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출산관련질문) 진통이 참을만하게 오는 사람도 있나요?
세상에 그런 고통은 처음이었어요
정신을 잃을 정도로 아팠어요
그런데 사람들 이야기 듣다보니
진통이 참을만한 정도로 오는 사람도 있다고 들었는데
정말인가요?
1. ㅁㅁ
'16.9.16 6:35 PM (112.109.xxx.161)저요 묵직한느낌 규칙적으로 있다가 급진통 30분미만걸려 낳았어요
2. ..
'16.9.16 6:39 PM (139.194.xxx.153) - 삭제된댓글저도..그냥참을만해서 소리한번안질렀어요.
라마즈호흡하느라 거기에만집중했거든요
옆 침대산모한테 미안했어요 그집신랑분이
제가소리안지르니까 좀엄살이라고 하며
부인한테조용히하라고ㅠ
결국 제가 먼저 낳기까지하고ㅜ
저같은경우 급속분만 체질이라고
의사가옛날같음 차안에서 애낳을수도있는
그런경우니 막달에 배아플것 같음 바로병원으로오라했어요3. . .
'16.9.16 6:40 PM (175.212.xxx.155) - 삭제된댓글저도 10분 안걸리고 낳았어요. 통증도 모르고번개치듯요
4. 저
'16.9.16 6:42 PM (14.52.xxx.171) - 삭제된댓글생리통 심한 수준으로 한 18시간...
근데 밥을 못먹고 잠을 못자니 탈진이 되고
진짜 아픈 진통은 4시간 남짓이엇어요
둘째땐 앞단계가 많이 생략되더라구요5. ...
'16.9.16 6:52 PM (130.105.xxx.219)전 옆방에서 하고 소리를 질러서 두려워서 울었거든요. 간호사 말이 사람마다 아픔을 참는 정도가 달라서 그렇다며 위로해주더라고요. 저보다 진행 늦은 사람이라며...
배로 낳는 사람 허리로 낳는 사람 구분 된다면서요...전 생리통 좀 심한 수준?이었었고 배로 낳는 사람인가보다 했어요. 허리는 전혀 안 아팠거든요. 문제는 첫애가 4키로고 안 내려와서 오래 힘줬어요 ㅠ 암튼 아픈건 할말은 한데 수축될때 고통이 오는게 주기적이니 예상되어 두렵긴 하더라고요. 친구 중에서 생리통이 너무 심해서 방바닥을 구른다는 아이가 있었는데 제 생각에 그 친구는 아이 낳을때 생리통보다 약했지 않았을까 싶네요. 나중에 물어봐야겠어요 ^^;6. 제가
'16.9.16 7:00 PM (118.221.xxx.117)생리통이 아주 심했는데요, 출산때 겁을 많이 먹었는데, 생리통때보다도 안아팠어요. 생리통 때마다 정말로 허리가 뽀개질거 같았거든요.
출산이 통증 1위? 라고 나온걸 봤는데, 그걸 보니까 제 생리통이 그동안 장난 아니었구나 했죠;;;7. ....
'16.9.16 7:05 PM (182.212.xxx.23)생리통 강화 버전이엇어요 진통이 짧았다면 그렇게 고통스러웠다고 기억하지 않았을텐데 9시간을 해서인지 고통스러웠네염
8. dma
'16.9.16 7:15 PM (175.211.xxx.218)첫아이때는 멋도 모르고 고생하다 낳았고, 둘째아이때는 진통이 정말 1분간격으로 올때가 있더군요. 진통이 올때는 아랫배가 무지 아프다가 조금 있으면 안아파지고 그러다가 점점더 아파지고 그렇게..
그렇게 아랫배가 터질것처럼 아픈걸 반복하다 아기를 낳았는데 그 정도면 참을만한 고통이니 참았지 싶어요. 만일 그 진통이 아랫배로 오지않고 허리로 왔다면 진짜로 아팠을거라고 하더라구요.9. 저
'16.9.16 7:21 PM (223.62.xxx.16)양수터지고 서서히 진통오다가 28시간 만에 낳았는데
너무 아팠...죠 저번달 낳았는데 그날 기억이 별로 없어요
넘충격적이라...-.- 계속 눈감고 소리만 질르고.. 깜깜한 기억만10. 귀여니
'16.9.16 11:26 PM (218.158.xxx.74)제가 젤 무딘가봐요
출산당일 날 출근했다가 기분이 이상해 조퇴하고 병원갔다가 의사가 촉진하다가 양수가 터져 바로 촉진제 맞고 입원했어요
진통이 그저 사르르 사르르 설사할때 장이 약간 꼬이는 정도로만 아프다가 1시간도 안되 애기가 나왔어요
출산시 의사말대로 힘빡주다가 회음부 절개했는데 터져 서 출산후 고생하긴 했지만 전 애낳는 진통이 거의 없었네요11. 안아팠어요
'16.9.17 12:12 AM (36.38.xxx.42)저도 새벽에 설사하듯 배가아파서 화장실 변기에 앉아있다가 출근준비하다 희안하게 진통이 규칙적으로와서 이거 진통인거같은데 그러면서 혼자 샤워하고 짐싸서 갔어요. 의사가 너무 잘참고왔다며 바로 무통맞고 애낳았어요. 전 고통보다 옆방에서 지르는 비명소리에 무서워서 떨고있으니 간호사가 옆에는 저보다 진행이 한참 늦다고 아직 시작도안했는데 그러는거라고 사람마다 다르니 겁먹지 말라더라구요. 둘째때는 빨리낳는다고 진통제도 안맞고 그냥 낳았는데 걍 심한 설사 정도의 통증이엿어요
12. ㅇㅇ
'16.9.17 2:46 AM (182.228.xxx.221)저도 참을만한 정도였어요
첫째는 네시간, 둘째는 두시간, 세째는 한시간도 안 되서 낳았고요
첫째땐 출산 후 허리가 좀 아팠고 두번째 세번째 갈수록 진통시간이 더 단축되는 대신 통증은 더 심해지더라고요
셋째땐 다신 절대 안 낳는다 결심할 정도로 아프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