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추석 지나가서 좋아요

ㅁㅁㅁ 조회수 : 1,664
작성일 : 2016-09-16 21:17:20
대다수가 그렇듯 결혼하고 나서는 명절이 즐겁지가 않죠.
결혼 10년이 넘어가건만 익숙해지는커녕 더 그냥 그래요.
그나마 같이 음식 해오고 뒤에 앉아서 담소 나누던 형님도 안계시고
점점 하던일 마저 하기가 싫어지네요.
형님이 계실때는 그냥 둘이 나눠서 하니까 그려러니 하고 했는데
안계시고 나서도 다른 사람들은 변화없이 며느리인 저에게만 오롯이 
예전 방식대로 적용되는게 참 갈수록 별로네요.
약속한 시간에 항상 한시간 정도 느지막히 와서 이번에는 전이 맛있네
솜씨가 좋아졌네...자기들끼리 떠들어 데는데 화악~ ~~ ㅡ..ㅡ
내가 왜 저사람들 뒤치닥꺼리를 하는지~ 어우....

매사에 어쩌면 이집 자식들과 조카들은 당연히 앉아서 받기만 
하려고 하는지 어이가 없네요.
저번 모임에는 저도 갑자기 기분이 확 나빠져서 먹고나서 그냥 버티고 있었네요.
그중 제일 기분나쁜 경우는 과일같은거 먹고 남으면 마치 잔반처리 하라는듯 
저한테 "너라도 먹어라" 하고 권하는 시어른...
참.. 뭔놈의 계급사회도 아니고....
말 한마디에 마치 제가 무슨 아랫 계급된 기분이 되네요.

IP : 203.123.xxx.23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9.16 9:22 PM (115.140.xxx.74)

    정성들여 음식해가지 마세요.
    대접받을 자격없는 사람들
    앞으론 시장에서 적당히 사가세요.
    흉보거나 말거나
    쳐먹기싫음 말든지
    에휴, 형님은 이혼하셨나보군요.

  • 2. 명절없애자
    '16.9.16 9:23 PM (124.50.xxx.184)

    헐...제얘기예요. 하나뿐인 형님이 급이혼하셔서
    올추석 저혼자 독박썼어요. 앞으로 어찌해야할지 암울해요ㅜ

  • 3. 내년 추우....석!
    '16.9.16 9:24 PM (222.232.xxx.21)

    더 길어요..
    벌써 걱정이네요!

  • 4. ㅁㅁㅁ
    '16.9.16 9:31 PM (203.123.xxx.236)

    형님은 너무 안쓰럽게 암투병 하다가 돌아가셨어요. ㅠㅠ
    진짜 좋은분 이셨는데.. 투병할때 돌아 가신 후 상황을 보면서..
    더더더 아주 최소만 하고 남에게 피해입히지 않는 범위내에서
    나 편한데로 살아야지 마음 먹었어요. 원래 좀 무심한 스타일 이예요.
    억지로 맘에 없는 행동이나 착한 며느리 노릇은 안하고 살아요.
    전은... 아무래도 집에서 만든게 맛있어서 양은 줄이고 만들어 가네요.
    결혼 하자마자 형님하고 나눠서 해갔기 때문에 그렇게 해요.
    집에서는 내가 편할때 적당히 남편도 시켜가면서 하면 되니까요^^
    일이 피곤하고 힘들어서가 아니고 사람 관계나 무례한 행동과 말이
    참 사람을 피곤하게 만드는것 같아요.

  • 5. ...
    '16.9.16 9:33 PM (114.204.xxx.212)

    제사에 설에 시가쪽 결혼에 줄줄이라 별로 안즐거워요
    뭐가 그리 많은지 보기도 싫은데
    시부모님도 다 돌아가셨는데 시숙네 안보고 살고 싶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8625 신혼 집 어떻게 할까요? ㅇㅇ 2016/10/21 889
608624 자궁쪽검진시 초음파까지 하시나요? 5 유투 2016/10/21 1,365
608623 커피 원두를 그냥 믹서기에 갈아도 되나요? 3 알린 2016/10/21 3,535
608622 여자 피부 안좋은데 결혼못하겠죠 17 노을 2016/10/21 10,366
608621 오늘 저녁 메뉴글에 7 무지개 2016/10/21 1,101
608620 국정감사가 나흘 연장에서 또 연장됐나요? .. 2016/10/21 381
608619 콩나물밥 했는데요 1 2016/10/21 1,250
608618 제 주변 맞벌이 여직원들 중에 남편이 똑같이 주체적인거 못봤어요.. 24 근데 2016/10/21 6,340
608617 믹서에 생강갈아서 그냥 설탕이랑 섞는지요 21 생강차 2016/10/21 4,513
608616 중딩아이 현장학습후 학원 빠지나요? 7 질문 2016/10/21 1,011
608615 "조양호, K스포츠에 10억 내라는 요구 반발했다가 잘.. 19 샬랄라 2016/10/21 5,376
608614 최순실한테 나쁜사람~으로 지목된 분.. 7 ㅎㅎㅎ 2016/10/21 3,605
608613 스텐밀크팬에 우유데우면 잘 안씻겨요 4 퓨러티 2016/10/21 1,368
608612 급구 오트밀 베이지 니트보신분들 좀 알려주세요 2 급구해요 2016/10/21 720
608611 호텔헬스클럽 트레이너출신의 청와대 3급 행정관 4 순실아 2016/10/21 1,896
608610 지마켓 페이스북 글 삭제됐네요. 1 . 2016/10/21 1,325
608609 노유정 이영범 부부 이혼했네요 75 아... 2016/10/21 39,168
608608 부엉이꿈이요... 흉몽이라는데... 8 아....... 2016/10/21 3,871
608607 티파니 0.1캐럿 다이아 반지 가격 혹시 아시는분 계신가요? 4 ff 2016/10/21 7,654
608606 채소중에서 영어단어 7 채소 2016/10/21 1,175
608605 브라질 룰라.. 다시 돌아오나? 대선지지율 1위 남미좌파 2016/10/21 708
608604 택배 사고관련해서 조언구해요 4 bbbbb 2016/10/21 1,384
608603 참 속상하네요 19 휴우 2016/10/21 5,836
608602 최근 사교육종사자들을 만나보니 5 ㅇㅇ 2016/10/21 5,247
608601 불난 집 뛰어들어 사람 구했더니.."남은 건 치료비 청.. 이것이현실 2016/10/21 1,4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