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느리 둘인데 사실 그닥 연락도 없고 왕래도 없어요.
아들 둘이라 저랑 동서죠.
근데 동서 결혼할때부터 시누가, 다른 집은 며느리끼리 친하고 시모는 따 시킨다는 둥
한번도 생각해본적도 없는 말을 지나가듯이 하더라구요.
그냥 흘려들었는데... 요즘 드는 생각은 며느리끼리 친하면 시모가 싫어하나?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명절때 조금만 저희 둘이 얘기하고 분위기 좋은듯하면 예민하게 보고 들으시고,
둘이 무슨 얘기하나 엄청 관심있어하셔서
별것 아닌 이야기도 이래서다 저래서다 설명드려야되서 불편하더라구요.
오히려 저랑 동서랑 사이 안 좋은것처럼 말 안하고 있으면 자애로운 시어머니 역할 하시고 그래요.
제 느낌이 틀린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