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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혼이신 분들은 조카들 용돈이나 세배돈 나가는거 어떠세요?

... 조회수 : 4,785
작성일 : 2016-09-16 14:01:34
평생 결혼할 생각 없고, 설사 결혼한다 하더라도 이미 가임연령이 지나버려서 임신은 불가능한데

원래 추석이나 설날은 꼬박꼬박 조카들 용돈 주시나요?

꼬박꼬박 경조사비 나가는것도 아까운데 말이지요

어린애들 워낙 싫어하고 조카들도 전혀 이쁘지 않습니다.
IP : 175.208.xxx.203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9.16 2:05 PM (210.205.xxx.2) - 삭제된댓글

    아까우면 주지 마세요.
    저는 조카들이 너무 이뻐서 대학생이 된 지금까지 줍니다.
    명절에만 주는게 아니고 생일에 쿠폰으로도 보내고 외국여행간다길래 20만원씩 줬네요.
    돌려받으려 주는거 아니고 그냥 이뻐서 줍니다.

  • 2. ...
    '16.9.16 2:05 PM (39.121.xxx.103)

    조카 전혀 이쁘지않은데 도리는 하겠다고 열심히 했어요.
    진짜 비싼거도 많이 사주고..근데...그 부모들 고맙다는 말 한번도 안하더군요.
    이젠 100원도 안줘요.
    지금까지 준것도 아까워죽겠어요.
    그 돈이면 에르메스 벌킨도 사고남은돈인데..

  • 3. ...
    '16.9.16 2:06 PM (116.41.xxx.150)

    가끔 미혼분들 조카 용돈 이야기 올라오는데.
    취직 전에 언니나 오빠한테 용돈 받지 않았나요?
    동생이 언니나.오빠한테 용돈 준 적은 없을거고 그러니 조카한테 용돈 좀 주는게 그리 손해는 아닐 것 같은데
    자기가 준것만 생각하고 받은 건 잊어버리는지

  • 4. ....
    '16.9.16 2:08 PM (39.121.xxx.103)

    미혼중에 손아래만 있나요?
    전 손위구요..남동생 용돈 팍팍주며 살았어요.

  • 5. ....
    '16.9.16 2:10 PM (115.137.xxx.109)

    조카 전혀 이쁘지않다고 자신있게 얘기할정도면 뭘 줘요.

  • 6. 00
    '16.9.16 2:11 PM (223.62.xxx.10)

    본인이 주기싫으면 안주는거지...

    조카에게 주는 사랑은 내리사랑인것같아요..

    저도 어릴때 친척들한테 사랑도 받고.. 명절때 용돈을 받고 그랬는데..

    그 사랑이 조카한테 내려가는것 같드라구요..

    조카한테는 용돈 두둑히 줍니다.. 주고 뿌듯해요..

    조카가 굳이 내 맘을 몰라줘도 상관없음..

  • 7. ....
    '16.9.16 2:13 PM (175.223.xxx.244)

    윗님 그건 넘 일반화;; 저도 취직했다고 동생한테 용돈 준 적운 없는데;; 용돈은 부모님이 주는 거지 형제가 주는 게 일반적인가요;;
    암튼 원글은 싫음 주지 마시고 오는 거 없음 마세요. 저도 시조카들한테 관심도 없고 돈 나가는 거 아까운데 그쪽도 주는 게 있으니 가만 있죠. 제 동생은 울 애한테 정말 거의 퍼 주는데;; 넘 고맙고 저도 틈틈히 갚으려고 해요..

  • 8. 웃기죠
    '16.9.16 2:13 PM (124.80.xxx.181)

    전 결혼전에 용돈 받아본적도 없구요
    기혼인데 아이 없고 앞으로도 없을
    확률이 커요
    조카들 용돈 세뱃돈 기타 등등
    꽤 챙기지만 정말 당연하게만 생각해서
    해주기 싫어져요

    명절에도 자녀있는 집들은 서로
    챙긴다지만 자녀없는 집이 챙기면
    좀 고맙단 소리도 할 줄 알고
    양말 하나라도 선물 해주는게
    기본 아닌가요

    어쩜 받기만 하고 작은거하나
    챙길 줄 몰라요

  • 9. 형제가 주면
    '16.9.16 2:19 PM (175.223.xxx.53)

    얼마나 주고 손위 미혼은 받은 것도 없이 퍼주기만 하나요? 저야 조카들 많지도 않고 이뻐서 해주고 싶은 만큼 해주지만 남의 눈 무서워 어거지로 돈쓰는 것도 아니라고 봐요. 여기 게시판만 봐도 미혼은 퍼줘봤자 나중에 지 자식들이 미혼형제 노후까지 책임져야 하는거 아니냐는 소리도 나오고 늙은 미혼형제 민폐덩어리로나 보는데 노후자금에 보태는게 훨씬 보람차다고 봐요.

  • 10. 자잘한 용돈은
    '16.9.16 2:20 PM (122.37.xxx.51)

    괜찮으나
    결혼식 부조금은 부담스러울거에요
    기혼이고 양쪽 조카애들이 6이에요 당연 받았으니 나가는겁니다만 애들이 많은집은 좀 그래요
    저흰 딩크에요
    가족이니까 따질부분은 못돼죠..
    성인이 될때까진 해야되지않을까요

  • 11.
    '16.9.16 2:20 PM (115.23.xxx.165)

    어릴때 너무 예뻐해서 용돈 챙겨줬던 조카녀석들이 나중에는 지들 필요할때만 연락하고 제대로 챙겨준적 없었던 조카들이 지금은 가만있어도 용돈을 챙겨주고 싶게 만듭니다.

  • 12. 위에
    '16.9.16 2:20 PM (58.239.xxx.134) - 삭제된댓글

    웃기죠님의 말씀에 동감해요.
    너무 당연시하는 것에 섭한거죠.
    아이도 없는데 내 아이 챙겨줘서 고마우니 하나못해 양말 한짝이라도 명절에 챙겨주면 좀 좋을까
    아이도 없는데 그 돈 다 뭐하려고? 내 아이한테 쓰는거 당연한거 아냐? 이딴식이니 사람인이상 감정 상하죠.

  • 13. 마음없으시면 너무 과다하게 하지 마시고
    '16.9.16 2:20 PM (112.160.xxx.226)

    기본 도리만 하세요. 그게 그나마 뒷탈도 심하지 않고 관계유지되는 길입니다. 뭐 그마저도 싫으시다면야 어쩔수 없지만요.

  • 14.
    '16.9.16 2:21 PM (223.62.xxx.6)

    미혼 언니가 있는데요, 해마다 명절 선물 꼭 합니다. 그럼 언니는 저희 애들한테 용돈 주고요.
    솔직히 벌이도 저희가 많고, 명절 조카 용돈 어느 시기 지나면 상호 품앗이 개념이라 다른 형제한텐 준만큼 받는데 미혼형젠 억울하죠...

  • 15. 용돈은
    '16.9.16 2:22 PM (211.244.xxx.154)

    이쁜만큼인거죠.

    그리고 살짝 덜 예뻐도 언니 오빠들한테 고마움이 있을때 용돈도 후한거고요.

    저는 막내라 언니 오빠들이 엄마 아빠 대신으로 용돈 많이 줬었어요.

    그 많이가...저한테는 많이였는데..나중에 돌이켜보니 새언니한테는 며칠치 생활비였더라고요.

    무던히도 철딱서니 없던 시누였던거죠.

    나중에 직장인 되고 부터 조카들 명절용돈 30만원씩 줬었어요.

    그러니까 그건 거의 조카 용돈이라기 보다는 새언니한테 "보은"하는 의미가 더 컸죠.

    언니 딸들한테도 용돈 후하게 줘요. 이모 돈 잘 번다고 좋아해요.

  • 16. ....
    '16.9.16 2:23 PM (118.219.xxx.72) - 삭제된댓글

    저도 딱히 결혼 생각도 없고 자식 생각도 없는데요........

    친구들 결혼식 축의금에
    신혼집들이 선물에
    애기 태어나면 선물에
    백일 돌 선물에..........
    초등입학 선물에..............


    뭐 친구가 얼마 없으니
    큰돈 나가는건 아니고 애기들이 넘 이뻐서 하는거니 어쩔순 없지만요^^;;

  • 17. 안줘도 됩니다
    '16.9.16 2:26 PM (180.224.xxx.100) - 삭제된댓글

    안줘도 됩니다. 원래 안주는 사람인갑다..하게 냅두세요.

    줘버릇하면 계속 줘야합니다.

    님 자식도 없이 혼자살건데..늙으면 형제들이나 조카들이 챙겨줄 것도 아니고 님 스스로 챙겨야죠.

    그거 뭐라고 하는 형제자매라면 전.. 정색하고 뭐라고 한마디 하겠네요.

  • 18. 안줘도 됩니다
    '16.9.16 2:27 PM (180.224.xxx.100) - 삭제된댓글

    그리고 형제들요..미혼 형제있으면 그 돈이 은근히 자기 자식에게 돌아갈거라 기대하는 경우 많습니다.

    인성이 쓰레기 아니어도 그렇습니다.

  • 19. 안줘요
    '16.9.16 2:56 PM (211.36.xxx.208) - 삭제된댓글

    원래 애들도 좋아하지만
    조카는 진짜 핏줄이라 그른가 이쁘긴한데
    저랑 동생이랑 사이가 나빠요.
    이기적이고 부모님 나몰라라하고
    살짝 다퉜더니 먼저 인연끊자 하더니 정말
    지들은 해외여행다니고 그러면서 부모님께 만원한장이
    없음....병원비든 뭐든 다 제 부담이고요.
    뭐 내부모니 그건 안 억울한데...
    조카 이뻐도 동생이 저러니
    조카 이쁜내색이나 표현 다 안합니다.

  • 20. ..
    '16.9.16 3:03 PM (175.223.xxx.228)

    없으면 모를까 있으면 안 이뻐도 줘야죠.
    귀한 애들을 내 감정만으로 대할 순 없으니까요.
    그러니 이런 경우는 지갑과 잘 의논해 보는 걸로.

  • 21. 주지마세요
    '16.9.16 3:17 PM (183.108.xxx.91)

    그런 마음으로 받는 돈, 정말 아니죠
    저도 미혼시절 오랜기간 조카 둘 돌봤지만(우리집서 키웠으니까요) 한번도 돌려받는걸 생각하고 준적이 없어요
    이제 걔네들이 고등학생인데 뭐...애들이 물고빨아준거 기억도 못해요
    다 저 좋아서 한일이죠
    하나도 안이쁜데 뭐하러줘요
    이뻐도 돈이 없으면 못줄수있지만
    이뻐하지도 않으면서 돈만 주는거
    애들이 더 잘 알아요
    무슨 의무감으로 주나부다 하면서 고마운 마음도 없어요

  • 22. 독신분들은
    '16.9.16 3:45 PM (14.52.xxx.171) - 삭제된댓글

    정말 저거 신경 많이 쓰시더라구요
    조카가 한둘도 아니고 명절에 생일에 일학 졸업 결혼
    거기다 친지들 결혼식 장례식....
    독신은 그냥 좀 적당히 생략하셔야 할것 같아요
    아무리 오고 가는게 정이래도,부조가 다 내 훗일 바라보고 하는것도 있는데
    제 친구는 부모님도 다 돌아가셔서 자기 죽을때 말곤 부조 받을일도 없다고 많이 쳐내더라구요

  • 23. ..
    '16.9.16 3:47 PM (175.223.xxx.228)

    ㅎㅎ 돈 가는 곳에 마음 간다고
    안 이뻐도 주다 보면 딴 생각이 들 소지가 많아요.
    마음이 더 순해진달까 너그러워지기도 하구요. 뭔가 숨이 트이기도 하고.
    행동이 마음을 이끌거든요.
    근데 그게 안 되고 오히려 화만 돋궈진다면 주지 마세요.
    본인의 경우에 어떤 게 적용될지는 본인이 아는 거니,
    저 같으면 실험해보고 결정하겠어요.

  • 24. ....
    '16.9.16 5:40 PM (58.227.xxx.50)

    내 노후대비가 완벽해진 다음에도 돈 써줄 기회는 많아요.미루세요.

  • 25. 이쁜 만큼
    '16.9.17 5:40 PM (59.23.xxx.229)

    설날 세배돈이니 명절 용돈이니 일절 안 줍니다.
    대신, 명절이든 평소든 예쁜 행동 하는 만큼 용돈 줍니다.
    예의바르게 인사를 한다던가, 상급학교에 진학한다던가, 부모님 일 잘 거들어 주는 모습을 본다던가 할때요.
    그리고, 조카의 부모가 나에게나 내 부모님에게 잘했을 때에는 그냥 조카들도 예쁘게 느껴져 용돈 팡팡줍니다

  • 26. wii
    '16.9.18 4:07 AM (223.62.xxx.236) - 삭제된댓글

    조금만 줍니다. 초등학생 2만원. 미취학 만원요.
    그나마도 현찰 찾아간 거 없으면 안 줄 때도 있고요. 너무너무 이뻐하는 조카도 안 준적 있고요.
    내킬때는 전집도 사주고 외국가면 트렁크 꽉채워서 선물.옷 사다주기도 하고요.
    노후걱정없지만 조카 용돈은 마음이지 의무가 아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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