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며느리가 아무이유없이 명절에 안가면 안되나요?

조회수 : 3,177
작성일 : 2016-09-16 02:02:44
사이도 좋고
장거리지만 평소에 자주 찾아뵙습니다.

저는 일하고
남편과 사이가 좋습니다.

내인생 책임지는 성인이
내가 있고 싶은 곳에 못 있는게 싫습니다.

차막히면 나중에가고
휴가 길면 해외로 가고
그러면 나쁜가요?

결혼 10년차인데
이제 내 편하게 살고 싶네요
IP : 223.62.xxx.23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당신가족들이
    '16.9.16 2:23 AM (175.226.xxx.83)

    이해하면 상관없어요
    여기서 무슨대답을 할까요

  • 2. jipol
    '16.9.16 2:36 AM (216.40.xxx.250)

    제 친구는 으례 명절이면 해외여행 잡아요.
    왜냐면 친구네가 시댁 생계를 책임지는 입장이라 뭐라고들 못하시거든요.

  • 3. 성인이니까
    '16.9.16 3:12 AM (221.165.xxx.235)

    가족과 논의하세요. 성인인데 모르시나요

  • 4. 안가면 되죠
    '16.9.16 6:25 AM (223.33.xxx.1)

    남편하고 상의해서 안가겠다하세요

  • 5. ㅇㅇ
    '16.9.16 7:11 AM (110.9.xxx.37) - 삭제된댓글

    혼자 사는것이 아니니까, 서로 합의가 중요하죠
    성인이니까 , 인생은 나 하고 싶은데로 할수없는 일이 더 많다는것을 알아요 ㅠ

  • 6. 가족
    '16.9.16 7:17 AM (121.176.xxx.114)

    그쵸 이제 나 편한대로
    살고 싶은 거 100 분 이해 한다치고
    그럼 시엄니도 나 편한대로 살고 싶다고
    며느리 해 주는 밥 먹고 싶다고 집으로 밀고 들어오고
    남편은 나도 이제 좀 편하게 살고 싶다고 당분간만 직장
    그만두고 재충전 하고 싶다하고
    아이들도 공부 너무 지친다고 공부에서 당분간만 손 놓는다
    하시면 어떨 까요..
    너무 극단적인 비유일 지 몰라도
    뭐든 절충이 필요해요
    내가 하고 싶은 대로만 하고 어찌 살겠어요..??
    그럴거면 혼자 살아야지..

  • 7. ...
    '16.9.16 9:08 AM (115.139.xxx.124)

    위엣님.
    시어머니가 밀고 들어오는 거야 본인 일신을 남의 손 빌어 해먹겠다는 거니까 문제지만
    이분 시댁 안가는 거야 본인 일신 본인이 알아서 챙기는 건데 경우가 같나요?

    시가 가는게 무슨 며느리 의무다 이런말 하고 싶으신가 본데
    그게 의무라는게 정당화되려면 사위도 똑같은 의무를 질때여야 가능하죠.
    사위는 처가 가서 아무 노동도 안하고, 빼먹고 싶을때는 이핑계 저핑계 대고 안가도 별말 없는데
    며느리는 가봐야 기다리는 건 여성한테만 지워지는 노동에, 한번이라도 빠지면 죽일듯 도리없는 년이 되는 상황에서
    어느 누가 기꺼이 그걸 의무라고 생각하고 감당하고 싶을까요?
    아이들 문제집 같은 것도 딸애는 여자라는 이유로 열배 더시키고 아들애는 남자라는 이유로 조금만 시키면
    딸애 쪽에서 너무 지친다, 공부에서 당분간 손놓는다 말 나와도 할말 없는 거랑 같은 이치 아닌가요?

    며느리 가기 싫을때 명절 한두번씩 안가고 빠질 수 있어도
    사위랑 똑같이 그게 뭐 큰 일이랴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넘길 수 있는 문화가 돼야
    며느리들 시가에 대한 부담도 덜해지고, 그러면 오히려 더 편하게 갈수 있을듯.
    그러려면 저 골때리는 명절노동의 현격한 남녀차별부터 개선돼야 할 거고요.

  • 8. ????
    '16.9.16 9:26 AM (59.6.xxx.151)

    이게 나쁘고 좋은 문제인가요?
    가족간 문화고 서로 합의점 찾는 문제죠
    제 주변에 명절에 앞뒤 끼어서 외국 사는 자식들 번갈아 방문하는 댁 계세요
    다른 시기는 시간 빼기 좀 어려운 일이고
    사흘에 앞뒤 하루 이틀 빼서 직원들 휴가 길게 주고
    곁에 사는 아들 내외는 평소에 보니 자기들이 알아서 지내도록 전주에 만나 식사 하고요
    독특하다면 독특하지만 그 아들 내외도 좋다하고
    일년에 사나흘 만나는 자식들도 좋아하고
    당사자들도 좋으시다는데 뭐가 문제일까요

  • 9. ....
    '16.9.16 10:00 AM (175.223.xxx.56)

    입장바꿔 남편이 처가에 가기싫다고 안가도 되는
    집안이라면, 가능할거 같아요.

    가족분들과 상의해봐야될 문제로군요.

  • 10. 아이비s
    '16.9.16 11:22 AM (1.231.xxx.11) - 삭제된댓글

    당연히 가야 되지 않나요?

  • 11. 윗님
    '16.9.16 11:52 PM (223.62.xxx.1)

    당연한일은 아닌것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14843 제가 파악한 82전담 알바들의 특징 7 ... 2016/11/08 1,406
614842 추 미애 대표 트윗!!(퍼옴) 9 철이와미애 2016/11/08 4,329
614841 유시민을 차기 총리로-네티즌 서명운동 시작함 6 집배원 2016/11/08 1,060
614840 참 끈질기네요. 3 2016/11/08 775
614839 증여받은 땅을 매매하라는데요. 7 증여받은 땅.. 2016/11/08 2,576
614838 살면서 가장 중요한 2가지 11 .. 2016/11/08 4,546
614837 사임한 독일대통령의 비리 6 ㅜ.ㅜ 2016/11/08 1,525
614836 교통사고(접촉사고)시에 제과실일경우 마음 어떻게 추스리세요? 9 000 2016/11/08 1,067
614835 뉴스보다 혈압올라 쓰러진 사람 아직 없는건가요? 15 ... 2016/11/08 2,208
614834 이번주 토요일 시청 촛불집회 관련 문의드립니다. 21 궁금해요 2016/11/08 1,992
614833 영어 기본읽기는 떼고와야한다는데 어찌시작할까요? 2 영어 2016/11/08 1,112
614832 지금은 퓨쳐 2016/11/08 226
614831 전원일기 보는데 연기들을 정말 잘하네요 9 ㅇㄷ 2016/11/08 1,460
614830 순실이가 의료계까지 접수 ㅋㅋㅋ 2 ㅎㅎㅎ 2016/11/08 2,062
614829 헐 성형외과랑 서울대병원 다 엮였네요 ㅎㅎ 29 나나 2016/11/08 16,408
614828 이 시국에 죄송)오리지널 경상도 분들께 부탁드려요^^ 15 열대야 2016/11/08 1,547
614827 차은택 오늘밤 9시귀국.체포한대요 10 ㅇㅇ 2016/11/08 1,761
614826 손석희씨가 촛불집회 참여하라고 돌려말하는것 같네요 ㅎ 28 소클리아 2016/11/08 15,624
614825 남자 볼때 인맥을 보는건 4 친구 2016/11/08 1,840
614824 농협 OTP 기기에 dnld라고 뜨고 아무리 눌러도 번호가 안 .. 1 /// 2016/11/08 2,717
614823 반품택배 보냈는데. 쇼핑몰에서 못받았다. 9 꾸루미 2016/11/08 1,564
614822 갈라지는 발뒤꿈치에 확실한 처방좀 부탁드립니다 21 겨울 2016/11/08 4,281
614821 서울대 백모교수는 심난하것어요 14 . . 2016/11/08 5,617
614820 이시국에) 가전제품 오픈마켓과 종합몰에서 사는 거 차이 있나요?.. 1 어디서 살 .. 2016/11/08 317
614819 뉴스룸 우상호대표 출연 40 시민 2016/11/08 5,402