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춤추러 다니는 친정아빠때문에 집안이 풍비박산

정말괴롭네요 조회수 : 8,040
작성일 : 2016-09-16 17:54:31
괴로워서 죽고싶네요.
77세 친정아빠가 콜라텍 캬바레에 춤추러 다니는걸로
친정엄마랑 갈등이 최고조로 달아서
이혼 위기입니다.

여러분은 콜라텍이나 캬바레에 대해서 오픈 마인드이신가요? 답글 좀 부탁드립니다.
(사교춤 배우거나 댄스교습소 같은데 말고 유흥가에 번쩍이는 그 콜라텍이요)

건강은 어디 한군데도 아픈데 없이 60이라고 해도 믿을정도로 쌩쌩한데... 운동삼아 취미삼아 춤추러 다니는거라고 항변하네요
아무것도 관심없고 자식이고 부인이고 신경 안쓰는 스타일인데 춤추러 다니는거에 푹 빠져서 하루도 안빼도 나간다고 해요. 엄마 표현으로는 춤추러 다니는거에 미친 사람 같대요.

혹자는 나이먹고 늙어서 하고싶은거 하고 살아야하지 않냐고 하고
우리 선입견처럼 콜라텍 캬바레가 그렇게 퇴폐적이지 않다고 두둔하던데

솔직히 자식으로서 너무 챙피하고 아버지가 그런거 좋아서 물불 안가린다는거 부끄럽습니다.
퇴폐적이지 않다고 해도 모든 인간관계가 같이 춤추러 다니는 남자 여자뿐인데, 하루를 안나가도 그쪽에서 여자들이 전화하고 그러는거 보고 엄마는 완전 난리이고...

본인은 떳떳하고 당당하다고 합니다.춤만 추고 온다고.
하지만 바람피고 여자 만나서 연애하고 그런거 아니더라도 싫어요.
밝고 건전한 사교춤 배우는 그런곳이라면 모를까(쉘위 댄스 영화에서처럼)
유흥가 거리의 콜라텍 캬바레를 들락거리는 아버지가 너무 싫고..

사실 한번도 상상도 안해봐서 콜라텍 같은곳이 실제 어떤 분위기인지 몰라요.
제가 너무 심하게 색안경끼고 보는건가요? 노인네가 얼마나 산다고 그런데 취미갖는걸 나쁘게 보냐 이런 생각이신가요?
하지만 다 떠나서 아무리 본인이 좋아 죽겠어도 배우자가 그리 질색하고싫어하면 다니지 말아야 하는거 아닌가요?

IP : 39.114.xxx.54
3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9.16 5:58 PM (121.143.xxx.125)

    우리아빠가 그때부터 바뀌더니 바람나서 폭력쓰다 이혼했어요.
    부끄럼을 모르는 바람둥이로 탈바꿈.

  • 2. 품위있는 노년은
    '16.9.16 5:59 PM (223.62.xxx.9)

    참 어려운것 같아요.
    최근뉴스에 콜라텍 치정사건으로 80세 노인이 칼부림해서 두명 중상 입게 만든 사건 있었어요.
    말리세요.

  • 3. ㅇㅇ
    '16.9.16 5:59 PM (121.168.xxx.41)

    엄마도 같이 가시는 건 안될까요..
    정말 건전한 건지 아닌지 며칠 따라가보는 거죠

  • 4. ...
    '16.9.16 6:02 PM (121.143.xxx.125)

    아빠말 믿지 마세요. 곧 죽어도 아니라 발뺌하는게 그쪽세계 인간들.
    온갖 증거 다나와도 아니라고 발뺌. 사람 정신병걸리게 하더군요. 아빠 혀는 그냥 아랫도리 자체일뿐. 거기 놀아나지 마세요.

  • 5. ..
    '16.9.16 6:06 PM (27.117.xxx.153)

    그리 길지않은 인생
    서로 자기가 하고 싶은거 하며
    살면 좋지않을까요.
    그 연세에 건강하게
    잘다니시고
    가족들에게 짐 안되는것만해도 축복이죠.
    어머니도 함께 다니시든지
    다른 취미를 만들어서
    편안한 동반자가 되셨으면 합니다.

  • 6. 홍도
    '16.9.16 6:09 PM (110.70.xxx.52)

    저도 티브에서 콜라텍 보도해주는 거 봤어요
    방송에서는 젊잖게 보도하고 노인들 문제에 너그러운
    시선으로 패널들이 이야기했지만 실은 민망하고
    씁쓸했어요
    거기에서 바카스 아줌마들이 헌팅하고 2차 나가고 쌍쌍이 이루어진데요
    홀아비도 아닌 분이 그러시는데 엄마가 말리는게 당연하죠
    같이 취미활동 하시도록 도와드려보세요
    남자들은 여자랑 많이 달라서 죽는 날까지도
    성욕이나 바람끼가 살아있나봐요
    엄마가 열받으시는거 이해하시고 아빠 말려보세요

  • 7. ㅏㅏ
    '16.9.16 6:10 PM (124.199.xxx.79)

    답이 잇네요

    아버지가 건전한것이면
    어머니도 다니게 하세요

    맞바람식으로 요

    어머니가 다니시면 되어요
    그리 건전하고 운동되는곳을 오ㅐ
    아바지 혼자 다니시냐고

    같이 다니는 노부부 봤어요 진짜로요
    그런데 혼자 다니면

    돈을 남자들이 많이 쓰더러고요
    물이 안 좋대요

    지인 형님한테 들은 소리인데요

    남자들이 춤끝나고
    술사고 밥사고

    눈이맞기도 하고요

  • 8. ****
    '16.9.16 6:11 PM (220.81.xxx.227)

    저도 부부가 함께하면 좋을것같네요
    사교댄스라는게 파트너가 필요해요
    혼자 즐길수 있는 취미가 아니라서 엄마가 싫어하시는거죠
    아버지가 바람은 아니라도 스킨십을 즐길수도 있는데
    그연세에 그정도 이해 못해주시나요?
    부부가 함께하면 좋은 취미일듯해요

  • 9. ㅡㅡ
    '16.9.16 6:12 PM (182.221.xxx.13)

    여자문제 만들지 말라 집안 재산 축내지 말라
    뭐 이정도 지켜주면 저는 즐기며 살라하겠어요
    그나이 남편이 나가지도 않고 집에 쳐박혀서 삼시세끼 수발하는게 더 미쳐버릴꺼 같은데요
    어머님도 남편 신경 끄시고 신나게 남은 인생 즐기시면 어떨까요?
    주변보니 배우자 아파서 병간호하느라 노년을 병원 들락거리며 보내는 분들도 많아요
    그거에 비히면 얼마나 좋나요
    나이가 그정도 됐는데 유흥가에서 놀면 어때요
    내 신경 안쓰이게 알아서 놀아주면 땡뀨베리머치죠

  • 10. 콜라텍이라…...
    '16.9.16 6:18 PM (112.160.xxx.226)

    십오년전 들었던 이름으로 기억하는데 이게 노인들을 위한 카바레로 바뀐건가요?

  • 11. 진짜
    '16.9.16 6:20 PM (14.52.xxx.171) - 삭제된댓글

    좀 점잖게 늙으면 어디가 덧나는지...
    하루 몇천원 들고가서 꼭 그렇게 쌍으로 놀아야 하는지
    솔직히 추접합니다

  • 12. ...
    '16.9.16 6:29 PM (59.15.xxx.240)

    어머니가 포기하는 게 빠르겠어요

    아버님 춤에 온 신경이 다 갈 정도면 어머님도 그것을 삶의 먹표로 사시는 건 아닌지

    이제껏 그리 사신 분이 이제 와서 달라질까요

    그럼 아버님이 어머님 말대로 춤 안 추고 뭐했음 좋겠는지 물어보세요.

    지금이라도 어머니 나름대로 인생 즐기고 사시면 좋겠어요

  • 13. 에궁
    '16.9.16 6:31 PM (125.177.xxx.200)

    콜라텍 옆지나가는데 뒷골목에서 노인분들이 입맞추고 난리난리.
    꼭 젊은이들 연애하는것처럼 그런 행동을 하시는데...솔직히 놀라웠어요.

  • 14.
    '16.9.16 6:40 PM (121.128.xxx.51)

    아버지 젊었을때도 바람 피웠을것 같은데요
    원래 끼가 있는 사람들이 남자고 여자고 콜라텍에 출입해요
    돈도 많이 안써도 하루 삼사만원은 쓸것 같은데요 거긴 더치 안하고 남자가 돈 써요
    Mbc에서 노년의 로맨스 비슷한 제목으로 혼자 사는 분들 유부남 유부녀 노년들 데이트 하는것 방송하는것 보니 정말 추한데 본인들은 행복해 하더군요
    놀란건 80대 중후반 노년 커플 데이트 하는데 다리에 힘이 없어 지팡이 짚고 팔짱끼고 걸어 가는데 넘어 질것 같이 비틀비틀 걷는데 추하더군요

  • 15. 바람피는거
    '16.9.16 6:45 PM (183.100.xxx.240)

    아니라는데 그부분만 확실하다면
    그나이에 하고싶은거 하게 두세요.
    자식들이 보기 불편하다고 못하게 할까요.

  • 16. ㅡㅡ
    '16.9.16 6:49 PM (182.221.xxx.13)

    그 정도 연세가 되면 상대에 대한 집착은 내려놔야하지 않을까요
    그냥 서로 하고싶은대로 하며 살아야할꺼같아요
    남보기 품위있게 살아주기 바라는것도 이젠 하지말아야할 나이라고 봅니다
    죽음이 가까이 다가와 있는데 뭐하러 그리 살아야하나요
    이젠 자식이고 마누라고 내 맘대로 살고싶다는데 누가 말릴수 있겠나요?

  • 17. .......
    '16.9.16 6:50 PM (118.38.xxx.231) - 삭제된댓글

    공원에 새벽운동 다니기 때문에 노인분들과 이야기를 많이 합니다
    걷기후에 1시간 넘게 근력운동을 하기 때문에 매일 보는분중
    콜라택에 매일 다니는 분도 있어요
    이분은 정말 70대 분인데 혼자 음악 틀어놓고 살랑살랑 흔들며 춤을 추는데
    몸이 정말 유연하게 움직이더군요
    이분말이 1000원 내고 들어가서 즐겁게 춤추고 오면 몸이 풀려 좋다네요
    보통 오후 3시경에 문열어 9시경에 닫는다고 하더군요
    보면 부부끼리도 많이 온데요
    돈도 얼마안하니 어머님도 같이 다니시라고 하세요
    이 할아버지도 바람 ..그런거와 거리 먼 분입니다

  • 18. .........
    '16.9.16 6:56 PM (118.38.xxx.231) - 삭제된댓글

    공원에 새벽운동 다니기 때문에 노인분들과 이야기를 많이 합니다
    걷기후에 1시간 넘게 근력운동을 하기 때문에 매일 보는분중
    콜라택에 매일 다니는 분도 있어요
    이분은 70대 분인데 혼자 음악 틀어놓고 살랑살랑 흔들며 춤을 추는데
    몸이 정말 유연하게 움직이더군요
    이분말이 1000원 내고 들어가서 즐겁게 춤추고 오면 몸이 풀려 좋다네요
    보통 오후 3시경에 문열어 9시경에 닫는다고 하더군요
    보면 부부끼리도 많이 온데요
    돈도 얼마안하니 어머님도 같이 다니시라고 하세요
    이 할아버지도 바람 ..그런거와 거리 먼 분입니다

  • 19. 도딱
    '16.9.16 7:00 PM (116.87.xxx.151)

    병원에 입원했을땨 옆 침대 할머니가 할아버지 욕을 어찌나 하시던지... 마누라 허리 수술 하는데 그 아침에 춤추러 갔다 온다구요.
    춤에 빠지신 어르신들 많은가봐요.
    칠순 넘으신 제 아버지도 그중 한분. 엄마가 뭐라고 하니까 초반에는 같이 가자며 엄마 꼬시더니 막상 엄마가 같이 가니까 난리가 났어요.
    초보자는 경력자나 선생님이 손 잡아 가면서 리드해서 가르쳐야 하는데 아빠는 초보 엄마가 답답해서 파트너 안 해주면서 엄마가 막상 다른 남자한테 배우니 조카 십팔색 크레파스 등등 난리가 나서 엄마는 드럽고 치사하다며 안 가셨어요.
    그 후 엄마는 문화센터 가셔서 칠순에 수영배우고 요가 배우며 즐겁게 사십니다.
    솔직히... 그 연세면 바람 나도 무섭지 않을 나이 아닌가요?
    신경 끄시고 어머니 즐겁게 사시라고 하세요.
    생활비 꼬박 나오면 따로 국밥, 그냥 동거인으로 살면 되지요.
    뭐... 대단한 재력이 있지 않는이상 아버지도 그 연세에 이혼 못합니다. 힘떨어지면 조강지처, 자식 밖에 없거든요.

  • 20. 이 무슨
    '16.9.16 7:01 PM (218.48.xxx.220)

    그 건강만 부러울뿐이네요..
    저의 시아버님같이 훌륭한 분에게 갈 체력.정신이//

  • 21. 77세라 하시니..저라면 그냥 ..
    '16.9.16 7:03 PM (112.152.xxx.96)

    앞으로 살날 생각하면..그냥 포기하고 냅둘것 같아요..
    77세시면 몇살되시는 할머니 만날까요. ..그냥 기운떨어지면 나가라고 밀어도 못가지 싶어요..속은 타시겠지만

  • 22. ㅇㅇㅇ
    '16.9.16 7:09 PM (116.38.xxx.236)

    JTBC 유나의 거리라는 드라마가 있었어요. 2년 전에 방송했고 파랑새는 있다 작가가 극본 쓴.
    비록 극화된 거지만 콜라텍 이야기가 아주 자세히 나와서 흥미롭게 봤어요. 어르신들이 다니면서 스트레스 풀고 다시 주목 받는 기분 느낄 수 있는 공간이라고 느꼈고요.
    우리 사회에 놀이를 위한 공간이 별로 없잖아요. 저는 아빠 연세가 좀 있으신 편이라(저는 30대 초반이지만 아빠는 60대 중후반이세요) 노후에 쓸쓸할 우리 아빠를 많이 걱정하는 편인데 드라마 보고 엄마랑 두 분이서 다니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요.

  • 23. ㅎㅎㅎ
    '16.9.16 7:10 PM (121.130.xxx.134)

    저희 부모님 연세시네요.
    솔직히 저라면 그냥 두라하겠어요.
    어디 집안 땅문서 집문서 들고나가 노름하는 것도 아닌데요.

    아버지를 바꿀 게 아니라 어머니를 바꾸세요.
    어머니도 남편 내려놓고(밥도 챙겨주지 말고) 친구들이랑 철철이 여행다니시고 노시라구요.

  • 24. 77세
    '16.9.16 7:14 PM (112.164.xxx.177)

    냅두지..
    죽을날 기다리며 우울하게 사느니 행복하면 그리 사시라 하세요
    돈도 몇푼 안들어요
    어머니가 다른 취미 가지고 재미있게 사셔야하는데 그 연세에도 아버지만 바라보고 사시면 숨막히죠
    냅두세요
    두분은 두분이 알아서 살게..

  • 25. ㅡㅡ
    '16.9.16 7:17 PM (182.221.xxx.13)

    그 연세가 돼서도 상대에게 그렇게 정해진 룰이 있어야하는게 전 너무 갑갑해요
    제 미래에 여든이 다 되가는 나이에도 남편이 저한테 저리 집착하면 정말 미쳐버릴꺼 같을꺼예요
    이제 그만 노으시라하세요
    오직 나만을 위한 삶은 언제 살아보고 죽나요
    결혼을 하면 그런건 죽는순간까지 꿈꿔선 안되는건가요?

  • 26. ㅡㅡ
    '16.9.16 7:28 PM (182.221.xxx.13)

    따님에게 남부끄럽지 않은 아버지 어머님에게 점잖은 남편으로 늙어가면 좋겠지만 그러면 아버님은 불행하신가부네요
    아버님의 행복을 위해서 님과 어머님의 사고방식을 바꿔야하지 않겠어요?

  • 27. .....
    '16.9.16 7:42 PM (175.223.xxx.56)

    같이 다니라고하세요.
    그렇게 좋은데면 같이 다니는게 낫죠.

  • 28. ᆢᆢ
    '16.9.16 7:48 PM (14.50.xxx.188) - 삭제된댓글

    저라면 춤추러 다니시라고 할것 같아요
    노인이 점잖게 늙어가면 좋겠지만
    그들도 인생이 있는건데 취미삼아 즐겁게 살면 좋죠
    시아버님이 그연세인데 아프시다고 어머니만 들들 볶아요
    그것보다 재미있게 사는게 훨씬 좋죠
    어머니도 본인 취미생활 하시면 되구요
    진심으로 제 경우라도 전 나가서 놀라고 하겠어요

  • 29. 냅두세요.
    '16.9.16 9:42 PM (223.62.xxx.212)

    솔직히 그 나이 먹고 콜라텍 다니고 추하죠.
    추한건 사실예요.

    나이들어 건강한 몸으로 봉사다니고 운동하면서
    사는게 젤 이상적인 삶이겠지만 그렇게 이상적 삶을
    사는 노인들이 몇이나 되겠습니까?

    밖에도 안나가고 삼시세끼 집에서 해결하는것보다,
    병원 입원에서 병간호 하느라 병원 왔다갔다하는것보다
    천만배는 나으니 냅두세요.

    나이도 80 다되어가는 나이인데 맘대로 살다가
    가라고 냅두세요 .. 어머니 귀찮게 하는거 아니잖아아ㅡ

  • 30. ^^
    '16.9.16 10:01 PM (223.62.xxx.76)

    죄송하지만 아프신 남편ᆢ
    '병수발'보다는 백배 나은 것 같아요

    그 연세에 본인 체력이 감당되니까 즐기는 것.
    ᆢ아무리 말려도 안될거예요

    제주변에
    나이든 남편들이 사소한 것 트집잡아서
    같이 나이들어가는 와이프를 아주 못살게 바가지 귺어대서 죽을만큼 힘든 언니들 많아요

    날마다 신경쓸곳이 별로 없으니 노부부가 말도
    안되는 일로 싸움,다툼하다 밤 된다고 해요

    어르신들 가시는
    콜라텍은 금전적인 부담이 적다고 들었어요

    아버지가 나름 멋도 내고 향수도 뿌리고 다니실텐데ᆢ사랑방냄새,담배에 찌들은 영감님들보다
    훨~나은 것 같아요

    어머님이 남편에 대한 무한 관심끄는 게
    더 좋겠어요

  • 31. 원글
    '16.9.16 10:26 PM (211.36.xxx.133)

    다양한 의견 잘 읽었습니다.
    댓글들 읽으며 여러가지 생각이 드네요.
    엄마하고도 다시 대화해 보려구요.
    하지만 속은 무지 상하네요.
    지나치지 않고 댓글 달고 생각을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 32. ㄴㄴ
    '16.9.16 10:36 PM (121.183.xxx.152) - 삭제된댓글

    재산이 있으시면 우선 어머니 앞으로 모두 돌려놓으세요
    그리고 아버지 즐겁게 사시게 두시고
    어머니도 다른 여가생활 즐기시도록 하세요
    대신 재산만큼은 반드시 돌려놓으세요

  • 33. 참...
    '16.9.16 11:09 PM (49.1.xxx.152)

    추접하네요.. ㅠㅠ
    그냥 얼마 안남은 인생 발악?하고 사시려는듯.
    님 아버님은 춤이 없으면 아마 금방 건강 잃고 시들시들할거같아요. 그나마 춤때문에 삶의 활력이랄까 더 건강해지는거 같구요. 건강한 삶을 위해 자기가 좋은 일 하고 사는게 좋겠지만..
    음.. 그냥 추하긴 추합니다...

  • 34.
    '16.9.16 11:27 PM (220.92.xxx.148)

    콜라텍 그리 나쁘지 않아요 물론 잿밥에 관심있는 사람도 있겠지만 운동 목적으로 오시는분 많아요 친정엄마 80이신데 며ㅉ년전까지 콜라텍 다니셨는데 허리도 꼿꼿하고 자세도바르고 근력도 좋아요 그리 나쁜곳 아닙니다 늙어서 우두커니 집에만 있으면 건강해쳐요

  • 35. 부럽네요
    '16.9.17 7:20 AM (115.143.xxx.60)

    77세에 춤추러 다닌다니
    아파서 집에만 있으면서 짜증 바가지인 노인네 보다 천만배 낫다고 봅니다

  • 36. 근데
    '16.9.17 12:06 PM (222.99.xxx.103)

    춤이 그렇게 좋으면
    스포츠댄스나 사교댄스 동호회도 많고(노인들)
    문화센터에서도 많이들 하시던데 부부끼리요.
    왜 굳이 콜라텍같이 지저분한 곳에서
    하려는 걸까요 훗

  • 37. 아이고
    '16.9.17 12:20 PM (220.76.xxx.116)

    우리남편이 올해70인데 직장? (봉사활동 )다녀오면 집에만있고 삼시세끼니 집밥만 먹고 나가지도 않아요
    제발 콜라텍이라도 다녔으면 좋겟네요 엄마가 이상하네요 집에만 잇어봐요 미쳐요
    호강에겨워 엄마가 노망 났네요 아파서 집에서 뭉게봐요 본인이 더힘들지 아버지는 춤이 운동이되고
    정신도 건강해서 아픈곳이 없는거에요 엄마도 싫으면 다른 운동 해봐요 안아프고 좋아요
    어디를가던 난잡하게노는사람은 다있어요 여자끼리 운동 다녀도 추하게 행동하는 사람들 꼭 있어요
    술먹자고하고 끼리 놀러가자고하고 그런사람과 안어울리고 내건강 찾으면 돼요

  • 38. 하니
    '16.9.19 1:42 AM (211.54.xxx.151)

    세상에 자리보전하고 누워서 있는사람도 많은데 엄마는 그연세에 뭘 그리 다그치나요? 본인 하고싶은거 하심 되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15165 코타키나발루 가는데 캔맥주싸갈수 있나요? 4 2016/11/09 2,277
615164 jtbc...최순실이 박대통령 주사제 대신 처방해 감... 34 ... 2016/11/09 17,366
615163 막김치랑 김장김치 다른 점이 있나요? 1 2016/11/09 1,140
615162 정말로 사랑하면 주기만 해도 행복한가요? 5 사랑 2016/11/09 1,471
615161 야당 총리추천을 받아들이겠다면 스스로 허수아비 1 근데 2016/11/09 379
615160 속이 시원해지는 음식 있나요 8 dd 2016/11/09 1,524
615159 jtbc에서 '차움' 아예 이름까지 거론하네요 2 딱걸렸네요 2016/11/09 2,453
615158 타인에게 감정이입이 너무 지나친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5 빙의 2016/11/09 1,422
615157 생리때면 두통이 12 두통 2016/11/09 1,725
615156 지금 알타리무 파는 마트있나요? 3 spp 2016/11/09 714
615155 아기 패딩 선물하려고하는데 추천해주세요 2 ... 2016/11/09 577
615154 7평오피스텔 분양받을걸ㆍㆍ 후회스러워요 4 이니 2016/11/09 3,069
615153 트럼프 "미국이익 우선하지만 모든 국가 공정히 대할 것.. 5 연설문 2016/11/09 1,788
615152 사람들이 이야기를 할 때 저하고 눈을 안마주친다면... 3 ... 2016/11/09 971
615151 뉴스룸 라이브가 안뜨네요 ㅠㅠ 2 2016/11/09 568
615150 아이들 몇살부터 한글 읽나요? 20 박근혜하야 2016/11/09 5,963
615149 트럼프 당선, 이상할 것 조금도 없죠 7 ..... 2016/11/09 2,549
615148 내년을 대비하는 우리집 경제대책 2 2016/11/09 2,381
615147 김어준총수가 예전에 박그네를 인터뷰했었는데ㅎㅎ 2 파파이스 2016/11/09 2,622
615146 사무실 기혼여성의 이간질,험담 듣고 싶지 않아요. 1 으악.미꾸라.. 2016/11/09 1,457
615145 아이폰 잘 아시는분 계세요? 7 콩콩 2016/11/09 1,127
615144 발톱무좀 3 리지 2016/11/09 1,372
615143 한일군사협정.. 이거 막으려면 저는 뭘하면 될까요? 49 ㄱㄷㄴ 2016/11/09 714
615142 이와중에죄송:)남편들은 원래 전화잘안하나요 13 2016/11/09 1,520
615141 친정에서 보태주신다는데. . . 23 지혜 2016/11/09 4,5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