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너무 잔병치레를 많이 하는 고3아들

조회수 : 2,337
작성일 : 2016-09-16 21:07:11
괴롭네요 속만답답하고
저도 직딩이라 제대로 신경도 못써주는데
두통에 설사에..
연휴내내 누워있네요
공부 열심히 해오다가 컨디션이 저러니
스스로 짜증 스트레스도 엄청난것 같습니다
워낙 말수가 적어서 일일이 말도 안해주고
한숨 쉬면서 침대에서 뒤적이는데
애써서 밝은 소리로 말걸어보지만
그것도 자주는 못 하겠고..
어릴때부터 감기 장염 달고 살았지만
체격은 좋고 운동도 좋아하고 잘해서 운동을 시켜볼까도 했는데
워낙 자주 아프니 그것도 엄두가 안났고..
결국 고3되니 체력이 버텨내질 못하나봅니다
낼 당장 저도 출근인데 집에 혼자 두고 갈 생각에 속상하네요
주변에 말해봤자 다 큰 아들 신경쓴다는
속 몰라주는 말만 하니
여기에 하소연 합니다
비타민 유산균서부터 좋다는건 바꿔가며 먹여왔는데
구내염도 달고 있고..맘 같아선 공부고 뭐고 집어치고
쉬라고 하고 싶지만
저 체력으로 수능이고 입사고 다 버텨낼지
어휴ㅠ
IP : 1.230.xxx.24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이허브
    '16.9.16 9:10 PM (115.41.xxx.77)

    Ahcc먹이세요.
    항암,면역에최고입니다.

    스트레스 관리도 해주도록 엘테이닌 먹이세요.
    맘이 좀 편안해집니다.

  • 2. 우리 힘내요
    '16.9.16 9:12 PM (211.244.xxx.154)

    늘 밝고 씩씩하고 행복하다 소리 달고 살던 아이도 요즘 힘들어 하네요.

    그리 거부하던 홍삼을 스스로 꺼내 먹네요.

    자소서 쓰는게 보통 스트레스가 아닌가보더라구요.

    저도 그냥 힘들지? 애쓰네 울 아들. 고생했다 내 새끼..
    이런 말 밖에 못해주네요.

  • 3. 혹시
    '16.9.16 9:12 PM (222.238.xxx.105)

    청인유산균 먹어보셨어요?
    장염엔 이거보다 좋은게 없어요
    병원안가도 될만큼 효과가 빨라요
    슈퍼유산균에 효소가 더해져있어서 장속에 유해균을
    빨리 없애줘요
    광고니뭐니 오해하는거 싫어서 안적을려고했는데
    고3이니 안타까운맘에 말씀드리는거예요
    딴건 몰라도 장염엔 직빵이니 꼭 먹여보세요

  • 4.
    '16.9.16 9:13 PM (223.62.xxx.221)

    공진단 50일 매일 먹였어요
    덕분인지 감기한번 안 앓고 시험봤어요

  • 5. ....
    '16.9.16 9:16 PM (61.101.xxx.114)

    심적인 부담감이 좀 있나봐요...
    짠하네요.

  • 6.
    '16.9.16 9:23 PM (1.230.xxx.24)

    열이 많은 체질이라 홍삼에도 가려워해서 홍삼도 제대로 못 먹여봤는데
    공진단 같은거도 혹시나 해서 망설이고 있네요
    댓글에 올려주신 좋다는거 다 한번 알아봐야겠습니다
    감사해요 ㅠ

  • 7. ...
    '16.9.16 9:24 PM (183.98.xxx.95)

    제 아들도 그랬어요
    원하는 대학가니 밥도 잘 먹고 술도 잘 마시고...
    수능 무사히 잘보고 원하는 대학에 합격하길 기도합니다

  • 8. 제가 그랬어요
    '16.9.16 10:01 PM (223.38.xxx.17)

    ㅠㅠ 말만 듣어도 공감 200%네요...

    수능때 닝겔은 기본이였고 기침, 콧물 떨어지지 않았어요. 대학 졸업반때도 과민성대장증후군인데... 장염반대로 장이 움직이지 않아서 배안에 가스부글부글 미치는줄 알았어요. 그것도 반년넘게...

    매주 병원가서 미안하지만 1주일치 약좀 지어달라고 공부하면서 먹어야 한다고... 한학기에 닝겔 기본3개씩 맞았어요.

    수능이라던지 대학4년 마지막 넘기니까 모든게 다 끝났어요. 굳이 병을 해결하려 하시지말고 병이 안카지게 최악을 피해가는 전략으로 가시면 좋을것 같아요.

  • 9. 333
    '16.9.16 10:04 PM (1.233.xxx.136)

    저질체력에 밥맛입맛 없고 먹는거 스트레스인 고3딸 일주일전에 터져서 병원에서 링케르 맞고 나왔어요
    탈수에 저혈압에. . .
    보는 마음이 아픕니다
    평소에도 구내염 심심하면 달고 살았는데
    임팩타민 먹고 구내염 한번도 안걸렸어요

  • 10. ..
    '16.9.16 10:38 PM (218.38.xxx.74)

    고3딸 방학때 발등뼈가 깨져서 삼주깁스 이주 반깁스 ㅠㅠ 아이구 우울증까지 오더라구요 ㅜㅜ 속상해서

  • 11. 스트레스
    '16.9.16 10:40 PM (218.236.xxx.162)

    수시 접수철이라 더할 것 같네요ㅠㅠ 아이 어여 기운차리라고 힘내라고 전해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7360 돌체구스토 그린티라떼나 핫초코 같은거 드셔보신분 1 hhh 2016/09/17 762
597359 남편과 사이들 좋으신가요. 21 .. 2016/09/17 5,496
597358 사기결혼 하려는 친구가 부럽기도하고 화가나요. 44 질투? 2016/09/17 24,906
597357 이창훈부인 컷트머리 너무 이쁘네요 둥근얼굴형도 어울릴까요? 10 커트 2016/09/17 7,482
597356 멘탈이 약한 남편 5 ㅇㅇ 2016/09/17 2,581
597355 미드 굿와이프 스포원함 4 ... 2016/09/17 1,400
597354 백세시대. 정말 공감가네요. 23 요즘 2016/09/17 7,390
597353 옷 택 떼면 교환 안되나요? 24 아자아자 2016/09/17 23,736
597352 빚내서 전쟁하는나라..미국.. 911 이후 전쟁비용 3200조 7 전쟁국가 2016/09/17 852
597351 아침에 화재경보 났는데 아무도 안나와요 12 . . . 2016/09/17 1,407
597350 9월 17일자 jtbc 손석희뉴스 브리핑 & 비하인드뉴.. 1 개돼지도 .. 2016/09/17 512
597349 고속도로에서 통행료를 못냈어요. 17 ㅠㅠ 2016/09/17 4,342
597348 애둘낳고 기억력이 점점 떨어지네요 3 파자마 2016/09/17 884
597347 양념간장 만든지 5일째 안상했을까요? 1 eofjs8.. 2016/09/17 704
597346 서울에 케이크 7 오믈렛 2016/09/17 1,333
597345 시아버지 이번에 정 떨어졌어요... 4 정말이지 2016/09/17 4,420
597344 삼시세끼 어촌편에 옥택연은 없나요? 6 ㅇㅇ 2016/09/17 3,252
597343 엄마랑 벤허 봤어요 1 ㅎㅎ 2016/09/17 1,712
597342 결혼하고 싶은 남자를 만났어요 18 보통 2016/09/17 8,607
597341 키 작다고 무시하는 사람 2 ... 2016/09/17 1,587
597340 드라마띡ㅋㅋ 2 000 2016/09/17 608
597339 원하는 여자, 의사아들이 보기에 까다로운 가요? 4 의사 2016/09/17 3,069
597338 "퇴계를 읽으며 노무현을 생각하다" 1 아름다운 날.. 2016/09/17 569
597337 시어머님이 제가 그냥 싫으시대요. 126 며느리 2016/09/17 25,958
597336 티비보면서 느끼는 연예인이랑 일반인이랑 풍기는 분위기가 7 Ddd 2016/09/17 4,7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