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키에 대한 열등감 있는분들은 나이 드셔도 있던가요..??

,, 조회수 : 5,702
작성일 : 2016-09-16 18:04:11

전 10대때는 키에 대해서 아무생각없었고 처음 제가 좋아했던 남자한테 키작다고 제대로 까인적이 있어서

그때부터 그게 굉장히 심각한 열등감으로 있었거든요

20대떄는 단화 단한번도 신어본적이 없을정도로 심지어 슈퍼갈때 신고 다니는 슬리퍼도 굽높은걸로

시서 신을정도로.. 정말 성형수술처럼 키수술도 부작용없고 그런수술이었으면 했을것 같아요

그정도로 저한테는 심각한 문제였거든요

제 키가 152 cm 정도예요..ㅠㅠ

근데 30대 중반인 지금도 20대때보다는 이제는 그냥 포기하고 사니까.덜한테 그래도 키큰분들 옆에가면

뭔가 위축되는건 있어요..ㅠㅠ

전 뚱뚱해도 키큰여자들 보면 진심 부럽기도 하구요... 제생각에는 뚱뚱하면 살은 빼면 되잖아..ㅋㅋ

그런 마음으로 그사람들을 바라보게 되더라구요

근데 이마음이 40넘어도 똑같을까요..??ㅠㅠ


IP : 222.236.xxx.83
4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9.16 6:09 PM (39.121.xxx.103)

    그렇더라구요..열등감이라는게 나이든다고 사라지는게 아니라 더 커질 수도 있어요.

  • 2. ..
    '16.9.16 6:11 PM (222.236.xxx.83)

    하긴 그렇겠죠... 또 얼마전에 이변이 또 도졌어요..ㅠㅠ 잠잠하다가 한번씩 키에 대한 열등감이 한번씩 다시 되돌아오고 그렇네요.. 그래서 걍 궁금하더라구요.. 열등감이 나이들면 좀 사라질려나 싶어서요..

  • 3.
    '16.9.16 6:15 PM (218.51.xxx.165) - 삭제된댓글

    저의경우 오히려 젊을땐 작은 키 신경쓰이지 않았는데
    40넘으니 신경쓰여요
    나이드니 키도 더 줄어든것 같고..
    높은 굽도 불편해서 안신게 되니 더 그런거 같아요
    저는 158이에요 ㅠ
    단화 신는사람 너무 부러워요

  • 4. dma
    '16.9.16 6:18 PM (175.211.xxx.218)

    전 158인데도 키에 대한 열등감이 상당했어요. 모자란 2센티의 아쉬움이 어찌나 컸는지.. 키때문에 항상 땅꺼질듯 절망.... 그런데 나이들면서 점점 그 열등감도 사그라들더라구요.
    20대까지만 해도 한번도 하이힐에서 내려본적 없거든요. 신발 벗고 들어가는 곳 싫어하고 혹 그런데 가게되더라도 항상 까치발... 조금이라도 더 늘씬해보이겠다고 ㅎㅎ
    남자도 꼭 키 큰 남자만 만나고..
    그런데 별로 키 상관 안하는 남자 만나 결혼해서 사니까, 키에 대해 그렇게 신경쓰게 되지 않더라구요. 생활이 바쁘고 다른 신경 쓸게 많으니 키가 내 인생에서 별로 중요한게 아니더라구요. 30대 지나면서 점차 사그라들다가 40대 넘어서면서부터는 발 편한게 좋아서 굽없는 신발도 얼마든지 신고 다니고 옆에서 누가 키 어쩌구 저쩌구 해도 더이상 신경도 안쓰이고..
    그러다 키에 대한 열등감에서 완벽하게 벗어난건 딸래미 때문이예요. 제가 낳은 딸이 키가 170 가까이 되니까 이제 더이상의 열등감은 정말로 없네요. 돌이켜보면 젊을때 필요없는 열등감으로 인생 낭비 한거같아 아까워요.

  • 5. 전 좀 사라지더라구요.
    '16.9.16 6:18 PM (116.127.xxx.28)

    전 43살인데 키가 154에요.
    저도 임신전까진 최소 7센치이하에선 안내려왔었고, 구두 못신는 산에 가면 키높이운동화신고 가곤 했어요.
    근데 지금은 락포트단화처럼 굽없는 거 즐겨신어요.
    나이먹어서인지 락포트에서 나오는 3-4센치도 불편해요.
    가끔 내 또래 키 큰 엄마들보면 좀 부럽기도 한데 이젠 열등감같은건 없어진듯 해요.

  • 6. 같은키언니
    '16.9.16 6:18 PM (223.62.xxx.147)

    저는 40대 중반
    지금은 그냥 내 키를 사랑하고 인정하니 편해요
    크면 좋았겠지만 어쩔수 없으니...
    글구 신발은 뮤조건 단화만 신어요
    152든 힐 신어서 159든 키큰 사람들 나라에선 그냥 비슷비슷해 보일거 같아서요 ㅎㅎ

  • 7. ..
    '16.9.16 6:19 PM (222.236.xxx.83)

    전 158도 부러워요...ㅋㅋ 저희 올케는 키큰데 부럽더라구요... 단화나 슬리퍼를 신어도 키높이 신은 저보다 키가 크니..ㅋㅋㅋ 진심 부러워요.

  • 8. 흠흠
    '16.9.16 6:20 PM (125.179.xxx.41)

    키에 대해 열등감전혀 없었는데 최근에 생겼어요ㅠㅠㅠ
    열등감 없이 살던 아무생각없이 살던때로
    다시돌아가고싶네요ㅠㅠㅠㅠ

  • 9. 나이들수록 키가 줄어드니
    '16.9.16 6:21 PM (117.111.xxx.14)

    개의치 않는 사람도 많지만 열등감 느낄 정도면 아무래도 더..

  • 10.
    '16.9.16 6:21 PM (223.62.xxx.189)

    저도 키 작은데ᆢ 전 키작은거에는 열등감없었어요
    딱히ᆢ불편한게 없었어요
    좋다고 했던 사람도 몇몇있었고 길에서 연락처물어보는 사람도있었고 학교다닐때 알바하거나 직장구할때 생긴걸로
    키는작은데 예쁘다는 말도 종종들었구요
    근데 결혼하고 아들낳고나니까 저닮아서 키작을까봐 걱정이에요
    그리고 나이들면서 장점이었던 얼굴이 점점 늙어가니까ᆢ
    키크고 늘씬하게 부럽긴해요 옷빨도 잘받구요
    근데 키가큰게 부럽긴한데 열등감은없어요
    키말고 다른 열등감은 있어요^^;;

  • 11. 오늘
    '16.9.16 6:22 PM (211.215.xxx.158)

    전158 한번도 키로 아쉽다는 생각 안했어요.
    근데 딸이 딱 나만하니 좀 아쉽더라구요.근데 날씬하고
    얼굴 예쁘니 다 커버되던데요. 억지로 안되는 것에 연연할필요 없다고 생각해요.

  • 12.
    '16.9.16 6:28 PM (116.125.xxx.180)

    40대들은 대체로 키 엄청 작던데요
    우리 동네는 그래요 -.-

  • 13. 요즘 애들 키 크다 하지만
    '16.9.16 6:33 PM (218.52.xxx.86)

    큰 사람이나 큰거지 현재 20대 여자 평균 키가 160 이라고 합니다.
    연배가 있는 분들은 평균이 훨씬 더 낮죠.

  • 14. 음..
    '16.9.16 6:37 PM (125.177.xxx.23)

    40 중반인데
    열등감은 없는데 키큰 사람들보면 좋겠다~~는 해요.
    운동 다니는데..
    나이 드신 분들도 다 크시더라구요.
    작은 분틀도 많지만 젊은 사람이건 어르신들이건 키큰 사람들 많아서 놀랄정도..
    그런데 원글님~
    저 단화가 더 많아요.
    편하고.이쁘고..
    물론 단회 신고 바닥 내려다보면..
    와~땅 진짜 가깝다..느끼지만,
    우울하거나 그런거 없어요.
    작아도 비율만 좋으면 그나마 나으니
    살 찌지않게 관리하시고~
    스타일도 신경 쓰시고..
    그럼 뭐 됐죠.
    작은 키 늘릴 수도 없으니..
    자신감 갖고 사세요!!!

  • 15. 근데
    '16.9.16 6:37 PM (121.187.xxx.84) - 삭제된댓글

    열등감 있어 자신에게 도움되는게 뭐있어요? 하나 도움 안되는 것에 스스로를 지치게 하는 자체가 짜증나잖아요?

    키는 작은데 얼굴이 이쁘던가 이목구비가 뚜렷한 경우수가 있잖아요? 것마저도 없다면 할말이 없다만 그래도 본인 장점을 찾아보면 어쨌튼 나와요

    해결도 안되는 단점에 안달복달 하느니 있는 장점 하나라도 더 살리는게 자신에게 플러스인건 맞아요
    뚱뚱하면 감량하고 못생겼음 메이크업 전문가에게 배워 다듬고 솔까 키가 다가 아니에요 님아

    돈없는 열등감이 또 어쩌고? 키150이여도 좋으니 금수저였음 하는 소망이 있네요ㅎ 흙수저인 난 돈이 새삼 고프다는

  • 16. 키는
    '16.9.16 6:41 PM (124.54.xxx.52) - 삭제된댓글

    40넘어서 열등감 생겼어요.
    젊을땐 몰랐죠
    캐주얼하게 옷입고 귀염상이어서
    근데 나이드니 품위는 커녕 뭐 입어도 빈티나요.
    살이 조금만 쪄도 땅딸보 되니까 너무 힘들구요

  • 17. 저는 키는 아니고
    '16.9.16 6:41 PM (61.40.xxx.186)

    사각턱이 컴플렉스라는...저도 원글님처럼 사각턱에
    관한 안좋은 피드백을 많이 받아서요
    고치지 않는한 계속 가지고 갈 것 같아요

  • 18. ...
    '16.9.16 6:42 PM (222.236.xxx.83)

    121. 187님 말씀이 맞아요..근데 이게 한번씩 제자신이 넘 미워 보일떄도 있거든요...ㅠㅠㅠ이런 생각 하고 살지 말자 하는데도 한번씩 이게 모르게 불쑥불쑥 튀어나아요..ㅠㅠㅠ 이생각 진짜 안해야 되는데 그게 극복이 잘 안되네요...ㅠㅠ

  • 19. 외모에
    '16.9.16 6:43 PM (183.100.xxx.240)

    관심많은 사람은 할머니 되도 똑같아요.
    스트레스나 열등감이 좀 무뎌지긴 하지만
    외모에 신경을 쓰는동안은 평생 가죠.

  • 20. ....
    '16.9.16 6:54 PM (122.32.xxx.151)

    친구들중에 155인 친구 175인 친구 있는데 각자 키에 불만이 많아서 서로 바꾸자며 ㅎㅎ
    (자기 키가 5센티만 컸어도 혹은 작았어도 인생이 달라졌을거라는 둥)
    근데 제가 보기엔 둘다 나름 장점 있어요 작은 친구는 귀엽고 여성스럽고 (얼굴도 동안이라 그런지) 큰 친구는 포스있고 멋짐

  • 21. 열등감 제로
    '16.9.16 6:56 PM (1.224.xxx.99) - 삭제된댓글

    저기요....진씸~으로 정말로 키가 컴플렉스 인가요?
    난 정말 40대 후반으로 접어둔 지금까지 키 작아서 속상한 적은 없었거든요.
    내가 어디 한군데만 머무른것도 아니고~ 한국 미국(그것도 동부 끝과 서부 끝 두군데 다 살아보고 고등학교 대학 다녀봐도)일본에도 결혼해서 신혼시절에 남편다니는 회사에 같이 알바 뛰면서 다녀봐도...
    단 한번도 키작아서 설움 없었어요.

    어릴적부터 정말 작았음에도 아빠가 품에안고 이쁘다 이쁘다해서 키웠고, 하굑 샘이 얘 좀 많이 먹여서 키좀 키우라고 엄마에게 말해도 엄마는....클떄되면 크겠죠. 하고 쿨하게 넘어가고...ㅎㅎ

    키작아서 설움? 없었어요....정말이에요...
    다만. 뚱뚱하고 안꾸며서 설움은 처절하고도 끔찍하게 당해봤어요.

    원글님 키작아서 설움이 아닐거에요...안꾸미시죠...안이쁘죠? 솔직하게 털어놓으세요.
    괜히 키로 잡아떼지 마시고.

    꼭 못생긴애가 안생겼다고는 죽어도 말하지않고 키라느니 작아서 설움이라고 하더군요.

    아, 글고~ 내가 작으니 작은 친구들 많았어요. 미국과 일본에서 작은 친구들 있엇지만 그애들 이뻤어요.
    정말 외모 잘 가꾸고요. 그애들 남자들에게 엄청 인기가 많으니깐...키설움 없더군요.

  • 22. ..
    '16.9.16 7:03 PM (122.32.xxx.151)

    남자들은 키가 차지하는 부분이 엄청난데
    사실 여자들은 얼굴인듯
    인기많은 여자 연예인들만 봐도
    이쁜데 키작은 사람들은 많아도 키크고 못생긴 사람은 없잖아요

  • 23.
    '16.9.16 7:03 PM (175.211.xxx.218) - 삭제된댓글

    아니예요, 얼굴 이뻐도 키에 열등감 있을수 있어요.
    저 같은 경우에 20대때 진짜로 그랬거든요. 저는 제가 다니던 대학교에서 무척 유명할 정도로 얼굴은 괜찮았는데 158 키가 정말 옥의 티였어요. 그러다보니 다들 너무 예쁘다 말해주지만, 내 자신이 내 키 때문에 내 미모가 완벽하지 않은느낌.. 그것때문에 더 키 작은게 컴플렉스였고 키때문에 괴로웠어요. 나이든 지금은 그 열등감에서 벗어났지만.
    오죽하면.. 얼굴 못생겨도 키 늘씬한 여자랑 바꾸고 싶을 정도로, 온 신경이 키에만 집중되던 시절이 정말로 있었어요. 남자들이 줄을 섰지만, 내가 내 완벽하지 못한 모습에 자신감이 없으니.. 당당하지 못하더라구요. 지나보고니 후회되요.
    원글님, 원글님 자신을 있는 그대로 사랑하세요. 20대 때의 나를 다시 만난다면 저는 그런 이야기를 해주고 싶어요.

  • 24. ...
    '16.9.16 7:04 PM (222.236.xxx.83)

    1,224님 키가 작아서 딱히 설움을 당한적은 없었던것 같아요.. 어떻게 보면 키작아서 죽으라고 다이어트에 목숨 걸기도 했구요. 근데 그것과는 다른것 같아요..다이어트 .패션 이런건 노력으로 얼마든지 가능하니까요.. .아마 키 컸으면 죽으라고 다이어트 이런건 안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은 들어요.. 통통해도 키큰면 그렇게 보기 싫지는 않으니까요..

  • 25.
    '16.9.16 7:04 PM (175.211.xxx.218) - 삭제된댓글

    1.223님, 아니예요, 얼굴 이뻐도 키에 열등감 있을수 있어요.
    저 같은 경우에 20대때 진짜로 그랬거든요. 저는 제가 다니던 대학교에서 무척 유명할 정도로 얼굴은 괜찮았는데 158 키가 정말 옥의 티였어요. 그러다보니 다들 너무 예쁘다 말해주지만, 내 자신이 내 키 때문에 내 미모가 완벽하지 않은느낌.. 그것때문에 더 키 작은게 컴플렉스였고 키때문에 괴로웠어요. 나이든 지금은 그 열등감에서 벗어났지만.
    오죽하면.. 얼굴 못생겨도 키 늘씬한 여자랑 바꾸고 싶을 정도로, 온 신경이 키에만 집중되던 시절이 정말로 있었어요. 남자들이 줄을 섰지만, 내가 내 완벽하지 못한 모습에 자신감이 없으니.. 당당하지 못하더라구요. 지나보고니 후회되요.
    원글님, 원글님 자신을 있는 그대로 사랑하세요. 20대 때의 나를 다시 만난다면 저는 그런 이야기를 해주고 싶어요.

  • 26.
    '16.9.16 7:07 PM (175.211.xxx.218)

    1.223님, 아니예요, 얼굴 이뻐도 키에 열등감 있을수 있어요.
    저 같은 경우에 20대때 진짜로 그랬거든요. 저는 제가 다니던 대학교에서 무척 유명할 정도로 얼굴은 괜찮았는데 158 키가 정말 옥의 티였어요. 그러다보니 다들 너무 예쁘다 말해주지만, 내 자신이 내 키 때문에 내 미모가 완벽하지 않은느낌.. 그것때문에 더 키 작은게 컴플렉스였고 키때문에 괴로웠어요. 나이든 지금은 그 열등감에서 벗어났지만.
    오죽하면.. 얼굴 못생겨도 키 늘씬한 여자랑 바꾸고 싶을 정도로, 온 신경이 키에만 집중되던 시절이 정말로 있었어요. 남자들이 줄을 섰지만, 내가 내 완벽하지 못한 모습에 자신감이 없으니.. 당당하지 못하더라구요. 지나보고니 후회되요.
    사실 키 158은 하이힐 신고 어느정도 타인의 시선을 다른쪽으로 유도하면 어느정도 작지않고 괜찮게 보이기도 해요. 그래서 저도 이쁘고 날씬한 애로 유명했지만... 그래도 완벽주의 때문인지.. 제 본연의 열등감은 어쩔수가 없더군요. 나는 항상 하이힐에서 못 내려오는데.. 늘씬해서 단화 신고다니는 여자들 보면 부럽고.
    아무튼 그런 사람도 있습니다.
    원글님, 원글님 자신을 있는 그대로 사랑하세요. 20대 때의 나를 다시 만난다면 저는 그런 이야기를 해주고 싶어요.

  • 27.
    '16.9.16 7:10 PM (175.211.xxx.218)

    원글님 맞아요. 저도 제 키가 163 이정도만 됐어도 그렇게 목숨걸고 몸무게 관리 하지 않았을거예요. 그런데.. 작은키에는 통통하면 옷발이 안받더라구요. 그래서 마른몸매를 항상 유지했죠.
    그런데.. 나이 드니, 마른 몸매는 내 몸이 너무 힘들어요. 지금은 그냥 정상체중 유지하고프나 하도 젊을때 식사조절을 하고 그랬더니.. 지금도 많이를 못먹어서 살이 안쪄요. 너무 다이어트 심하게 하지마세요. 제 나이 되면 후회해요.

  • 28. ㅇㅇㅇ
    '16.9.16 7:10 PM (220.124.xxx.254)

    눈크고 예쁜 언니 하나 알았는데 어딜가나 미모칭송 받고 인기도 좋았어요. 근데 키155...거의 10센티 달하는 구두 신고 다녔는데 그래도 그땐 나름 귀여웠어요. 근데 세월흘러 삼십후반되니 그때의 미모도 많이 사그라졌고 무엇보다 키가 작으니 예전만큼 존재감도 없더군요. 나이들수록 여잔 얼굴보다 키인 것 같아요. 아주 못난이만 아니라는 전제하에

  • 29. 열등감 제로
    '16.9.16 7:17 PM (1.224.xxx.99) - 삭제된댓글

    이상하네요. 정말로..이상해요.
    내 키 149 입니다. 150도 안됩니다. 만~
    어디가서 기죽지 않았어요. 내 키 작아서 슬플일 없었다니깐요....
    워낙에 둔치라서 그런가요.ㅋㅋ

    안꾸미고 통통해서는 죽도록 설움 당했어요...

    대체 어디서 슬퍼지시는지요. 이해가 안됩니다.

  • 30. 지나가다
    '16.9.16 7:23 PM (221.146.xxx.225) - 삭제된댓글

    열등감 없으신 분들은 마음이 참 건강한 분들일거에요. 사람은 누구나 뭐 하나씩은 모자라서 부러워하게 되는 부분이 있지 않을까요...그래서 전 원글님 마음 이해해요. 그리고 키 큰것이 장점일 수 있다는 것도 동감이에요. 저는 보통에서 조금 더 큰 축에 속하는 키라서 감사하는 마음이지만, 그럼에도 조금 더 키가 컸어도 좋겠다 싶은 마음이 있을때 있거든요~ 아무튼 원글님, 너무 속상해하지 마시고, (혹시 모르니)우유랑 콩나물 많이 드셔보세요~ 저는 나이들고서도 우유 많이 먹고 쪼금 더 크긴 컸거든요...화이팅하시구요~

  • 31. 원글님 키로 열등감 가지지 마세요
    '16.9.16 7:23 PM (223.62.xxx.127) - 삭제된댓글

    키는 그냥 타고 나는거쟎아요, 노력으로 이루는게 아니쟎아요.
    자신감 넘치고 당당하면 키는 안보여요.

    우리 회사에 제가 엄청 싫어하는 상사가 있는데 볼때마다 분노가 일게 만드는 ㅅㄲ예요. 돈도 많고 잘난척 장난 아닌데 키 작은거에 열등감 있더라구요. 키 얘기만 나오면 발끈하고.. 자꾸 그런 모습 보니까 저도 그 사람이 우습게 보이더군요. 지 입으로 말하기 전에는 그 사람의 키를 단 한번도 의식해 본적 없었는데 말이죠.

  • 32. ..
    '16.9.16 7:32 PM (222.236.xxx.83)

    175.211님 말씀이 딱맞아요.. 제가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항상 느꼈던 그느낌...ㅠㅠㅠ 아무리 피부가꾸고 몸가꾸고 해도 항상 뭔가 그놈의 그키 때문에... 괴로웠던것 같아요... 키만 컸어도 제인생 지금보다는 훨씬 더 해복했을것 같아요.. 또 어쩌면 키가 컸으면 다른 열등감이 있었을지도 모르겠지만요..ㅠㅠ

  • 33. ..
    '16.9.16 7:34 PM (222.236.xxx.83)

    1,224님 안꾸미고 통통한건 솔직히 노력으로 이뤄지잖아요... 저도 고등학교때까지는 50킬로 좀 넘을정도로 좀 통통했어요. 대학교 가서 다이어트 싹 하고 몸매 유지하고 살았지만.그건 노력으로 얼마든지 이뤄질수 있어서 그런부분은 신경 안썼던것 같아요.. 뚱뚱한 사람들 봐도 저사람은 뚱뚱해도 살은 얼마든지 뺄수 있잖아로 생각들더라구요..

  • 34. ..
    '16.9.16 8:00 PM (223.62.xxx.177)

    저 원글님 보다 2cm 커요
    외모칭찬 때문인지 키 170cm 넘는 친구들 만나도 전혀 위축되는 거 없어요
    키 작은데도 옷발 잘 받아서 사람들이 옷 어디서 사입냐고 지금 입은 옷 어디 브랜드냐고 대놓고 많이 물어봐요
    신발은 로퍼 아님 스니커즈만 신어요
    그리고 남자 중에 170넘는 여자만 좋아하는 남자도 저 소개시켜달라고 지인에게 계속 조른 에피소드도 있고 연애할 때 어려움 없었어요
    님도 안 될 부분에 고민 마시고 더 잘 가꾸세요

  • 35. ...
    '16.9.16 8:07 PM (121.146.xxx.218)

    키에 대한 열등감이 이렇게 많구나 하는건
    인터넷 활성화 되고 나서야 처음 알았어요.
    그냥 사세요. 본인 모습 인정하고요.
    키가 뭐라고 그냥 뼈 길이입니다.
    죽고 나면 뼛가루일뿐인데
    뭘 집작하세요.
    자기 자신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사랑해야
    남들도 좋아해요.

  • 36. 윗분동감
    '16.9.16 8:45 PM (125.138.xxx.165)

    키작다고 열등감 느끼는 여자분들 보면 좀 의아한게,
    남들보기에 키작다고 전혀 못나보이지 않거든요,,아주 난장이 처럼 작지 않는한,
    얼굴이 못생겼다거나 뚱뚱한건 혹시 열등감 생길수 있지만
    (이것도 물론 성형수술로 조금 손보거나 다이어트 맘먹고 하면 뭐..)
    단지 키작은거 열등감 가질필요 없을거 같아요
    저 키큰편이라 그런지
    여자키 아담하게 작은게 귀여워보이고 부러울때 있어요

  • 37. ..
    '16.9.16 8:50 PM (223.62.xxx.169)

    여자는 키보단 체형 이라고 생각해요 키작이도 체형좋고 비율좋으면 작은 키 다 커버 되더군요 얼굴까지 이쁨 좋지만 이쁜 얼굴은 그닥 잘 없기에.. 남자는 절대적으로 키가 어느정도 이상 되어야 보기좋지만 여자는 비율하고 체형만 받쳐주면 이뻐보여요 전 키가 169 이지만 체형과 비율이 안이뻐 평생 콤플렉스 에요

  • 38. Hh
    '16.9.16 9:01 PM (112.165.xxx.129) - 삭제된댓글

    40대초 딱 160 인데 학창시절 중간키였어요.
    지금 직장에선 큰 직원들이 많아서 작다 싶어요. 3-4센티 굽 있는거 신으면 큰지 몰랐다해요. 만날 플랫만 신어서요. 신랑은 170이 안되는데 상관없어요 다른 장점이 많아서요 좀 아쉽긴하지만 ㅋ

  • 39. 70 넘어도..
    '16.9.16 10:22 PM (116.34.xxx.220)

    본인이 작아서 피해 본다 생각하면..계속 그런거죠.
    본인 맘먹기 나름이죠.
    시엄니 키가 150이 안되는데...항상 152라고 하세요.ㅋㅋ
    키 작아서 옷 수선을 해야만 입을수 있고..
    싱크대가 높으니 항상 이사하면 싱크대는 바꾸셔야하고..
    생활하는데 불편함이 있으니..더 그리 생각하겠죠.

  • 40. 음..
    '16.9.16 10:31 PM (112.156.xxx.222) - 삭제된댓글

    40대 164인데, 전 원래 큰걸 좋아해서 180이 되고 싶었네요.
    차라리 작으면 귀엽고 뭐랄까 큰키에서는 안나오는 오목조목 인형같은 이목구비인 분들이 많아서 나을건데
    이도저도 아닌 어정쩡한 키. 덩치는 덩치대로 있고 키는 키대로 시원스럽지 못하고..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7691 수도권에 1억5천으로 살 수 있는 아파트가 있을까요? 6 궁금 2016/09/18 4,293
597690 전원일기에서 김회장 둘째 아들 유인촌은 부인이랑 어떻게 결혼한거.. 9 ㅅㅅ 2016/09/18 10,635
597689 제일제면소 비빔소면 면기 알려주세요... 2016/09/18 808
597688 놀때마다 그중에 한명은 따돌리는 아이 7 LllRrr.. 2016/09/18 1,463
597687 집에서만드는요구르트랑쨈은 5 집에서만드는.. 2016/09/18 1,058
597686 영어 표현 하나만 질문할게요. 5 == 2016/09/18 568
597685 막말을 듵은후 회복이 안돼요 13 홧병 2016/09/18 6,455
597684 급한마음으로 여쭤요 아스피린 편의점에 파나요 2 2016/09/18 6,729
597683 신도림 구로쪽 어르신 생일식사 할만한곳 아시나요? 5 케로로 2016/09/18 822
597682 새아파트에 살고싶어하시는 친정엄마.. 60 ㅇㅇ 2016/09/18 19,020
597681 시골 땅 팔아보신분, 도움 부탁드립니다. 5 2016/09/18 2,690
597680 솔직히 82쿡이나 엠팍같은 곳이 있어서 대한민국은 희망이 보인다.. 21 .. 2016/09/18 3,445
597679 으~~ 스마트키를 엘리베이터사이에... 2 스마트키.... 2016/09/18 1,648
597678 강호동이 이수근한테 발길질하는거 12 티비시청중 2016/09/18 4,143
597677 그 막 흔들면서 살빼는 운동기구(쉐** 보*) 써보신분~~ 6 Shfk 2016/09/18 2,337
597676 홍콩도 지카 바이러스 심한가요? ... 2016/09/18 1,485
597675 층간소음 정말 싫구나ㅠ 9 ㅎㅎㅎ 2016/09/18 1,974
597674 좋은 겨울패딩을 지금 살수 있을까요? 4 어디서? 2016/09/18 1,952
597673 일본판 꽃보다남자 주인공들 결혼설 2 ㅇㅇ 2016/09/18 2,166
597672 지금 질투의 화신 7화를 다시 보고 있는데요. 12 다시보니 2016/09/18 3,612
597671 간짬뽕 넘 맛있어요. 11 ..... 2016/09/18 1,933
597670 국민연금은 몇년 부어야 65세부터 탈수 있나요? 8 ㄹㄹ 2016/09/18 5,220
597669 연휴 마지막 저녁은 뭘 드실 예정이세요~? 29 oo 2016/09/18 4,396
597668 도쿄 핫초보리에서 신바시까지 택시요금 2 앨리스 2016/09/18 551
597667 벤허 리메이크 실망스럽네요. 노스포 15 2016/09/18 2,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