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정놔두고 호텔서 자면 좀 그런가요?

낡은집 조회수 : 3,046
작성일 : 2016-09-16 05:18:11
멀리 지방 친정가는데 집이 엄청 오래 되서 샤워가 불가능해요. 온수 안 나오고 바가지로 퍼 쓰고, 잠자리도 불편해서 근처 호텔서 씻고자고만 해결하고 나머지 시간은 친정서 놀고.. 이럼 보기 안 좋나요? 저만 가면 그런데 남편이랑 애도 좀 불편해해서요.
일년에 딱 두번 가는데 오빠네서 한번씩 잤는데 새언니가 눈치줘서 가기 싫어요. 호텔서 잠만 자고 온다그럼 부모님이나 딴 형제, 형부등 보기 안 좋을까요? 딴 형제들은 같은 도시라 밤에 각자 집으로 가요. 언니넨 시부모 모시고 살아 못가구요. 이사를 가시래도 엄마는 고집피우고 가지도 않아요. 어쩌다 가는 친정인데 갈때마다 씻고 자는 문제로 고역이네요ㅠ 음식도 맨날 이물질 나와서 것도 엄청 스트레스...그래도 부모님 서운하실까요? 친정가서 맘편히 먹고 쉬고 하는 사람 넘 부러워요. 잘려고 이불까면 벌레 나오고 엄만 딸 온다고 청소하는 성격 아니고, 친정가는 걸 맘편히 즐길수가 없어요.
IP : 119.149.xxx.13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9.16 5:37 AM (39.121.xxx.103)

    저라면 그냥 밤이나 새벽에 후딱 목욕탕갔다오겠어요.
    다른 이유도 아니고 그것때문에 그러면...

  • 2. .......
    '16.9.16 5:38 AM (110.35.xxx.224)

    호텔서 자면 어때요...

  • 3. 명절끝이라
    '16.9.16 5:40 AM (119.149.xxx.138)

    안 여는 목욕탕이 많아서 작년엔 30분 걸어갔다 왔어요ㅠ 그 방법도 한동안 쓰긴 했는데 역시 그게 나을라나요?

  • 4. ㄹㄹ
    '16.9.16 5:50 AM (125.178.xxx.8)

    호텔에서 신랑이랑 편하게 주무세요
    잠자리가 편해야지요

  • 5. 어때요
    '16.9.16 6:22 AM (112.148.xxx.94)

    서로 편한 게 좋지요

  • 6.
    '16.9.16 6:30 AM (220.92.xxx.148)

    호텔서 잔다고 하세요 애들 불편하다고요 저도 알러지가 있어 청소안한 묵힌방 더러운 침구 때문에 재채기 콧물 시달리다왔어요

  • 7. 호텔추천
    '16.9.16 6:33 AM (223.131.xxx.17)

    1년에 두번이지만 새언니 입장에선 싫지요.
    깔끔하고 편하게 호텔 추천해요.
    다른 형제들도 친정에서 자는데 님네가족만 호텔가면
    유난이겠지만 다들 편하게 본인 집에서 자는데
    님네만 이목 신경쓸 필요 있나요.
    내아이와 남편의 안락함은 내가 챙깁니다.

  • 8. 제동생은 그렇게 해요.
    '16.9.16 7:41 AM (116.127.xxx.28)

    친정이 아주 좁지도, 지저분한 집도 아니지만 호텔이 편하다고 잠은 호텔서 자요. 첨엔 친정엄마가 섭섭해하셨지만, 지금은 그려려니 해요.

  • 9. 전 그렇게해요.
    '16.9.16 8:03 AM (223.62.xxx.133)

    시댁이 잘곳이 좁고 지저분해서 애들데리고 중심가호텔이나 게스트하우스1박하고 아침에 시댁행..동서와 시누는 시댁근처에 사는데 저희보고 와서 자라고하지만 민폐끼치고싶지도않고 시댁만큼이나 맘이불편해서 호텔갑니다.
    처음에는 시부모님.동서.시누 ..조금 놀란듯 하는데 이젠 그러려니..호텔이나 게스트하우스.완전추천해요..너무 깨끗하고 단 몇시간이라도 정말 편합니다..그런데 명절에도 방이 별로없어요..저같은사람이 많은건지..여행객이 많은건지..호텔 추천합니다

  • 10. 호텔이 좋죠.
    '16.9.16 9:35 AM (121.166.xxx.130) - 삭제된댓글

    꼭 돼지 우리같이 느껴지는데 자야 할 이유가 있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46024 몸무개 재는 스마트폰 어플 있나요 7 스마트폰 앱.. 2017/01/30 2,301
646023 '천만 촛불은 유산' 서울 도심집회 박물관 사료로 남긴다 5 루치아노김 2017/01/30 500
646022 中 '위안부 부정 日호텔' 금지…한국 선수단 숙박 / SBS 1 moony2.. 2017/01/30 995
646021 정말 비참해서 죽고 싶어요 37 .. 2017/01/30 23,315
646020 미국언론은 절대 공정하지 않아요. 이걸보세요 9 장악된언론 2017/01/30 2,023
646019 이 새벽에 왠 전화 ㅜㅜ 4 2017/01/30 3,501
646018 엄마의)대선예측 4 파랑 2017/01/30 2,737
646017 우리집 아닌곳에서 잠자기 힘들어서 시댁 가기가 싫어요 8 ... 2017/01/30 3,370
646016 얼굴에 관자돌이 부근에 3 .. 2017/01/30 1,349
646015 중국이 일본군 위안부 자료 유네스코등재,한국이 비협조하나봐요 4 moony2.. 2017/01/30 952
646014 카톡에 30초반 사진을 올려놓고 보니.. 5 오랫만에 보.. 2017/01/30 4,266
646013 그냥 남편때문에 화가 나네요. 2 아이고 2017/01/30 1,576
646012 로저 페더러 대단하네요...18번 그랜드 슬램..호주오픈 승리... 6 박수 2017/01/30 1,328
646011 촛불이 위대하다고? 속지 마라! 5 light7.. 2017/01/30 1,151
646010 친재벌정부에 몸담았거나 삼성에 빌미 잡힌 사람은 절대 할 수없는.. 4 moony2.. 2017/01/30 702
646009 安 "국민생명·시민권리·자존심 지키는 게 정치의 소명 3 ㅇㅇ 2017/01/30 563
646008 노후대비 전혀 안되어있는 시댁 12 2017/01/30 8,964
646007 창피해서 얘기하고싶지않은데요 57 ... 2017/01/30 24,981
646006 공유는 흑역사도 없고 말도 잘하는군요 31 99ㅔㅔ 2017/01/30 8,186
646005 문재인 흔들기, 안 먹히는 이유 48 ㅂㅂ 2017/01/30 2,615
646004 설 차례 지내기전에 아침 드시나요? 14 짜증나 2017/01/30 2,062
646003 그래도 아름다운 경찰이~~~ 세상 2017/01/30 447
646002 영화 편집이 잘됐다는 말이 무슨 말인가요? 7 영화 2017/01/30 1,069
646001 33살 노처녀 초입에 있습니다 18 세월이여 2017/01/30 10,465
646000 문재인과 X파일 특검의 진실 10 후쿠시마의 .. 2017/01/30 8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