가 있어도 거의 볼 일이 없었던..그리고 드라마 본거는 평생 손에꼽을 정도에요.

여기서 재밌다고 하면 좀 볼까?라고 생각하는 정도인데 태양의후예는 인기가 많아도 별로 땡기지가 않아서

한번도 본적이 없어요.그러지 말입니다.유행어정도는 알고 있구요.


그런데 구르미를 보게 됐는데 정말 이 드라마가 사람 미치게 만드네요(제 주관적인 견해)

한번본 드라마나 영화를 다시 보는 사람 이해 못했어요.

그런데 왜 이 구르미는 본방 재방 그리고 케이블까지..심지어 노래까지도 푹 빠지게 만들고'

계속 월요일이 언제오나?기다리면서 그리고 월 화는 애들 밥 대충 챙겨주고 애들 늦게까지 자던지 말던지..


제 나이 40대중반에 보검이가 남자로 보이지는 않지만 머리를 다 올리고 구르미에 나올때마다 정말

입이 떡하니 벌어져 있는 저를 발견하네요.(너무 몽환적인 모습이라 이건 뭐 어떻게 설명해야할지)

옆선의 코는 정말 예술이고 입은 그냥 섹시하다는 표현말고 생각안남.눈은 약간 처진듯 하면서

속쌍꺼풀이 있는듯 없는듯..그냥 구르미의 세자역활에 넘 완벽히 어울리는 모습이랄까요?

여기서 유정이와 케미가 어울리지 않는다라고 하는데 제가 봤을때는 넘 넘 잘 어울린다고 생각해요/

작은키의 유정이가 어깨 각이지고 키가 큰 보검이를 더 남자답고 늠름하게 보이게 하는것 같구요.

유정이의 내관복(남자옷)을 입은 모습으로는 보검이랑  당연히 지금은 케미가 안돋겠지만

여자 한복 입었을때 그리고 구르미 포스터를 보면 정말 두 사람은 순정만화에 나올만큼 넘 예쁘고

황홀할만큼 잘 어울린다고 생각을 해요.


특히 세자가 라온이를 얼굴 가까이에 다가가 눈을 자주 보는 장면이 많은데 맑고 동그란 유정이의 눈이

라온이 역할하기에 딱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유정이가 어린 남자내관의 모습과 아름다운 여인의모습을 다 담아내기에는 무리가 있겠지만

지금까지의 18세 남자내관으로서 목소리나 엉뚱발랄함까지 완벽히 잘 해 내주고 있는것 같아요.

보검이 얘기하려다가 유정이 얘기까지 나오게 됐네요.

어쨌든 여자한복입고 보검이랑 같이 마주보고 있을때는 두사람 넘 넘 잘 어울리다못해

정말 몽환적으로 아름답더라구요.


그리고 보검이가 그렇게 연기를 잘하는 사람인지도 몰랐어요.

정말 김수현만큼 연기력이 있다고 해야하나?

목소리도 발성도 정말 다 다 완벽할만큼 잘한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키도 얼굴도 목소리도 그리고 연기력도 정말 다 완벽하네요.

이번 이영 역활로 인해 박보검은 아마 인생에 있어 가장 큰 포텐을 터뜨리고 있는게 아닐까 생각하고 있어요






IP : 121.170.xxx.167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나가다
    '16.9.16 11:11 PM (39.120.xxx.26) - 삭제된댓글

    님 생각이 제 생각이에요
    전 박보검 별로 관심도 없었지만 이번 드라마 역할은 정말 잘 어울려요 현대극 나올때는 그런가보다했는데 한복을 입으니 매력 넘쳐요 이번 드라마와 한복 색감도 너무좋구요 유정이랑 찍은 스틸도 얼마나 몽환적이고 아름다운지 웃으면서 보게 되네요 게다가 둘다 연기력도 받쳐줘서 그런지 더 보기 좋더군요

  • 2. 저는
    '16.9.16 11:11 PM (121.143.xxx.199)

    전에 이서진 아역으로 나왔을 때
    멋있었거든요
    그리고 칸타빌레인가에 나왔었다는데 같은 사람인 지 몰랐어요.
    응팔은 못봤는데 요번 구르미에서 또 다른사람 같아요.
    열심히 사는 느낌? 이 들어저 좋아요 ㅋㅋ

  • 3. 응팔에서
    '16.9.16 11:13 PM (121.172.xxx.129)

    택이가 바둑대국 하러 걸어 나올 때
    이전까지 여린 모습은 간데 없고
    강인한 장수같이 변하는 것 보고 가슴이 쿵 했다니까요.

  • 4. 흐미
    '16.9.16 11:14 PM (175.223.xxx.109)

    완전히 생활이 안됩니다
    복습 복습 보고 또보고

  • 5. 원글
    '16.9.16 11:15 PM (121.170.xxx.167)

    어제 1박 2일에서 박보검 나오길래 좀 보다 말았는데..
    제가 보검이한테 빠진게 아니라 구르미에 이영한테 빠져 있는거더라구요.
    우리가 순정만화나 하이틴보면 다음편을 보고 싶어 기다리듯이..
    보검이의 이영이 너무 멋있지만 일반 보검이는 그냥 보통이에요.

    하지만 앞으로 보검이를 뒤에서 많이 응원은 해줄것 같아요

  • 6. 환상적인캐스팅
    '16.9.16 11:16 PM (125.152.xxx.226)

    보검 유정 케미 때매 정말 좋아요.
    저도 같은 생각.
    약간 키작고 통통한듯? 아담사이즈 김유정 때매
    박보검의 크고 마른듯 각진 남성미가 돋보여요 꺄악
    유정은 희고 보검은 까무잡잡. 딱좋음

  • 7. minss007
    '16.9.16 11:16 PM (211.178.xxx.159)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
    볼수록 흐뭇 합니다

    원글님이 참 잘 표현해주셨어요!
    저는 남자주인공 못지않게 여자주인공도 잘해내고 있다고 생각해요^^

    박보검씨 누군지 몰랐고 인지도 별로인것같은데
    주인공 맡았나봐 했는데~
    역시 이유가 있었네요!

    그리고 미적인 관점에서 박보검씨 입술 정말 예쁘네요
    입술 예쁘기 쉽지않은데 말이지요
    그리고 코도 날이 반듯하고 얇아서 세련되 보이고~
    눈은 죄송하지만 잘 모르겠어요
    아시는 분...가르쳐주세요 ^^;

  • 8. 아직 애
    '16.9.16 11:21 PM (1.240.xxx.63)

    저는 보검이가 잘 생겼는데, 아직 애같고 그러네요;;;꽃미남. 딱 그 상태. 전 40대 초반에 초딩 아들 하나 있는데, 중고딩 아들도 아니고 근데 아들같고 뭐 챙겨줘야 할 것 같은 모성애만 뿜어나오고 남자미 섹시미가 안느껴집니다.ㅜㅜ박보검 동영상도 연기하는 것은 제가 몸둘바를 몰라 못 보겠고 예능에 나오는 순수하고 내추럴 모습이 좋아 그것은 잘 찾아보아요.얼굴 감상할 겸.

    그래서 아이유 땜시 보기 힘든데도 이준기 강하늘 보려고 채널 정착하지 못하고 이리돌리고 저리 돌리고(2개 스토리를 다 안다며ㅜㅜ)몰입 못하며 봅니다.

    유정이랑 있으면 그냥 내새끼 뛰쳐나가 연애질하는 것 같아 심드렁하고. 보검이도 중기처럼 군대갔다와서 군인역할해야 남자인정될 것 같아요(같은 소속사라 중기와 같은 테이크로 스펙쌓는게 눈에 보이더만 ㅎㅎ)

    김수현은 본능적으로 연기잘하는 것 같고. 보검이나 중기는 학습하는 노력파인 것 같아요.

  • 9.
    '16.9.16 11:26 PM (112.148.xxx.220)

    한복입은 모습이 멋지고 세자역에 잘어울려요
    남자 한복이 근사하다하며보는 사극은 첨입니다

  • 10. ...
    '16.9.16 11:28 PM (223.62.xxx.21)

    이서진 아역 때 보고 눈빛이 참 좋아서 눈여겨 보던 배우예요.
    역시나 여러 작품 거치고 이제 제대로 평가 받는 듯 하네요.
    세자의 모습을 기품있고 우아하게 잘 표현하는데다
    허리 꽂꽂이 세우고 걷는 모습까지 일품
    저음의 목소리는 정말ㅠㅠㅠ하!
    눈빛으로 연기하는 배우.
    응팔 택이한테 빠져 한동안 허우적대다가 이제 헤어나오나 했더니
    구르미 세자저하에 빠졌어요ㅎㅎㅎ

  • 11. 원글
    '16.9.16 11:29 PM (121.170.xxx.167)

    구르미 ost 앨범 포스트에 나온 박보검 사진 있는데요.
    갓 쓰고 파란색한복입은 사진보면 정말 빨려들어가요.
    중고등 시절 좋아하는 연예인사진 책받침으로 사용했던 그 시절로 돌아가면 이 사진을 집에다 도배했을듯^^;;

  • 12. 지나가다
    '16.9.16 11:36 PM (39.120.xxx.26) - 삭제된댓글

    님 ㅜㅜ 첫댓글인데요
    정말 저랑 취향 비슷하시네요
    저 그 많은 한복 사진중에 그 성시경 노래 표지 사진에 꽂혀서핸드폰 바탕화면 처음으로 연예인으로 바꿨어요 ㅎㅎㅎㅎ

  • 13. 대학생 딸은
    '16.9.16 11:42 PM (211.245.xxx.178)

    박보검이 사람을 홀린다하고,
    제 눈에는 그냥 아들로 보여요.ㅎㅎ
    모성애를 뽑아내요. 박보검은.
    아직은 설익은 배우지만, 앞으로 스캔들없이 연기로 대성하는 연기자가 되기를 바라는데,
    외모가 너무 꽃미남과라(제눈에는) 나중에 어떤 배우로 될지 모르겠어요.
    조인성도 서른 넘어서 남자답다는 느낌이 들었지 그전에는 이쁜, 그냥 동생같은 배우였거든요.
    박보검의 나중이 궁금해요 저는.ㅎㅎㅎ

  • 14. 저도
    '16.9.16 11:42 PM (223.62.xxx.112)

    구르미 이영은 좋은데 예능의 박보검은 그렇게 좋지는 않아요
    좋기는 하지만 그냥 귀엽고 착하구나정도
    그런데 연기를 할때는 너무 멋있고 푹빠지게되네요

  • 15. 박보검이
    '16.9.16 11:46 PM (110.70.xxx.112) - 삭제된댓글

    표정이 많고 연기가 섬세해요.
    저도 세자 이영만 멋지네요.
    1박2일 박보검은 멋지지가 않아요.
    선준도령은 멋진데 현대극이나 가수 박유천은 매력없던거랑 비슷.

  • 16. ㅇㅇ
    '16.9.17 12:01 AM (211.198.xxx.156) - 삭제된댓글

    연기 잘하더라구요. 사극에서 존재감이 빛날줄은 몰랐네요. 한복도 무척 잘 어울리고~
    저기 위에 어떤 댓글처럼 주말극에서 이서진 아역의 그 배우가 박보검인줄 구르미 보고 나서 알았어요.
    그 아역 인상적이었는데 연기 재능이 있긴 했어요.
    전 응팔은 거의 네이버 동영상 정도만 봤는데 택이 매력은 키스신 ㅋ 등의 후반부에서만 느껴졌구요.
    개인적으로 선한 순한 분위기의 연예인들엔 흥미가 없었던 탓이 큰거같긴 하지만요;
    배우에겐 연기력도 중요하지만 캐릭터도 크게 좌우하네요.
    이 드라마에선 청년으로써 뿐 아니라 남자같은 강인함도 느껴지고요.
    아마 드라마 영향으로 한동안 인기는 상당하겠지만 현대극에서 좀 더 존재감을 증명해야 한단계 더 인정받을거에요..

  • 17. ㅇㅇ
    '16.9.17 12:06 AM (211.198.xxx.156)

    연기 잘하더라구요. 사극에서 존재감이 빛날줄은 몰랐네요. 한복도 무척 잘 어울리고~
    저기 위에 어떤 댓글처럼 주말극에서 이서진 아역의 그 배우가 박보검인줄 구르미 보고 나서 알았어요.
    그 아역 인상적이었는데 연기 재능이 있긴 했어요.
    전 응팔은 거의 네이버 동영상 정도만 봤는데 택이 매력은 키스신 ㅋ 등의 후반부에서만 느껴졌구요.
    개인적으로 선한 순한 분위기의 연예인들엔 흥미가 없었던 탓이 큰거같긴 하지만요;
    배우에겐 연기력도 중요하지만 캐릭터도 크게 좌우하네요.
    이 드라마에선 청년으로써 뿐 아니라 남자같은 강인함도 느껴지고요.
    아마 드라마 영향으로 한동안 인기는 상당하겠지만 현대극에서 좀 더 존재감을 증명해야 할 거구요.
    피지컬쪽으로 보자면 상체 근육을 좀 키워야 할거같아요.

  • 18. 캐릭터 정말
    '16.9.17 12:31 AM (211.202.xxx.11) - 삭제된댓글

    누가ㅜ해도 멋있겠다 싶었는데
    지금 보니 박보검 만큼 어울리는 배우가 없네요.
    더 나이들면 섹시한 배우가 될 수 있을 거 같아요
    저도 예능의 박보검은 그냥 뉘집 아들이 이리 맑은가
    딱 그정도인데
    드라마에선. 오호호 남자네 싶네요
    그래서 배우는 배우인가 싶구요
    그런 점에서 배우는 눈이 중요하지 않은가 싶어요
    정확히는 눈빛.
    조인성을 닮은 것도 같은데 조인성의 청춘은 조금 더 신경을
    건드리는 불안함. 이 매력이었다면
    박보검은 맑고 처연하고 의외의 남성적인 담대함같은
    게 느껴져요. 송중기나 조인성처럼 군대 다녀오면 더 괜찮아질듯

  • 19. top
    '16.9.17 1:24 AM (218.48.xxx.136)

    그 어떤 배우에게서도 느껴보지못했던 감정
    보고있으면
    '그냥 은혜롭네요'
    은혜받으며 감상합니다

  • 20. 너를
    '16.9.17 1:40 AM (110.70.xxx.41)

    너를 기대해에서 처음봤는데 쟤 뜨겠구나 싶더라구요.
    저도 너무 어린티나는 남자배우는 그닥 매력을 못느꼈는데 점점 남자다와지는것 같아요.
    하긴 이제 나이가 이십대초반이니까 앞으로 꽃길걷지 싶네요 ㅎㅎ

  • 21. ......
    '16.9.17 1:44 AM (39.7.xxx.251)

    211.202 님 비유가 딱이시네요
    눈빛이 배우에게 얼마나 중요한지 님 댓글 다 공감합니다.
    발리에서 생긴일 재민이 역에서 그 신경건드리던 불안한 청춘! 캬 조인성 진짜 최고였는데....
    암튼 얜 맑으면서 슬픈 느낌도 밝은 청춘 분위기가 공존해요
    구르미의 배경 한복발도 좀 받겠지만 본인 역량 매력이 상당했으니 지금처럼 화제가 되는거겠죠??
    아직 중반이라 어떻게 마무리될지 계속 호평일지는 미지수지만요.
    연기경력 수년째라지만 많은 이들에게 주시받고 평가받는건 이제 시작이겠죠.
    부족함없이 자라고 잘 풀린걸로 보였는데 어려움 결핍이 있는걸 들으니 뭔가 맘이 더 가네요.

  • 22. ...
    '16.9.17 7:49 AM (125.177.xxx.172) - 삭제된댓글

    저또한 님 글 읽고 다 공감합니다.
    박보검이라는 배우 응팔때도 여리여리 흐늘흐늘 뭐지? 그러면서 봤어요. 간혹 얼굴 나올때도 너무 유약하고 여성스럽다라는 이미지였어요.

    그냥 요즘 젊은 배우들은 그런 이미지를 가지고 있어야 여성들에게 어필되나보다 뭐 그런거요.

    요즘 제가 제작발표회까지 1박2일까지 되돌려보며 박보검배우를 좋아하게 되다니요..
    여고시절 이선희 책받침. 브로마이드를 사던 그 시절보다 더 강력하네요. 아이들은 방에서 시험공부 하고 전 박보검 찾아 삼만리. 이게 웬 해괴한 일이랍니까..

    그러나 참으로 놀라운건 박보검 배우는 떠다니는 영상보며 느낀건데 해피바이러스를 가진 사람 같아요.
    보면 상쾌해지고 흐뭇해지는 그런거요.
    이게 팬심인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왜 욘사마 팬글이 남이섬에 들끓는지 이해가 되고 이젠 박보검 광고 포텐터져 길거리 입간판 하나둘 세워지면 정중히 가게에 들러 하나 구하고 싶은맘까지 드니 정 말 이게 웬 일이랍니까.

    일하러 나가야하는 일욜이 기다려지고 10시가 다가오면 빨리 퇴근해야하는데 마음이 급해지니...
    요즘 제가 고등아이.중등 아이 두아들 키우느라 너무 힘든마음에 왜 이 세상이 안끝나나 한숨나오고 몸에 힘없었어요.

    멋진 그림같은 영상보며 미술팀도 최고고 드라마 배우들 멋진 의상이며 심지어는 관자와 갓에 달려있는 줄마져도 깔마춤되어 나오는걸 보면 정말 다들 노력하는구나 반성마져 합니다.

    이렇게 다들 열심히 하는구나..나만 힘들게 사는게 아닌거구나. 한가지를 위해 누구는 작품을 위해 한마음으로 화이팅하는데 나도 울 아이들을 위해 더 애써보자 뭐 그런거요.

    좋은 드라마가 주는 순작용이랄까요??
    저는 정말 이 드라마에게 너무나 고맙습니다. 스스로 힘내서 또 일하며 뭔가를 기다리고 가슴셀레게 해줘서.

  • 23. ...
    '16.9.17 8:55 AM (125.177.xxx.172)

    저또한 님 글 읽고 다 공감합니다.
    박보검이라는 배우 응팔때도 여리여리 흐늘흐늘 뭐지? 그러면서 봤어요. 간혹 얼굴 나올때도 너무 유약하고 여성스럽다라는 이미지였어요.

    그냥 요즘 젊은 배우들은 그런 이미지를 가지고 있어야 여성들에게 어필되나보다 뭐 그런거요.

    요즘 제가 제작발표회까지 1박2일까지 되돌려보며 박보검배우를 좋아하게 되다니요..
    여고시절 이선희 책받침. 브로마이드를 사던 그 시절보다 더 강력하네요. 아이들은 방에서 시험공부 하고 전 박보검 찾아 삼만리. 이게 웬 해괴한 일이랍니까..

    그러나 참으로 놀라운건 박보검 배우는 떠다니는 영상보며 느낀건데 해피바이러스를 가진 사람 같아요.
    보면 상쾌해지고 흐뭇해지는 그런거요.
    이게 팬심인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왜 욘사마 팬글이 남이섬에 들끓는지 이해가 되고 이젠 박보검 광고 포텐터져 길거리 입간판 하나둘 세워지면 정중히 가게에 들러 하나 구하고 싶은맘까지 드니 정 말 이게 웬 일이랍니까.

    일하러 나가야하는 일욜이 기다려지고 10시가 다가오면 빨리 퇴근해야하는데 마음이 급해지니...
    요즘 제가 고등아이.중등 아이 두아들 키우느라 너무 힘든마음에 왜 이 세상이 안끝나나 한숨나오고 몸에 힘없었어요.

    멋진 그림같은 영상보며 미술팀도 최고고 드라마 배우들 멋진 의상이며 심지어는 관자와 갓에 달려있는 줄마져도 깔마춤되어 나오는걸 보면 정말 다들 노력하는구나 반성마져 합니다.

    이렇게 다들 열심히 하는구나..나만 힘들게 사는게 아닌거구나. 한가지를 위해 누구는 작품을 위해 한마음으로 화이팅하는데 나도 울 아이들을 위해 더 애써보자 뭐 그런거요.

    좋은 드라마가 주는 순작용이랄까요??
    저는 정말 이 드라마에게 너무나 고맙습니다. 스스로 힘내서 또 일하며 뭔가를 기다리고 가슴셀레게 해줘서.

  • 24. 좋아요^^
    '16.9.17 9:26 AM (211.202.xxx.11) - 삭제된댓글

    뒤에도 누가 썼는데 연휴끝나고 이상한 댓글들이 많이 없어졌어요
    분위기가 개인적인 감상이나 칭찬을 하면 좀 무서운 댓글이 우다다다
    내가 사랑한 82가 맞나 싶었거든요.
    작은 드라마 한 편이 청춘배우 한 명이 혹은 작품을 만드는 수많은 사람들이 주는 감동이 분명 있어요. 세상에는 훨씬 더 중요하고 잊지말아야할 일들도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아주 사소한 행복도 그만큼 귀하다고 생각해요.
    빨리 월요일이 왔으면^^
    ㅎㅎㅎ 그런데 담주부터 워킹맘 일정이 너무 빡세네요 ㅠㅠ
    고단하지만 모두들 힘내시길~~~

  • 25. ...
    '16.9.17 12:34 PM (1.236.xxx.154) - 삭제된댓글

    누가 내마음을 글로 옮겨놓은거같아요 느끼는게 똑같아요(물론 원글님 표현이 더 풍부하고 섬세해요)

    구르미 세자저하 박보검 정말 멋지고 잘 어울려요
    그외모 표정 눈빛 한복의 멋스러움 우와~

    유정이도 어쩜 그리 연기도 잘하고 이뻐보이는지
    월요일을 이렇게 기다리다니 두사람다 대단해요

  • 26. ㅎㅎ
    '16.9.17 3:06 PM (121.137.xxx.220)

    작은 드라마 한 편이 청춘배우 한 명이 혹은 작품을 만드는 수많은 사람들이 주는 감동이 분명 있어요. 세상에는 훨씬 더 중요하고 잊지말아야할 일들도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아주 사소한 행복도 그만큼 귀하다고 생각해요.
    22222222


    저도 요새 박보검때문에 월요병이 잠시 사라진 ㅋㅋ
    유치한 마음이더라도 덕분에 일상 스트레스가 좀 덜해졌어요~
    1박2일이랑 꽃청춘 늦게 보면서 누나 미소 짓고 있답니다^^
    원글님이 쓰신 감상 완전 공감!! 댓글들도 거의 공감!!!
    합리적인 비판이 아닌 악성 비난없는 글이라 더 좋네요~
    흑.. 연휴는 끝나가지만 보검이랑 유정이 나오는 드라마 덕분에 월요일이 두렵지만은 않은게 고맙네요 ^^*

  • 27.
    '16.9.18 12:33 PM (175.196.xxx.212)

    박보검은 얼굴이 깨끗하고 담백한데다 여리여리한듯하면서도 남성적인 체격을 가진 모던한 느낌의 미남같아요. 전 개인적으로 쌍커풀 진하고 코 부리부리한 전통적인 한국 미남상 (장동건, 원빈, 정우성, 송승헌, 오지호, 주진모 기타등등)이 개인적으로 제 취향은 아니거든요. 제가 개인적으로 쌍커풀 진한 남자를 별로 안 좋아하는데, 박보검은 있는것 없는듯한 속쌍카풀이 매력있더라구요. 그리고 눈코입, 얼굴형, 턱선이 적당히 조화로운 훈남이미지예요. 그러니까 아주 잘생긴 남친같은 느낌이요. 게다가 연기까지 안정적으로 섬세하게 잘하니 인기 없을 이유가 없죠. 대사할때 섬세하게 변화하는 표저연기 보고 놀랐어요. 구룸에서 '반갑다 멍멍아' 할때 표정변화 보세요. 그 부분 여러번 돌려봤네요. 암튼 대성할거 같아요. 마스크, 키, 몸매비율, 좋은 소문들은....여러가지 스타가될 요소를 두루두루 갖춘 느낌이예요

  • 28.
    '16.9.18 12:36 PM (175.196.xxx.212)

    그리고 얼굴보고있으면 그냥 기분이 좋아지고 마음이 맑아지는 느낌이예요.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그래요. 박복입니다 잘생긴 남자연예인은 정말 많지만 보면서 힐링이되는 느낌을 주는 남자용이란 첨이예요.

  • 29.
    '16.9.18 12:39 PM (175.196.xxx.212)

    아이패드로 해서 오타가 많이 났네요.....

  • 30. 하니
    '16.9.19 1:14 AM (211.54.xxx.151)

    눈이 연기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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