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제가 근 1년 반동안 식단 줄이고, 운동도 빡세게 해서 10키로 넘게 뺏습니다.
지금 평균 끝자락 몸무게이긴 한데,
배랑 허벅지랑 심각해서,
5키로만 더 빼고 싶거든요...
근데 이게 식단을 못줄여서 몸무게가 빠지긴 커녕 다시 찌고 있는 실정입니다.
제 문제를 살펴보자면,
일단 양이 어마어마하게 많습니다.
- 음식 남는걸 못참아서ㅡ, 식당이든 집이든 끝까지 먹습니다. 빠르게.
다이어트를 길게 해서 그런지, 초반에 빡세게 할때는 조절이 조금 됐는데,
너무 길게 했나요 요즘엔 아예 주체가 안되네요..
그래서 집에 음식을 왠만하면 안사다놓는데, 그게 말이 쉽죠.. 혼자사는 것도 아닌데.
여기저기서 많이 들어오기도 하고요.
그래서 밑에 아침 안드시고, 점심저녁 바나나 드신다는 분 - 댓글에는 영양불균형으로 요요 분명히 온다고 하셨는데,
전 그분이 대단하게 느껴집니다.
제가 못그러고 있어서..
두번째 문제는 밀가루 환장해요.
밥먹고 빵하나 먹어야 배가 찹니다. ㅠㅠ
이역시 다이어트 초반에는 으샤으샤해서 잠시 조절이 됐는데
요즘에 왜 조절이 안돼는지 모르겠어요.
다이어트를 너무 길게 했나요 ㅠ
먹으면서도 스트레스 받습니다.
저와같은 대식가분들 계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