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꾸 기획부동산에서 땅 사시는 형부 ㅜㅜ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라고 해서 언니가 그동안 시댁이고 친정이고 말 안하고 있다가 너무 답답하다면서 전화가 왔어요.
돈도 없는데 신용대출받고 집담보잡고 해서 30평짜리를 사고 있다고
그리고 이 기획부동산 사람들하고 매일같이 당구를 치러 다닌다네요
이걸 어떻게해야 막을수 있을까요? 그 사람들과 인간관계에 중독된 상태인거 같은데 제가 언니에게 시댁이랑 알리고 이건 싸움 피할려고 가만히 있으면 집 날라가니까 적극적으로 대처하라고 해서 지금 큰 싸움이 난거 같아요. 어찌해야할지를 모르겠네요 정말 ㅜㅜ
1. 정말 딱하네요
'16.9.16 7:42 AM (175.226.xxx.83)대출받아 기획부동산을 사다니 ...
2. 홈쇼핑도 아니고
'16.9.16 7:43 AM (124.199.xxx.249)무슨 가보지도 않은 땅을 사나요.
자기가 번 돈이라도 가족 돈이라는 걸 모르시나요.
큰싸움 하셔서라도 막아야죠.
노년 퇴직금 날린 분들 처참하게 사시는걸 모르시나요.
그런 분들 여기저기 투자해서 장사라도 하시다가 날리는거죠.
형부란 분은 그동안 성실히 산 삶의 댓가를 노름으로 날리는거나 마찬가지인 행동을 하시니 안타깝네요.3. 내비도
'16.9.16 7:48 AM (58.143.xxx.6) - 삭제된댓글에휴...저희 가족중에도 그런분 계세요.
팔랑귀에 무조건적인 인간관계만 중시하고 타인의 눈과 감정으로 세상을 보는 사람..다행이 큰 사고는 아직 없지만 야금 야금
아마 크게 당해하거나, 그와 맞먹는 큰 충격만이 멈출 수 있을 거예요.4. 내비도
'16.9.16 7:50 AM (58.143.xxx.6) - 삭제된댓글에휴...저희 가족중에도 그런분 계세요.
팔랑귀에 무조건적인 인간관계만 중시하고 타인의 눈과 감정으로 세상을 보는 사람..다행이 큰 사고는 아직 없지만 야금 야금;;;
아마 크게 당해하거나, 그와 맞먹는 큰 충격만이 멈출 수 있을 거예5. 헉
'16.9.16 7:51 AM (121.176.xxx.114)조만간 큰 일 내겠어요
그 기획부동산 다 사기인 데
그걸 모르다니..
우째..6. 내비도
'16.9.16 7:51 AM (58.143.xxx.6)에휴...저희 가족중에도 그런분 계세요.
팔랑귀에 무조건적인 인간관계만 중시하고 타인의 눈과 감정으로 세상을 보는 사람..다행이 큰 사고는 아직 없지만 야금 야금;;
아마 크게 당하거나, 그와 맞먹는 큰 충격만이 멈출 수 있을 거예요.7. ..
'16.9.16 8:09 AM (112.198.xxx.194)남의 땅에 둘러쌓인 땅은 대지라도 길이 없어 나중에 건물도 못지어요. 어떻게 가보지도 않고 땅을 사나요. 옆에 어떤 유해시설이 있는지도 모르고. 기획부동산 얼마나 사기꾼인데요.
8. 포프리
'16.9.16 8:14 AM (121.183.xxx.152) - 삭제된댓글가보지도 않고 땅사는 사람 많아요
등기도 안내고 가등기상태로 있다가 땅값 오르면
판데요. 그게 가능한지?9. 이렇게
'16.9.16 8:15 AM (175.127.xxx.113) - 삭제된댓글노후자금 날리는분들 정말 많아요
절대적으로 누군가 나서서 정리해야합니다.
제 친척중엔 명퇴하고 마음 다스린다고
신앙생활 더 열심히 하려고 가입한
교리공부 모임에서 모든이에게 신뢰받던 맴버에게
사기당한분도 있어요.
그놈하고 취미로 가구공예도 같이 배우고
낚시도 같이하면서 뭐 거의 소울메이트가
됐었다고 하더라구요...10. @@
'16.9.16 8:42 AM (119.18.xxx.100)내일 모레 퇴직인데 사회생활한 사람이 저렇게 멍청하나요? 답없네요....빚까지 내면서....어휴...
11. 그보다
'16.9.16 8:58 AM (1.225.xxx.71)30평짜리요???
기획부동산 아니라 일반거래로 사는 거라도
땅은 덩치가 좀 있어야 돈을 벌어요.
30평이면 쪼개서 파는걸 덥석 샀나 본데
맹지일 가능성이 높겠네요.
게다가 거품 얹어 샀을 가능성도 많고...12. ...
'16.9.16 9:02 AM (1.245.xxx.33)38사기동대 같은 드라마를 보셔야되나..ㅎㅎ
13. ㅋㅋㅋ
'16.9.16 9:12 AM (223.62.xxx.94)간단한 예로.... 울산 울동내 새로 생긴 떡집
간판과 실내장식은 정말 멋지고 인터넷으로도 인기좋다고 광고하고 그럴듯해서 대량으로 구입하기전에 소량구입을한번해서 일단 맛보고 주문을 결정할려했더니 사기꾼떡집 주인왈... 무조건 대량구입하라하고 떡맛을 못보게 유도했어요
넘웃겨서 웃으면서 떡집을 나오긴했는데 가끔 속는 사람도있더라구요
부동산이나 먹거리...등 무슨 생각으로 물건을 보지도않고사는걸까요
한마디로 돈많고 생각없는 사람들이 많다는거에요14. ...
'16.9.16 9:16 AM (124.58.xxx.122) - 삭제된댓글어휴 저거 사기인데.. 10년전에 기획부동산에 속아서 200평 (평당 17만원) 산거 있는데, 사고나서 토지세인가 날라온거 봤더니 평당 9천원.. 당시메 뭔지도 모르고 친척이 사놓으면 좋은거라고 해서 샀는데, 그 친척하고 한바탕하고..돈만날라간 셈이죠. 그 친척하고는 인연끊어졌고요.
15. ...
'16.9.16 9:18 AM (124.58.xxx.122) - 삭제된댓글어휴 저거 사기인데.. 10년전에 기획부동산에 속아서 200평 (평당 27만원) 산거 있는데, 사고나서 토지세인가 날라온거 봤더니 평당 9천원.. 당시메 뭔지도 모르고 친척이 사놓으면 좋은거라고 해서 샀는데, 그 친척하고 한바탕하고..돈만날라간 셈이죠. 그 친척하고는 인연끊어졌고요.
16. ...
'16.9.16 9:30 AM (124.58.xxx.122)어휴 저거 사기인데.. 10년전에 기획부동산에 속아서 200평 (평당 27만원) 산거 있는데, 사고나서 토지세인가 날라온거 봤더니 평당 9천원.. 당시에 뭔지도 모르고 친척이 사놓으면 좋은거라고 해서 샀었는데, 그 친척하고 한바탕하고..돈만날라간 셈이죠. 그 친척하고는 인연끊어졌고요.
17. ...
'16.9.16 1:54 PM (175.253.xxx.233)정말로 좋은 땅이면 있는 돈 다 끌어다 자기가
직접 사지 그걸 왜 남한테 알려주겠어요18. ...
'16.9.16 2:09 PM (175.223.xxx.250) - 삭제된댓글안됐지만 언니와 형부가 알아서 할 문제죠.
결혼한 형제자매네 경제문제까지 나서는 건 좀 그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